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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해파랑길3코스『대변항~임랑해변』ㅡ 19시간의 긴여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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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3코스『대변항~임랑해변』ㅡ 19시간의 긴여정

조장운 2021. 11. 12. 14:07

칠암방파재에는 세개의 등대가 있다

붕장어등대와 사진속의 빨간갈매기등대 우측 하얀 등대는 야구등대란다  ↓

『 해파랑길 3코스』ㅡ 부산 1구간

 

◈언제:2021/11/11(요일)

◈소재지부산 해운대구 기장군

◈코스경로: 대변항→봉대산→기장군청→동백방파재 →임랑해변

거리 : 16.9km G.P.S, 실거리 (누적거리 585.94km)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자가용

◈네비: 대변항  부산 기장군 대변리 274ㅡ17

◈누구랑 마누라와

◈날씨 :맑다가 흐림 (움직이면 덥지만 움직이지 않으면 추운날씨) 

◈시야와 조망 상태: 안좋음

 

해파랑길이란?

 

'해파랑길'이란 부산 오륙도에서부터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 이르기까지의

약 770km에 이르는 동해안 도보탐방로를 의미합니다.

해파랑길은 '09년부터 동해안 탐방로 조성계획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관계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총 688km,

40개 코스로 선정, 추진하기 시작하였으며(현재는 770킬로 50개 코스) '10년 명칭 공모를 통해 '해파랑길'로 명명되었습니다.

'해파랑길'의 의미는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색인 '파랑', '함께 한다'는 의미의 국어 조사 '랑'이 합쳐진 것으로,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함께 걷는 길'이라는 의미입니다.

 

 

3코스지도 ↓

 

 

G.P.S.구글위성트랙 ↓

 

 

고도프로필

봉대산오름길 이외에는 거의 평지다 ↓

 

 

새벽 2시30분에 기상 

해파랑3코스는 그때부터시작된다 준비하고 승용차로이동하고 

실지적으로 이동시간은 약3시간50여분 소요되더만 새벽시간이라 막힘없이 꾸준하게 

이동되었기 때문이다 워낙 장거리다 보니 경비나 시간관리상 보통 두코스를 해야하지만 

이번에는 한코스로 만족해야한다 발 바닥이 아프다 한다 평발이다보니 요새 무리가 왔나보다

관리 차원에서 지난주에도 쉬게하고 이번주는 무리하지 않으려 한코스로 만족해야겠다 

느림속의 여유속에 해파랑3코스를 마치고 바로출발하면 수도권에서 퇴근시간과 겹쳐 능그적

능그적 거리며 저녁먹고 일부로 늦게 출발한다 퇴근을 피해 편안하게 귀가했고 오후9시30분에 

집에도착한다 해파랑진행시간이나 승용차로 집으로 이동하는 시간은 엇비슷하게 걸린다 

내 좋았서 하지 누가시키면 아마도 살인날것이다 ㅎㅎㅎㅎ 

 

 

해  파  랑  이야기    

 

 

해파랑3코스는 대변항에서 시작한다 

남진으로 포항까지 내려왔지만 모처럼 북진으로 올라간다

주차공간이 협소하다 눈치껏 주차하고 준비하고 출발한다  ↓

 

 

인증스템프함과 종합안내판이다 

안내판이 갑자기 깨끛해졌다 오~~ 새단장을 한것 같다 웬지 기분이 좋구만 ↓

 

 

반년만에 다시찾은 대변항이다 

대변항은 멸치의 본고장이란다 전국멸치생산량의 60프로를 차지한단다 ↓

 

 

오늘 첫관문은 보시다시피 봉대산을 넘어야한다 

굳이 넘어가고 싶지 않으면 큰도로따라 기장군청쪽으로 걸어가면 될것이다 

이왕이면 봉대산 정상에서 조망이라도 확연하게 했으면 좋았을텐데 조망도 없고 특별한 

볼거리도 없더라 특히 여름철에는 모기떼가 많고 등로또한 노약자가 혼자가기에는 으시시한 분위기라 

굳이 봉대산 넘을 필요가 없겠더만 우측 안부로접근해서 빙빙 우회해서 봉대산을 올라간다 ↓

 

 

먼저 도로따라 대변항 멸치광장까지 진행되고 ↓

 

 

대변마을은 

요런걸 읽어보면 마을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크게올려본다 ↓

 

 

멸치공원에 조성된 은빚멸치를 상진한 조형물이 이채롭다 ↓

 

 

오늘해파랑은 갈맷길과 같이 동행할것이다 

하지만 갈맷길이 형이고 해파랑은 더부살이로 동행하는 느낌이다 ↓

 

 

대변항에서 벗어나 봉대산숲길 초입에 진입한다

 

 

ㅠ~~ㅠ  이것도 새로 설치한듯  ↓

 

 

영원한 나의 동반자 뒤따라오고 ↓

 

 

등로는 임도형식으로 깔끄막으로 변하고 ↓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은버리고 좌측으로 드간다 ↓

 

 

날씨는 움직이지 않으면 추운느낌이고 움직이면 더운느낌이랄까? 

