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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해파랑길19코스『화진해변~강구항』ㅡ영덕과 작별하고 포항으로 들어간다 본문

카테고리 없음

해파랑길19코스『화진해변~강구항』ㅡ영덕과 작별하고 포항으로 들어간다

조장운 2021. 10. 1. 16:32

영덕구간을 마치면서

‘블루로드’라는 이름으로 전국의 걷기꾼을 부르는 영덕 구간은

숲길과 바닷길이 지루하지 않게 적당히 교차하도록 조성된 것이 특징이단다
파도소리만 넘나드는 한적한 갯마을은 고요하고, 활기 넘치는 강구항에서는 왁자지껄한 삶의 현장을 만날 수 있다.
송림이 일품인 숲길을 한동안 걷던 길은 다시 짙푸른 동해를 만나 해안순찰로를 따른다.
대나무가 많아 죽도산이라 명명된 죽도산전망대에 오르면 지나온 길과 가야 할 길이 남북으로 아득하고,

‘저 아름다운 길을 모두 걷고 말리라’는 다짐이 솟는다.
고려후기 문신으로 이름 높았던 목은 이색 선생이 걸었다는 숲길 산책로와

이색 선생이 고래가 뛰노는 모습을 보고 명명했다는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영덕구간을 시작해서

이제는 포항구간으로 넘어간다

 

『 해파랑길 19코스』ㅡ 영덕 5구간

 

◈언제:2021/9/30(요일)

◈소재지: 경북 영덕군

◈코스경로: 화진해변→장사해변→구계항→삼사해상공원→강구항

거리 : 16km G.P.S, 실거리 (누적거리 481.9km)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가용

◈네비: 화진 해변

◈누구랑 : 마누라와

◈날씨 : 흐림에서 맑음

◈시야와 조망 상태: 보통

 

해파랑길이란?

 

'해파랑길'이란 부산 오륙도에서부터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 이르기까지의

약 770km에 이르는 동해안 도보탐방로를 의미합니다.

해파랑길은 '09년부터 동해안 탐방로 조성계획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관계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총 688km,

40개 코스로 선정, 추진하기 시작하였으며(현재는 770킬로 50개 코스) '10년 명칭 공모를 통해 '해파랑길'로 명명되었습니다.

'해파랑길'의 의미는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색인 '파랑', '함께 한다'는 의미의 국어 조사 '랑'이 합쳐진 것으로,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함께 걷는 길'이라는 의미입니다.

 

19코스지도 ↓

 

G.P.S. 구글 위성 트랙 ↓

 

이제 더위도 물러나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싸늘하다

걷기에도 적당한 계절이기에 이달만 벌써 세 번째 해파랑을 한다

해파랑도 이제 16번 남았구먼 올가을과 겨울 적당히 하고 내년 봄이면 완주가 가능할 것 같다

코로나로 인해 시작한 해파랑길 아직도 코로나는 신기록을 세우면서 멈출 줄 모르고 있고

울 부부 2차까지 다 접종했지만 그래도 조심스럽고 불안하고 대인관계를 기피하고 있으니

답답할 따름이고 내년 봄에 해파랑 완주할 때는 코로나도 사라졌으면 하는데 가능할까?

암튼 오늘 19코스 영덕구간 마지막으로 이제는 포항으로 입성한다

 

해파랑길 이야기

 

 

역시 오늘도 새벽 3시에 기상해 4시쯤에 출발한다

밤길이지만 그래도 한가하고 편안하게 이동하기에는 딱 좋은 시간대이다

다만 계절상 안개가 끼어 그것 하나 불편하지만 안개구간이 정해져 있어 조심히 벗어나면 되고

강구항 시작점 안내 스탬프 앞에는 주차공간이 없다 해서 건너편 강구시장 우측으로 보면 주차라인이 있어

이 짝에다 차량을 주차하는데 ↓

 

알고 보니 버스터미널이더라

단일건물이 아니고 터미널 정류장도 따로 없어 몰랐던 것이다

암튼 주차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 같아 일단 주차하고 바로 옆에 보면 ↓

 

 

택시정류장이 있다 원래는 남진하려고 했지만 끝나는 부분이 포항 쪽이라

택시 부르기가 난감할 수도 있어 아예 여기서 승용차 주차하고 택시 타고 화진 해변으로 이동한다

택시요금은 1만 8천 원 나왔는데 시계요금도 받는 것 같더구먼 2만 원 지불했다 ↓

 

 

택시 타고 화진 해변에서 내려 먼저 조형물을 담고

밤새 비가 왔나 보다 바닥이 젖어있고 해변은 을씨년스럽더구먼 ↓

 

 

화진 해변을 담고 인증 스탬프 쪽으로 이동한다 ↓

 

 

오늘은 특별하게 내가 인증한다 ↓

 

 

바닥이 젖어있는 도로 따라 오늘은 강구항으로 북진한다 ↓

 

 

화진 해변을 뒤돌아 담아보고 ↓

 

 

잠시 도로 따라가는데 대형차들이 지날 때마다 귀가 인상을 쓰더구먼 ↓

 

 

해파랑은 도로에서 해안으로 내려서서 ↓

 

 

호랑이 바우란다 사자같은디 ↓

 

 

암튼 호랭이바우 주변을 담아보고 ↓

 

 

해안길은 협소하기에 테크로 진행 길을 만들어놓았다 ↓

 

 

뒤돌아보고 ↓

 

깔끄막 오르고 ↓

 

 

비탈길에서 내려다보면 지경리항이 보인다 ↓

 

 

지경리 방파재에서 빠져나와 해파랑은 대게누리공원으로 이어진다 ↓

 

 

집사람 컨디션 괸찬은것 같다 다행이다 ↓

 

 

어느 펜션 앞을 지나가다 깡통 열차라는데 특이하다 ↓

 

 

잉? 대게공원은 나도 모르게 지나쳤네? 암튼 장사 해변으로 길을 연다 ↓

 

 

부경항 보이고 ↓

 

 

길은 부경 1리 마을 골목길을 가로질러간다 ↓

 

 

부경 방파재 요놈들 망중한이다 움직임이 없다

마누라가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저거 기러기야? 뭐? 기러기?

