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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해파랑길32코스『덕산해변입구~추암해변』(남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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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32코스『덕산해변입구~추암해변』(남진)

조장운 2021. 3. 25. 16:21

한재에서 진행해야할 속초항을 조망한다

 

『 해파랑길32코스』ㅡ 삼척.동해7구간

 

◈언제:2021/1/4(요일)

◈소재지: 강원 삼척시

◈코스경로: 덕산해변입구→맹방해변→오십천→삼척항→삼척해변→추암역

◈거리 :22.6km G.P.S,실거리 (누적거리248.2km)

◈시간 :(느림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가용

◈네비: 덕봉대교 강원 삼척 근덕면 덕산리

◈누구랑 : 마눌과

◈날씨 :최저영하3도에서 낮에는 영상기온

◈시야와 조망상태:보통

 

해파랑길이란?

 

'해파랑길'이란 부산 오륙도에서부터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 이르기까지의

약 770km에 이르는 동해안 도보탐방로를 의미합니다.

해파랑길은 '09년부터 동해안 탐방로 조성계획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관계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총 688km,

40개 코스로 선정, 추진하기 시작하였으며(현재는 770키로50개코스) '10년 명칭공모를 통해 '해파랑길'로 명명되었습니다.

'해파랑길'의 의미는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색인 '파랑', '함께 한다'는 의미의 국어 조사 '랑'이 합쳐진 것으로,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함께 걷는 길'이라는 의미입니다.

 

32코스지도 ↓

 

G.P.S.구글위성트랙 ↓

2주만의 길을 나선다

마눌 20키로가 넘는다고 은근히 걱정을한다

산행길도 아니고 평지길인데 왜? 시작전부터 걱정을하냐고 꾸짓는다 경력이 얼마인데

시작하기전부터 자신없는소리에 자신감을 주기위해서 하는말인데 얼마나 받아 들일지 모르겠다

마눌 체력상태를 보면서 우회할수있는 지점이 두어군데 있더만 그때가서 판단하기로하고 시작한다

 

 

해파랑길 이야기

 

연말연시는 모든해안가와 주차장을 코로나로 차단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지난주는 못오고 이번주는 오늘부터 해제한다고 해 조심스럽게

도착하는데 주위에는 도로라 승용차를 주차할 공간이 없더라

해서 일단 인증사진을 담고 승용차로 이동하면서 주차할수 있는 공간을

찾아본다 근디 주위에는 인증스템프와 안내종합판이 안보인다

여기저기 찾아보지만 안보여 이정표에 붙어있는 해파랑길 표지판에

시작점이라고 쓰여있어 여기서 인증하고 출발한다 ↓

 

 

덕봉대교다

출발지 네비찾기가 애매해 덕봉대교를 치고 오니 이다리끝에서 시작하는 이정표가 있더라 ↓

 

 

덕봉대교 아래에는 마읍천이라는데 물이 사알짝 얼어있다

마읍천은 마읍천(麻邑川)은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 상마읍리 사금산의 문의재에서 발원하여 북류하다가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에서 동해로 흘러드는 하천이단다 ↓

 

 

덕봉대교를 건너오면 방향은 우측으로 꺽이고 ↓

 

 

우측으로보이는 저봉우리는 뭐냐?

섬이아닌 덕봉산이란다 마치 어느왕조의 큰무덤같은디 주위에 데크가 설치되어 구경할수있을것 같은디

오늘은 갈길이 멀어 눈으로만 바라보고 ↓

 

 

맹방해수욕장 아치 간판이 나오고

차량을 저 정자옆에다 주차시킨다 ↓

 

 

차량을 주차시켜려다 잉?

여기에 인증스템프와 안내종합판이 서있구만 왜 그렇게 했을까?

차라리 여기에서 시작점을 만들지 약간은 의아한 느낌이 들고 일단 차량주차하고 ↓

 

 

해변쪽으로 드가려는데

연말연시때 쳐놓은 금지줄이 아즉도 철거되지 않는상태에서 거시기 하더만 ↓

 

 

일단 맹방해변가로 들어온다 ↓

 

 

해파랑길을 돌아다녀보면 각지역 해변마다 특색있는 조형물로 해변이름을 알려주는데

여기 맹방도 돗단배 형상인가? 조형물이 참 이쁘다 근디 왜들 영어로만 표시하지? 우리말로 특히한 글씨체로

표시해도 참 멋있을것 같은디 ↓

 

 

너무나 한산한 해변길를 걸어간다 ↓

 

 

특이한 조형물탑도 눈요기를 시켜주고 ↓

 

 

왜 투쟁을 할까? 주위를 살펴보니 그럴만도 하다 ↓

 

 

이곳 한곳만이 아니다 삼척항전까지 이런공사와 소음은 물런이고

해안의 모래침식도 상당하다고 하는데 이유는 공사로 인해서 그런단다

어떻게보면 석탄화력은 공해로 줄여야 하는데 시대를 역행하는것 같고 암튼 남의일이 아닌것 같다 ↓

 

 

그렇게 집사람과 대화를 하면서 긴해변길을 걷다보니 앞이 막혀있더라 웬일이냐?

