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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경기둘레길6코스『성동사거리~반구정』ㅡ경기평화두리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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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둘레길6코스『성동사거리~반구정』ㅡ경기평화두리길

조장운 2022. 5. 16. 11:47

약 20킬로를 걷는데 난이도가 쉬움이란다

결코 거리로봐서는 쉬움이 아니다 길은 쉬운 길이지만 인내가 필요 한길이라고 하면 어떨까?

 5월의 녹음은 분명힐링이다 바람 살랑살랑 불어주고 찔레꽃 향기 속에 아카시아꽃들도 우리도 향기 있어요 하면서 

내뿜어주는데 그향기속에 그나마 딱딱한 콘크리트 길에서 위안을 받는다 ↓

 

하트 진행도 ↓

 

『 경기둘레길 파주 6코스』ㅡ 커피 향 그윽한 마을을 떠나며

 

◈언제:2022/5/15(요일)

◈소재지경기도 파주

◈코스경로: 성동사거리→프로방스 마을→오금교→내포리→임월교→반구정

거리 : 19.66 km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자가용   자가용 회수 시 택시 이용은  파주 브랜드택시 1577-2030

◈네비6코스 시작: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638 (파주시 관광안내소)

                           6코스 종료: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사목리 212-3

◈누구랑 마누라와

◈날씨 : 맑음

◈시야와 조망 상태: 근거리는 무난함

 

6코스지도 ↓

 

산길 샘 앱으로 보는 6코스 종합정보 ↓

 

아기자기한 프로방스 마을이 위치한 곳은 임진강이 한강에 몸을 의탁하는 두물머리다.

마을 앞 강변에는 자유로가 시원하게 뻗어있다. 이 노선은 긴 거리지만 험한 구간은 없다.

평탄하게 이어지는 자전거길과 마을 길을 교대로 지난다.

문산천을 건너 문산읍 당동리에서는 마을 주변을 감싸고 있는 작은 숲들을 지난다.

숲에는 걷기 편한 오솔길이 조성되어 있다.

찻길을 따라 임진강변으로 나오면 황희 정승이 여생을 보낸 반구정이다.

평화누리길 7코스와 노선이 같다.

시작시간이 8시27분이니 평범한 시간에 시작한것이다 일요일이라 정체걱정이 없어 느긋하게

들머리에 도착해 저것저것 궁리해본다 오늘은 배낭이 넘 무거워 짊어지고 가기가 부담스럽다 

오늘 점심은 모처럼 야외에서 삽겹을 구워 먹을까생각하고 배낭에 바리바리 집어넣었기에 무게가 

꽤 나가 고심끝에 우리가 밥 먹을 시간대 거리를 계산하고 그짝에다 배낭을 짱박아 놓을장소를 

물색한다 여기서 약 10키로정도 지점이다 마침 자유로옆에 있고 차량진입도 가능하기에 그짝에다 

배낭 짱 박아놓고 아예 날머리로 가 거기다 승용차 주차하고 파주브랜드 택시 콜해 

들머리 성동사거리에 도착해 둘레길을 시작한다 

 

둘레길이야기 

 

 

6코스 성동사거리는

육안으로는 임진강이 안보인다 역시 한강도 안보인다 

지도상으로 보면은 임진강이 한강과 만나는 두물머리다 ↓ 

 

 

6코스 시작점 성동리에서 인증남긴다 ↓

 

 

여기성동리는 맛고을 장단 콩거리로 

주위에 온통 콩음식과 여러음식들 상가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더라 ↓

 

 

둘레길은 깔끄막을 오르는것으로 시작된다 ↓

 

파주 맛고을안내간판이 공사장 울타리로 위장해줍니다 ↓

 

 

주위는 온통 먹자상가로 눈요기를 주고 ↓

 

 

차로를 따라 올라가면 ↓

 

 

이제야 임진강이 보이고 여기가 두물머리란다 ↓

 

 

임진강 넘어 북녁산하가 보이고 ↓

 

 

바로코앞이라 마눌도 놀란다 

근디 이상하게 북쪽 산하는 벌겠게 표시가 난다말이야? ↓

 

 

그리고 얼마후 꼬부랑글씨로 피자라는 영어는 본것같아 알수있고 

암튼 건물과 간판또한 서양냄새가나는 거리에 도착하는데 프로방스마을이란다 ↓

 

