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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경기둘레길11코스『군남홍수조절지~신탄리역』ㅡ30도와75 %습도에 항복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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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둘레길11코스『군남홍수조절지~신탄리역』ㅡ30도와75 %습도에 항복한다

조장운 2022. 6. 22. 16:16

그리팅맨은

유영호 작가가 만든 10.8m 높이의 조각상으로 지난 2016년 옥녀봉에 설치됐다.

북녘을 향해 15도 각도로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모습은 서로에 대한 배려·존중·평화의 의미를 담고 있다. ↓

 

 

하트 진행도 ↓

 

『 경기 둘레길 연천 11코스』ㅡ 강이 오고 강이 가고, 언덕 오고 언덕 가고

 

◈언제:2022/6/ 20(요일) 

◈소재지경기도 연천

◈코스경로군남 홍수조절지→신망리 역방 아교→사격장 입구 정류장 앞→신탄리역

거리 : 24.31 km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자가용   자차회수시 택시 이용은   연천 전곡 콜택시 031-834-1177   전곡 031-832-0838

◈네비: 11코스시작: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선곡리 산 241

                           11코스 종료: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169-43

◈누구랑 마누라와

◈날씨 : 흐림

◈시야와 조망 상태곰탕 시야

 

11코스지도 ↓

 

산길 샘 앱으로 보는 9코스 종합정보 ↓

종합안내판 앞에서 걸어가야 할 길을 짚어 본다.

이정표 날개는 언덕을 가리킨다.

살그머니 돌아가는 언덕을 오른다.

생각지도 못한 풍광이 펼쳐진다.

부드러운 언덕 굴곡,

시간이 멈추어 버린 것 같은 강물,

두 볼에 감겨오는 상큼한 바람,

걸음에 리듬이 실린다.

이런 언덕길이 하나 더 있다. 언덕을 내려서면 신망리역이다.

신망리역부터 대광리역을 지나 신탄리역까지는 차탄천을 따른다.

보행자·자전거 겸용 길이다. 평화누리길 12코스와 노선이 같다.

잠을 설친다 4시간 잔나? 오전 5시에 알람 맞춰 나는데 4시에 눈을 뜨고

더 자야지 했지만 눈만 멀뚱멀뚱 에~~ 라 일어나자 하고 일어나서 준비했구먼 

오늘 둘레길은 25km 정도 되는 장거리 둘레길이다 해파랑길 때 한번 정도 그 정도로 걸은 적 있고 

젊었을 때 복날에 마루금 산행 때 몇 번 25km를 걸어봤는데 지금은 체력이 따라 줄지 나도 모르겠다 

역시 마누라도 그럴 것이다 계획을 잡고 출발한다 첫 번째는 컨디션 따라 절반만 걷고 담날 걷는다 

중간쯤에 숙소가 있으면 거기서 중단하고 하룻밤 별 보면서 지내다가 담날 새벽에 나머지 반나절에 

끝나고 귀가하기로  컨디션 좋으면 다 걷고 귀가하기로 등 여러 계획을 잡고 출발한다 

막상 출발해서 시작해보니 체력이 그럭저럭 받쳐주고 마눌또한 완주한다고 하더만 

그~~ 려 그럼 한번 해볼까? 했지만 이놈의 더위와 습도가 문제더만 오후 되니 얼굴은 벌겠게 익어가고

지열 또한 장난 아냐 아무래도 이러다가 탈진하겠다 해서 마누라를 대광리에서 먼저 버스로 

신탄리로 보내고 나 홀로 완주하기로 했지만 나 또한 물 떨어지고 갑자기 마누라 버스 태워주는데 

순간적으로 맴이 변해 같이 버스에 승차 신탄리에서 하차한다 결국 약 5km는 반칙을 하고 

11코스를 마감했구먼 내 두발로 완전 종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우찌 됐던 신탄리 찍으면 된 것 아냐?

나름대로의 생각을 나 홀로 정당화해보지만 그래도 껄쩍찌근 하구만 ㅎㅎㅎㅎㅎ 

 

둘레길 이야기  

 

 

11시까지 근무하고 12시쯤에 잤나? 

