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춘천『물깨말 구구리길』ㅡ 중복에 더위를 즐기고 온다 본문
높이50미터
아홉굽이를 돌아 들어가 있는 폭포 구곡폭포 ↓
물깨말 구구리길
◈언제:2021 /7/21(수요일)
◈소재지: 강원 춘천시
◈코스 :구곡폭포주차장→구곡폭포→문배마을 검봉산갈림길→문배마을→봉화산길(임도)→주차장(원점회기)
◈거리 : 8.48km G.P.S. 실 트랙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 승용차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누구랑 : 마누라와
◈날씨 :습하고 더운 날씨 영상34도 폭염경보
◈시야와 조망 상태: 보통
개 념 도 ↓
G.P.S.구글위성트랙 ↓
고 도 표 ↓
오늘은 코로나 확진자가 최고로 많이 나온날이다
오늘은 중복이다
오늘은 폭염경보가 발령된날이다
휴무날 집에서 에어콘 바람에 시원은 하겠지만 머리골치아프다
그렀다고 산행은 엄두도 안나고 약간의 콧바람과 땀을 배출해야 오후에 시원한
에어컨을 즐기면서 더위를 이길텐데
두루누비 홈페이지를 열어본다 어디 짧게 걸을만한데 없나 하고 춘천쪽을 보니
원점회기도 되고 거리도 짧아 또한 산길과 임도길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더위를 즐길수 있을것 같아 그쪽으로 정하고 아침일찍 출발한다
구곡폭포를 중심으로 봉화산, 검봉산의 능선을 따라 걷는 등산코스라 해도 무방할것이다
트레킹 이야기
강촌은
물깨말로 불렷던 곳이며
물가마을이 변한 것임
구구리마을은
골이 깊고 아홉구이를 돌아드는 마을이어서 생긴 이름
조금이라도 시원할때 언능 돌고오자 해서 일찍 출발했구만 ↓
구곡폭포 주차장이다 오전 7시30분쯤 되었나?
입구에 주차요금 매표소가 있더만 아직은 근무자가 없다 뭐 언젠가는 받겠지 하고
준비하는데 시내버스가 들어와 주차중이더만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것 같은디
쫌 시동이나 쫌 끄시지 엔진소리 시끄럽게 영 신경쓰인다 ↓
준비과정에서 집사람 잔 기침을 여러번 하더니
사색이 안좋더만 특별한일 없었지만 잔기침으로 폐쪽에 무리가 갔나
한참을 지켜보다 이동하면서 지켜보고 판단해야 겠다
여기서 좌측과 우측으로 갈림길이 있다 우측은 폭포쪽으로 먼저갈것이고
좌측은 봉화산길쪽으로 먼저 갈것이다 양쪽 아무데나 다 가도 무방하지만
우리는 우측 폭포쪽으로 해서 좌측으로 내려올것이다 ↓
이길은 춘천시에서 봄내길 둘레길로 만들어
오늘 우리가 가는코스는 2코스로 원점회기하는 코스이다 ↓
구곡폭포 방향으로 출발한다 ↓
여기도 매표소가 있다
그런데 여기도 아즉 근무자가 없다 역시 무료로 통과한다 ↓
2천원이면 두사람 4천원 그리고 주차요금까지 잉? 코가 벌렁벌렁 나만의 미소를 짖는다 ↓
꿈 끼 꾀 깡 끈 꼴 깔 끝
중간중간 내용을 읽어보고 가기를 권한다 ↓
정말 부담없는말이죠? ↓
물깨말 구구리길 이름이 특이해서 눈에 확 들어오고 ↓
특이한 이름으로 이길을 선택한것이다 ↓
물소리와 새소리가 조화를 이루면서 힐링의 길을 걷는다 ↓
호스에서 끌어와 눈길을 가게 하고 ↓
아직은 아침이라 또한 계곡따라 진행하기에 더위는 못느끼고 ↓
얼마쯤 왔나 갈림길에서 다시 마눌 주저앉는다
요령을 부리는 것도 아니고 심각하구나 하고 주위 흔들의자에서
한참을 쉬게 하고 여기서 약 70여미터에 있는 폭포나 보고와서 되돌아 가려고 맘 먹고
일단 폭포로 가본다 폭포에서 다시 이자리로 돌아와야 한다 ↓
폭포가는 테크계단 ↓
그럭저럭 수량에 폭포의 형태가 아우려진다 ↓
봉화산에서 내려온 물이란다 ↓
참 거대한 물줄기도 아니면서
한국적인 맛을 느끼게 해주는 구곡 폭포 마눌 이걸 보고 마음의 상처를 씻어버렸나?