 

약간은 썰렁한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이국적인 거리에 잠시 어리둥정하고 ↓

 

 

거리를 진행하면서 구수한 빵굶는 냄새가 진동을하고 ↓

 

 

오~~  밤에 야경으로 보면 좋것다 ↓

 

프로방스 마을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 69번지로

1996년 품격 높은 프랑스 레스토랑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정원과 이야기가 있는 벽화,

야간 조명이 조화를 이루며, 유럽풍 베이커리와 카페, 이탈리안 레스토랑 ,

한국적인 음식 등 전 세계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패션, 생활용품, 체험시설 등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 테마형 마을이다.

프로방스 마을은 따뜻한 색을 가진 독립된 건물에서

각각의 콘셉트를 갖고 운영되는 상점들이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30년 베이커리 명장이 매일 아침 구워내는 신선한 베이커리와 아름다운 정원이 내려다 보이는 카페,

브런치, 돈가스,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부터 전통 한국음식까지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식음매장,

트렌드를 이끄는 생활용품 및 소품샵, 유럽 전통의상 대여 등 마을 내 각각은 독립된 개체로

뛰어난 창의력을 발휘하여 각각의 상점이 최대의 경쟁력을 가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프로방스 마을은 온실 및 야외 정원을 조성해 꽃과 물이 공존하는 휴식공간을 제공하여

방문객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축제 등을 기획하여 4계절 내내 방문객에게

다양한 문화 공연과 새로운 체험, 아름다운 이벤트를 선사하고 있다

 

상가와 마을사이에 정원이 이쁘게 꾸며져있고 ↓

 

 

코로나가 물러나면 다시 성황을 볼수있을것 같은 느낌이들고 ↓

 

 

이렇게 프로방스마을을 빠져나간다 ↓

 

 

다시 언덕배기오르고 ↓

 

 

임진강넘어 북녁산하 조망하고 ↓

 

 

마을길과 농도길을 지나간다 ↓

 

 

농로길을 걷다보면 논길사이로 ↓

 

 

벌써 쌀나무를 심고 

 

 

농로에서 빠져나오니 

갈림길이 나타나고 우측으로 방향을 트니 ↓

 

 

다용도 길 잔차길 농도길 차도길 인도길이 시작되는데 ↓

 

 

그길에 찔래꽃과 아카시아 꽃향기가 증말 죽여준다 ↓

 

 

찔래꽃

마눌에게 찔래꽃 끝트머리 새순을 잘라 껍질 벗기에 맛을 보여준다 

약간 달달하면서 사각사각 식감이들고 어렸을때 마니도 잘라먹었는데 추억힐링이네 ↓

 

 

좌측에는 자유로 일요일 한가한 시간이라 차량들 질주하고 ↓

 

 

여기는 대동리라는데 ↓

 

 

길은 5월의 녹음과 함께 

아직까지는 힐링의 길이 되고 ↓

 

 

아카시아꽃 

한송이 따다 손으로 꽃을 마찰시키면서 흔들면서 마눌코에 갖다대면 그 향에 마눌 와~~우 하는데 ↓

 

 

찔래꽃도 이뽀요 ↓

 

 

철저하게 임진강으로 이어지는 구멍들은 이렇게 철조망으로 틀어막고 ↓

 

 

이른시간이라 이길은 우리의 길로 착각이 들고 ↓

 

 

도로 아랫길에서 

가끔은 도로윗길에 올라오면 귓전이 짜증을 내더만 ↓

 

 

눈길은 항시 북녁산하쪽으로 가고 ↓

 

 

저멀리 개성쪽인가 송악산이 희미하게 보이고 ↓

 

 

붉은 토끼풀이라네요 아주 앙징이네요 ↓

 

 

쉼터도 지나고 ↓

 

넘어 북쪽 산들 ↓

 

 

반대는 남쪽들판 에 정자가 눈에들어온다 농시짓다 중간에 샛꺼리먹기좋겠다  ↓

 

오금 양배수장을 지난다 ↓

 

 

양배수장을 빠져나오니 잔차길과 둘레길이 서로 이별하라고한다 ↓

 

 

그려 이별하라면 하지 만우천 둑방길로 ↓

 

 