새벽 5시에 알람 맞춰놨는데 4시쯤 되니 눈떠지고 멀뚱멀뚱하더만 

어차피 잠은 달아났고 가자 하고 준비하고 마눌 살살 달래가면서 날머리 신탄리로 왔구만 

이쪽은 도로 사정이 낙후되어 거리는 가까워도 시간은 많이 걸린다 신탄리역에서 12코스 따라 

약 50미터 걸어오면 이런 무료주차장이 있다 물론 아무 데나 주차해도 되겠지만 이왕이면 주차공간이 있으면 

그 짝에다 주차하는 것이 주차 예의인듯 하여 여기다 주차한다 ↓

 

 

날머리 신탄리 역이다 

여기서 들머리로 가야 한다 택시 사정이 좋으면 택시 타고 가도 되겠지만 

연천 택시 호출해봤자 그 짝에서부터 미터 찍고 오기에 호출 엄두가 안 나고 여기는 그럭저럭 

연천 가는 버스들이 마니 있어 연천 가서 거기서 택시 타면 군남댐까지 1만 원 안짝으로 택시요금이 

나온다고 하여 버스를 기다린다 버스는 열차가 다니지 않기에 대체버스를 투입해서 연천과 동두천까지 

다니고 시내버스도 있고 광역버스도 있어 연천 가는 버스는 타고 갈만하다 버스 기다리면서 혹시나 해서 

카카오 택시 호출해본다 바로 실패로 나온다 안되는구나 하고 심심해서 또 한 번 해본다 역시 실패다 

밑져야 본전이지 버스 기다리면서 다시 또 해본다 역시 나의 정성에 감동했나 세 번째 만에 콜 성공했다 

연천 택시도 카카오에 가입한 개인택시들은 카카오에 응한다고 하더라 다만 대기시간이 약 10여 분 걸 리더라

연천에서 공차로 온다 기사에게 전화 온다 열심히 가고 있으니 꼭 기다리란다 아이고야 내가 하는 말을

기사가 한다 꼭 오셔야 합니다 ㅎㅎㅎㅎ 택시가 오고 이런저런 얘기 나누면서 콜 해놓고 중간에 콜 취소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나 보다 해서 걱정되어 전화했다 하더구먼 연천은 군사도시라 주로 군인들을 많이 상대한단다 

연천 개인택시는 약 2억 원이 된단다 그것도 없어 대기자만 꽤 있다 하더라  이런저런 야그에 이것도 

둘레길을 하기에 이런저런 정보도 얻을 수가 있다 암튼 카카오 택시 세 번 만에 호출 성공한다 ↓ 

 

 

 

이런 정보가 우리에게는 무척 중요한데 

둘레길을 하면서 블로거들이  개인 블로그에 올릴 때 이런 정보도 좀 올려주면 좋을 텐데 

쓰잘대기 없는 야그와 사진들을 올릴 때 실망스럽더구먼 암튼 나는 자차를 가지고 오신 분들을 위해서 

도움을 주기 위해서 올린다 연천 가실 분들 동두천행 버스시간표가 해당된다 참고하시길 여기다 자차 주차하고

이것 타고 연천 터미널 가서 버스시간 맞으면 버스 타고 그렀지 않으면 택시 타고 군남댐으로 가면 된다

택시요금은 1만 원 정도 나온다 하더라 ↓

 

 

버스는 평화 슈퍼 앞에서 타면 되고 

우측에 방실 매운탕 간판 아래에서 물건 파는 할머니 계시는데 

차 시간 물어보면 귀신같이 알려준다 머릿속에 다 입력이 되어있는 듯하다 ↓

 

 

택시 기다리면서 동두천 가는 시내버스다 이것 타도 연천 간다 ↓

 

 

대체 운송버스도 지나간다 요것 타도된다 ↓

 

 

암튼 울 부부는 카카오 택시 타고 들머리에 도착한다 

택시요금은 2만 4천 원 정도 나왔다 신탄리에서 연천 나가 택시 이용하면 절반 가격으로 올 수 있다 ↓

 

 

철문으로 시작된다 돼지열병 방지 철문이다 ↓

 

 

임도가 시작된다 

둘레길 마치고서 정리하면은 이런 임도 숲길과  또 하나의 숲길임도를 지나야 한다 

임도는 비교적 길게나 있고 길이도 제법 된다 다만 숲길에 접근할 때는 항시 오름이 시작된다는 것 

그리고 두어 번 오르내림을 해야 한다 그래도 그늘 있고 바닥 흙길이고 이건만도 어디인가 암튼 ↓

 

 