이후로 생기가 돋아나 끝까지 완주한다 ↓
아홉줄기의 물 줄기라는데 ↓
중복날 기온은 빠르게 상승하고
은은한 물줄기소리는 마치 자장가처럼 정겸게만 들린다 ↓
이렇게 울 둘만이 구곡폭포를 사수하고 이제는 안녕을 고한다 ↓
이제는 문배마을로 ↓
주위에는 잣나무로 가득하고 ↓
오름에서 온몸의 땀방울은 말 그대로 비온듯 뚝뚝 떨어지는데 덮기는 덮구만 ↓
오름은 여기 능선에서 끝나고
우측으로는 검봉산으로 가는 길목이다 ↓
검봉산 가는 길목 ↓
이정표
검봉산이 1.9키로면 갔다와도 별 부담은 없겠다만 워낙 더워스리
이지역 산은 거의 다 완주한걸로 알고있는데 아직 검봉산은 가보지를 않아
다음에 검봉산에서 이짝으로 한번 내려와야겠다 ↓
여기 능선 쉼터에는 바로앞에 있는 문배마을 유래를 알려주고 ↓
능선 쉼터에서 아침을 먹고간다 ↓
정성스레 준비해온 마눌표 집밥이다
문배마을에서 나물밥을 사 먹을수도 있지만 마눌이 준비해준 밥이 더 맛있기에 ↓
아침을 맜있게 먹고 ↓
문배마을 위치도를 보니 웃음이 나온다
김가네 신씨네 등 세어보니 아홉가구네? ㅎㅎㅎㅎ ↓
문배마을로 내려간다 ↓
마을이 녹음으로 눈에 잘 띄지를 않는다 ↓
이배가 문배인듯 ↓
마을앞에는 저수지인듯 아니 호수인듯 뚬벙은 아니고 암튼 한바퀴 돌아본다 ↓
문배마을에서 이제는 깔끄막을 올라 ↓
문배마을을 빠져 나가고 ↓
이길은 이제 임도길 봉화산길로 임도따라 내려선다 ↓
산골의 신작로가 연상되는데 ↓
의암 순례길과 중복된길이란다 ↓
모처럼 임도 모퉁이에 조망이 열려 조망하니
처음에는 검봉산으로 알았구만 헌데 산 규모가 상당히 억세고 각이 있어 보여
검봉산이 아니나? 의아해 하고 집에서 확인해보니 니기미 삼악산이더만 허~~허 ↓
칡꽃이 눈에 보이네요 ↓
이제 한참 피어나는것 같은디 ↓
여기 임도는 그늘과 해빚은 지옥과 천당으로 구별하면 될것이다
잠시 햇빚에 노출되면 옴몸이 익는 느낌이다 ↓
검봉산은 안보이지만 아마도 검봉산 라인 같은데 ↓
무궁화 동산도 지나간다 ↓
임도 다 내려서고 펜션 울타리에서 마눌 이꽃을 발견하더니 이쁘고 특이하다고 꽃 이름이 궁금하다고 하는구만 ↓
무슨꽃이일까
나도 처음보는 꽃인데 붉은 톱풀로 나오는데 ↓
이렇게 원점회기점에 도착 땀에 젖은 옺들을 다 갈아입고 에어콘 고속으로 틀고 집으로 귀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