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해파랑길 47코스『가진항~삼포해변』(남진) 본문
통일전망대에서 오륙도해맞이공원쪽으로 남진한다
서낭바위에서 조망한 죽도풍경 ↓
『 해파랑길47코스』ㅡ 고성10구간 남진
◈언제:2020/4/11(토요일)
◈소재지: 강원도 고성
◈코스경로: 가진항→왕곡한옥마을→송지호→삼포해수욕장
◈거리 :11.8km G.P.S,실거리
◈시간 :(느림속의 여유시간) ㅡ 한나절
◈교통: 자가용
◈네비: 가진항
◈누구랑 : 마눌과
◈날씨 : 맑음
◈시야와 조망상태: 미세먼지로 좋지않음
해파랑길이란?
'해파랑길'이란 부산 오륙도에서부터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 이르기까지의
약 770km에 이르는 동해안 도보탐방로를 의미합니다.
해파랑길은 '09년부터 동해안 탐방로 조성계획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관계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총 688km,
40개 코스로 선정, 추진하기 시작하였으며(현재는 770키로50개코스) '10년 명칭공모를 통해 '해파랑길'로 명명되었습니다.
'해파랑길'의 의미는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색인 '파랑', '함께 한다'는 의미의 국어 조사 '랑'이 합쳐진 것으로,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함께 걷는 길'이라는 의미입니다.
G.P.S.구글위성트랙 ↓
일주일만에 나선다
아직은 바다보는맛이 질리지 않는다 질릴때쯤 잠시 멈추고 산행을 할계획이지만
아직은 동해바닷가 거니는 맛이 쏠쏠하다 오늘은 일출을보고싶어 조금일찍 출발했지만
원하는 장소까지는 약 10여분 늦어 일출을 보지못하고 삼포해변 주변에서 철조망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받지만
흐린날씨에 그리 멋진풍경은 아니더라 해뜨는 시간이 하루하루가 다르게 일 이분씩 땡겨지더만
다음번에는 진찌배기로 일출을 봐야겠는데
오늘 거리는 비교적 짧아 한나절만에 마치고 여기저기 돌아다녀봐야 아직은 코로나가 끝나지 않은상태에서
조금 껄쩌찌근하여 끝나고 바로집으로 돌아오니 오후2시쯤 되더만 올때나 갈때 서두르니 편하게 이동했고
마음편히 정리하고 바로 해파랑길 이야기 편집으로 드간다
해파랑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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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볼려고 집에서 새벽3시50분쯤 출발했지만
해뜨는시간을 착각하고 쉬엄쉬엄 편하게 운전하다 어쭈구리 동해 고속도로에 진입하니
벌써 동이트기 시작하네 일출시간을 확인해보니 아뿔싸 약 10여분 늦었구만 더군다나 마눌
화장실 타령하고 틀렸구나 하고 쉬엄쉬엄 이동하다 삼포주변에서 어~~라 해가 이제야 뜨는데
무조건 해안가로 차량을 이동해 카메라 꺼내들고 찍을려고 하는데 이놈의 철조망이 렌즈가 안들어가니
할수없이 담아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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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조망 잘라내고 편집해보니 요런그림이
그나저나 날씨는 그리 좋지않고 거시기하는데 일단 담았으니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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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항 주차장이다 무료로 차량을 주차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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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코스 시작점 인증샷이다
이정표가 잘못되어있다 파란이정표는 기역자로 꺽여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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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철조망과 친숙해야한다 근디 지금도 철조망이 필요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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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신 해파랑길 리본이다 몆번을 지적했지만 리본이나 이정표 안내스트커가 너무나 인색하고 낡았더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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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망사이로 가진항을 담아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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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철조망 사이로 쪽문이 열려있더만 드가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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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망사이로 가진항을 담아봤는데 이제는 온전하게 담아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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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우측으로 저 돌댕이 있는곳을 조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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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벌써 마니 올라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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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댕이 군락지를 가까이 가본다 모래위에 밖여있는 돌댕이 얼마나 깊이 밖였을까?
