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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해파랑길20코스『영덕해맞이공원~강구항』ㅡ남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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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20코스『영덕해맞이공원~강구항』ㅡ남진

조장운 2021. 9. 24. 16:34

고불봉에서 조망한 영덕 해맞이공원 내 풍력발전단지 ↓

『 해파랑길 20코스』ㅡ 영덕 5구간(남진)

 

◈언제:2021/9/23(요일)

◈소재지: 경북 영덕군

◈코스경로: 영덕 해맞이광장→신재생에너지 전시관→고불봉→강구항

거리 : 19.1km G.P.S, 실거리 (누적거리 465.9km)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가용

◈네비: 영덕 해맞이공원

◈누구랑 : 마누라와

◈날씨 : 맑음

◈시야와 조망 상태: 보통

 

해파랑길이란?

 

'해파랑길'이란 부산 오륙도에서부터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 이르기까지의

약 770km에 이르는 동해안 도보탐방로를 의미합니다.

해파랑길은 '09년부터 동해안 탐방로 조성계획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관계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총 688km,

40개 코스로 선정, 추진하기 시작하였으며(현재는 770킬로 50개 코스) '10년 명칭 공모를 통해 '해파랑길'로 명명되었습니다.

'해파랑길'의 의미는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색인 '파랑', '함께 한다'는 의미의 국어 조사 '랑'이 합쳐진 것으로,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함께 걷는 길'이라는 의미입니다.

 

20코스지도 ↓

GPS구글 위성 트랙 ↓

 

고도표 ↓

 

9월 2일

비예보를 보니

오전에는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를 믿고

오전 중에 끝내려고 일찍 출발한다 새벽 2시 기상해 3시쯤 출발했나?

아~~~ 그런데 고속도로 중간중간에 비가 내린다 그쪽은 내리지 않겠지 하고 불안불안

내려가는데 일기예보는 완전히 오보였다 해맞이 공원에 도착했지만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일단 먼 거리 왔기에 비를 맞고서라도 강행하리라 맘먹고 시작하는데 문자에는 호우주의보가 울리고

바람까지 불어된다 카메라 꺼내기가 불편하고 기록으로 인증 남기기가 곤란하다 해서 신재생에너지 앞에서

앞서가던 마누라 불러 철수하 기로하고 승용차로 강구항까지 가면서 이번 코스는 넘어가자 하고

승용차로 강구항까지 가서 날머리까지 확인하고 왔지만 양심상 도저히 넘어갈 수가 없어 다시 시작하기로 한다

강구항에서 활어회 떠서 풍력발전 공원 정자에서 먹으면서 한나절 보내고 무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오는데

낼 날씨가 관찬으면 하루 숙박하고 낼 하면 되겠지만 낼도 비예보가 있어 어쩔 수 없이 집으로 귀가한다

오는도 중 엄청난 소나기도 맛났고 서울쯤 도착하니 멀 청한 날씨에 시여도 죽여주더구먼

에~~ 라 니기미 하면서 쓴웃음으로 마감한다

 

9월 2일 아침에 쏟아지는 빗속에 해파랑길 20코스 강행한다 ↓

 

헨 폰에서 재난문자 뜨고 지랄 법석이다 폭우 주위보 내려지고 ↓

 

결국 임도 입구에서 포기한다 ↓

 

바로 집으로 가자니 그렀고 낼도 비가 온다고 하니 어쩔까 하다

우선 차량으로 강구항 날머리를 확인하고 강구항에서 회한 사발 떠서 여기 풍력발전단지 정자에서 ↓

 

비는 주룩주룩 내리고 그 비를 벗 삼아 둘만의 잔치를 한다 ↓

 

매운탕도 먹고 정자에서 한참을 개기다 집으로 귀가한다 ↓

 

그리고 3주 후 오늘 다시 20코스 시작한다

 

출발하기 전에 달달한 믹스커피로 몸을 유혹시키고 인증하면서 출발한다 ↓

 

길은 아래로도 이어지고 위에 도로 따라가도 된다 ↓

 

블루로드 이정표 해파랑은 오늘도 블루로드 신세를 질 것이다

창포말 등대를 가까이 가서 조망해본다 ↓

 

창포말 등대 ↓

 

창포말 등대를 잠시 들렸다가 이제 본격적으로 해파랑길을 진행한다

우측 시멘트 임도길을 오른다 ↓

 

오르면서 바닷 쪽을 조망해본다 21코스는 저 아래쪽에서 길이 이어진다 ↓

 

 

된비알 임도길을 오르고 잠시 한숨을 돌린다 ↓

 

 

임도에서 빠져나오니 일반도로가 나오고 ↓

 

 

잠시 후면 풍력발전단지를 일반 공원으로 이쁘게 꾸며놓은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공원 내 정자도 있고 우리가 3주 전에 비 오는 바람에 이정자에서 한나절 신세를 진적이 있다 ↓

 

 

이건 뭐냐 아마도 유명하신 선조님의 필체를 거시기한 것 같은데 내용은 뭐 거시기하고 ↓

 

 

요것은 월월이 청청 조형물이라는데 ↓

 

 

주위의 공원이 너무 커 다 돌아다니지는 못하고

이제 다시 해파랑길로 진행한다 ↓

 

 

