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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경기둘레길8코스『율곡습지공원~장남교』ㅡ경기평화두리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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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둘레길8코스『율곡습지공원~장남교』ㅡ경기평화두리길

조장운 2022. 5. 30. 08:37

이번주도 미세먼지와 함께 곰탕시야로 둘레길을 맞이한다

8코스 종반부에 도착하면 두지나루가 보인다 황포돚배를 탈수있는 곶이다 

저멀리 장남교도 보인다 다리를 건너면 이제 파주 지역에서 연천으로 넘어간다 ↓

 

하트 진행도 ↓

 

『 경기둘레길 파주 8코스』ㅡ 물새 우는 강 언덕에서

 

◈언제:2022/5/29(요일)

◈소재지경기도 파주. 연천

◈코스경로: 율곡습지공원→파평면사무소→장파사거리→자장리마을회관→

                                             황포돛배나루터→장남교(원당리)

거리 : 18.98 km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자가용   자가용 회수 시 택시 이용은  파주 브랜드택시 1577-2030

                                                               연천전곡콜택시 031-834-1177

◈네비: 8코스 시작: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125-1

                           8코스 종료: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산93-3

◈누구랑 마누라와

◈날씨 : 흐림 약간 더운날씨

◈시야와 조망 상태미세먼지와 곰탕시야

 

8코스지도 ↓

 

 

산길 샘 앱으로 보는 7코스 종합정보 ↓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는 노선이다.

시작은 봄부터 가을까지 꽃이 환하게 피는 율곡습지공원이다.

임진강변 자투리땅을 개간해 만든 논둑길을 따라가기도 하고,

마을 사람들이 넘어 다녔을 오솔길을 걷기도 한다.

임진강과 나란히 가는 구간에서는 강물이 바로 옆으로 흐른다.

안개 자욱한 강마을 길은 신비롭다.

황포돛배를 탈 수 있는 두지나루를 지나 강둑 위로 오르면 장단교가 지척이다.

장단교를 건너며 보는 임진강은 평화롭다. 평화누리길 9코스와 노선이 같다.

 

둘레길 이야기 

 

 

이제 날씨가 더워 시원할때 조금이라도 더 걸어보자 하는 

맴으로 일찍서두른다 오전 7시에 시작했으면 새벽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아침묵고 부지런히 해야한다 

이번에는 날머리로 가지 않고 들머리 율곡 습지공원으로 바로 들어왔다 어차피 날머리로 가봤자 아침 일찍이고

일요일이라 택시 호출이 힘들것 같아 아예 포기하고 끝나고 호출할 예정으로 여기 들머리로 도착한것이다 

지도상 앱에는 여기가 7코스종점이고 8코스 시작점인데 인증 거시기가 없다 인증센터는 더 들어가야 있다 

뒤따르는 둘레길님들은 혼돈하지 말라고 야그한것이다 ↓

 

 

7코스때 여기에 자차를 주차했다 

먼지가 나고 바닥이 흙이라 이번에는 입구에 차량을 주차하고 인증센터쪽으로 걸어간다 ↓

 

 

공원에 여러가지 조형물과 편이시설들이 갖추어져있다

관리에 많은 정성과 애정이 있었구나 공원 면면을 보면 느낄것이다 ↓

 

 

참 저번에 해파랑때 수없이 보았던 하트 조형물 여기서도 본다 

뭐 하트야 보면볼수록 사랑스럽고 좋지 부담감 없는 조형물이다 ↓

 

율곡습지공원은

재해예방시설(저류지)을 마을 주민들이 꽃을 심고 가꾼 곳으로 봄이면 유채꽃이 피고,

가을이면 코스모스가 피는 아름다운 곳이다.

율곡습지공원은

고향의 정겨운 시골풍경을 떠오르게 하며,

넓은 꽃밭과 습지에 피어있는 연꽃 군락지,

억새,

옛 농기구가 있는 초가집,

높이 솟아 있는 솟대들,

삐뚤빼뚤 재미난 모양의 장승,

물레방아 등이 정감을 자아낸다.

연꽃 군락지에서 시원하게 물을 뿜어내는 분수가 인상적이고,

초가 원두막, 그네 등 곳곳에 쉼터가 있어 쉬어가기 좋다.

