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해파랑길27.26코스『수산교~부구삼거리』ㅡ남진 본문

카테고리 없음

해파랑길27.26코스『수산교~부구삼거리』ㅡ남진

조장운 2021. 3. 26. 16:18

강원지역의 엄청난 폭설 속에 나선 해파랑길

강원을 벗어나 울진지역은 그나마 흐린 날씨 속에 폭설은 면했구먼

용의 꿈길과 죽변등대를 빠져나오면서 뒤돌아 조망한다 ↓

 

『 해파랑길 27.26코스』ㅡ 울진 6구간

 

◈언제:2021/3/2.3(화. 수요일)

◈소재지: 경북 울진군

◈코스경로: 27코스 죽변항 입구→옥계서원 유허비각→부구 삼거리

26코스 수산교→울진엑스포공원→연호공원→봉평 해변→죽변항 입구

◈거리 :27코스 12.2km 26코스 13km G.P.S, 실거리 (누적거리 328.9km)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가용

◈네비:노음 교차로 26코스 시작점 주소:경북 울진군 근남면 노음리 322-2

◈누구랑 : 마누라와

◈날씨 :27코스 (흐림 해안가 심한 바람) 26코스(아침 기온 영하 4도 약간 싸늘한 느낌)

◈시야와 조망 상태:

 

 

해파랑길이란?

 

'해파랑길'이란 부산 오륙도에서부터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 이르기까지의

약 770km에 이르는 동해안 도보탐방로를 의미합니다.

해파랑길은 '09년부터 동해안 탐방로 조성계획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관계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총 688km,

40개 코스로 선정, 추진하기 시작하였으며(현재는 770킬로 50개 코스) '10년 명칭 공모를 통해 '해파랑길'로 명명되었습니다.

'해파랑길'의 의미는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색인 '파랑', '함께 한다'는 의미의 국어 조사 '랑'이 합쳐진 것으로,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함께 걷는 길'이라는 의미입니다.

 

27코스지도 ↓

26코스지도 ↓

 

 

G.P.S. 구글 위성 트랙 ↓

 

원 계획은 3월 2일에 27코스 거리가 짧아 26코스까지 마무리하려고 했지만 강원지역의 폭설과

울진에는 오전에 비와 눈 예보가 있어 두 구간을 포기하고 오후에 비가 그친다는 예보에

오후에 짧은 27코스 마치고 담날 오전에 26코스를 진행하기로 한다 강원지역의 엄청난 폭설이 전날부터

오늘 오전까지 내린다고 한다 갑자기 내려진 예보라 아무래도 폭설 속에 새벽에 강원지역을 지나기는

너무 위험하기에 새벽에 가는 것은 포기하고 느긋이 아침 먹고 도로 상황을 확인해본다 눈은 거의 제설된 상태고

도 로또 한 통제된 곳이 없기에 바로 차량으로 이동하는데 다행히 도로는 제설이 잘되어 운전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주위의 쌇인눈들을 보니 어마어마하게 내렸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집사람과 연신 야~~ 환호소리와 감탄을 하면서 목적지에 오후 1시쯤에 도착하는데

 

 

해파랑길 이야기

 

 

강원지역의 폭설을 눈으로 보면서 오후 1시쯤 도착

차량에서 집에서 싸온 점심을 먹고 27코스 시작점인 죽변항 입구

인증스탬프센터에 도착 인증하고 부구 삼거리로 출발한다 ↓

 

 

인증센터 앞에는 시외버스 정류장 이 있고 ↓

 

 

도로 따라 ↓

 

죽변면 시내에 진입해서 ↓

 

 

안내 방향 스터 커 는 우측으로 가라고 손짓하고 ↓

 

 

우측으로 들어가니 우측에 군부대 담벼락 따라 진행하고 ↓

 

 

곧이어 죽변항이 나오는데 ↓

 

 

그물도 손질해서 담 출항을 기다리고 ↓

 

 

죽변항 어선들은 우찌 개기 잡으로 가지도 않고 항 전체에 정박해 있더구먼 ↓

 

 

죽변도 면 치고는 꽤나 큰 도시이고 주위에 이런 대형 모텔들이 많이 있더라

우리도 그중에 한 모텔을 미리 예약해 놓았구먼 낼 오전에 26코스를 하려면 미리 방을 잡아놓아야

마음이 여유로울 것 같아 ↓

 

 

거~~ 참 이 시간이면 북적북적해야 할 시간인데 왜 이리 조용할까?