처음 보는 이정표는 정말 헷갈린다 

이 짝도 군남 홍수조절지 반대도 군남 홍수조절지 

다무시하고 역고드름 평화누리길 방향판만 눈치 보면서 걸어가면 된다 ↓

 

 

밑에는 군남댐이 조망된다 ↓

 

 

이 이정표도 참 헷갈린다 

뭐셔 신탄리역이 2.2킬로? 그면 거의 다 와 불었네? ㅎㅎㅎ

신탄리역은 왜 집어넣고 헷갈리게 만드냐? 차라리 신탄리 방향으로 거시기하더니 

아예 빼버리더니 옥 연봉이 2.2킬로란다 ↓

 

 

헨 폰으로 오늘 기온을 살펴보니 현재 기온 24도 습도 95%로 나온다 

완전 습식 사우나네 그려 약간의 오름에 땀이 주르륵 흘러내리는데 오늘 갈길을 생각하니 아찔하다 ↓

 

 

이 길은 연강 나룻길 이단다 ↓

 

 

간간히 쉼터 의자도 있다 ↓

 

 

조망공간이 열리는곶에서 우측으로 조망하지만 곰탕시야에 오늘 화질 애 먹겠다 ↓

 

 

잠깐 갈림길에서 혼돈했지만 양쪽으로 다 진행해도 다시 만난다 우리는 우측으로 진행한다 ↓

 

 

이런진흙길도 있지만 밟기에 적당해서 발바닥이 좋아하더라 ↓

 

 

요근처 가까운데서 군 사격소리 들리고 

저멀리 조형물이 이색적이다 언능가서 봐야겠다하면서 발길을 재촉하지만 ↓

 

 

조형물을 땡겨보니 ↓

 

 

귀가 따갑도록 총소리가 엄청 크게 들린다 

바로 저 사격장이다 이정도 거리이면은 통제되었을텐데 

통제하는 군인들도 안보이고 암튼 혹시 유탄이 날아오지 않을까 겁나더만 ↓

 

 

여기 임도에 올라서면 조망이 열리고 ↓

 

 

좌측으로 임진강과 저멀리는 북녁산하겠지? ↓

 

 

임진강은 여기서 이제 영원히 경기둘레길과 작별할 것이다 ↓

 

 

조망하고 조금 진행하는데 

아뿔싸 우려했던일이 벌어진다 군인 두명이 가는길을 막고 제지한다 

아마도 길림길에서 우리는 요 앞으로 직진하고 우측길이 있는데 사격장으로 

내려가는 길인갑다 그짝으로 내려가는것을 통제하는듯 하고 우리는 통과시킨다 

응 수고하시게 하면서 진행한다 ↓

 

초원속에 드러나는 흙색깔과 배합이 잘되어 보기가 힐링이다그려 ↓

 

 

또다시 내가 개인적으로 염려했던것이 요 앞에 보인다 

헤치고 가야지 할수있나 다만 지나가고 나서 보니 짧은게 다행이다 ↓

 

 

개망초가 마눌 키보다 더 높이 자라고 방해한다 ↓

 

경사로 계단을 올라오니 

다시 편안한 길로 바뀌고 ↓

 

 

깔끄막 올라오니 평화누리길 아치가 우리를 엄호해준다 

여기서 옥녀봉 갈림길이다 인사하는 아자씨 볼려면 따로 시간내어 다녀와야 한다 ↓

 

 

말이 4백미터지 오름 경사가 장난아니다 

일단 왔으니 보고가야지 하면서 마눌 꼬드기는데 안간단다 

뭐셔 안가? 봐야지 또 언제 볼거여 하면서 억지로 델꼬가는디 ↓

 

 

여기조망권이 죽여주는디 곰탕이 다 말아먹었고 ↓

 

 

임도 따라 약 3.4십미터 진행하는디 

또 군인초병들이 제지한다 못가요 안되요 나는 간다 나혼자만 간다 

사격거리 유효거리가 넘는디 왜 못가 난 간다 안됩니다 몾갑니다 ㅎㅎㅎㅎ 

마눌은 좋아서 히히거리고 나는 가야하는디 하면서도 니네들이 무슨죄냐 위에서 시키니 

니네들은 제지시키고 할텐데 내 자식 생각해서 알았다 수고하시게 하면서 물러난다 ↓

 

 

그럼 못봤겠네? 

