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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경기둘레길 1코스 『대명항~문수산성입구』ㅡ경기평화두리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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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둘레길 1코스 『대명항~문수산성입구』ㅡ경기평화두리길

조장운 2022. 3. 21. 07:50

경기둘레길 1코스 노선은 철책과 길이 함께한다.

자칫 흔한 풍경인 것처럼 느껴지지만 서해와 강화도가 늘 함께해 다양한 풍경을 내어준다.

철책 안에서는 농업풍경이, 밖에서는 어업풍경이 더해진다. 철책은 분단을 상징하는 장벽이지만 이 길은 평화롭기만하다.

 

 

 

『 경기둘레길 1코스』ㅡ 강화해협으로 부는 바람이 들려주는 이야기

 

◈언제:2022/3/20(요일)

◈소재지: 김포시 대곶면 월곶면 

◈코스경로: 대명항→덕포진→쇄암리 쉼터→고양리 쉼터→ 문수산성 입구

거리 15.571km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자가용

◈네비문수산성입구  네비주소: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포내리 2-2

◈누구랑 마누라와

◈날씨 :오전 9시까지는 흐림 그후 맑음  

◈시야와 조망 상태보통

 

1코스지도 ↓

 

 

산길샘 앱으로 보는 1코스종합정보 ↓

 

자가용 이용자를 위한 차량회수정보 

날머리에서 택시를 이용해 차량회수할실때는 카카오 택시를 불러봐도 매번 실패다

그렀다고 도로변에서 지나가는 빈택시를 잡으려해도 하늘에 별따기다 더군다나 주말은 더 어렵고

마지막으로 김포 콜택시를 연결했다 1899ㅡ3040으로 전화하니 아가씬지 아줌마인지는 몰라도 암튼 

여성분이 전화받는다 어디냐고 물으면 꼭 성동리 문수산성입구라 해야한다 그래야 알아듣는다   

한번은 콜을 해줬지만 이동불가로 문자온다 다시한번 전화하니 재콜을 해준다 다행히 콜에 성공한다 

그만큼 마니마니 택시부르기가 어렵다 택시요금은 1만4천원 나온것 같다 

 

 

그다음으로 차량회수방법은 버스편이다 

요로코롬 검색이 되는데 문제는 배차간격이 겁나게 길다는것이 단점이다 

나는 성질 급해 삼십분 이상 못기다린다 울화병 터진다 그래서 버스타는건 포기한다 

 

 

김포 땅과 강화도 사이 세찬 물길이 흐르는 좁은 바다가 있다. 강화해협이다.

조선 말기, 성난 파도처럼 밀려오는 외세 침략에 맞서 꿋꿋하게 대항한 민족 자존심 현장이다.

강화해협을 따라서 길이 있다. 처음 목적은 이곳을 지키는 군인들 순찰로였지만 걷기여행길로도 같이 사용한다.

대명항 북쪽 끄트머리에서 경기둘레길을 연다. 2,000리가 넘는 머나먼 길을 돌아 다시 만날 곳이다.

이 길은 평화누리길 1코스이기도 하다. 입구에 리본 하나 묶어 놓고 떠나시라.

경기둘레길이 개통되었다 그렀지 않아도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장거리 둘레길이 없어 항상 목마르면서 

멀리떨어진 해파랑길이나 남파랑길을 넘 봤지만 이제는 멀리 갈 필요없이 경기둘레길을 할수있어 너무나 행복하다 

한달에 두어번 정도 할 예정이고 문제는 자가용으로 이동해야 하기때문에 차량회수가 문제일것 같아 

방도를 연구해여 겠다 경기도 외곽으로 돌기 때문에 택시 콜하기가 어렵고 버스편도 배차 간격이 넘 멀어 

인내심이 필요할것 같아 연구를 좀 해봐야 겠다 

 

둘레길 이야기 

 