둑방길에서 좌측으로 방향 틀고 마을길로 ↓

 

 

오금마을을 지난다 ↓

 

 

오금마을 언덕배기에서 다시 북쪽의 송악산이  근디 꽤 길게 이어졌네 

처음에는 금강산으로 착각했는데 누가그러더만 개성쪽이니 송악산이라고 ↓

 

 

이제 시간들이 지나니 라이딩 인파들이 하나둘씩 지나가니 영 신경쓰이고 ↓

 

 

정자도 보이고 갈림길이 있고 

둘레길은 우측으로 우회해서 가라 하는데 이번만큼은 난 그짝으로 안가 하고 

반기를 든다 나는 직진할거야 하면서 직진으로 이어간다 ↓

 

 

특별히 볼곳도 없을것 같고 

왜 산업단지로 길을 우회시키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빨간 라인으로 직진했다 ↓

 

 

오~~ 여기도 민통선이 있네 농사짓는 사람만 드나들수 있는것 같다 ↓

 

 

민통선의 평야 ↓

 

 

이제야 경기둘레길과 여기서 합류하고 

횡단을 해야한다 낙하리 I.C부근횡단보도다 

여기까지 대략 성동에서 10키로정도 거리이고 늦게 출발하면 이시간대가 

점심시간이다 주위에 음식점들이 몆개있어 점심을 여기서 해결해도 좋을것 같다 ↓

 

 

뭐셔 누구들이 샬랑샬랑 하면서 지나가는데 

저 아자씨들 여기서 또만나는구만 라이딩을 즐기는 동호회 동료들이다 ↓

 

 

특별한 장소를 정한것도 아니고 

라이딩을 즐기면서 그짝들은 두바퀴로 우리는 두발로 즐기다가 

만나면 아무데나 철퍼덕 주저앉아 해후하고 거참 근디 약속이나 한것처럼 배낭 꽁쳐놓은 장소에서 

만나니 이것도 우연치고는 보통우연은 아닌것 같고 내배닝속에 있는 모든것들을 토해내니 훌륭한 밥상이네

삽겹에 목살에 에메 저 쌈까지보소 바리바리 준비했구만 근디 한동료얼굴은 요상하게 나와 잘랐습니다 

오해하지 마십시요 암튼 만나 반갑습니다 ↓

 

 

밥묵었던 장소가 여기폐주유소 마당뒷편에서 묵었구만 ↓

 

 

인자 두바퀴팀은 갈길갔고 우리도 반구정으로 갈길떠난다 아주원시적인 두발로말이다 ↓

 

 

임진강은 여기서 휘어지는것 같고  ↓

 

 

저 정자는 남의껏 정자인줄 알았다만 둘레길 마크가 박혀있는것 같아 우리들 정자같은디 ↓

 

 

여기는 내포리단다 ↓

 

 

엇따 우측에 감악산이 조망되네 ↓

 

 

이제둘레길은 도로로 빠져나와 ↓

 

 

지나고 ↓

 

 

따로인도가 없다 불안불안 지나가야하고 ↓

 

 

공사까지 어수선한곳도 지나야한다 ↓

 

 

임월교를 지난다 ↓

 

 

그럼하천은 임월천인가 ↓

 

 

요상한 송전탐밑도 지나간다 ↓

 

 

그라고 숲도아니고 농로도 아니고 암튼 그런길을 지나더니 ↓

 

 

갑자기 숲에 진입한다 ↓

 

 

아~~ 조그만한 오름길도 이제는 지친다 ↓

 

 

꽤긴거리 숲을 지나야한다 옛날에 부대 훈련장 아니면 예비군 훈련장으로 쓴것 같은 흔적들이 보인다 ↓

 

 

이제 도착지도 종반부에 접어들고 슬슬 마음속에 끝날준비를 한다 ↓

 

 

이제야 숲길을 벗어나고 ↓

 

 

도로따라진행하면 ↓

 

 

저 지하도밑에 인증센터가 있다 ↓

 

 

평화누리길은 8코스지만 경기둘레길은 7코스다 여기서 종료한다 ↓

 

 

반구정 입구에 다가가본다 

매표도하네? 그나저나 피곤해서 들려보는것은 담으로 미뤄야겠다  여기서 주차해놓은 승용차타고 귀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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