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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해파랑길28코스『부구삼거리~호산버스터미널』ㅡ남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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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28코스『부구삼거리~호산버스터미널』ㅡ남진

조장운 2021. 3. 25. 16:47

흐린 날 잿빚시야속에 그나마 갈령재 오르는 중에 도화동산에서 조망한 산너울에 위안을 받는다 ↓

 

『 해파랑길 28코스』ㅡ 삼척. 동해 7구간

 

◈언제:2021/2/14(요일)

◈소재지: 강원 삼척시. 경북 울진군

◈코스경로: 부구 삼거리→도화동산 →갈령재→호산 버스터미널

◈거리 :11.7km G.P.S, 실거리 (누적거리 303.7km)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가용

◈네비:부구 삼거리 주소 경북 울진군 북면 부구리

◈누구랑 : 마누라와

◈날씨 : 영상 기온 초봄 날씨

◈시야와 조망 상태: 흐림 잿빚시야 끝날 때까지 해는 못 봄

 

해파랑길이란?

 

'해파랑길'이란 부산 오륙도에서부터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 이르기까지의

약 770km에 이르는 동해안 도보탐방로를 의미합니다.

해파랑길은 '09년부터 동해안 탐방로 조성계획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관계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총 688km,

40개 코스로 선정, 추진하기 시작하였으며(현재는 770킬로 50개 코스) '10년 명칭 공모를 통해 '해파랑길'로 명명되었습니다.

'해파랑길'의 의미는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색인 '파랑', '함께 한다'는 의미의 국어 조사 '랑'이 합쳐진 것으로,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함께 걷는 길'이라는 의미입니다.

 

28코스지도 ↓

G.P.S. 구글 위성 트랙 ↓

 

고도표 ↓

 

 

설 연휴 마지막 날이다

설날에는 가족들과 밥 먹고 술 먹고 그것도 5인이 넘으면 안 되기 때문에

멀리 있는 자식 놈은 오지 말라고 하고 가까이 있는 자식들과 명절을 보냈구먼

손자 놈들은 오전에 대면하고 자식과 사위는 저녁과 함께 간단하게 술 한잔 하고

윷놀이를 했지만 그제 불안 불안하고 맴이 편하지는 안드라 연휴 다음날은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오늘 바람도 쐴 겸 해파랑길을 가기로 한다 날씨는 좋지 않지만 비교적 포근한 기온에 짧은 거리라 부담감 없이

잘 다녀왔다

 

해파랑길 이야기

 

 

연휴 마지막 날

역시 일찍 서두른다 습관화된 지가 오래다 정말 한가한 고속도로를 편하게 여기 부구 삼거리에 도착

부구천 주차장에 주차한다 주위는 공사 중이라 어수선하지만 그래도 눈치 안 보고 주차할 수 있다는 것이 어디냐 ↓

 

 

들어오면서 습관처럼 이정표를 보고 확인한다 ↓

 

 

부구 삼거리다 인증센터는 건너편에 있다 ↓

 

 

인증하고 호산 버스정류장으로 출발한다 ↓

 

오늘날씨는 해보기가 힘든 날씨이고 시야도 완전 잿빚시야로

다만 영상의 기온이라 걷기에는 최적의 날씨라 마음은 편한 상태에서 도로 따라 진행하고

도로 우측에는 부구천이 있지만 수량이 작아 눈길은 가지 않는다 ↓

 

얼마 후 부구천이 바다와 만나는 지점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고 ↓

 

좌측으로 방향을 틀면 119 안전센터를 지나친다 ↓

 

안전 썬터에서 기르는 개인 것 같은데 참 특이한 종으로 영화에서 본 것 같은데 생각은 나지 않는다 ↓

 

 

119 안전 센터를 지나고 진행하던 중 분명 해파랑길은 직진인데 공사 중으로 길을 막어놨다

우회할 수 있는 길을 확인하기 위해 우측을 보니 하천으로 갈 수 없을 것 같고 좌측 시냇길로 해서 우회한다 ↓

 

시내길로 우회하는데 부구가 면이라는데 면치고는 엄청 큰 도시이다 ↓

 

시내길에서 우회해서 복귀하니 여기 또한 막아놨다 ↓

 

시내에서 빠져나와 작은 언덕을 올라서니 ↓

 

해안이 보이고 ↓

 

석호 해변길에 도착한다 석호 해변의 기암들 ↓

 

해변길을 따라 ↓

 

테크 길도 지나가고 ↓

 

 

테크에서 바라보니 석호 해변과 석호항이 조망되고 ↓

 

그물에서 밤새 잡은 고기를 빼내는 어부의 아낙네도 볼 수 있고 ↓

 

좋은 자리에는 이미 강태공들이 자리 잡고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

 

대게의 조형물인 것 같은데 ↓

 

길가에 버려진 닭다리 이~~ 런 흘린 것인가 버린 것인가 ↓

 

 

 

 

 

주위는 공사 마무리 중이고 올여름에는 깨끗한 해변 마을이 기다리고 있겠구먼 ↓

 

이제 해변에서 벗어나 해변은 더 이상 볼 수 없고 내륙으로 바다를 조망하면서 걷는데 ↓

 

본격적인 도로 해파랑길 시작이고 ↓

 

 

 

도로가에 매화 아~~ 이제야 봄이구나 하는 실감이 ↓

 

