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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문경『주 흘 산』ㅡ단풍볼려고갔는데 1도없다 본문

카테고리 없음

문경『주 흘 산』ㅡ단풍볼려고갔는데 1도없다

조장운 2021. 10. 22. 10:49

주흘산 주봉과 밑에 이미지는 관모봉에서 주봉까지 이어지는 장쾌한 능선 ↓

『 주 흘 산』主屹山 ㅡ1075m

 

◈언제:2021 /10/21(요일)

◈소재지: 경상북도 문경시

◈코스 :지곡2리버스회차지점→월복사→임도→ 지능 선삼 거리→너덜지대→주흘산 정상(원점회기)

◈거리 : 편도 3.72km 왕복 7.44G.P.S, 실거리

◈시간 한나절

◈교통: 자가용

◈네비: 월복사 네비 주소: 경북 문경읍 지곡리 623

◈누구랑 : 마누라와

◈날씨 :약간 싸늘한 날씨

◈시야와 조망 상태: 좋지 않음

 

개 념 도 ↓

 

G.P.S. 구글 위성 트랙 ↓

 

고도 프로필

평지 없이 꾸준한 오름길 심한 오름길은 없다 ↓

주흘산은?

문경을 지켜주는 영산, 주흘산

주흘산은 조령산, 포암산, 월악산 등과 더불어

소백산맥의 중심을 이루며 높이 1108.4m로 산세가 아름답고
문경새재 등의 역사적 전설이 담겨 있다.

또한 예로부터 나라의 기둥이 되는 큰 산(中嶽)으로 우러러

매년 조정에서 향과 축문을 내려 제사를
올리던 신령스러운 영산(靈山)으로 받들어 왔다.

문경의 진산(鎭山)이기도 한 주흘산은

‘우두머리 의연한 산’이란 한자 뜻 그대로 문경새재의 주산이다.

남쪽의 중부내륙고속도로나 3번 국도를 타고 진남교반을 지나

마성면 너른 들판에 들어서면 앞쪽으로 기세 당당한 산이 하나 버티고 있다.
한눈에 비범한 산이 아님을 알 수 있으며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속이 후련할 정도다.

양쪽 귀를 치켜세우고 조화롭게 균형미를 갖춘 산세에
주변의 모든 사물이 이 산의 기세에 그만 압도당하고 만다.

옛 기록에는 영남(嶺南)이니 교남(嶠南)이니 하는 명칭이 다 이 산과 관련된 것이라 적고 있다.

영남(嶺南) 지방이라 할 때 영남이란 충청도와 경상도를 나누는 조령(鳥嶺)을 기준으로

영(嶺)의 남쪽에 있다 하여 영남이라 불렀다.
또한 교남(嶠南)이란 중악(中嶽)인 주흘산 남쪽의 지방을 일컬어 교남이라 불렀다.

조령과 주흘산이 큰 산줄기에 함께 위치하고 있어 영남이나
교남이나 같은 의미로 영남지방을 뜻하는 말로 보면 된다.

옛 기록에는 주흘산은 돌산이 치솟아 그 기세가 웅장하고 뛰어나며,

영남의 산천은 성질이 중후하여 명현(名賢)을 배출한 동방 인재의 부고(府庫)라고 말했다.

주흘산의 동쪽과 서쪽에서 물줄기가 발원하여
신북천과 조령천으로 흘러드는데, 이 물줄기들은 곳곳에 폭포를 형성한다.

그중 유명한 것이 발원 높이 10m의 여궁폭포와 파랑 폭포이다.

산기슭에는 혜국사(惠國寺)가 있고, 주흘산과 조령산 가운데에 난 계곡을 따라서는 문경 관문(聞慶關門)이 세워져 있다.

