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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서해랑길19.20코스ㅡ 봄길나들이 본문

카테고리 없음

서해랑길19.20코스ㅡ 봄길나들이

조장운(곰바우) 2025. 4. 11. 16:03

날씨는 흐리고  뿌였게 안개비가 내리는 날

서해랑길 19코스를 걷다 보면 약 6.5km 지점에 지도상 닭섬이라는 섬이 있다

신비의 바닷길처럼 과장해서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할까? ㅎㅎㅎ    ↓

 

『 서해랑길 19.20코스』ㅡ  목포에서 무안으로

◈언제 2025/04/ 10(요일)  

◈소재지: 목포시.무안군

◈코스경로: 용해동주민쎈터→복룡마을회관→청계면복합쎈타→톱머리해수욕장→용동마을회관 청계면복합센터

거리 : 37.51km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차  19코스 날머리에주차 택시타고 들머리로 이동

◈네비: 시작: 전라남도 목포시 용해동 981 (용해동행정복지센터 옆)  

                  종료: 전라남도 무안군 망운면 송현리 94-34 (용동마을회관 부근)

◈누구랑 : 마눌과 

◈날씨 : 흐림 약한안개비도내림

◈시야와 조망 상태: 최악

 

19.20코스 지도 ↓

 

 

실제진행한 트랙 고도표 ↓

 

 

 

 

산길샘 앱 통계  ↓

이번 서해랑은 더 부지런을 떨었다

한 시간 일찍 일어나 새벽 한 시에 기상해서 새벽 2시에 출발했다

두 코스에 거리 또한 만만치 않기에 서두른 것이다

하지만 봄날 시야가 다 그렀듯 도착했을 때는 약간의 안개비와 잔뜩 흐린 날씨에

주위는 온통 곰탕시야로 꽃피는 봄날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래도 만개된 벚꽃과

진달래 개나리등 꽃향기 맡으면서 모처럼 봄 소풍처럼 포근한 트레킹으로

마음속에 남는다

 

◐서해랑길 이야기 ◑ 

 

 

19코스 날머리 목포대학 사거리에 자차를 주차한다

그리고 카카오택시를 호출해서 들머리 용해동 주민센터로 이동해서 시작한다

택시요금은 2만 3천 원 정도 나왔다

날씨는 사알짝 안개비가 내리고 시야는 뿌우연 연. 박무로 꾸리꾸리한 날씨다

사진으로 인증하고 출발한다  ↓

 

 

시내로 진행할 것 같았는데

보이는 횡단보도 좌측으로 횡단하여 ↓

 

 

목포현대병원 골목으로 서해랑은 이어진다  ↓

 

 

그리고 도로 깔끄막을 오르더니  ↓

 

 

좌측에는 빚과 소금교회가 자리 잡고 주위는 공원화로 여기서부터 양을산 숲길로 오르려나 보다 ↓

 

 

벚꽃향기 맡으면서 숲 속으로 드간다  ↓

 

 

정비가 잘된 동네 산책로이다  ↓

 

 

난 전체적인 벚꽃보다는

나뭇가지가 아닌 몸통에서 뻗어 나온 한송이 벚꽃이 해년마다 신기하고

이뻐 보이더라 올해도 담아본다 이뽀 이뽀요  ↓

 

 

산책로 사면 따라 능선으로 올라서면

눈에 들어오는 이정표가 있다 영상기맥이 그렇다

산줄기산행을 많이 해서 그런지 눈에 확 들어온다

이 능선은 영산기맥 마루금이다 ↓

영산기맥은?

호남정맥의 내장산분기점에서 목포 유달산 다순금까지 뻗어있는 기맥으로,

그 길이는 150km이다. 조금이지만 현제는 영산기맥 마루금을 걷고 있다는 사실 ㅎㅎㅎ ↓

 

 

그리고 걷고 있는 이 숲은 양을산 일부능선이다  ↓

 

 

작은 봉우리하나 찍고 내려선다  ↓

 

 

내려서니 작은 호수가 기다린다  ↓

 

 

저수지라 하는데 주위에 산책코스로 잘 꾸며져 있다  ↓

 

 

아침부터 많은 산책인들이 산책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

 

 

오길 잘했지만

우리는 오고 싶어서 온 것이 아니고

서해랑이 이길로 오라고 해서 온 것인데 ㅎㅎㅎ ↓

 

 

저수지에서 벗어나 도로로 진행할 줄 알았는데  ↓

 

 

이내 도로 건너 다시 숲길로 오르라고 서해랑 안내스티커가 방향을 알려준다 ↓

 

 

우측에는 청소년 수련원이 자리 잡고  ↓

 

 

음~마 두 번째 깔딱 고개를 오르는구먼 ↓

 

 