함 흔들어본다 근디 안흔들린다 역시 나는 미련 곰탱이가 맞는가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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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큰놈을 담아보는데 참말로 이상하다 꼭 저런곳에는 작은소나무 하니씩은 꼭 자라고 있더라
저런환경에서 우찌 자랄까? 몆년전에 산행하면서 어린소나무 정성스럽게 거시기해서 울집 안방에서
정성껏 보살펴줬는데 한달못가 디져버리더만 환경은 울집 안방이 더 좋을것 같은디 거~~참 알쏭달쏭하네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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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은 공현진 해변같은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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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각도를 달리해 가진항을 바라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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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놈도 뒤돌아서 담아보는데 뒤태가 더 멋있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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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댕이 군단에서 빠져나와 다시 길을 재촉한다
좁은 철망사이로 드가는데 이왕이면 어제저녁에 혹시 간첩이 침투하지 않았나 하고
꼼꼼하게 살펴보고 가는데 국방부에서 혹시 표창장 주지 않을까 내심 기다려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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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멀리 수뭇개 바우가 눈에 들어온다 일출에 명소라는데
나또한 거기서 일출 사진 한장 박아볼까 했지만 지각하고 말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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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물과 참 잘어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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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뭇개바우는
이 바위의 명칭을 두고 고성군은 공청회를 열어
그동안 '수뭇개바위'와 '옵바위'로 혼용되어 왔던 이름을최종적으로
'수뭇개바위'로 부르기로 했다고 합니다.
고성군 지명위원회는 “1910년 발간된 <조선지지자료>에 왕곡면 공수진 앞바다의 섬 이름 가운데
‘三束島(언문 셔뭇뒤)’라는 표기가 나온다.
3개의 바위가 묶여 있다는 의미의 삼속도는 바로 일출 명소인 그 바위를 뜻하는 것”이라며
“한글로 ‘셔뭇뒤’에서 ‘스뭇대’를 거쳐 ‘수뭇개’로 변형된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공현진 앞바다의 바위들은 각종 문헌에 곰바우, 화채바우, 망재고등이, 둥질바위, 고쥬바우, 고제바우 등으로
이름이 기록돼 있으나 ‘옵바위’라는 명칭은 문헌상에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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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뭇개바우에서
다시한번 가진항을 담아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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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현진항에 도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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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인지 자연산인지는 몰라도 막 술안주꺼리를 준비할것 같은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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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현진 항이다
공현진항은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리에 있는 어항이다.
1999년 1월 1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다.
공현진항은 고운 모래와 얕은 수심의 공현진해수욕장이 있어 입지적 여건이 뛰어나다
공현진항에는 두 개의 방파제를 비롯해 물량장, 호안, 진입도로 등의 기본시설뿐만 아니라 주차장,
야간조명시설, 방파제 안전시설 등이 완공됐다.
1~5톤의 소형급이 대부분인 공현진항의 어선들은 가까운 바다에서 가자미, 우럭, 광어, 놀래미 등의 횟감 어종을
어획하거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배낚시 체험을 진행한다.
주변의 얕은 바다나 어항 내에서는 물질을 하며 성게, 해삼, 전복, 미역 등을 채취하는 해녀들의 모습도
간간이 눈에 띈다. (출처 : 강원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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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현진항에서 빠져나오니 황금인어상이 세워져있더만
마눌 젊었을때 가슴이 자기거와 닮았다고 하더만 그랬나? 생각보다 큰데 영 생각이 안나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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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고성왕곡마을로 드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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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건널수없으니 이렇게 굴다리로 유도하기도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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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없는 도로도 잠시 걸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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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왕곡마을 초입에 저잣거리가 형성되어 지나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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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잣거리에서 작은깔끄막 오르면 방호벽이 나오는데 오랫만에 보는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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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막 방호벽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산 정상부는 아즉도 설산이더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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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왕곡마을이다 어떤 보는힐링을 주려고 굳이이짝으로 우회시켜을까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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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느낌은 잘 정리된 길과 기와집들이 있는 어느소박한 시골마을 풍경으로 힐링받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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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곡마을은?
중요민속문화재 제235호란다.
마을은 중앙의 개울을 따라 이어져 있는 마을 안길을 중심으로 산을 등지고 있고,
그 내부에 가옥들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는 형태이다.
