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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해파랑길16코스『흥환보건소~송도해변』ㅡ 다시는 걷고싶지 않는 길 1순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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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16코스『흥환보건소~송도해변』ㅡ 다시는 걷고싶지 않는 길 1순위

조장운 2021. 11. 1. 07:01

다시는 걷고 싶지 않은 1순위 해파랑길이지만은 그래도 인정할 것 인정하자

우리나라를 부강하게 했고 포항시민들의 경제적 주춧돌인 포스코 공단을 형상강 둑에서

조망하면서 해파랑길 16코스를 마친다 ↓

『 해파랑길 16코스』ㅡ 포항 4구간

 

◈언제:2021/10/28(요일)

◈소재지: 경북 포항시

◈코스경로: 흥안보건소→연호랑세오녀테마파크→도구해변→형상강변→송도해변

거리 : 20km G.P.S, 실거리 (누적거리 554.74km)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가용

◈네비: 포항 송도해수욕장 네비: 경북 포항시 남구 송도동 378ㅡ438

◈누구랑 : 마누라와

◈날씨 : 맑음

◈시야와 조망 상태: 보통

 

해파랑길이란?

 

'해파랑길'이란 부산 오륙도에서부터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 이르기까지의

약 770km에 이르는 동해안 도보탐방로를 의미합니다.

해파랑길은 '09년부터 동해안 탐방로 조성계획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관계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총 688km,

40개 코스로 선정, 추진하기 시작하였으며(현재는 770킬로 50개 코스) '10년 명칭 공모를 통해 '해파랑길'로 명명되었습니다.

'해파랑길'의 의미는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색인 '파랑', '함께 한다'는 의미의 국어 조사 '랑'이 합쳐진 것으로,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함께 걷는 길'이라는 의미입니다

 

16코스지도 ↓

 

 

G.P.S. 구글 위성 트랙 ↓

 

물 올랐다

2주 전에 이어 다시 해파랑에 왔다

서울에서 너무 먼 거리이기에 경비절감 차원에서 1박 2일로 해파랑을 계획하고 왔다

걷기에 적당한 계절이기에 느림 속의 여유를 추구하면서 이번에도 2코스를 종주하고 왔다

포~~항 나름대로 많은 기대를 하고 왔다 포항은 두번째다 울릉도갈때 한번왔지만 아무런 추억이 없었고

이번에 해파랑때 다시 찾았지만 안좋은 추억만 자꾸 싸여간다 포항시내에 입성할때 먼저 공해와 소음에 시달려야했고

경상도의 구수한 사투리는 좋았지만 까칠한 언어가 오해하기 쉽고 음식또한 내 취향에는 거시기하더라

해파랑길또한 타지역에비해 허술한 느낌이 들었고 실제로 고립도 해보고 주민과의 마찰도 있었기에

내가 생각했던 포항은 아니더라 이번 16코스도 포항의 심장부 포스코공단과 해병대 주위를 거닐었지만

소음에 공해에 날씨또한 받쳐주지않아 모래바람에 곤욕을 치뤄야했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시는 걷고싶지 않는

길 1순위에 마음속에 담았지만 그래도 불편했지만 포스코 공단을 지나면서 조망하면서 마음속에 자부심은 어쩔수가 없이

나도 대한민국의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느끼게 된다 밤낮없이 고생하시는 근로자들에게 고생한다는 위로의 말을 전하면서

16코스 해파랑을 진행해본다

 

 

해파랑길 이야기

 

승용차는 송도해변 무료주차장에 주차하고 택시를 이용해

여기에도착 해파랑을 시작한다

백년손님 점빵에 인증스템프함을 인증하고 출발한다 ↓

 

 

흥환보건소앞을 지난다 ↓

 

 

여기 이정표부터 정식 해파랑이 시작된다 좌측 하선대 선바우길로 진행한다 ↓

 

 

테크길을 따라 ↓

 

 

지난번에 지나왔던 흥환방파재 뒤돌아보고 ↓

 

 

흥환간이해변을 지나간다 ↓

 

 

흥환간이 해변을 벗어나니 바다위를 거닐수있도록 테크로드를 맹글어주었고 ↓

 

 

신랑각시바우란다 ↓

 

 