그리고 해발 520m에 위치하는 혜국사는

신라 문성왕 8년(846) 보조국사 체징(體澄)이 개창한 고찰로

고려 말 홍건적이 쳐들어왔을 때 공민왕이 난을 피해 이곳에 머물렀다는
일화로 유명한 절이다. ~[Daum백과] 주흘산 – 대한민국 구석구석~

 

주흘산은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이다

선정사유는 이러하다

문경새재 등 역사적 전설이 있으며,

여궁폭포와 파랑 폭포 등 경관이 아름답고,

월악산 국립공원구역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했단다

15년 전에 두 번 오른 적 있다 들머리는 조령 1.2 관문에서 정석으로 오른 것 같은데

기역이 가물가물하고 결정적으로 산행기가 없더구먼 해서 단풍철이라 단풍도 볼 겸 해서 오르기로 하는데

짧은 코스가 있다 하여 그 짝 지곡리에서 오르기로 하고 정상에서 하산 코스를 정하기로 하고 오른다

다만 지곡리 코스가 인간적으로 너무 짧아 월복사에서 주차하고 오르기로 한다

등로는 생각보다 편안했다 짧은 코스면 대체로 된비알 오름이 기다리지만 큰 오름은 없고

다만 정상부 부분에서 너널길 과 약간 까칠한등로외에 특별하게 어려움은 없었고 아무래도 그쪽등로는

그리 알려지지 않은 관계로 적은 인파 때문인가 맷 선생이 주위에서 어슬렁어슬렁 헤매고 있더구먼

감이 안 좋아 고함을 질렀더니 신나게 도망을 가더만 노약자나 혼자는 약간 위험할 수 있으니 감안하면 될 것이고

은근한 단풍을 기대했지만 단풍은 1도 안보이더라 웬일일까? 지금 한참 철인데 어리벙벙 실망하고

시야 또한 그리 좋지 않아 하산 때 혜국사 쪽으로 하산하려던 마음이 바뀌어 원점 회기로 하산한다

 

 

산행이야기

 

주흘산이 병풍처럼 펼쳐진 모싯골(지곡리) 마을

백두대간을 쭉 뻗어 내려와 문경의 명산 중 최고로 치는

'주흘산' 아래 위치한 문경읍 지곡리 속칭 '모싯골'마을 버스정류장 회차지점에서 오늘 산행은 시작된다 ↓

 

버스 회차지점이기에 회차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게끔 모퉁이에 차량을 주차한다 ↓

 

 

특이한 것은 현대식 화장실이 있다는 것이다 남자들이야 뭐 전봇대만 있으면 되지만 여자들이야

조금은 다르겠지 역시 마누라 화장실을 이용한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가 있다 감사합니다 ↓

 

 

집사람 맥을 몾추린다

날씨 또한 서리가 내렸으니 추운 날씨다 갑자기 추워버린 날씨에 적응하기가

거시기했나 암튼 차 안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한참을 몸을 추스르고 출발한다 ↓

 

 

등산안내도가 마을 입구에 세워져 있다

이 정도면 이 짝으로도 산꾼들이 제법 있다는 애기인데

소문에 의하면 블랙야크 100대 명산에 도전 중인 산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기도 하다는데

나야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 산에 완주를 끝냈구먼 ↓

 

 

바로 몇 미터 앞에 월복사가 자리 잡고 있다 네비에도 월복사 치면 이쪽으로 안내할 것이다 ↓

 

 

월복사는 작은 소찰이다 지나가면서 잠시 바라보고 ↓

 

 

월복사 우측 길로 산행길은 이어진다 ↓

 

등로는 시멘트 임도로 되어있다 ↓

 

 

임도 따라 오르면서 고개를 들면 좌측으로 보일 것이다 저 장쾌한 능선을 주흘산이다 ↓

 

 

처음에는 우측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주흘산으로 알았구먼

그런데 그 짝으로 안 가고 자꾸 반대편으로 진행이 되더라 오르면서 알아보니 관봉이더라

일명 고깔봉이라고도 한다는데 이것 때문에 한동한 혼란이 왔구먼 암튼 관봉이다 ↓

 

 

목 아프도록 올려다보고 다시 진행한다

구불구불 오르막이 시작된다 사실 처음에는 이 길을 차량으로 올라가 봤다 임도 끝에서 주차하고 산행 시작하면

되겠지만 거리가 너무 짧아 다시 지곡리로 되돌아 나온 길이다 ↓

 

 

갈림길이다 우측으로 진행된다 ↓

 

 

승용차로 오면 여기서 주차 가능하다

차량 서네대는 가능하겠지만 눈치껏 주차해야 될 것이다

여기서 승용차 회차공간은 남겨둬야 할 것이다 지곡리에서 여기까지 약 1킬로는 못될 것 같다 ↓

 

 