순간 나도 마누라 말에 동조하면서 마자 기러기야 하면서 웃어보는데 마누라도

뭔가 어색했나 보나 순간적으로 생각이 안 날 수 있지 나 또한 그러하니 ㅎㅎㅎㅎ 마음껏 웃어본다 ↓

 

마을길 텃밭에서 이제 수확할 때 됐는데 ↓

 

 

부경 해안은 특별히 이런 암반들이 많이 있다 ↓

 

 

부경리 벗어나고 ↓

 

 

잠시 도로 따라 ↓

 

 

저건 뭐지?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이란다 ↓

 


장사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4일~15일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에서 벌어진
상륙작전이다.

작전명 174 고지라고도 한다.

인천 상륙작전을 앞두고 북한군 병력 분산 및 보급로 차단을 위해

경북 영덕 장사리 해안에 학도병으로 구성된 772명이 문산호를 타고 상륙하여 국도 제7호선을 봉쇄하고

조선인민군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데 성공하고 철수했다.

인천 상륙작전의

사망한 학도병을 제외하면 모두 행방불명 상태이다.

상륙작전에 동원되었던 문산호는 1991년 3월쯤에 난파선으로 발견되었다.

문산호 선원들은 6・25 전쟁에 동원된 인력이라는 이유로 서훈이 누락됐다.

이에 해군은 작전에 참가한 생존자 증언을 청취하고, 관련 전사 기록을 발굴해 2017년 국방부에 선원들의 서훈을 추천했다.

그 결과 2018년 6월 25일, 대한민국 해군은 민간인 신분으로 전사한 황재중 선장에게 충무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이어 2019년 6월 27일 6・25 전쟁 당시 민간인 신분으로 장사상륙작전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문산호의 선원 10명에게

69년 만에 화랑무공훈장이 수여됐다. ㅡ[Daum백과] 장사상륙작전 – 발췌

 

 

위령탑 뒤쪽에 보면은 자세히 설명되어있다 ↓

 

 

장사 해변과 조망되는 곳이 부흥마을이다 ↓

 

 

동해선 장사 역이 생겼다는데 이쪽인가 보다 ↓

 

 

부흥마을 다시 조망하고 ↓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에서 걸어온 길을 뒤돌아본다 ↓

 

 

오늘 바다 원 없이 본다 ↓

 

공사현장도 지나고 ↓

 

 

다시 도로로 나와 ↓

 

 

 

도로에서 다시 마을 해안으로 들어간다 ↓

 

 

원척 방파재 와 작은 원척항 ↓

 

 

이렇게 작은 골목으로도 해파랑은 이어간다 ↓

 

 

다음은 구계항으로 ↓

 

 

구계항 가는 길은 해안으로도 길이 이어지지만 협소하고 오르락 내리락도 귀찮아서 도로 따라 진행한다 ↓

 

 

구계항이 조망되고 ↓

 

 

전형적인 어촌 해안도로다 다만 지나가는데 냄새는 쪼금 거시기하다 ↓

 

 

 

여기 서보니 20코스 해맞이공원도 보이고 팔랑개비 공원도 보인다

지난주에 저산 줄기를 걸어 강구항에서 끝났구먼 ↓

 

 

남호 해변지나 ↓

 

 

 

 

 

 

삼사해상산책로 입구에 진입한다 ↓

 

 

해상산책로다 ↓

 

 

뭐 그리 큰 의미는 없지만 암튼 보기에는 눈요기가 된다 ↓

 

산책로에서 담아본다 검푸른 동해여 ↓

 

 

삼사 방파재 ↓

 

 

방파재에서 해상공원으로 약간의 오름 짓을 한다 ↓

 

 

망향탑의 장소가 의미가 있는 곳은 아닌 것 같은데 암튼 망향탑을 지나고 ↓

 

 

해상공원 정상부에 오른다 특별하게 눈요기거리는 없고 ↓

 

 

낼 마누라 생일이라 오늘 저녁 무드 삼아 게 묵고 하룻밤 자고 가자고 했지만 집이 좋단다 ↓

 

 

성덕대왕신종을 본떠 만든 종이란다 경북대종 앞을 지나 빙빙 우회하면서 해안으로 다시 내려선다 ↓

 

 

빙빙 우회해서 다시 해안도로로 나와 진행한다 ↓

 

 

오포 방파재가 다가온다 ↓

 

 

병어인가 아니면 말고 ㅎㅎㅎ ↓

 

 

오포리에서 우측 주택가 골목으로 드가 이제 서서히 마무리 단계로 ↓

 

 

강구항에 도착하고 ↓

 

 

오십천과 만나는 강구항 ↓

 

 

지점에서 해파랑 19코스를 마감한다 인증숏은 빨간 라인에 있다 ↓

 

 

19코스를 마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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