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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해파랑길7코스『태화강전망대~염포산입구』ㅡ동해안 이어가기는 여기서 끝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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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7코스『태화강전망대~염포산입구』ㅡ동해안 이어가기는 여기서 끝난다

조장운 2022. 4. 4. 11:45

울산의 12경인 태화강 십리대숲은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강 국가정원 내에 위치한 대나무숲이다.

오래전부터 주민들이 홍수에 대비해 약 10리(4km)에 걸쳐 조성한 대나무숲이다. 십리대밭이라는 명칭도 함께 쓰인다. ↓

통일전망대에서 오륙도 해맞이공원 쪽으로 남진한다

해파랑길은 10개구간 50코스로 총거리는 770km 샤브작 샤브작 부산까지 걸어보자

『 해파랑길 7코스』ㅡ 울산 2구간

 

◈언제:2022/4/3(요일)

◈소재지울산시 

◈코스경로: 태화강전망대→십리대숲→태화루→내황교→염포산입구

거리 : 14.73km (은하수다리로 우회했더니 약 3키로 덜 나옴)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자가용

◈네비: 태화강전망대 주차장    울산 남구 남산로 223 

◈누구랑 : 마누라와

◈날씨 :맑음 일교차가 아주큰날씨였음  

◈시야와 조망 상태: 안 좋음 

 

해파랑길이란?

 

'해파랑길'이란 부산 오륙도에서부터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 이르기까지의

약 770km에 이르는 동해안 도보탐방로를 의미합니다.

해파랑길은 '09년부터 동해안 탐방로 조성계획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관계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총 688km,

40개 코스로 선정, 추진하기 시작하였으며(현재는 770킬로 50개 코스) '10년 명칭 공모를 통해 '해파랑길'로 명명되었습니다.

'해파랑길'의 의미는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색인 '파랑', '함께 한다'는 의미의 국어 조사 '랑'이 합쳐진 것으로,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함께 걷는 길'이라는 의미입니다.

 

 

7코스지도 ↓

 

산길샘앱 종합정보 ↓

어찌하다보니 해파랑길 이어가기는 7코스에서 종료가 된다 

코로나극성일때 시작해 해파랑길 끝날쯤 아마도 코로나는 종식되거나 

옛날일로 기억되겠지 했지만 시방도 한참 진행형이니 그놈의 코로나가 거시기하네 

1920년3월에 시작했으니 시방이 22년4월이니 2년이 사알짝 넘어 끝났구만그려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거리에 있기에 고성에서 역으로 남진했고 가끔씩 해파랑이 지겨울때 

분위기 차원에서 부산에서도 시작했기에 어찌어찌 하다보니 희안하게 울산에서 해파랑을 종료하네그려

암튼 우리나라 대표적인 장거리 도보여행을 하나 마치니 맴에 자부심이 들기는 하나 우찌 섭섭함도 있구만

어디 장거리 도보여행이 해파랑뿐이냐 이제는 남파랑에 눈독들이고 얼마전에는 경기둘레길도 제법 

쏠쏠허더만 이제는 걷는것이 생활속에 자리잡고 일주일만 지나면 걷고 싶고 또 걷고싶으니 

이것도 중독인것 확실하구만 해파랑길 걷는중에 마눌 확실히 건강이 좋았졌고 이거 하나만이라도

뭐 어느 값진 보약보다는 낳을것이라고 자부하고있지만 자차로 움직여야만 하기에 경비또한 무시못하고

뭐니뭐니해도 이동중에 운전이 이제는 겁나 지겹더만 당분간 가까운 둘레길하다 그리우면 그때 다시

남파랑으로 깐죽깐죽 해볼까나?    

 

마지막 해파랑길 이야기 

 

7코스 한코스 남았구만 

요새 해파랑이 내키지 않는다 갈까말까 하는데 마눌이 먼저 끝내자고 한다 

그려 완주가 목적이었으니 끝내자 하면서 새벽2시에 기상해 3시30분경 출발했나? 

와 ~~~ 일요일 새벽이라 그러나? 그 많이 다니던 화물차도 거의 볼수가 없고 일반 승용차도 거의 볼수가 없네 

정말 편하게 이동했구만 시속 130키로로 자동으로 맞춰 그제 헨들만 붙잡고 과속카메라만 피하면서 

룰루랄라 울산에 도착했구만 ↓

 

 

3시간40여분만에 울산태화강 주차장에 도착한다 빨리도 왔구만그려

동굴피아 주차장이란 입간판이 세워져있네요 주차는 무료이고 준비하고 길건너 깨스주유소 커피 자판기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7코스 출발지로 이동한다 ↓

 

 

이제 해파랑에서 마지막 사진인증을 한다 전망대 옆에있다 ↓

 

 

강변 산책로따라 거슬러 올라간다 ↓

 

 

나는 저다리를 건너 유턴할것으로 알고 진행하고 ↓

 

 