고기 잡아서 여기 이 시장에서 경매에 들어가는 장소인 것 같은데 너무 조용하고 인적들이 없다

물어보니 오늘은 쉬는 날이단다 그리고 태풍 주위보로 모든 배들이 항에서 대기하고 있는 중이란다 ↓

 

 

죽변항을 빠져나와 ↓

 

 

여기도 해앙스카이 레일도 공사 중인데 ↓

 

 

공사는 거의 끝나지만 주위는 아직 마무리가 안되에 어수선하고 ↓

 

 

이 지점에서 앞서가던 한분이 다시 뒤돌아 오더니

길이 없다고 하면서 가지 말고 우회해라 하더라 나는 눈으로 확인해보기 위해 집사람 기다리게

해놓고 나 혼자 확인차 가보는데 ↓

 

 

테크 길 다 부셔놓고 아직은 복원이 안되어있더구먼 ↓

 

 

그리고 저 중간 어느 부분에서 좌측으로 오르는 것 같은데

너울성 파도가 장난이 아니다 너무 위험해서 되돌아와 우회하기로 한다 ↓

 

 

우회하는 것은 간단하다 되돌아와 우측으로 들어오면 이런 안내 이정표 따라 ↓

 

 

주택 언덕길 오르면 ↓

 

 

정자 나오고 정자 옆으로 들어가니 ↓

 

 

여기 테크 계단으로 올라온 것 같다

아까 저양반 길 없다고 되돌 나오더니 여기서 다시 만나고 ↓

 

 

길은 산죽나무 사이로 이어지는데 ↓

 

 

바람과 파도치는 소리가 정신없게 만드는데 ↓

 

 

그래도 조망 테크는 꼭 들려보는데 워낙 바람이 세고 아직도 한두 방울씩 비. 눈이 오는데

정신없이 그냥 지나친다 ↓

 

 

이곳 레일바이크는 절경이 좋아 개통되면 꽤나 붐빌 것이 예상되는데 ↓

 

 

바람만 없어도 편안하게 주위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은데

우찌 이 지역만 바람이 그리 불어되는지 모르겠다 이제는 바람과 대나무 흔들리는 소리는 서로 조화를 이루며

청력을 긴장하게 만들고 ↓

 

 

대죽길을 빠져나오니 용의 꿈길이란다 ↓

 

 

바람과 대나무 흔들리는 소리에 나는 개인적으로 혼란의 길이라고 말하고 싶다 ↓

 

 

드라마 촬영지 ↓

 

 

세트장 같은데 보기에는 좋아도 이 집에서 사람 살기에는 좀 거시기하겠다 ↓

 

 

아~참 바람소리에 정신없이 오다 보니

등대길을 놓쳤구먼 뒤돌아보니 대죽 사이로 길이 형성되고 등대가 조망되는데 ↓

 

 

용의 꿈길에서 이제는 작은 언덕길을 오르고 ↓

 

 

언덕 정상에서 뒤돌아보니 ↓

 

 

언덕에서 다시 죽변 번화가로 삥삥 잡아 도는데 ↓

 

 

마치 원을 그리며 한 바퀴 도는 느낌인데 맞는 것 같다 우측 저 끝이 27코스 시작점인데 ↓

 

 

다시 작은 언덕 오르고 이제는 평화로운 들판길로 변한다 ↓

 

 

이 길은 봄날같이 여유 있고 따사로운 길이다

그리고 혼자 해파랑길 하시는 저분 이제는 우리 일행이 되어버리고

자연스럽게 세상 얘기를 하면서 천안에서 오셨단다 ↓

 