신생에너지 전시관을 지나고 도로 따라 쭈~~ 욱 올라오니

우측으로 갈림길이 있고 해파랑은 우측 임도 따라 이제는 임도 트레킹으로 모드를 바꾼다 ↓

 

 

잘 가꾸어진 임도길이다 ↓

 

우측으로 무슨 출렁다리도 보이고 해파랑은 아니다

 

 

진행하면서 조망을 즐기면서 걸으니 더 황홀하다 ↓

 

 

이정표는 블루로드에서 중간중간 잘 설치를 해놓았다 ↓

 

 

바다와는 점점 멀어지고 자꾸 내륙으로 우회하는 해파랑길 ↓

 

 

지나온 방향을 뒤돌아보기도 하고 ↓

 

 

 

가끔씩 바람이 불어주기도 하지만 아직도 햇빚에 자외선을 노출되면 따가움을 느낀다 ↓

 

 

오늘도 정자는 많이 볼 것이다 ↓

 

 

가야 할 길을 미리 예측해본다

고불봉부터 시작해서 능선이 그려진다

저능선은 해파랑길도 되지만 화림지맥 길 이란다

해파랑길 하면서 지맥 마루금 산행 맛도 볼 수 있다 이제 곧 있으면 화림지맥 마루금 하고도 해후할 것이다

참고로 화림지맥은

낙동정맥 명동산(813.1m) 남쪽 700m 지점인 805m 봉에서
동남쪽으로 분기해서 배 목고 개, 용당산(182.6m), 갈림봉,
국사 당산(512m 국사봉) 독점 고개, 화림산(348.4m), 삼거리재,
자부터 고개, 고불봉(233m). 봉화산(150.1m)을 지나 강구항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3.1km의 산줄기이다.

 

 

 

임도가 6킬로쯤 되는구먼 임도관리가 잘되어있다 ↓

 

 

저 갈림길에서 이제 임도와 작별한다 해파랑은 우측으로 ↓

 

 

 

고불봉이 조망된다 바로 오르는 것이 아니고 상당히 우회해서 오르더라 ↓

 

 

잠시 조망 테크가 나오고 ↓

 

 

영덕군이 조망된다 ↓

 

 

산군들 아마도 맹동산에서 뻗어 나온 화림지맥 라인도 포함될 것이다 ↓

 

 

여기서 도로와 만나고 ↓

 

도로 따라 조금 오르면 ↓

 

지점에서 다시 숲 속으로 들어간다 아마도 여기서부터 화림지맥 라인과 강구항까지 동행할 것이다 ↓

 

 

빙빙 우회해서 오른다 ↓

 

 

오르면서 저 팔랑개비 자주도 본다 ↓

 

 

고불봉 오름길을 휘어 감아 돈다 ↓

 

 

잠시 갈림길에서 이정표를 보니 우측은 강구항 좌측은 고불봉으로 표시되어

길이 외길인가 보다 생각하고 고불봉 보고 다시 내려와야 한다고 생각하였기에

마누라 여기 쉼터에서 기다려라 하고 배낭도 내려놓고 혼자 갔다 오는데 ↓

 

되돌아와야 한다기에 배낭 내려놓고 마누라도 쉬게 했는데

고불봉 올라 강구항으로 바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있더라 정말 속았구먼 ↓

 

 

고불봉에 오르니 윤선도 님의 글귀와 ↓

 

 

작고 아담한 정상석이 있더라 ↓

 

 

 

고불봉 조망이 최고더라

하저 삼거리 해변이 조망된다 ↓

 

 

멋진 정자도 있고 ↓

 

 

낮은 산군들도 너울너울 춤을 춘다 ↓

 

 

 

맹동산과 낙동 라인 좌측으로는 화림지맥 라인 들일 것이다 ↓

 

 

영덕군 ↓

 

 

 

고불봉에서 이렇게 시원한 조망을 할 수가 있다 ↓

 

 

조망 마치고 배낭 가지고 마누라도 올라왔으면 바로 직진하면 되겠지만

배낭과 마누라를 갈림길에 띵겨놓아 다시 내려간다 ↓

 

다시 팔랑개비 조망 ↓

 

 

이제부터는 지루하게 오르내림이 시작된다 ↓

 

 

짧은 오르내림이지만 인자 짜증도 나고 ↓

 

 

아직도 한 시간은 더 가야겠구먼 ↓

 

 

 

금진 구름다리란다 ↓

 

 

산마루 금을 알기에 이 말 한마디가 소중하게 들릴 때가 있더구먼 ↓

 

 

이제 거의 바다 근처에 온 것 같은데 ↓

 

 

강구항이 조망된다 ↓

 

 

도로로 내려서서 좌측으로 ↓

 

 

 

이정표 따라 ↓

 

 

저 보이는 다리 끝이 해파랑길 종착지다 ↓

 

 

시내길로 ↓

 

 

차량은 일방통행인 강구교를 지나면서 ↓

 

 

강구항 전경을 담아본다 ↓

 

 

참 큰 항이다 ↓

 

 

강구대교도 보이고 흐르는 물은 오십천이란다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합수점이다 ↓

 

 

다리 건너자마자 우측으로 안내센터가 있다 여기서 종료하고

바로 길 건너 택시부가 있다 택시 타고 차량 회수한다 요금은 1만 5천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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