내가 누구냐 하면서 둘레길 끝나고 차량으로 올라왔지롱

요런 임도라 차량으로도 진행이 가능하여 오후늦게 올라왔는디 

벙커들이있고 차량회차시킬수있는 넓은 공터가있고 주차하고 걸어서 올라간다 ↓

 

 

좌측 쩌거 고대산입니다 

그뒤로 철월의 금학산 같은디 넘 희미하다 ↓

 

 

보이는 산뒤에 보개산 지장산등이 포진해 있는데 여그서는 확인이 안되네요 ↓

 

 

뒤로는 임진강과 ↓

 

군남댐이 조망된다 ↓

 

 

안녕하십니까? 

마눌왈 가운데가 넘 작다고 하네요 ㅎㅎㅎㅎ ↓

 

 

그리팅맨?

근디 사람이름인가 ?

검색해보니 

그리팅맨은 인사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암튼 배워야 유식한 소리 한단말이야 ㅎㅎㅎ

유영호 작가가 만든 10.8m 높이의 조각상으로

지난 2016년 옥녀봉에 설치됐다.

북녘을 향해 15도 각도로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모습은

서로에 대한 배려·존중·평화의 의미를 담고 있다.

당초에는 북한 황해남도 장풍군 마량산에도 남녘을 향해 인사하는

그리팅맨을 세우려 계획했지만,

아직 북한에는 설치하지 못한 상태다.

해발고도 약 205m의 낮은 산인 옥녀봉은

시원스럽게 펼쳐진 주변 풍광, 그로 인해 인근 지역까지 한눈에 볼 수 있기에

삼국시대에는 요충지였고 6.25전쟁 시에는 남북한이 치열한 접전을 벌인 곳이다.

또 옥녀봉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와 노닐었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그리팅맨이

인사하는 방향을 따라 눈길을 돌리니

저 멀리 산굽이를 돌아 흐르는 임진강의 물줄기가 내려다보이고,

그 너머에는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DMZ와 휴전선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어 사방으로 펼쳐진 연천의 고즈넉한 풍경과 거대한 그리팅맨이 함께

어우러진 모습은 그 자체로 더할 나위 없이 빼어나다.  ↓

 

 

저도 따라 겸손해봅니다 ↓

 

 

이어갑니다 

군인에게 제지당하고 아쉬움에 다시 진행합니다 ↓

 

 

뒤돌아보니 

인사하는 사람 보이네요 ↓

 

 

임도길에서 내려서고 도로를건너니

공원과 한옥건물이 보이더만 공원은 로하스파크고 보이는 한옥건물은 카페라는데 ↓  

 

 

로하스파크라는데 왜? 영어냐? 

도대체 이해가 안간다 차라리 옥계리 공원이라고 하면 얼마나 좋냐?

골치아프게 로하스뜾을 찾아보는데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환경 보전이나 사회적 책임,

즉 지구의 미래를 고려하는 사람들의 생활 방식 이란 뜾입니다 

긍게 환경보존 지구의 미래 뭐 이런 내용이 담긴 공원이란 말 아닙니까? 

그면은 옥계리 공원이 얼마나 좋습니까?  ↓

 

 

마눌이 보더만 아거보면은 한국적 미학이 보입답니다 

뭐 나도 동감입니다 ↓

 

 

아래로는 습지공원이 조성되어 있네요 ↓

 

 

로하스파크에서 나와 잠시 도로따라 ↓

 

 

잼나네요 

흥미롭네요 백두산이 개성이  ↓

 

 

관공서 건물은 으리으리합니다 

일반주택들은 시대가 정지한 느낌인데 ↓

 

 

옥계3리에서 잠시 들판으로 나온듯 하다 ↓

 

 

옥계마을을 지나 다시 숲속으로 드간다 

두번째 숲속이다 숲속을 드갈때는 오름길이 있어 짜증이지만 일단 들어가고보면 시원하고 쾌적해서 좋다 ↓

 

 

오름길을 짧게 올라오니 임도가 기다리고 ↓

 

 

임도에는 뜬금없이 이런 야그가 나온다 읽어보니 잼난다 ↓

 

그리높지 않은 야산에 임도가 잘 발달되어 있다

알고보니 이지역이 군사지역이라 군에서 전에는 임도를 맹글고 

군작전과 방어수단으로 활용하다 이제야 국민들에게 돌려준것 같다 ↓

 

 

깊은 산속에 들어온 느낌이다 

근처 쉼터의자에서 점심먹고 출발한다 ↓

 