 

비상 활주로 같은데 ↓

 

 

여기 울진지역은 대체로 방향 스터 커나 리본들을 잘 부착하고 달아 놓아 길 찾기가 편안하다 ↓

 

 

들판과 도로 따라 ↓

 

 

건너고 ↓

 

 

이 굴다리도 건너는데 물이 고여있어 조금 불편했지만 ↓

시야가 조금은 열리는 느낌이 들고 ↓

 

 

북진할수록 쌇인눈들을 볼 수 있고 ↓

 

 

뭐냐? ↓

 

 

옥계서원 유허비라고 설명하는데 ↓

 

 

도로 작은 고개를 오르고 내려가니 ↓

 

 

한올 원전 본부 건물이 나오고 길은 본부 내 공원으로 이어지더라 ↓

 

 

원전 기념탑 ↓

 

 

공원에서 빠져나와 부구교를 건너 ↓

 

 

부구교를 건너면서

우측으로 부구천과 바다가 만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

 

 

부구교 끝나는 지점에 인증센터가 기다리고 여기서 종료하고

잠시나마 같이 동행한 그분과도 작별인사를 나누고 우리는 버스정류장으로 ↓

 

 

인증센터 맞은편에 버스정류장이 있고 여기서

지나가는 행인에게 물어본다 죽변 가는 버스 이 정류장에서 타면 되냐?

차는 자주 있단다 가면서 30분 간격으로 있단다 30분이면 여기서는 자주 있단다 할 수가 있구나

도심에서야 뭐 5분꼴로 다니기에 우리야 긴 시간이지만 암튼 기다려 보니 좌석버스가 온다

편안하게 버스 타고 죽변 입구에서 하차 차량을 회수한다 ↓

 

차량을 회수하고

낮에 도착해서 주위 숙소를 알아보았구먼 펜션 간판을 보고 입구에서 전화하니

예약이 다 끝났단다 뭐~셔 연휴 끝나고 제일 한가한 시간으로 알았는데 예약이 끝났다는 애기가

믿어지지 않고 죽변 항 쪽으로 들어가 깨끗한 건물 모텔들을 고르고 펜션 모텔이라는데

암튼 잘 되었다 어차피 아침도 해 먹으려고 준비했구먼 미리 현금 지불했고 키를 받아 왔기에

안심하고 모텔로 들어가 씻고 저녁은 죽변 주위에서 회 한 사발 먹을까? 나와보니 마침 죽은 도심처럼

항 주변과 횟집들이 모두 다 불이 꺼져 있더라 이상하다 우리 둘만에 고개를 가로지르며

시내 쪽으로 들어가 일반 음식이나 먹어야지

항 주변은 쉬는 날이다고 하는데 맞는지 모르겠고 시내에서 돼지갈비로 저녁을 해결하고

숙소로 들어와 낼 새벽에 일찍 일어나 26코스를 한나절에 마치고 집으로 귀가해야겠다

 

 

 

담날 새벽에 일어나

숙소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6시 30분쯤 나오는데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영하 4도쯤 되는 것 같은데 암튼 많이 춥더라

26코스는 왕피 천교 끝에 노음 교차로에 인증센터가 있다

여기서 인증하고 차량은 왕피천 주위에 주차공간이 많이 있다

나는 센터 뒤에다 주차하고 ↓

 

네비를 치면 노음 교차로로 치면 될 것 같고 ↓

 

 

전날에 내린 눈이 녹다가 얼어 지금은 눈이 아닌 얼음으로 변하고

눈을 밟으면 우두둑 파열음이 나더라 왕피 천교를 건너간다 ↓

 

 

다리에서 좌측을 조망하니 산군들이 조망되고 ↓

 

 

우측은 왕피천과 곧이어 바다와 만나는 합수점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왕피천은?

울진군 서면 왕피리 부근에서 심한 곡류를 하고,

통고산 동쪽 사면을 흘러 동쪽으로 흐르는 수계를 합류하여 왕피리 한천마을에서부터 왕피천이라 불린다.