우회길을 찾아보니 아무런 표시가 없기에 스마트앱을 열어보니 해파랑길과 벗어나있더라

아마도 중간쯤에 우측으로 길이 이어진것 같은디 우리는 그걸 못보고 온 모양이다

다행히 많이는 벗어나지 않았기에 앱을 보면서 해파랑길로 복귀하기위해 이동한다 ↓

 

 

5분안에 해파랑길로 복귀하고 다시 이어간다 ↓

 

 

도로따라 은근한 오름길이 시작되는데 한재공원으로 오르는 길이다 ↓

 

 

이길은 삼척으로 넘어가는 고개길인데

도로에 분진이 장난아니다 또한 큰차들이 드나들고 있더만 ↓

 

 

한재소공원을 지나 꾸역꾸역 올라오니 한재 정상부에 도착되고 ↓

 

 

잔차 무인인증센터가 있고 ↓

 

 

안보인다고 하더라

이사람아 썬그라스벗고 들여다봐야지? ↓

 

정자가 있고 주위의 조망이 최고더라 ↓

 

 

내려다보니 초소가보이고 ↓

 

 

북쪽으로는 삼척항이 조망된다 ↓

 

 

해안절벽위에는 펜션들이 ↓

 

 

삼척항을 땡겨보고 ↓

 

 

저 펜션에서 바다는 지겹게 멍때릴수있겠더만 또한 아침에는 일출을 지대로 편안하게 감상할수가 있겠더라 ↓

 

 

한재공원에서 조금 내려오면 펜션단지입구가 나오고 조망대가 있더만 가본다 ↓

 

 

삼척항이 제일먼저 들어오고 ↓

 

 

밑에는 ↓

 

 

뒤에는 펜션들이

오늘하룻밤 여기서 땡기고 싶은데 가격이 만만치 않겠더라 ↓

 

 

미련버리고 더 내려오니 우측이 해파랑길인데 폐쇄 되었단다 ↓

 

 

오분교차로를 지나 ↓

 

 

잠시 마을골목으로 ↓

 

 

소음과 분진이 심한 시멘트공장앞을 지나 장미공원 조형물이 보이고 ↓

 

 

조형물 옆에는 삼척교가 있다

여기서 삼척교를 건너가면 약 4키로정도 우회할수가 있지만 대신 장미공원과 죽서루 그리고 오십천 강변길을

건너뛰어야된다 집사람 체력을 살펴 여기서 1차로 반칙을 하려 했지만 아즉은 쌩쌩하여 정해진 길로 가기로한다 ↓

 

 

다리밑으로 건너간다 ↓

 

 

둑방길을 걸어 죽서교에서 유턴해 저기 삼척교 끝으로 돌아오는 길이다

사실 봄에 잔미축제를 할때는 볼만해도 지금 겨울철은 그렇게 볼거리는 없지만 암튼 정해진길로 드간다 ↓

 

 

오십천이다

오십천(五十川)은

강원도 태백시와 삼척시의 경계인 백병산에서 시작되어

동해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총길이 46.06킬로미터, 유역면적은 350.16제곱킬로미터로 좁은 편이다.

곡류가 심하여 동해로 흘러가기까지 50번가량 꺾여야 한다고 해서 오십천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죽서루에서 굽어보는 오십천 경관과 강 건너에서 바라보는 죽서루와 절벽부의 경관이 뛰어나,

죽서루 주변 37,321m2이 명승 제28호로 지정되어 있다. ↓

 

 

오십천 뚝방길로 ↓

 

 

건너편에는 방송국 기지같은데 ↓

 

 

두타산도 절반정도가 보이고 ↓

 

 

 

철로 굴다리 아래로 ↓

 

이길은 오랍드리 산소길 이란다 ↓

 

 

길은 저 봉우리위로 올라갈것 같다 ↓

 

 

테크길로 설치해놓아 걷기에 편했고 ↓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한다

점심은 집에서 준비해온 제육과 밥을넣어 제육 볶음밥으로 조리해먹고 ↓

 

 

점심묵고 내려오니 야외공연장이 있더만 ↓

 

 

그리고 옆에는 웅장한 삼척 문화 예술회관이 자리잡고 있더라 ↓

 