잘 조성된 편백 나무인가?  ↓

 

 

그렇게 숨을 깔딱거리며 고개를 올라오니 철탑이 있고

봉우리에서 내려오니 이제는 약 2.5km 산책은 끝난 것 같고  ↓

 

 

음과 양

미개발된 땅과 개발된 건물을 보니 고개가 절레절레  ↓

 

 

새로 건설된 아파트 같은데

길은 깨끗하고 상가건물에는 분양 분양 스터 커가 붙어있고

겉은 그럴싸하게 보이는데 길을 걷다 보면서 잘 살펴보면

허점 투성이를 마니 볼 수 있다 우선 걷고 있는 보도블록길이

울퉁불퉁 중간에 푹 꺼진 길 등 전반적으로 부실 냄새가 나는 것 같은데

내가 너무 민감한가?  ↓

 

 

신도시 아파트를 빠져나와 이제는 도로 따라  ↓

 

 

겨울철에는 딱인데

지금도 앉아지지니 궁뎅이가 땃땃 하네요 ↓

 

 

시끄러운 도심 도로에서 이제는 한가한 들판으로 빠져나옵니다  ↓

 

 

굴다리도 지나가고  ↓

 

 

걷기에는 덮지도 춥지도 딱이네요 다만 시야가 좋지 않아  ↓

 

 

이제야 바다를 봅니다

매주 보는 바다지만 들판을 거닐다가 바다를 보면 항시 새롭습니다  ↓

 

 

방파제길을 걸으면서  ↓

 

 

문제는 이 방파제에서 우리의 혼을 팔립니다  ↓

 

 

해풍 맞은 두릅?

아직 때가 되지 않을 것으로

그리고 임도나 숲 속도 아닌데

근디 작은 두릅나무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일부는 따가고 따기 힘든 곳은 막 올라오고 있는데

냥 지나 칠 수 없죠 손등에 두릅가시에 찔려 피가 나지만

악착같이 땄다는 ~~~~~~! 결과물은 아래사진에 ㅎㅎㅎㅎ   ↓

 

 

결과물입니다  집에 와서 아침 먹으면서 이미 뱃속으로 드갔습니다 ㅎㅎㅎ  ↓

 

 

두릅 따니라고 약 30분 소비했고

다시 출발합니다 동네를 지나갑니다  ↓

 

 

현 위치는  ↓

 

 

위의 사진처럼 현 위치에서 약간 벗어났지만

지도상의로는 닭섬이라고 나오고  우측은 갓섬이라고 나옵니다

약간의 발품을 팔아 닭섬 입구로 가봅니다  ↓

 

 

물이 차올라왔는데 길이 열려있습니다

섬에는 벚꽃들이 한참입니다 섬에 드가고는 싶은데

갈길이 너무 많아 입구에서 담고 다시 원위치로 돌아와 진행합니다 ↓

 

 

 

헐~~~~ 저 빨간 언덕을 올라야 할 것 같습니다 ↓

 

 

언덕에 올라와보니 돼지 축사가 있고

축축한 날씨에 축사 냄새가 아주 고약했지만

그 밑에도 이런 쓰레기가 눈에 들어오고

또한 그 아래에는 농공단지에서 들려오는 쇠 치는 소음으로

아주 정신없이 너저분합니다 이것 또한 서해랑의 몫일 것입니다  ↓

 

 

우측은 농공단지입니다

공장에서 들려오는 소음도 무시 못할 겁니다  ↓

 

 

농공단지 주위에 복룡마을이 들어있네요

옛날에는 말이 쉬어 가는 곳이었나? 지금은 농공단지 소음으로 난감하겠는데  ↓

 

 

곧이어 작은 월호제가 보이고 그 길에는 벚꽃이 만개했네요 ↓

 

 

우리는 그 길을 벚꽃들의 환호를 받으면서 입장합니다  ↓

 

 

월호마을을 빠져나오고

깔끄막 올라가고  ↓

 

 

깔끄막에서 내려오니 들판길이  ↓

 

도림천길을 걷습니다 비교적 긴 길입니다  ↓

 

 

도림천길 끝에는 청계면이 보이고

19코스는 거기서 종료할 것입니다   ↓

 

 

청계면에 들어왔습니다

두 코스를 할 계획이면 여기서 점심이 가능합니다 다양하게 먹거리들이 

있습니다    ↓

 

 

국립목포대학교 입구까지

왔습니다 도로는 국도 1호선입니다  ↓

 

 

 

여기서 19코스를 종료하고 ↓

 

 

20코스를 시작합니다

여기에서부터는 잔차의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끝나고 다시 잔차 타고 여기에 세워둔 자차를 회수할 것입니다  ↓

 

 

하나로마트 앞을 지나갑니다  ↓

 

 

면사무소 앞도 지나가고  ↓

 

천변길로 들어왔습니다  ↓

 

 

천변길에서 들판길로  ↓

 

 

들판에서 숲 속임도길로  ↓

 

 

ㅠ ㅠ ㅠ  ↓

 

 

푸르름 녹음 속의 마을 주변은 꽃들로

힐링의 지상낙원입니다  ↓

 

 

이런 길도  ↓

 

 

여기서부터는 고속철 공사를 볼 수 있고

주변이 어수선합니다 ↓

 

 

저 마을 앞에도 고속철 공사를 할 것 같은디 마을은 어떻게 될까?