유턴해서 건너편 저 대숲으로 진행할것이다 ↓

 

 

다리이름은 아직은 모르겠고 위는 차도고 아래는 인도교로 설치된 다리같다

당연히 건너 가겠지 하면서 앱을 들여다보니 잉? 아니다 한참 더 진행해서 삼호교에서 유턴 하는걸로 나왔다 

왜그렇게 만들었지 무슨 특별한 볼거리가 있어 만들었나? 선답자들의 해파랑기를 살펴보니 

국가지정문화재인 등록문화재 제104호인 구삼호교  수령 약 300년이 된 보호수(팽나무)를 지나는걸로 

나와있더라 그때 당시에는 특별한 볼거리가 없는 것으로 알고 또한 저다리를 걷고싶은 욕망에 

더 진행하는 것을 포기하고 이다리를 건너가기로 한다 ↓

결국 이렇게 우회한 셈이다 

파란라인은 해파랑길이고 빨간라인은 우회한 길이 되었다 

거리도 약 3키로정도 절약한것 같은디 취양에 따라 선택하는 하시면 될것이다 ↓

 

 

올라서니 은하수다리라 한다 이쁜다리 이름이네 ↓

 

 

바닥은 데크로 잘 설치해놓았고 ↓

 

 

중간 중앙에는 이렇게 유리길로 밑을보니 오금이 저려 피해간다 ↓

 

 

다리위에서 우회한 부분을 조망해본다 

거리가 약 1.5 왕복으로 따지면 3키로정도 거시기 한셈이다 ↓

 

 

다리끝에는 동서남북 사방으로 진행할수있게끔 정신없이 입구가 기다리고 ↓

 

 

수질은 그리 깨끚한 느낌은 아니더만 약간 느끼한 냄새가 나고 

뭐 잡을만한 개기가 있나? 바다와 근접했기에 뭐 거시기한 개기가 있을수도 있겠다 ↓

 

 

구삼호대교를 줌해본다 원래는 저기서 유턴해야한다 ↓

 

 

다리건너 원 해파랑과 합류해서 만회정을 지나가고 참 고풍스럽다  ↓

 

6코스때 저산으로 오르내리했건만 ↓

 

 

이제 대숲으로 진행한다 ↓

 

 

가로등도 대숲형상으로 특이한 느낌이 ↓

 

유래를 읽어보니 ↓

 

 

한국관광 100선의 길이란다 ↓

 

 

이길을 걸으면 음이온이 방출된다고 하는데 ↓

 

 

신경안정과 피로회복에도 좋단다 ↓

 

 

나에게는 익숙한 대나무다 

내고향이 대나무고장이기에 어렸을때부터 보고 자랐게 때문이다 ↓

 

 

내 어렸을때는 대나무에서 모든 생활용품이 나왔고 

대나무를 경작하는 사람들은 부자소리들었는데 ↓

 

 

잘꾸며져 있다 굳  ↓

 

 

잠시 밖으로 나와본다 ↓

 

 

6코스때  저 산능선을 따라 산파랑길을 했던 기억이 나고 ↓

 

 

7코스 출발지 전망대가 이제는 맞은편에서 조망한다 ↓

 

 

국가정원속에 포함된 대숲길 ↓

 

 

강변과 대숲과 특이한 조화가 이루어진다 ↓

 

 

다시 대숲길 안쪽으로 ↓

 

 

쩌그 6코스때 저전망대에서 전체적인 정원을 조망했던것이 최고의 조망이었는데 ↓

 

뒤돌아 보기도하고 ↓

 

 

태화강 맞으편도 볼거리가 제법 쏠쏠하다 ↓

 

 

한가로운 잔차길 ↓

 

 

그짝에 동굴피아가 있다는데 

태화강동굴피아는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인공 동굴이다.

일본군이 군수물자를 보관하기 위해 만든 곳으로, 약 4년간의 공사를 거쳐 2017년에 문화체험공간으로 문을 열었단다 ↓

 

 

태화강과 이쁜곡선 아치가 참 보기가 좋다 ↓

 

 

다리또한 예술품이구만 ↓

 

 

오늘 마눌은 생동감이 넘치는데 주위의 분위기 탓인가? ↓

 

 

최고의 정원 태화강 국가정원 ↓

 

 

대나무숲과 함께 국가정원을 마지막으로 조망하고 빠져나간다 ↓

 

강 주변에 아직 유채꽂은 개화가 한참 진행중이지만 그래도 보기가 좋구만 ↓

 

 

유채꽃 벗꽂 봄 봄 봄 봄이구만 ↓

 

 

이건 뭐냐

알고보니 무궁화나무다 이렇게 가지를 다 쳐버리니 헛갈린다 ↓

 

저멀리 태화루도 육안에 들어오고 이제 그짝으로 진행 할것이다 ↓

 

 

맞은편에서 기계음이 들리더니 

뭐셔 외계인? 몆번 본것 같은디 이름이 생각안난다 ↓

 