그래도 깔끄막 오를때는 이마에 땀방울이 맺힌다 ↓

 

 

분위기는 으시시한데 이정표가 잘되어있어 안심시켜준다 ↓

 

 

빙빙 우회하면서 공동묘지로 착각할만큼 무명묘지가 있었고 

그 묘지를 지나오면 정상느낌이 없는 정상을 지나는데 조망권이 있으면 

굳이 정상을 확인하고 싶었는데 냥 나도모르게 정상을 지나간것 같다 ↓

 

 

정상주위는 동네주민들이 이용하는것 같고 운동기구와 정자가 갖추어져있다 ↓

 

 

정상을 나도모르게 지나친것 같고 이제는 하산길이다 ↓

 

 

하산을 거의 하다보니

작은 죽곡지 저수지가 나오고 저수지치고는 작고 뚬벙이라고하면 좋겠다 ↓

 

 

뚬벙둑방에서 조망한 달음산이다 

높이가 588미터이고 기장에서2대명산으로 대접받고있단다 

달음산은 취봉또는 수리봉이라고도 불린단다 ↓

 

 

달음산 좌측으로는 또하나의산 일광산이 조망된다 ↓

 

 

뚬벙에서 내려오면 동네 텃밭사이로 진행되고 ↓

 

 

텃밭에서 빠져나오니 도로가 나오고 도로따라 기장군청까지 이어진다 ↓

 

 

해파랑은 기장 군청앞마당으로 진행되고 ↓

 

군청에서 빠져나오니 다시 도로로 해파랑은 이어진다

여기는 인내가 필요하다 지나가는 차소리까지 마니 신경쓰인다 ↓

 

 

지나고 ↓

 

 

체육관 앞이다 

오늘 출발할때는 바람한점 없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바람이 불어된다 

오늘 아침과 점심대용으로 조리할수있는 오리훈제를 준비했지만 바람불면 곤란할것 같아 

해변에서 조용하게 먹고싶었는데 바람때문에 여기체육관 정자공원에서 바람피하면서 먹기로한다 ↓

 

 

정자있는 공원에서 간단하게 조리해서 오리훈제와 배추꼬갱이로 싸서 막초를 들이키니 ㅎㅎㅎㅎ ↓

 

 

계속해서 시냇길 도로따라 진행되고 ↓

 

 

이제야 해안으로 진행되는데 일광해변이다 ↓

 

 

배 앞머리 조형물에 또다른 조형물이 눈길을 주고 ↓

 

 

한산한 일광해수욕장을 지나간다 ↓

 

 

ㅠ~~ㅠ  ↓

 

 

오영수님의 소설 갯마을 의 현장이란다 ↓

 

 

일광해변에서 빠져나와 이제는 사람만이 지날수있는 길로 ↓

 

 

일광뒤돌아보고 ↓

 

 

좁은길을따라 ↓

 

 

해안을 지나고 ↓

 

 

담벼락축대와 함께 

한사람만이 지날수있는 좁은길을 따라 진행하면 한국수산 자원공사앞을 지날것이다 ↓

 

 

ㅠ~~ㅠ  ↓

 

 

한국수산자원공사를 지나 보이는 이동항으로 ↓

 

 

이제는 일광로 도로따라 부경대수산연구소 해안으로 진행한다 ↓

 

 

우측담장은 양식장 담장이다 ↓

 

 

테크와 소나무숲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주위는 많은 텐트족들이 있더만 이상한것은 하루이틀 지낼 텐트의 모습이 아니고 

바람에 견딜수있는 일반로프로 텐트를 꼼꼼하게 싸매여 놓은 텐트들이 제법있다 

아예 눌러살아가는 모습이랄까? ↓

 

 

건너편에는 제법 규모가큰 절이보이고 ↓

 

온정마을 입구에도착한다 

부경대 수산연구소도 이쪽에 위치하고 있다 

그런데 초입부터 웬차들이 많은지 평일인데도 많은 차들이 주차해놓았다 

주위는 카페들도 있고 맛집들이 많이 있는것 같다 

온정마을은 1970년 한수원 고리원자력 본부로인하여 집단 이주한 마을이란다 ↓

 

 

고리원자력 발전소가 온정마을에서 조망된다 ↓

 

 

동백항에 진입한다 ↓

 

 

연인이 아니네? 

편의점 커피와 함께 담소를 나누는 여성둘 무슨 애기를 나눌까? 

눈에띄는건 자리가 에이급이라는 것이다 ㅎㅎㅎ ↓

 

 

신평소공원을 지난다 ↓

 

 

주위 조망이 최고다 윶판대라고 한다는데 ↓

 

 

이제는 칠암으로 입성한다 ↓

 

 

칠암에는 등대가 세개나 있더만 

그중에 이 두개가 눈에 들어온다 갈매기등대란다 야구등대란다 ↓

 

 

문동항 방파재도 보인다 ↓

 

 

칠암과 문동항을 빠져나와 이제는 임랑해변으로 ↓

 

 

임랑대교를 건너자 마자 우측으로 내려가고 ↓

 

 

해파랑은 좌광천둑방길로 이어진다 ↓

 

 

좌광천이다

좌광천은 여기 임랑해변에서 바다와 만난다 ↓ 

 

 

좌광천과 임랑해변이 만나는 합수점 둑방길을 따라 ↓

 

 

임랑해변에 도착하고 

날씨가 갑자기 변하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다행히 다와서 내리기에 그나마 다행이고 ↓

 

 

3코스 종착지가 보이고 ↓

 

 

역시 잘 단장된 종합 안내판이 눈에들어온다 

여기서 3코스를 종료하고 승용차 회수를 위해 버스는 중간에 한번 환승해야 하더만 

여러가지 육체적으로 피곤해 카카오택시를 호출한다 택시요금은 1만4천원정도 나온것 같다 ↓

 

차량회수하고 지난번에 맛있게 먹었던 전복죽을 다시한번 찾아 저녁으로 먹고 

집으로 귀가한다 앞으로 4시간이상을 다시 헨들을 잡고 신경을 써야하는데 어~휴   지겹구만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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