오늘은 일요일이다 

일요일이라 출근정체차량 걱정안해도 될것 같아 그리 서두루지 않고 

오전 7시쯤에 여유있게 출발한다 승용차 이동시간은 집에서 약 1시간 조금 넘은것 같은디 

암튼 편하게 도착했구만 들머리 대명포구로 가야하는데 나름대로 머리굴려 날머리에 도착한다 

이쪽 지역은 택시 콜하기가 힘들다 그렀다고 버스편도 그리 좋은것은 아니기에 어떻해서든지 

택시를 콜해야하는데 여기다 주차하고 카카오 택시를 콜해보지만 실패 실패로 문자가 뜬다 

그다음은 김포 콜 택시를 연결해본다 첫번째는 실패 두번째는 운좋게도 성공이다 아~~ 로또 기분이다 

택시콜해 대명항으로 출발한다 ↓

 

 

대명포구 입구에 도착해서

들머리쪽 김포함상공원으로 드간다  

먼저 대명항은?

코끝을 파고드는 소금기, 갓 잡아올려 펄펄 뛰는 물고기, 물때에 맞춰 먼바다에서 돌아오는 고깃배,

어시장과 횟집을 기웃거리는 사람들. 풋풋한 삶의 활기가 그대로 살아 숨쉬는 김포시 대곳면 대명포구의 모습이다.

김포공항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서울에서 가깝고, 선주와 어부들이 횟집을 직접 운영해 다른 포구보다

회값이 20%정도 저렴하다는 것이 포구사람들의 이야기다.

대명포구 초입부터 이어지는 횟집들은 수족관마다 갓 잡아온 싱싱한 횟감들이 가득 담겨 있고,

곳곳에서 그물을 펴놓고 손질하는 모습들이 포구의 특징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대명포구는

강화도 연안에 마주한 유일한 항으로써 아름다운 바다경치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대명2종어항 사업과 풍어제 개최로 인하여 대내외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대명항은

2001년에 '한국관광공사 추천 겨울바다 7선'에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바다 경치와

재래식 포구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강화해협을 사이로 강화도와 마주보고 있는 대명포구는 소래포구나 연안부두처럼 관광객들로 붐비지 않고,

어촌의 호젓한 정취를 맛볼 수 있는 정겨움도 자랑이다.

특히 조선조 후기 외세와 맞서 싸웠던 역사의 현장인 덕포진을 인근에 두고 있다.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포구도 한번 구경하고 싶지만 그럴만한 여유가 없나보다 

포구지나 상가들을 바라보면서 들머리쪽으로 발길을 옮긴다 ↓

 

 

들머리 김포 함상공원이다 ↓

 

함상공원은

2006년 퇴역한 상륙함 운봉함(LST) 1944년 미국에서 제작되어 오키나와 전투에 참여하였고

1950년 우리나라에 인도되어 베트남전쟁에 참전하였고 우리나라 바다를 지켜오다

김포 대명항 함상공원으로 재탄생했다.

역시 함상은 개방된것 같은디 멀리서만 바라보고 ↓

 

 

들머리에 도착한다 

평화두리길이 형이고 경기둘레길은 동생일것이다 

평화두리길 아치 조형물이 이채롭다 ↓

 

 

또한 이길은 서해랑 길이란다 

해파랑을 끝내고 곧이어 남파랑을 이어갈 것인데 역시 남파랑 끝나면 서해랑에 도전할것이고 

아직 서해랑은 정식 개통이 안되어 차분하게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아~이~구 반갑구만 반가반가 ↓

 

 

인증함에서 인증하고 ↓

 

 

누리길 캐릭터인갑다 ↓

 

 

인증함 도장을함을 들여다보고 우리는 찍는것 보다 사진으로 인증할 계획이다 ↓

 

 

철책을 따라 경기둘레길 1코스를 시작한다 ↓

 

 

철조망

이제는 마니마니 익숙해졌다 

해파랑길 시작할때도 철조망을 따라가야 했기에 

그때 당시는 짜증나고 모야 이거 모야 이거 하면서 응살 부렸지만 

이제는 철조망하고 친숙해 졌나 자연스럽게 동행한다 ↓

 

 

철조망은 분단을 상징하는 장벽이지만 울부부는 이길을 평화롭게 걸을것이다 ↓

 

 

철조망사이로 강화 해협넘어 강화도 산하를 조망해본다 ↓

 