시멘트 임도에서 지금부터는 비포장 임도다 이 길은 지프 4륜이나 가능할 것 같다

일반 4륜은 난리 브루스 출 것 같은데 또한 회차공간도 없다 걸어가는 게 현명할 듯 ↓

 

 

진행하면서 주흘 주봉이 바로 코앞이다 ↓

 

 

넓은 임도에서 이제 본격적인 산길로 ↓

 

작은 계곡도 건너고 이쪽으로 하산 시 고인 계곡물로 씻으면 개운할 것 같다 ↓

 

 

이제는 경사면으로 오름이 시작되고 ↓

 

 

한 20여분 경사면을 오르니 지능선 삼거리가 나온다

이정표도 있다 여기서부터는 능선 산행길이다 ↓

 

 

등로는 심한 오름보다는 꾸준한 오름이라고 할까? ↓

 

 

다만 조망이 없어 답답했는데 요렇게 살짝 조망이 열 리 때도 있다 ↓

 

 

이제 정상부도 거의 다가온다

다만 작은 난관이 닥친다 너덜길을 올라야 한다 ↓

 

 

길은 경사가 있어 지그재그로 올라야 한다

주의할 것은 언제 어디서 돌이 굴러올 줄 모른다는 것이다 주의하면서 올라야 하고 길 또한 거친 편이다 ↓

 

 

이쪽은 나무가 없어 조망이 열리고 문경시내와 좌측으로는 백화산이 있는데 안 보인다 ↓

 

이쯤이면 울긋 불긋 단풍들이 난리 브루스를 춰야 하는데 거의 안 보인다 ↓

 

 

고작 이 정도다 멀리서 보니 이 정도지 가까이보면은 시들고 말라비틀어졌다 올해 단풍은 틀렸다 ↓

 

 

너 널길은 계속 주능선까지 이어진다 ↓

 

 

좌측에 있는 요놈이 주흘 주봉이로 알았는데 착각이었다 주봉은 우측에 있고 잘 안 보인다 ↓

 

 

어서 올라오소 ↓

 

 

주능선에 거의 올라온다 샘터가 있다 고인물도 있고 뚝뚝 떨어진다

비상시에 식수로 쓸 수 있을 것 같다 정비하면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

 

주능선에 도착한다 ↓

 

 

능선 갈릴 길에서 우측으로 데크계단을 오르면 될 것이고 여기는 주 등로라

안전시설들이 잘되어있다 ↓

 

주흘 영봉 갈림길 ↓

 

 

주흘 주봉 정상부다 ↓

 

 

정상석은 15년 전 것과 변함이 없구먼 기억도 나고 ↓

 

 

 

모처럼 나도 인증한다

 

 

조망한다 깨스가 가득하다 우리가 올라왔던 지곡리 임도길을 볼 수 있다 ↓

 

 

관봉이다 백화산은 희미하다

관봉과 주봉 영봉까지 종주 가능하다 ↓

 

 

대미산 방향 같은데 ↓

 

 

우측 백화산

성주 오정산 방향 ↓

 

 

조령산은 어디인냐? ↓

 

꿀꿀한 조망 마치고 늦은 아침을 먹는다 항시 고마움을 느낍니다 잘 묵겠습니다 ↓

 

 

밥 묵고 대간 쪽은 가지에 가려 안 보인다 ↓

 

 

하산한다 분위기 좋고 단풍좋아으면 하산을 관문 쪽으로 하산할까 했다마는 분위기가 별로여서

원점 회기로 하산하기로 한다 ↓

 

 

영봉도 가지에 가려져있다 ↓

 

 

겨우 가지 사이로 포암산 대간 쪽이 맛보기로 조망되고 ↓

 

 

미련 남기고 하산한다 ↓

 

 

마무리를 잘하시지 거칠어서 끌릴지 모르겠다 ↓

 

 

지능선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

 

 

임도로 내려서고 저 멀리 단산 쪽이 조망된다 ↓

 

 

뒤돌아보고 ↓

 

 

오늘도 역시 짧게 산행하시는 산님들 주차하고 올라들 가셨군 ↓

 

 

사과 밭은 아니고

가장자리에 가로수처럼 한. 두구로 있더구먼 지나가는데 하나가 낙과되더라 주어서 먹어보니

제법 맛이 있더만 이렇게 사과맛도 보고 한나절 산행으로 여유만만하게 집으로 귀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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