쩌거는 군상바우라는데 ↓

 

 

이렇게 바다위 테크로드길을 거니는 맛도 짜릿하다 ↓

 

 

미인바우란다 ↓

 

 

테크로드에서 해안정비된 길로도 진행한다 ↓

 

 

비문바우라는데

검정색 바위에 글자를 새겨 넣은 것 같이 가로세로 문양이 선명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

 

 

테크로드에서 이제는 마산항 방파재를 지날것이다 ↓

 

 

마산항을 지나 ↓

 

 

신화에 따르면, 먹바우는 연오랑과 세오녀 부부를 일본으로 싣고 간 바위이다 ↓

 

읽어보면 참 재미난다 흥미롭다 믿거나 말거나 ↓

 

하선대 조망대다 ↓

 

건성으로 읽어보고 하선대는 놓치고 만다 ↓

 

 

다시 바다위 테크로드를 따라 ↓

 

 

절벽의 바우가 시멘트를 뭉쳐놓은것 같다 ↓

 

 

가까이 가보니 ↓

 

 

힌디기로 변한 과정을 설명한다 ↓

 

 

바다위 테크로드는 계속이어진다 ↓

 

 

뒤돌아도 조망해보고 ↓

 

 

고릴라 바우도 지나간다 ↓

 

 

절벽의 바우를 보면은 물이 덜섞인 시멘트와 자갈을 섞어 부실공사를 한것 같은

손톱으로 긁어면 우르르 흘러내릴것 같은 냥 보기만 해도 웬지 스트레스가 더 쌇이는 느낌이다 ↓

 

 

여왕바우란다 ↓

 

 

이렇게 비교적 긴 테크로드를 빠져나간다 ↓

 

 

입암2리를 지나간다 ↓

 

 

아직은 멀리있지만 포스코를 조망해본다 ↓

 

 

오늘은 너울성 파도가 굉장하다 바다와 근접해서 걷다버면 날벼락 맞는다

아예 가능하면 피해서 진행한다 ↓

 

 

이제는 연호랑세오녀 테마공원쪽으로 가기위해 도로로 올라선다 ↓

 

연오랑세오녀의 설화 요약

이 설화는 원래 수이전에 실려 있었으며,

고려 때 삼국유사에 채록되어 전한다.

157년 동해안에 살던 연오랑은
바닷가에서 해조를 따다가 갑자기 바위가 움직이는 바람에 일본에 건너갔다.

이를 본 왜인들은 연오랑을 비상한 사람으로 여겨 왕으로 삼았다.
세오녀는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그를 찾아 나섰는데 남편의 신이 바위 위에 있었다.

바위에 올라갔더니 바위가 움직여 세오녀도 일본에 가게
되었으며,

부부는 다시 만나고 세오녀는 귀비가 되었다.

이때 신라에서는 해와 달이 빛을 잃었는데,

일관은 해와 달의 정기가 일본으로 가버려서
생긴 괴변이라 했다.

왕이 일본에 사자를 보냈더니 연오랑은 세오녀가 짠 비단을 주며 이것으로 하늘에 제사를 드리라고 했다.

신라에서 그 말대로 했더니 해와 달이 빛을 찾았다. ~[Daum백과] 연오랑세오녀설화 ~

 

 

 

주위는 공원으로 잘꾸며놓았다 ↓

 

 

전시관도 있지만 구경하기에는 육체적으로 허락하지 않는다 ↓

 

 

이제는 이코스 마지막 해변인 도구해수욕장을 지날것이다 ↓

 

 

사람만 다닐수있도록 쪽문으로 ↓

 

 

임곡2리마을을 지나 도구해변을 거닐것이다 ↓

 

 

테마공원을 뒤돌아보고 ↓

 

 

송림숲도지나고 ↓

 

 

도구해변을 지나는데 웬바람이 그리 부는지 바람이야 아직은 시원하지만

모래바람이라 환장하겠다 원 계획은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했지만 아침을 새벽 4시에 먹었으니

오전10시쯤이면 점심을 먹어야 한다 먹을 장소 찾기가 힘들다 저 정자에서 먹어볼까 했지만

도저히 불가능 하더라 바람과 모래가 휘날리는 이곳에서 밥먹기를 포기한다 시내에서 먹기로 그렀고 ↓

 