 

순간적으로 멀어진다 ↓

 

 

오는 대박났구만 생각지도 않는 꽂구경으로 ↓

 

 

걸어온길을 뒤돌아 조망한다 ↓

 

 

태화루에 도착한다 헌데 태화루는 아직 개장전이다 드갈수가 없다 ↓

 

 

겉모습만 보고 지나친다 ↓

 

 

태화루 주변에서 점심을 먹는다 9시전인데 점심이네 

새벽 3시에 아침먹었으니 당연히 점심이겠지 마눌이 특식으로 호박잎을 싸왔다 

막초를 꺼내 마시려는데 태화루관리원이 술은 안된단다 밥만 먹겠다 하고 보내고 몰래마시는 술이 

원래는 더 꿀맛인데 ㅎㅎㅎㅎ ↓

 

 

점심묵고 다시 진행하고 ↓

 

 

태화강 건너편에 울산의 대표적인 거시기촌 같은데 저걸보면 도심속의 부를 보는것 같다 ↓

 

 

강변과 양쪽의 도심을 상징하는 고층아파트들이 조화롭구나 ↓

 

 

자~~  이제부터는 볼거리도 별로고 일직선길을 걸어야 한다 ↓ 

 

 

이장면도 내 집앞에서 자주 보기에 낮설지가 않는다 ↓

 

 

학성교를 지나고 ↓

 

 

오늘 해파랑 마지막이라 그런가 유난히 생동감 넘치는 마눌보니 나도 좋구만 ↓

 

 

마눌 화장실 가는 동안 의자에 앉아 요놈을 위로한다 

가볍지도 않는 내 육중한 무게를 지탱하면서 그래도 너도 해파랑을 해내었구나 

너 밑창 한번 갈아주었구만 이제는 너도 고생한 티가 나는구나 고생했다 그래도 더 버티고 

쩌그 뭐냐 남파랑도 기다리고 경기둘레길고 시방 하고 있으니 힘내라고 말해주고 싶다 ↓

 

 

아~~ 뱅기타본지도 2년이 넘었구만 

2년전 저걸타고 제주도 올레길을 하려다 취소하고 해파랑으로 돌렸구만 

인자 올레길은 언제 할지 나도 모르겠다 ↓

 

 

강변에서 이제 더 지루한 도로로 나와 도로길을 걸어야한다 ↓

 

 

도로이름은 아산로란다 ↓

 

 

아산로 도로를 걸으면서 맞으편에는 울산 공단이과 옆에 작은봉우리가 돋질산이라고 지도에 나오는데 

이제 태화강은 바다와 만나고 여기는 바다라고 해야하나? ↓

 

 

이런길을 4키로쯤 걸어야한다 ↓

 

 

멀리 울산대교가 보이고 ↓

 

 

수많은 공단으로 울산을 지탱하고 나라를 지탱해주는 공업도시 울산이다 ↓

 

 

초록이 황량한 내맴을 녹여준다 ↓

 

 

울산대교  울산항이다 ↓

 

 

현대에서 맹글어놓은 자동차들이 선적을 기다린듯 ↓

 

 

염포산도 보이고 8코스는 염포산을 넘어야 한다 우리는 이미 넘었지만 ↓

 

 

이렇게 지루한 아산로를 빠져 나온다 ↓

 

 

몆십년전인가 

내 20대때 현대 그레이스 승합차 한대 계약해서 여기 현대로 와서 

가져간적이 있는대 그때 오고 이번이 울산 두번째인데 옛날 생각에 감회가 ㅎㅎㅎ ↓

 

 

이제 막바지 ↓

 

 

생동감넘치는 벗꽂과 함께 

그길을 걸으며 약 770키로를 걸었던 추억들이 이제 염포산입구에 다다르니 

가슴이 뭉클하구만 ↓

 

 

주유소 옆에 7코스도착인증스템프함이 있고 ↓

 

 

 

여기서 동해안 해파랑길 이어가기를 최종적으로 종료한다 

그동안 묵묵히 따라준 마눌에게 고생했다는 위로와 함께 위암 수술후 

살려는 당신의 몸부림이 내 마음속에는 소중함과 함께 더욱더 사랑하리라는 것을 맹세한 해파랑이 

되었다고 자평하면서 몸뚱이 움직일때까지 우리의 도보여행은 계속 이어질거라고 말하고 싶구만 

수고했오 고생했오   ↓ 

 

이상으로 해파랑길 여정을 마치고 차량을 회수하는데 

여기끝나는 지점에서 택시 이용해서 차량회수하실분들은 

길을 건너가서 택시를 이용하시기 바람니다 끝나는 지점에서 카카오 택시 불렀지만 

중앙분리대때문에 유턴을 할수 없기에 약 4.5키로를 진직해서 유턴해서 돌아와야 하기때문에 

몆천원 더 부담해야 한다  이상으로 해파랑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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