가옥과 가옥 사이에는 비교적 넓은 텃밭이 있어서 이를 경계로 가옥들이 분산 배치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왕곡마을의 가옥구조는 안방, 도장방, 사랑방, 마루, 부엌이 한 건물 내에 수용되어 있으며,
부엌에 외양간이 붙어 있는 함경도·강원도·경상북도 북부지방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양통집 구조이다.
마을 안길과 바로 연결되는 앞마당은 가족의 공동작업 공간 역할을 하면서 외부인에게 개방적이었던 반면에,
비교적 높은 담으로 둘러 쌓인 뒷마당은 여성들만의 공간으로 폐쇄적이다.
이런 배치는 뒷마당은 보이지 않고 지붕만 보이도록 하여 여성들의 가사 및 노동활동을 배려한 구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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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곡마을 명칭 유래를 알아보자
왕곡마을은 다섯 개의 산으로 둘러싸여 계곡을 이루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오봉리(五峰里)는 오음산(五音山)을 주산으로,
두백산(頭伯山), 공모산(拱帽山), 순방산(脣防山), 제공산(濟孔山), 호근산(湖近山)의 5개 봉우리로
둘러싸여 있다는 점에서 지어진 명칭이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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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은
왕곡마을은 해안에서 내륙으로 약 1.5㎞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닷가 쪽으로 약 1.2㎞ 떨어진 곳에 석호(潟湖)인 송지호가 자리 잡고 있다.
북쪽으로는 금강산이, 남쪽으로는 설악산이 위치해 있으며,
마을 주변을 다섯 개의 봉우리가 둘어싸고 있는 전형적인 분지형태의 마을이다.
과거에는 송지호 서쪽 길을 이용했으나, 동해안의 국도 7호선 개통 이후 이를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도보로 약 20분 내외가 소요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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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곡마을 동주영화 촬영지란다
영화동주 줄거리는 이러이러하단다
이름도, 언어도, 꿈도 모든 것이 허락되지 않았던 일제 시대.
한 집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갑내기 사촌지간 동주와 몽규.
시인을 꿈꾸는 청년 동주에게 신념을 위해 거침없이 행동하는 청년 몽규는 가장 가까운 벗이면서도,
넘기 힘든 산처럼 느껴진다.
창씨개명을 강요하는 혼란스러운 나라를 떠나 일본 유학 길에 오른 두 사람.
일본으로 건너간 뒤 몽규는 더욱 독립 운동에 매진하게 되고,
절망적인 순간에도 시를 쓰며 시대의 비극을 아파하던 동주와의 갈등은 점점 깊어진다.
암흑의 시대, 평생을 함께 한 친구이자 영원한 라이벌이었던 윤동주와 송몽규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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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촬영지 정미소다 근디 선거 포스터가 거시기하네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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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일부도 남아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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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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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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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는 휠링도 중요하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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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곡마을에서 벗어나면서 뒤돌아본다
동네뒷산은 두봉산이란다
왕곡마을은
고려 말 두문동(杜門洞) 72현의 한 분인 양근함씨(楊根咸氏) 함부열(咸傅烈)이
조선 건국에 반대하여 인근 간성 지역에 낙향하였고,
그의 손자 함영근이 이곳 왕곡마을에 정착하면서 마을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후 임진왜란으로 폐허가 되었다가, 다시 마을의 기능을 하게 되었다.
현재는 19세기 전후에 걸쳐 지어진 기와집 및 초가집 50여 채를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주요 성씨로는 양근함씨 및 강릉김씨(江陵金氏)가 있으며 이밖에 다양한 성씨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2000년 1월 7일 중요민속문화재 제235호로 지정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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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왕곡마을을 벗어나면서 마을전체를 담아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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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벗어나니 이제는 송지호가 눈에 들어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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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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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산은 무슨산일까
향로봉은 우측에 숨어있고 4월달인데 아즉도 정상부는 설산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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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곡마을과 송지호 주변의 길은 잘관리해놓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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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된 이정표도 모처럼본다
다녹이슬고 방향이돌아가고 일부는변색되어 글들이 보이지 않더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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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호에서바라본조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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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인정리·오봉리에 걸쳐 있는
둘레 약 6㎞의 석호(潟湖: 바다 일부가 외해(外海)와 분리되어 생긴 호소)이다.