 

 

이제 인증센터가 육안에 들어오고 ↓

 

 

이꽃들은 수레국화란다 

아직은 제철이 아닌듯 하지만 군락을 이루어 벌써부터 눈길을 끈다 ↓

 

 

근디 그 무리속에  왜 니가 거기서나오냐? 너 가짜 양귀비꽃이지?  개 양귀비꽃이다 ↓

 

 

인증센터에서 이번에는 내가 모처럼 인증한다 ↓

 

 

비들기모형  한반도지형도 

뭐 대충 알것 같구만 평화라는 단어가 생각난다 ↓

 

 

공원을 가로질러간다 ↓

 

 

요건 뭐냐 사진상으로는 일반 풀처럼 보이지만 ↓

 

 

청보리란다 ↓

 

 

마눌이 박아달라고 해서 살살 박아주었다 ㅎㅎㅎ ↓

 

 

아~~~~~ 추억이 떠오른다 

이거 시골출신이 아니면 죽어도 모를것이다 

정확한 이름은 몰라도 전라도 말로는 깜북이 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병든 죽은 보리인데 까맣게 죽은상태에서 만지면 까만 먼지가 난리브르스를 친다 ↓

 

 

이게 바로 천국아닌가? ↓

 

 

율곡 습지공원에서 나와 그옆에는 농사짓는 부부는 아닌것같고 

며르리와 시아버지?쯤 돼나? 암튼 일찍나와 농사짓는 모습이 정감이 가는구만 ↓

 

 

다용도 도로따라 ↓

 

 

고추밭의 아이디어 

펫트병을 거꾸러 박아놓고 영양제주는 것처럼 물을 채워놓아 주는 아이디어 참 처음보는 장면이라 새롭구만 ↓

 

 

임진강은 오늘도 철책으로만 볼수있나? ↓

 

 

이제는 들판 농로따라 ↓ 

 

 

아~~ 시작한지 얼마안되어 쉬어가기는 그렀고 훌륭한정자가 기다린다 냥 지나치기가 아깝구만그려 ↓

 

 

평화누리길은 9코스란다 ↓

 

 

언제부턴가 

지적해보고자 했는데 

보시라 진행방향 화살표가 다 같은방향으로 되어있다 

정상적인 방향은 빨간화살표고 역으로 으로 파란 화살표가 맞는데 

둘다 상.하행선이 같은 방향으로 가고있다 이게 붙인사람 낮술먹었나? ↓

 

 

두포교에서 두포천이 임진강과 합류하는 합수점을 볼수있고 ↓

 

 

굴다리를 지나는데 수없이 굴다리를 지나야한다 ↓

 

 

지나고 ↓

 

 

파주 장단콩 처음 보는데 내 상식이 부족했나?  ↓

 

 

다시 쉼터를 지난다 이 쉼터 지나면 숲속으로 드간다 ↓

 

 

숲속으로 지나는데 이제 숲속드가기가 겁난다 모기때문에 벌써 마눌 엉덩 한방 물렸는데 ↓

 

 

오름길에는 이마에 벌써부터 주륵주륵 신호가온다 ↓

 

 

평범한 습길 오름길 끝에는 박석고개라는 지명이 있고 ↓

 

 

짧은 슾길은 여기서 끝나나 했지만 ↓

 

 

다시 임도로 드가고 준 숲임도길을 걷는다 ↓

 

 

벌써 오디(뽕)이 열렸다 먹어보니 달콤함이 느껴진다 ↓ 

 

 

이런것은 마눌이 더 좋아한다 ↓

 

 

임도 정상부근에 조망공간이 열리고 

아~~ 미세먼지와 곰탕시야가 맴을 거시기 하게 하는데 저끝에 보이는 산이 파평산인가? ↓

 

 

임도 중간에  새로만든 인공 거적이 기분을 업시킨다 ↓

 

 

갑자기 둘레길 이정표는 농협창고 마당으로 가라고 한다 ↓

 

 

창고 마당을 지나는데 아마도 개인 사유지는 힘들것 같지만 그래도  ↓

 

이렇게 파평면 소재지를 통과한다 ↓

 

 

들머리 율곡 습지에서 약 5키로쯤 걸었다 

여기에 편의점 있고 그 옆에 순대국집이 있다 일요일 아침인데 문을 열었다 

참고하시라고 올려본다 ↓

 

 

방어지연 거시기도 지나고 ↓

 

 

놀로교를 지나고 ↓

 

 

놀로천이다  둘레길은 놀로천 우측 둑방길로 이어진다 ↓

 

 

지하도를 통과하고 이길로 좌측은 임진강이고 우측은 일반국도이다 ↓

 

 

아~~ 딱딱이에서 몰랑몰랑이로 변하고 발바닥이 좋아한다 ↓

 

 

오늘쉼터 지날칠 정도로 자주나온다 ↓

 

 

근 숲속이나 다름없다 ↓

 

 

좌측의 임진강과 알고보니 철조망이 없다 

절벽이 자리잡고있다 그래서 철조망이 없나보다 ↓

 

 

모처럼 제일 가까운 곳에서 임진강을 조망한다 

가까이 보니 실망도 되는구만 물이 껄쩍찌근하니 거시기하네 ↓

 

 

오로지 강물만 쳐다본다 짭지만 멍때려본다 ↓

 

 

주위는 적벽으로 거시기 하는가 본데 

실제로는 볼수가 없다 ↓

 

 

밥묵자 

역시 마눌 오늘도 실망시키지 않았다 맛나게 묵었구만 ↓

 

 

발바닥이 좋아했지만 다시 딱딱한 콘크리트길이 기다린다 ↓

 

 

저 교각은 뭐지? 콘크리트 색깔을 보니 세운지 얼마 안된 교각같은디 ↓

 

 

농촌 할머니들의 전용 자가용이죠? 