 

어제 눈이 왔고 3월의 강화도 설산들이 조망된다  ↓

 

 

길 가장자리에 각종 조형물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

 

 

이정표도 잘 설치되어 ↓

 

 

좌측은 해협으로 우측은 들판과 민가들을 조망하면서 걷는다 ↓

 

 

이길 일부는 자전거길과 함께 공유하면서 이어진다  ↓

 

 

철책사이로 갯벌을 조망한다 ↓

 

 

대명항에서 출발해 원점회기하는 산책로도 있어 

가볍게 산책할수있는 사람들은 요로코롬 산책하면 될것이고 ↓

 

 

아~~ 얼마만에 보는 갯벌인가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형상의 갯벌이 좋더만 ↓

 

 

음마 말둑박기 놀이도 있고 ↓

 

 

덕포진에 도착한다 ↓

 

 

올라서면 ↓

 

 

김포 덕포진(金浦 德浦鎭)은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에 있는 조선시대의 진영이다. 

1981년 9월 25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292호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 진영으로, 이곳은 서울로 통하는 바닷길의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대였던 곳이다.

처음 세운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조선 현종 7년(1666)에 강화에 포함되었다.

높직한 평지에 세운 포대인 돈대와 대포를 쏘는 포대, 그리고 포를 쏠 때 필요한 불씨를 보관하고

포병을 지휘하는 파수청이 있다.

돈대는 중요한 전략지에 있어 병인양요 때는 프랑스함대와 신미양요 때는 미국 함대와 싸웠다.

1980년에 행한 발굴조사 결과 7개의 포탄과 2개의 상평통보 등이 출토되었고 주춧돌과 화덕자리를 발견하였다. ↓

 

 

모형포는 안보인다 ↓

 

 

다시 언덕을 오르면 ↓

 

 

철책에서 벗어난 조망대가 있고 ↓ 

 

 

초가집이 아닙니다 

여그서 저구멍으로 포를 집어넣어 해안으로 지나가는 왜적선들을 거시기하는 장소인것 같다 ↓

 

 

덕포진 우측 평야에는 천둥오리들이 겁나게 시끄럽게 거시기한다 ↓

 

 

계속해서 덕포진언덕을 오르면서 보이는 조망은 빠르게 흐르는 바다물을 볼수가있고 ↓

 

 

이런조망은 힐링 힐링 이더만 ↓

 

 

여름에  파란 싹날때  증말 멋있겠다 ↓

 

 

파수청터란다 ↓

 

 

파수청터에서 다시 깔끄막 오르면 ↓

 

 

손돌묘란다 ↓

 

손돌묘 조망대에서 조망한 

철망 사이로 내려다 보이는 저 해협은 

해협쪽으로 돌출된 지형인 덕포진돈대와 용두돈대 사이의 해협으로 뱃사공 선돌의 전설에서 

유래하여 손돌목이라고 부르는데 강회해협중에서 가장 폭이 좁고 몰살이 거센곳이다 자연지형을 

이용한 천혜의 요새라 한단다 ↓

 

 

그리고 앞쪽이 정족산이고 뒷쪽 설산이 마니산이 조망된다 ↓

 

 

중앙에 덕진진도 조망되고 ↓

 

길상산 조망 ↓

 

 

좌측으로 초지대교와 우측으로 초지진이 조망된다 ↓

 

 

한참을 조망하고 짧은 숲속으로 ↓

 

 

건너편 강화산하를 조망하고 ↓

 

 

용두돈대와 손돌목돈대를 다시조망한다 ↓

 

 

저 멋진 풍경을 감상하면서 한잔의 술을 마시니 카~~~ 부러울게 없더만 ↓

 

 

다시 철조망과 함께 ↓

 

 

둘레길은 흠 잡을때 없이 잘꾸며져 있어 편안했고 ↓

 

 

저 섬은 부래도란다 

부래도는 덕포나루 앞에 있는 작은 섬이다.

덕포나루는

덕포진에서 강화도로 건너갈 때 전초기지 역할을 하던 곳이다.