연휴 마지막 날이라 그나마 차량이 적어 소음에는 벗어나고 ↓

 

나곡 마을 앞을 지나고 ↓

 

 

여기가 중요 포인트 같은데

전에 변경되기 전에는 우측으로 이어지는데 지금은 변경되어 도로 따라 진행한다

다만 리본과 진행 방향판은 아직도 우측으로 안내되어 간혹 우측으로 드가는 사람도 있다 하더만 ↓

 

우측으로 진행하면 저 도로 따라 내려갈 것 같고 고포항으로 이어질 것 같은데 ↓

 

오름길은 제법 쏠쏠하다 이마에 땀이 맺힌다 이 오름은 갈령재에서 멈춘다 ↓

 

끙끙되며 거의 다 오른 느낌이 되는 지점에 도화동산이라는 거대한 비석이 세워져 있고 ↓

 

비석 뒤쪽을 읽어보면 왜 도화공원의 의미를 알 것이다 ↓

 

잘 꾸며진 공원이다 ↓

 

아~~ 정자도 좋고 ↓

 

주위의 조망도 최고인데 오늘은 시야가 안 좋아 안타깝고

저도로를 꾸역꾸역 걸어 올라왔다 ↓

 

지금은 신도로가 개통되어 위에 있는 도로는 구 도로가 되었지만 ↓

 

어~~ 라 삼각점도 있고 ↓

 

주위를 잘 꾸며 놓았구먼 ↓

 

압권은 저 산 너울들이다

시야가 좋아으면 깨끚한 조망일 텐데 오히려 시야가 안 좋아 몽한적으로 보여 단숨에 스트레스가 확 풀려버린다 ↓

 

줌으로 더 당겨본다 ↓

 

그리고 바다의 조망이다

ㅎㅎㅎ 바다가 잿빗시야로 잘 구별이 안 되는 구만 ↓

 

저기 도로 끝이 갈령재다 앞으로도 더 올라가야 한다 ↓

 

마누라 산너울을 배경으로 박아주고 ↓

 

 

그런데 주변의 나무들이 참 희한하게 생겼다

도로에도 가로수로 심어져 있었는데 무슨 나무일까?

궁금했는데 여기 공원에서 해결이 되더구먼 ↓

 

 

배롱나무란다 ↓

 

배롱나무는

부처꽃과 에 속하는 낙엽활엽수이며 우리나라와 중국이 원산지 단다

나무 백일홍 또는 백일홍 나무라고 부르고 국화과에 속하는 백일홍과는 전혀 다른 식물이란다 ↓

 

공원에서 한참을 쉬고 도로 정상에 도착하니 정상은 도계 경계선으로

경상도와 강원도의 경계선으로 ↓

 

정상에는 레미콘이 미간을 찌푸리게 하고 그 옆에는 ↓

 

갈령재 장승이 자리 잡고 있다

해파랑길은 그쪽으로 이어진다 갈령재 정보는 없어 넘어간다 ↓

잠시 임도로 따르지만 곧이어 임도와 갈라지는데 ↓

 

 

임도 시점의 이정표 ↓

 

여기서 임도와 갈라지는데 간혹 임도 따라가는 님들도 있다 하더만 ↓

 

갈림길의 해파랑길 이정표 ↓

 

길은 초입은 무난하지만 내리막길에 흙과 자갈이 미끄럽고

여름철에는 풀들과 가지로 인해 약간은 신경을 써야 하겠더라 ↓

 

중간중간에 조망공간이 있지만 꿀꿀한 시야로 ↓

 

여기도 ↓

 

여기 갈림길은 정승이 있고 좌측으로 가면 되지만

리본들이 잘 걸려 길 안내 역할을 해주니 참고하면 될 것 같고 ↓

 

잉? 임도와 다시 합류하는데

차라리 갈령재 초입에 계속 임도로 해서 여기서 갈림길로 하면 좋을 텐데 왜 그랬을까 하는 아쉬움이 ↓

 

 

갈령재를 뒤돌아본다 ↓

 

그리고 멀어지는 임도도 조망하고 ↓

 

도로 끝에 호산 날머리가 있다 ↓

 

짧은 숲 속에서 빠져나와 ↓

 

월천 마을길 따라 ↓

 

마을회관 지나고 ↓

 

회관 맞은편에 저 정자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

 

다시 호산으로 출발한다 마을길을 관통해서 ↓

 

마을길에서 빠져나오니 규모가 큰 LNG 저장탱크를 지나고 ↓

 

갈령재 올려다보고 ↓

 

가곡천을 건너간다 ↓

 

월천교 ↓

 

 

 

교차로에서 우측 지하도로 들어가면 호산 버스터미널이 보이고 ↓

 

버스터미널 ↓

 

 

터미널 맞은편에 인증센터가 있고 여기서 28코스를 종료한다 ↓

 

차량 회수

터미널 매표원에게 부구 가는 버스 있는지 물어보니 없다고 한다 택시로 가는 것이 좋단다

야~~ 니기미야 당연히 택시로 가면 좋지 하려다 감사합니다 하고 나와서 혹시나 해서 부구 터미널

택시부에 들려 명함을 받아 들고 와기에 전화한다 10분 내외로 달려와서 차량을 회수한다

부구 콜택시 사무실 (054) 782 0063 (054) 782 0071 택시요금은 1만 6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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