암튼 마을을 지나갑니다  ↓

 

 

이런 지하차도도 4.5회 지날 것입니다  ↓

 

 

다시 두 번째 바다를 봅니다  ↓

 

 

물이 다 들어온 것 같습니다

쩌기 보이는 곳이 톱머리 해변입니다 해파랑은 그쪽으로 이어지고  ↓

 

 

집사람은 지쳐서 이제 무슨 수단을 써야 할 것 같고  ↓

 

 

제방 앞에는 강태공들이 진을 치고 있네요  ↓

 

 

뭐로 보입니까

처음에는 고기모형으로

그 담에는 미사일 모형으로

자세하게 보니 뱅기 이륙형상을 담아 등대로 쓰고 있답니다

옆에 무안공항이 있죠? 그래서 인가? 암튼 톱머리 입구에

이런 등대가 서 있습니다  ↓

 

작은 톱머리항입니다  ↓

 

 

물이 꽉 찬 톱머리 해변입니다  ↓

 

 

물이 빠진 톱머리 해변은 요로코롬 생겼습니다  ↓

 

 

톱머리 유래를 찾아보았지만 정보가 없네요 특이한 이름이라  ↓

 

 

톱머리 입구에

지친 집사람을 위해

여기로 숙소를 정합니다

근 30km에 나도 지치는데 집사람은 오죽할까?

방 체크인하고 집사람 쉬면서 따뜻하게 샤워나 하라고 하고

나는 혼자 마무리 하로 가야죠?  ↓

 

 

톱머리 해변에서 빠져나와 나 홀로 마무리 하로 갑니다

약 7km 남았나?   ↓

 

 

무안공항이 내려다 보입니다

보통은 공황 내부를 볼 수 없는데 여기서는 다 내려다 보입니다  ↓

 

 

참사현장도 그대로 있습니다 ↓

 

 

2024년 12월 29일 오전 9시 3분경 제주항공 2216편이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출발하여 

대한민국 전라남도 무안군에 위치한 무안국제공항으로 착륙 도중 불명의 이유로 랜딩 기어를 내리지 못해

동체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를 오버런 하여 발생한 항공 사고다.

사고기는 활주로 이탈 후 로컬라이저가 설치된 철근 콘크리트 소재의 둔덕을 들이받고 폭발하였다.

이 사고로 총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였으며, 

동체 후미 점프시트에 탑승해 있던 승무원 2명만이 부상을 입고 생존했다.  ↓

 

 

겸허한 마음으로 참사현장을 지나

서해랑은 이 위험한 도로를 진행해야 한다 차선 확장공사로 진행방향 갓길은 없다

반대방향 갓길로 걸어야 하지만 직선도로라 차들이 씽씽 달려 위험하다 ↓

 

 

약 1.5km 정도 도로 따라 진행하고

이제는 좌틀해서 농로로 진행한다  ↓

 

 

유명한 황토밭이다 ↓

 

 

농로길 따라 진행하다 보니 우측으로 무안공항 대합실이 육안으로 내려다 보인다 ↓

 

 

계속농로길로  ↓

 

 

농로에서 도로 따라  ↓

 

육지 끝이 바로 코 앞이다  ↓

 

 

20코스 날머리 주변이다  ↓

 

 

좌측으로 21코스 안내판을 확인하고

오늘 길고 긴 여정을 여기서 마친다 여기서 가지고 온 잔차로

목포대학에  앞에 주차해놓은 승용차를 회수하로 간다 ↓

 

 

자차를 회수해서 숙소를 잡아놓은 톱머리 해변으로 도착해

저녁을 먹는다 무안하면은 낙지가 유명하죠?

낚지 연포탕으로 뒤풀이를 하고  ↓

 

 

노곤한 육신 술 한잔으로 달래고 위로하고

숙소로 향한다 그리고 숙소에서 5시간 쉬었나?

새벽 1시에 자동으로 눈이 떠지고 바로 집으로 귀가한다

역시 집에서 새벽아침을 먹고 정리하고 컴에 올라 기록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한다 짧은 봄날 마음은 급하고 2주 후에는

덮다는 말이 나올 것 같다 이제부터는 얼음물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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