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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서해랑길7코스『용장성~운림산방주차장』~등산서해랑 본문

카테고리 없음

서해랑길7코스『용장성~운림산방주차장』~등산서해랑

조장운 2024. 6. 15. 08:18

헐~~~~!

저위를 올라야 한단다  서해랑 등산길을 오르면서 

진도기상대 

축구공 모양의 커다란 원형 레이더를 가지고 있는 기상대로

2001년에 세워져 호남 지방의 기상을 관측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실제로 레이더를 보고 궁금해서 찾아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니

그것이 표지판 역할을 하는 셈이다.

기상대가 자리하고 있는 산이 첨찰산인데 진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운림산방과 쌍계사를 품고 있는 산이기도 한 곳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진도기상대     

『 서해랑길 7코스』ㅡ 서해랑길에서 제일높은곳 

◈언제 2024/06/ 13(요일)  

◈소재지: 전남 진도군

◈코스경로: 용장성→도평저수지→진도기상대입구→운림산방주차장

거리 : 8.43km  고군면 오일시 마을에서부터 진행한 거리임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자차  7코스 날머리에주차  택시콜해 들머리로이동 진행했음 

◈네비: 시작: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용장리 87-1 (진도용장성 주차장)

                  종료: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110-1 (운림산방 관광안내소 부근)

◈누구랑 : 마눌과 

◈날씨 : 맑음 폭염주위보 

◈시야와 조망 상태 보통 

 

7코스 지도 ↓

 

실제진행한 트랙과 고도표 

고군면에서 진행한 트랙임  ↓

 

산길샘 앱 통계

고군면에서 운림산방까지 진행한 통계임 ↓

 

 

 

  몽고항쟁지 진도용장성을 시작으로 성재고개 넘어 첨찰산으로 넘는 코스

첨찰산임도 따라 오르고 호젓한 숲길 따라 진도여행의 일번지이자 전통남화의 성지

운림산방을 만나는 코스 

 

 

◐서해랑길 이야기 ◑ 

 

 

6코스 마치고 바로 7코스를 이어갑니다 

씨가 너무 더워 첨찰산을 넘을지는 아직은 장담을 못하고 일단은 출발해 봅니다  ↓

 

 

용장성 도로 따라  ↓

 

 

용장저수지가 보이고 

전에는 저 저수지가 뜸벙이었다고 하고 삼별초의 난 때 여자들이 뜸벙으로 빠져 많이 자살했다는 

지금은 저수지로 ↓

 

 

용장성을 뒤돌아보고  ↓

 

 

서해랑은 도로에서 마을길로 좌틀합니다  ↓

 

 

마을을 지나  ↓

 

 

오늘 고개 많이도 넘습니다 

저 야산 고개를 넘어갈 듯하고 ↓

 

 

예상은 꼭 들어맞아 틀리면 좋으련만 고개 넘어   ↓

 

 

수풀 헤치면서 야산으로 진행합니다  ↓

 

 

그나마 여기는 양호하지만  ↓

 

 

성재고개 정상부는 거칠대로 거칠고  ↓

 

 

고개를 넘어옵니다  ↓

 

 

아~~ 넘어야 할 첨찰산과 기상대가 보이네요  ↓

 

 

마을길로 접어들고  ↓

 

 

아담한 마을 전경입니다 

하지만 그 마을로는 안 들어가고 들판으로 우회시킵니다  ↓

 

 

이런 들판길로  ↓

 

 

뒤돌아 봅니다 저 고개(성재고개)를 넘어왔습니다  ↓

 

 

앞으로 남은 거리는 8.8km이지만 등산을 해야 하기에 체력상태를 점검해야 하고  ↓

 

 

이어지는 들판길  ↓

 

 

간식으로  ↓

 

 

마을로 접어드는 것 같습니다  ↓

 

 

마을골목으로  ↓

 

 

골목에서 빠져나오니 고군면소제지 시냇길이  ↓

 

 

6.70년대로 돌아오는 느낌입니다  ↓

 

 

시냇길을 걸으면서 

마음을 정리합니다 

시간적으로는 충분히 첨찰산을 넘을 수 있는 시간이지만 

갑자기 찾아온 더위에 몸은 만신창이가 되어 끝나고 자차회수하고 숙소로 이동해서 

새벽에 집으로 귀가할 예정이지만 내 육체가 혹사당할 것 같아 

여기서 끝내고 차라리 내일 아침 시원할 때 첨찰산을 넘어가는 것이 현명할 것 같아 

여기서 접기로 하고 어디 가벼운 점심을 먹을까 두리번 해보는데 

마침 집사람이 좋아하는 팥죽집이 있어 여기서 팥죽으로 점심 해결하고 

숙소로 돌아가기로 한다  ↓

 