부래도(浮來島)는 머리에 나무를 잔뜩 올리고 있는 귀여운 모습이다.

한강에서 떠내려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섬인데 부래도라는 이름은 그래서 붙었다. ↓

 

 

부래도 옆에는 덕포가 자리잡고 ↓

철망사이로 덕포를 담는다 ↓

 

 

테크를 내려가서 조금 진행하다보면 ↓

 

 

우회하라는 안내가 나오고 ↓

 

 

들판으로 우회하는데 ↓ 

 

 

어느장소에서 길을 놓쳐버렸는지 모르지만 

가다보니 감이 오기에 주위를 살펴봐도 리본이나 안내이정표가 안보인다 

알바한것 같고 되돌아 가서 찾을수있지만 감으로 대충 짐작해서 방향을 바꾸니 ↓

 

 

정식길이 나오고 다시 합류하는데 

오늘 1코스부터 첫알바를 했구만 그려 ㅎㅎㅎㅎ ↓

 

 

다시 정식 둘레길을 따라 진행한다 ↓

 

 

이제 조금씩 지루하고 ↓

 

 

또한 오르내림이 반복되더만 

난이도가 아주쉬움이라 나왔더만 해안길은 그리 만만치 않다 

기본적인 오르내림은 있기에 쉬운길은 아니다 ↓

 

 

그리고 유심히 보면은 진향방향이 빨간색인데 

가끔은 요놈의 화살표 방향이 반대로 붙어있어 헷갈리더라 ↓

 

 

마니산 다시한번 조망하고 ↓

 

 

공원묘지인데 이름은 알수없고 그 옆으로 진행한다 ↓

 

 

진행방향 조만 저끝 설산이 문수산이다 ↓

 

철책길은 이제 자동차가 지날수있는 길과 함께 이어지고 ↓

 

 

요로코롬 일직선은 증말 지겨운데 

차라리 땅만 보고 가면 덜 지루하더만 ↓

 

 

쉼터도 지나고 ↓

 

 

와~우 고려산이 조망된다 ↓

 

 

어쭈구리 혈구산도 강화지맥때 다 지났던 산들이라 ↓

 

 

어쩌 이제 자네도 슬슬 지쳐가지? ↓

 

 

원모나루나는데 ↓

 

 

나루는 민가에서 가끔 쓰는것 같고 ↓

 

 

골프장앞 도로도 지나고 ↓

 

 

저안에 

김사장도 있고 최여사도 있고 장사장도 있을것이다 맞나? ↓

 

 

골프장 앞 아치형 교각으로 길을 건너고 ↓

 

 

해병대 교육장소인듯 ↓

 

 

이렇게 이렇게 평화누리길과 경기둘레길은 종반부로 지나간다 ↓

 

 

또한번 깔끄막을 올라오니 이런 시원한 조망대가 있고 ↓

 

 

아~~ 이런멋진 그림이 자화 자찬하는데 ↓

 

 

올라왔으니 내려가고 이렇게 종반부에 오르내림이 자주있더라 ↓

 

 

건너편 다시보고 ↓

 

 

 

달래가 나왔더만 저녁에 된장찌계 좋겠습니다 ↓

 

 

와~~우 다시 끝없는 일직선 

평발인 내 발바닥 이제 서서히 신호가 온다 ↓

 

 

담 구간 2코스는  문수산 저능선을 오르는 산행일것이다 

문수산은 한남정맥 종주때 오르고 2코스때 두번째 오를 예정이라 기대된다 ↓

 

 

건너편에 더러미 포구와 장어마을이랍니다 ↓

 

 

출발과 함께 철조망은 끝까지 우리와 동행했습니다 ↓

 

구 강화대교는 인도교와 자전거길로 쓰고있네요 ↓

 

 

갈림길에서 직진은 보구곳리로 한남정맥 시작할때 문수산으로 오르는 들머리가 나오는데 

아련한 추억이 우리는 우측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

 

 

문수산성 남문이 보이고 ↓

 

 

1코스종점이자 2코스시작점 문수산성입구에 도착 둘레길을 마치고 

아침에 주차해놓은 승용차로 바로 집으로 귀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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