 

숲속의 최고의 임도길이다 

산새 지저귀는 소리도 신경써서 들어보라고 권유하고싶다 유달리 산새들이 지저귀더만 ↓

 

 

약 10키로지점에 

2차임도가 끝날지점에 이런약수터가 있다 상리 약수터다 

여름에 진행하는 님들에게는 중요한 정보가 될것이다 약수도 적합이라 적혀있단다 물도 좋고 ↓

 

 

2차 숲속 임도길이 여기서 끝난다 

이제는 마을을 지나고 신망리 역이 기다리고  차탄천 둑방길이  기다린다 ↓

 

 

여기도로지나 우측으로 마을길로 드간다 ↓

 

 

상리 마을앞을 지난다 ↓

 

 

그리고 신망리 역이 기다린다 여기까지 반쯤 걸었다고 생각하면 될것 같다 

신망리역(Sinmangni station, 新望里驛)은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상리에 있는 경원선의 철도역이다.

신망리는 1954년 미군이 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세운 정착촌으로,

뉴 호프 타운(New Hope Town)이라는 뜻에서 만들어졌다

역사가 매우 작고 아담하다. 1면 1선의 승강장이고, 역이 위치한 부지가 대단히 좁다. 승강장도 다른 역에 비해 상당히 좁은 편.

원래 대매소였으나 대매소가 폐지되고 역사도 한때 폐쇄되었으나,

마을 주민들의 노력으로 역사는 작은 도서관으로 탈바꿈하기도 하였다.

이 노력에는 폐역사의 소식을 접한

서울시 은평구 소재의 응암정보도서관 '사서'가 참여하여 작은 도서관 조성에 함께 힘을 쏟았다.

최근에는 책들과 책장, 책상 등을 모두 치우고

역사 내부를 작은 전시관이나 홍보관처럼 꾸며놓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간이역 역사 활용의 모범적인 사례. 대신 무인역인 만큼 승차권은 발매하지 않는다.

역사를 통해 바깥으로 나가면 곧바로 시골 골목길이 나올 정도로 대단히 아담하고 한적한 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특이사항으로 이 역 주변 마을은 철길과 바로 맞닿아 있어서 흡사 군산시 경암동의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도로로는 3번 국도로 접근 가능하다.
2018년 7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신망리역부터 대광리역 사이 구간 공사 작업으로 인해

경원선 통근열차 및 DMZ-train의 운행이 동두천~백마고지에서 동두천~연천으로 변경되었다.

연천~백마고지 구간은 무료 연계 버스로 대체되었다. 이후 동년 12월 2일부터 운행이 재개되었다.

이 역 주변은 도로 사이에 선로가 있어서 노면전차 느낌이 난다.
2019년 4월 1일부터 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 전철화 공사로 인해

2021년까지 임시적으로 모든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다.
현재는 열차 운행이 임시 중단된 상황이지만,

폐선이 아니니 함부로 선로에 들어가지 말자. 철도안전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

읽어보면 가슴이 짜릿합니다 ↓

 

 

잠시철로따라가다 ↓

 

 

철로주변의 건물과 상가상호를보면 70념대에서 시간이 멈춘것으로 착각할만하고 ↓

 

 

철로를 횡단한다 

안심하고 횡단해도 좋다 시방은 기차가 안다니니 ↓

 

 

근디 이번에야 알았네 

씨앗을 기계가 뿌리고 흙도 덮어주고 나~참 요런기계도 있답니다 ↓

 

 

음~~마 

뭐셔 이번에는 고랑을치고 비닐을 깔아주는 기계도 있네? 

와~~우  인자 농사도 요로코롬 짓는구만 증말 몰랐던 사실을 알게된다 충격입니다 그려 ↓

 

 

마을에서 이제 차탄천 둑방으로 올라섭니다 

이렇게 둑방길로 신탄리역으로 이어집니다 별 볼것은 없고 간간히 냄새 힐링만 합니다 ↓ 

 

 

차탄천 넘어 산들이 가깝고 조망됩니다 

지도를 보니 산이름은 안나옵니다 ↓

 

 

인자 지루하죠 

마눌도 이때까지만 해도 완주 목표였는데  ↓

 

 

뽕도 따묵고 ↓

 

 

차탄천은 

연천읍과 전곡읍을 남북으로 흐르는 천이람니다

차탄천은 순우리말로 수레여울.