송지호는 작은 만(灣)의 입구에 모래가 많이 쌓여 사주(砂洲)나 사취(砂嘴)가 발달하면서 바다로부터 분리되었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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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앞을지나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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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앞 바로앞에는 전망테크가 있더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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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에는
송지호를 비롯하여
소동정(小洞庭)·삼일포(三日浦)·강동포(江洞浦)·화진포(花津浦)·영랑호(永郞湖)·청초호(靑草湖)·
향호(香湖)·경포(鏡浦) 등 유명한 석호들이 많다.
이러한 동해안의 석호는 하천에서 공급되는 퇴적물에 의하여 점차 메워지고 있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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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을 설악쪽으로 바꾸니
울산바위와 소청과 대청이 희미하게 조망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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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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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를 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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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에서 조망하면서 설악과 대간을 가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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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호는
전설에 의하면 약 1,500년 전 지금의 송지호 자리는
정거재(鄭巨載)라는 사람 개인 소유의 문전옥답(門前沃畓)이었다고 한다.
하루는 늙은 스님이 찾아와 시주를 청하였으나 응하지 않자 도술로 쇠절구를 던지고 사라졌는데,
쇠절구에서 계속 물이 솟아나 호수가 생겼다고 한다.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송지호는 넓은 사빈(砂濱: 모래가 깔려있는 바닷가 땅)이 있어 해수욕장과 낚시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곳의 경치는 맑은 물과 소나무 숲이 잘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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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호를 멀리하고 이제는 삼포쪽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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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심층수를 지나 뒤돌아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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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다시 바다로 죽도가 조망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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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움직이지 않을때는 약간써늘한데 즐기고있는 ↓
이제 막바지다 서낭바우쪽으로 드가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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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한 돌들의 전시장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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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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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조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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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낭바위는
송지호해변 남쪽의 화강암지대에 발달한 암석해안으로
화강암의 풍화미지형과 파도의 침식작용이 어우러져 매우 독특한 지형경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화강암층 사이로 두터운 규장질 암맥(岩脈, dike rock)*이 파고든(관입한) 형태를 이루어 독특한 경관을 형성한다.
서낭바위는 오호리 마을의 서낭당(성황당)이 위치하는데서 유래된 지명이다.
서낭당은 마을의 수호신으로 서낭신(성황신)을 모셔놓은 우리나라의 전통신앙의 영역으로,
서낭당 일대는 물건을 함부로 파거나 헐지 않는 금기가 지켜져 온 장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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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무너질것 같이 아슬아슬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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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형상으로 보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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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위에 소나무가 눈길을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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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낭바위에서 점심을먹고 내려선다 오호항 풍경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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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먼지나지 않은장소에서 말렸으면 쓰잘대기없는 걱정도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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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교를 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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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위는 온통 오토캠핑이 자리하고 있더라
그러니 휴가철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동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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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포해변인갑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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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냥 지나치는데 마눌이 먼저 발견한다
47코스인증장소다 여기서 47코스를 마친다 ↓
차량회수
지난번에 택시를 이용했지만 요금이 조금은 아까운 느낌이 들어
이번에는 버스를 이용해야겠다
인증장소에서 우측으로 약 50여미터 드가면 국도가보이고 정류장이 있더라
삼포리라는 정류장이다 여기서 삼척에서 오는 1번과 1ㅡ1번버스를 타면 된다 버스는 자주있는편이고
가진항으로 직접 경유하는 차는 하루에 서너편이라 포기하고 가진항 입구까지 지나가는 버스를 타고
가진리입구라는 정류장에서 하차 거기서 약 1.8키로정도 걸어가면 가진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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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포리 정류장에서 버스타고 차량을회수한다 ↓
차량을 회수하고 바로집으로귀가하니 오후2시정도 되더만
한나절해파랑길 올때나 갈때 주말정체를피하고 편안하게 다녀올수있다 조금 서두른다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