옛날 실직국(悉直國) 왕이 피난 왔다고 해서 마을 이름을 왕피리,

마을 앞을 흐르는 하천을 왕피천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

 

 

공원 입구 ↓

 

출발지를 뒤돌아보고 ↓

 

 

응달은 아직 쌓인 눈이 제법 있고 ↓

 

 

왕피천 둑방길은 산책로로 우측은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

 

 

오래된 건강한 소나무가 공원 주위를 힐링지로 바꾸고 ↓

 

 

둑방길 끝에는 왕피천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지만 운행은 하지 않는 것 같다 ↓

 

 

건물 지나고 ↓

 

 

공원에서 빠져나오면 이제는 도로 따라 도로이름은 친환경 엑스포로 란다 ↓

 

 

이제는 은어 다리로

은어 다리는 은어를 형상화한 조형물로써 다리 양쪽에 은어 조형물이 설치하였으며

산란철 희귀하는 은어를 구경할 수 있는 다리라는 의미로 은어 다리라고 명했다는데

은어 다리는 보행다리로 설치되어 있다 ↓

 

 

건너가 본다 ↓

 

 

다리 밑에는 울진 남대천으로 이물은 ↓

 

 

좌측 동해바다와 합류한다 ↓

 

 

은어 다리에서 이제는 울진 남대천 둑방길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

 

 

살얼음이 참 앙증스럽구먼 ↓

 

 

얼마 후 둑방길은

남대천 절벽 난간을 테크 다리로 거닐 수 있게 해 주었고 ↓

 

 

행복이 뭐 있나 걷고 싶을 때 좋은 공기 마시면서 걷는 게 행복이지 ↓

 

 

오~~ 잉 공사 중 우측으로 우회하면 되고 ↓

 

 

잠시 주택가 도로로 해파랑길은 이어지고 ↓

 

 

작은 호수에 다 달은데 호수 이름은 연호란다 ↓

 

 

 

 

 

연호정 ↓

 

 

여름철에 연꽃 피면 이쁘겠다 ↓

 

 

연호를 뒤돌아보고 ↓

 

 

이제는 죽변으로 길은 이어지는데 ↓

 

 

마을 농로길도 거닐고 ↓

 

 

굴다리 지나 ↓

 

 

작은 언덕 오르면 ↓

 

 

다시 바다를 만난다 ↓

 

 

 

 

 

너울성 파도가 굉장하다 ↓

 

 

아이고 창고 태풍에 날아갈라 그물로 꽁꽁 묵어놓았네 그려 ↓

 

 

오~~ 목선 멍터구리배도 ↓

 

 

저 멀리 죽변 항도 보이는데 거리는 꽤 있는 편이다 ↓

 

 

중간에 방파재에 이렇게 그림으로 삭막함을 달래주고 ↓

 

 

 

 

해안도로 따라 죽변항 입구까지 이어지는데 ↓

 

파도에서 부딪치는 염분이 역한 냄새와 고막을 피곤하게 만들고 ↓

 

 

이제 마누라도 지쳐가고 있구먼 ↓

 

 

 

 

 

 

 

 

보이는 항은 골 장항이고 ↓

 

 

 

 

 

조형물이 참 특히 하다 ↓

 

 

이제 죽변항이 육안으로 선명하게 보이고 ↓

 

 

죽변항 입구 인증센터에서 26코스를 마친다 ↓

 

 

건너편에 버스정류장에서 버스정보 좀 알려고 했지만 아무것도 없고

주위의 인적도 없어 카카오 택시 콜 해 차량 회수하고 근처에서 점심 먹고 바로 집으로 귀가한다

이로써 해파랑길 27코스와 26코스를 동해 쪽의 폭설로 하루에 다 마치려 했지만 오후에 그다음 날 오전에

1박 2일로 마친다 ↓

 

 

다음 검색

저작자 표시 컨텐츠변경 비영리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