 

그리고 죽서교로 유턴을 하는데 좌측 건너편에 죽서루가 있는데

지인과 카톡채팅으로 나도모르게 그냥 지나친다 ↓

 

 

죽서루에서 유턴해서 ↓

 

 

뚝방밑에는 장미공원으로 잘 꾸며놨고 ↓

 

 

여름철에 여그지나가면 장미와 벗꽂으로 화려할것 같은디 ↓

 

 

장미공원 맞은편에는 삼표레미콘 공장이 보이는데

지나오면서 많은분진과 소음으로 또한 삼척항까지 도로따라가는데 대형차들로 소음에 시달려야 했다 ↓

 

 

공원에서 빠져나와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좌측으로 가로수가 정말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더만 ↓

 

 

삼척항 입구에서 우측으로 ↓

 

 

삼척항으로 드가면서 삼척항에서 저 언덕배기를 올라야 하는디 ↓

 

 

 

삼척항이다 ↓

 

 

규모가 겁나게 크다 ↓

 

 

삼척항은 시멘트 반출에 전진기지라하는데

조선시대에는 정라항으로 불렀단다 ↓

 

 

삼척항에서 좌측 골목길로 오르라 하네 이정표가 ↓

 

 

사람만 다닐수있는 좁은골목길이다 ↓

 

 

미로의 길 같기도하고 ↓

 

 

 

 

조형물과 익살스런 벽화도 눈요기로 ↕

 

 

 

 

민가 앞마당도 엿볼수있더라 ↓

 

 

오르면서 속초항을 조망한다 ↓

 

 

아~~ 15키로가 넘어가니 이제 작은 오름길도 지치는데 ↓

 

 

쩌가 오름의 정상인갑다 ↓

 

 

정상부 좌측 ↓

 

 

그리고 우측으로 내려가겠지 기대했지만 아니더라 보이는건물은 펠리스타운인가? ↓

 

 

저봉우리를 넘어야한다 ↓

 

 

시간이 지날수록 시야는 악화되고 두타산이 희미하게 ↓

 

 

여기가 봉수대 정상으로 알았다만 아니더라 ↓

 

 

 

잠시 편한 솔숲길을 지나 ↓

 

 

여기가 봉수대인것 같은디

흔이 알고있는 봉수대는 아니고 국난극복유적지 비석뒤에 봉수대 뭐라뭐라 쓰여있더만 ↓

 

 

이제는 내림길로 ↓

 

 

구름다리 지나 도로따라 ↓

 

 

다시 바다와 만나는데 ↓

 

 

해안도로 이름은 새천년도로명 이란다 ↓

 

 

또한 이길은 이사부길이란다 ↓

 

 

조각공원 지나고 ↓

 

 

마눌 지친다고 인상쓰고 내다리 발가락도 벌써 물집에 통증이 오는데 ↓

 

 

귀요미 ↓

 

 

작은후진항을 지나고 ↓

 

 

 

 

 

삼척해변에 도달한다 ↓

 

 

 

 

삼척해변에서 빠져나와 ↓

 

 

쏠비치앞을 지나간다 ↓

 

 

그리고 촛대바위가 보인다 거의 다온것 같다 ↓

 

 

증산해변이다 ↓

 

 

증산해변에서 테크길로 작은 오름을 하고 ↓

 

 

 

 

촛대바위 다시한번 바라보고

전망대에서 보는것하고는 또다른 느낌이 ↓

 

 

아즉도 출입통제란다 이제는 치워주세요 오늘부터는 다녀도 된다고 했짰쏘? ↓

 

 

추암인증쎈터 지나고 ↓

 

 

작은 추암해변에 도착한다 ↓

 

 

원래는 해파랑길은 저 봉우리 전망대로해서

능파대와 출렁다리로 해서 삥 잡아도는디 33코스때 다녀왔기에 생략하고 바로 추암역 인증쎈터로 진행한다 ↓

 

 

나는 게를 별로좋아하지를 않아서 별관심없지만 마눌은 좋아하는디 ↓

 

 

동작빠르다 2021년이다 ↓

 

 

대체로 긴 해파랑길 32코스를 여기서 종료한다 ↓

차량회수는

나도 마눌도 굉장히 지쳐 버스기다리고 갈아타고 할 여력이 없다

해서 미련없이 카카오택시를 호출한다 택시비는 긴거리를 걸었고

역시 택시요금도 그많큼 많이너오더만 2만6천원 나오더라 차량회수하고

집으로갈 정신도 아니고해서 전망좋은 아지트에서 하룻밤 땃땃하게 자고 아침 사묵고

사브작 사브작 집으로 귀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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