움직일때 의지하고 더군다나 짐까지 실고 유아용 유모차가 여러모로 도움을 준다 ↓

 

 

다시굴다리로 ↓

 

 

유실수 농사 참 편해졌네 

그렀다고 오해는 하지 마세요 옛날보다는 편해졌다는 야그요 

거 사다리 위에 올라가 불안불안 하면서 가지치기하고 거시기했던 시절에 비하면 마니 편해졋다는 야그요 ↓

 

 

또 굴다리 ↓

 

아직도 농로길은 끝이 안보이고 더 깊이 들어오는 느낌이다 ↓

 

 

이런길을 걸을때는 한가하고 평온해서 마음이 편해지는데 ↓

 

 

깔끄막 오르고 ↓

 

 

요건뭐냐 ↓

 

 

너는 뭐냐? ↓

 

 

알고보니 저 집의 대문역활을 하는 뭐라 해야하나? 

장승도아니고 암튼 유모스런 저 목각을보니 웃음이 나와 ↓

 

 

농로길은 끝이 안보인다 ↓

 

 

농로따라 잠시 자장리 마을을 지나가고 ↓

 

 

에~~구  개인정자면은 이렇게 관리안할텐데  ↓

 

 

저멀리 희미하게 감악산이 조망되는데 거리는 얼마 안된것 같은디 워낙 시야가 좋지않아 ↓

 

 

간헐적인 농가 몆채와  비포장 농로를 지나 깔끄막 올라오니 편안한 데크길이 기다린다 ↓

 

 

저 밑  비닐하우스에서 꾸역꾸역 올라와서 내려다본다 ↓

 

 

아~~ 이제  종반부다 ↓

 

 

약간의 오름짓에 철퍼덕 바닥에 주저앉아 찐빵으로 간식도묵고 ↓

 

 

아 여기오름이 인자 짜증이더만 

일반국도 절개지 위에 맹글어놓은 잔차도로다

근디 길이 왕래가 아주적은 느낌의 길같다 꾸역꾸역 오르고

뭐셔 역시 씩씩 거리며 꾸역꾸역 오르는 잔차한대가 우릴 추월한다 잔차꾼 처음본다 정상에 올라서니 ↓

 

 

에~라 니기미 쉼터가 나오는데 

아까 괜히 길바닥에 앉아 쉬었잔아?  

잔차길은 좌측 멍석이 깔린길로 가고 두발은 우측 숲길로 드가는데 ↓

 

 

다행인것은 내림길이다는 것이다 

그리고 말이 숲길이지 거리가 짧다 내려서니 ↓

 

 

무슨 주차장이 나오더니 

두지나루 주창장이더만 시방 황포돚배 영업을 하고 있구만 ↓

 

 

두지나룻터다 

황포돚배도 보인다 매표소에서 매표하고 여기서 배타고 유람한가보다 ↓

 

황포돚배 유람코스는

거북바위~임진강적벽~원당리절벽~쾌암~호로고루성~고랑포 등을

지나 다시 두지리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되며 이용료는

일반 9천원 소인 및 경로 7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두지나루는

땅 모양이 '뒤주'를 닮았다 해서 '두지 나루'라 불린다.

60만년 전 형성된 높이 20m의 붉은 수직절벽이 장관을 이루는 '임진적벽'을 볼 수 있다.  ↓

 

 

두지나루에서 

이제는 장남교를 건너야한다 데크길타고 갈지자로 임진강 둑방으로 오르고 ↓

 

 

둑방에서 조망한 장남교다 

임진강을 가로지르는 장남교는 파주 적성면과 연천 장남면을 연결하는 길이 539m의 교량으로 

북한과의 접경지역에 설치돼 전쟁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을때 다리일부를 폭파하기 쉽게 설계됐다고한다 

그래서 여기서 볼때 왜소하게 생겼나? ↓

 

 

둑방에서 임진강을 내려다본다 ↓

 

 

뒤는 감악산이 코앞인데 희미하게 아주 먼거리에 있는것 같다 ↓

 

 

장남교 걷는다 

인도길도 굉장히 비좁다 ↓

 

 

장남교에서 조망한 두지나루 

황포돚대배가 출항한다 근디 엔진으로 출항한다 ㅎㅎㅎㅎ ↓

 

 

파주에서 연천으로 입성한다 ↓

 

 

장남교에서도 교차로지나 약 백미터 더 들어와야 인증센터가 있다 ↓

 

 

주위는 주차공간이 협소하다 

겨우 인증센터에서 약 20미터쯤 거리에 이런 주차시설이 전부다 

자차로 둘레길 하실분 참고하시고 

차량회수를 위해 택시를 콜한다 카카오는 안된다 실험삼아 시도해보는데 바로실패로 나오고

파주브랜드택시 콜하니 한방에 성공한다 요금은 1만 5천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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