 

특히 이지역은 포항해병대가 주둔한곳이다 한마디로 군사지역이기에

환경은 열악한 편이다 진행하다 해병대 군시설에서 바람을 피해 먼지속에 점심을 먹었지만 ㅎㅎㅎ ↓

 

 

이제 포스코공단이 코앞이다 ↓

 

 

호미곶 방향이다 호랑이 꼬리부분이다 ↓

 

 

여기서 공단이 가로막고있다

이제는 좌측으로 공단을 우회하면서 소음과 공해를 참아내야한다 ↓

 

 

방향으로 ↓

 

 

인내가 필요하다 체력도이제 꿈틀거린다 ↓

 

 

옛날에는 저 굴뚝이 부를 상징했지만

지금은 많이 변해 공해문제로 다루는데 역시 꽤꽤한 악취가 진동한다 ↓

 

건너편에 있어 냥 지나간다 ↓

 

 

가로수를 자세히보면은 청포도다 ↓

 

 

아직도 청포도가 열려있다 주위에 이육사님의 청포도시비가 있다

해서 감을 잡았다 이육사님이 이지역 출생인가? 하고 청포도가 이지역과 관계있나?

나름대로 감을 잡았지만 이육사님고향은 경북 안동이라는데 모~~야 ↓

 

 

지나고 ↓

 

 

여기서부터는 가로수가 특이하다 열매는 어서마니 본것같은 느낌인데

산자나무 (비타민나무)라는데 규모가 포항공단을 에워싸고있다 ↓

 

 

우측에는 공단에서들리는 소음과 분진냄새

좌측도로는 대형차들이 지나면서 그 소음과 매연은 장난아니다 ↓

 

포스코 본사앞을 지나가고 ↓

 

 

ㅠ~~ ㅠ 출퇴근용은 최고이지만 지나가기는 거시기하구만 ↓

 

 

해파랑은 포스코 공단을 빠져나와 구형상대교를 건너간다 ↓

 

 

형상강


길이 61.95㎞,

유역면적 1,140㎢.

남한에서 동해로 흘러드는 강 중에서 가장 크고 유역에 형성된 충적평야도 가장 넓다.
본류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서면에서 발원하여

언양단층선의 북쪽 연장선을 따라 북북동류하다가

경주시 부근에서 지류인 건천(乾川)·남천(南川) 등을 합류하여

경주시 부근에 넓은 분지상 충적평야, 즉 경주평야를 형성한다.

계속 북북동쪽으로 흘러 경주시 안강읍 부근에서 기계천(杞溪川)과 합류하며

이 부근에 다시 분지상의 안강평야를 만든다.

여기서 유로를 동북동으로 바꾸어 형산제산지협(兄山弟山地峽)을 지나

영일만내에 삼각주성 충적평야인 포항평야를 형성하고 바다로 흘러든다.
일반적으로는 태화강(太和江)의 지류인 동천강(東川江)과 형산강의 지류인 남천,

그리고 경주시 이하의 형산강 본류를 따라 형성된 저지대를 형산강지구대라고 부르나,

지구대로 단정할 확실한 단층구조가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이 강 유역에는 신라의 고도 경주가 자리하고 있으며,

하구에는 포스코(POSCO; 구 포항종합제철)가 위치하고 있다. ~[Daum백과] 형산강 ~

 

이제 포스코는 형상강 건너편에서 조망된다 ↓

 

 

형상강 둑방길로 ↓

 

 

저 풀 저번에 알았는데 잊어버렸다 특히한 색체다 ↓

 

 

운하관을 지나고 ↓

 

 

형상강과 코스코공업단지 ↓

 

ㅠ~~ㅠ ↓

 

 

형상강은 여기서 영일만과 합류한다 ↓

 

 

형상강 워터폴리 ↓

 

17코스 주유부분을 한눈에 볼수있다 ↓

 

 

송도해변이다 ↓

 

 

거의 날아다닌다

스트레스 지대로다 글고 수준급이더만 ↓

 

 

비교적 긴 16코스를 인증스템프함에서 인증하고 종료한다

여기서 낼 14코스인 구룡포로 이동해서 모처에서 하룻밤 신세지고 해파랑을 이어갈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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