조선 초 이방원이 연천으로 낙향한 친구 이양소를 만나기 위해

수레를 타고 오던 중, 수레가 빠진 데서 유래한 이름답니다 ↓

 

 

가끔씩 이런 사육장을 지나면서 

코를 자극하고 뇌를 자극하고 얼굴 찡그리는일도 벌어지고 ↓

 

 

멀리서보면 아지랭이 너울너울 춤추내요 

아~~ 진짜 덮습니다 얼굴 익습니다 숨이 찹니다 헉헉 거리며 ↓

 

 

임진강 둑방을 졸업하니 이제는 차탄천둑방이 기다림니다 ↓

 

 

요거 같은 그림이지만 랜지를 땡기면 요로코롬 나옵니다 심심해서 ㅎㅎㅎ ↓

 

 

얼마나왔나 쉼터가 있네요 

쉼터앞에 이정표입니다 물 벌컥벌컥 마시니 바닥나고 엥? 물 떨어졌네? ↓

 

 

마눌 허리좀 진정시키고 ↓

 

 

여기 보막교 다리건너 

둘레길은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

 

 

저짝 둑방으로 가라하는데 

이제 둑방길도 질려버렸다 해서 차라리 철로길로 가보리라 생각하고 시행에 드간다 ↓

 

 

가다보면 고대산도 조망될것이고  ↓

 

 

4번정도 오른기억이 남니다 ↓

 

철로길따라 걸어봅니다 

둘레길은 둑방으로 진행하지만 내가 반기를 들고 시러시러 

하면서 철로따라 갑니다 내 생각은 철로따라 가다 대광리역에서 마눌 버스태워 신탄리로 보내고 

나는 거기 편의점에서 생수챙겨들고 완주 목표였는데 ↓

 

 

와우~~ 여기 지열도 장난아니네 약 1키로쯤 가다 국도로 나오고 ↓

 

 

마눌 대광리역 두정거장전에 여그서 허벅지가 통증이 심하다고 

몾가겠다고 띵깡 놓고 있다 뭐셔 마눌아 곧있으면 대광리역인데 거기서 버스타고 가라해도 

몾가겠다고 주저 앉는다 아~~ 근디 버스알림 전광판에 신탄리행 버스가 2분후 도착이라고 울리네요 

아~~ 나도 여기서 포기다 하고 같이 버스에 탑승한다 ↓

 

 

얼마나 편하게 왔는지 약 5키로 버스로 온것 같고 

정상적으로 왔으면 저 골목으로 왔을것이고 ↓

 

 

여기서 종료했을것이다 ↓

 

 

우리는 버스에서 내려 마눌 그늘에 쉬게하고 차량 에어콘 3단으로 돌려 놓고 

마눌태우고 시원한 음료로 피곤을 풀게 해준다 그때서야 마눌 왈 시방은 허벅지 괸찬다네요 ㅎㅎㅎ ↓

 

철마는 달리고싶다가 여기역에서 나온말같은디 

신탄리역(Sintanni station, 新炭里驛)은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에 있는 경원선의 철도역이다.

 2011년 7월 27일 중부 집중호우로 인한 선로 유실로 영업이 전면 중단됐으나 

2012년 3월 21일 경원선 통근열차 운행 재개와 함께 영업을 재개하였으나, 

2018년 7월 2일부터 2018년 12월 1일까지 경원선 선로 연천 ~ 백마고지 구간 개량 공사로 인하여

역운영이 일시 중단되었다. 2019년 4월 1일부터 2021년 3월 21일까지 경원선 복선전철 

동두천역 ~ 연천역 구간 공사로 통근열차가 중단되고 대체운송버스가 운행한다. 

개설 당시에는 신호장이었고,

위도상으로 38선 이북에 위치해서 한국 전쟁 이전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소속이었다가, 

휴전선이 생긴 이후 대한민국으로 넘어오면서 경원선의 종점이 되었다.

 1954년 보통역으로 승격되었다. 평소에는 인근의 고대산 등산객이 많으며,

역 앞에는 동두천시 및 철원군 방면의 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2018년 7월 2일부터 2018년 12월 1일까지 선로 개량 공사로 인하여

연천 ~ 백마고지간의 임시 셔틀 버스가 운행을 하였다.

지금도 전철화공사로 중단된 상태다 ↓

 

 

여기서 종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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