팥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집사람은 팥죽식당에서 기다리게 하고 

나는 일단 자차를 회수하로 간다 

분신처럼 끌고 온 자전거로 녹진관광단지 주차장으로 

자전거 타고 자차 회수해서 집사람 태우고 진도 수산시장으로 들려 

갑오징어와 우럭회를 뜨고 숙소로 돌아와 

이른 저녁으로 뒤풀이를 한다  ↓

 

 

고군면 바닷가 근처에서 아담한 펜션을 예약했고 

펜션에서 조망한 바다가 기가 막히는 풍광이다  ↓

 

 

ㅠ ㅠ ㅠ  ↓

 

 

펜션에서 잘 자고 일어나 보니 해가 떠오른다 

지는 해는 반대쪽이라 못 봤는데 떠오르는 해는 볼 수가 있었다 

영암 쪽 월출산 부근에서 해가 떠오른다  ↓

 

 

아침에 컵라면에 햇반 데워  아침을 해결하고

자차를 운림산방 주차장에 주차하고 고군면택시 호출해서 

여기로 도착한다 어제 이 식당에서 종료하고 다시 이식당에서 7코스를 시작한다  ↓

 

 

시내 도로 따라  ↓

 

 

들판으로  ↓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첨찰산 임도가 시작되고  ↓

 

 

은근한 오름으로 헉~헉  ↓

 

 

죽제산 어쩌고 저쩌고 하더구먼 

쉼 터도 있고 등산안내도도 있고 ↓

 

 

본격적인 첨찰산 임도오름이 시작되고  ↓

 

 

그늘이 있으면 시원한데 그늘이 드물어서 벌써 더워 죽겠네  ↓

 

 

세면임도는 여기서 끝나고 이제는 흙길(자갈)이 시작된다  ↓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선길도  

그리고 나무들이 우거져 숲내음새는 최고조로 주위의 새소리가 기가 막히더구먼 

기분은 힐링입니다  ↓

 

 

저건 뭘꼬 나무에 꽃이  ↓

 

 

구불구불 빙빙 잡아 돌면서 올라오니 

주 임도 아마도 차량이동이 가능한 임도와 만나고  ↓

 

 

경사가 제일 높은 세면도로를 ↓

 

 

 

 

 

 

드디어 기상대 갈림길에 도착한다 

좌측은 기상대 우측은 서해랑길 이제 오름은 끝이다  ↓

 

 

그리고 여기서 또 하나의 갈림길 좌측은 서해랑길 

직진은 첨찰산 정상길이다 정상이 보이기에 또한 조망이 죽여주기에 

망설임 없이 첨찰산으로 오른다  ↓

 

 

데크 오르면  ↓

 

 

첨찰산 정상부가 우리를 흥분시킨다  ↓

 

 

정상석 ↓

 

 

기상대 마주 보이고  ↓

 

 

이런 조망을 원했고 우~~ 와 

영암의 월출산이 조망된다  ↓

 

 

바다 건너 해남의 두륜산도 조망되고 

두산모두 정복했기에 감회가 새롭네요  ↓

 

 

봐도 봐도 뭉클한 조망  ↓

 

 

봉수대에서 어느 여장부의 환성  ↓

 

첨찰산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가장 높다고 하지만 해발 486m로 등산하기에는 그리 어렵지 않다.

2시간가량 걸려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맑은 날엔 직선거리로 140km 떨어진 제주도까지 보인다.

첨찰산은 뾰족할 첨()과 살필 찰(察) 자를察 쓴다.

뾰족한 정상에서 주변을 살핀다는 뜻이다.

이런 지형조건 때문에 백제시대엔 이곳에 산성을 쌓았고

조선시대엔 봉화를 피우는 봉수대가 자리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진도 첨찰산 - 야생의 상록수림 (길숲섬, 이다일, 경향신문)

 

 

진도대교도 보입니다  ↓

 

 

줌으로 댕겨봅니다  ↓

 

 

다시 월출산  ↓

 

 

두륜산  ↓

 

 

사방팔방으로 카메라 돌립니다  ↓

 

 

인증 찰칵  ↓

 

 

한참을 정상에서 조망놀이를 즐기고 

다시 되돌아나와 이제는 운림산방주차장으로 하산한다  ↓

 

 

하산하면서 거친 자갈 너 널길을 내려와야 했고 

숯가마터 3군데 들리고 계곡도 두어 번 건너고 다리도 한번 건너 

여기 데크에 내려가면 하산은 끝난다  ↓

 

 

먼지도 털고  ↓

 

 

등산안내도도 있고 첨찰산 한바퀴 돌면 훌륭한 등산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

 

 

아라아리랑~~~~~!  ↓

 

도로옆길 따라 안전하게  ↓

 

 

10시 21분 현제 23도면 오늘도 어제만큼 온도가 올라갈 것 같고 

습도가 높아 본격적인 더위 서해랑이 될 것 같습니다  ↓

 

 

담장이 예쁩니다  ↓

 

 

디뎌 운림산방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은 무료이지만 매표소가 있다

관심 있으면 들려보는 것도 우리야 ㅎㅎㅎㅎ   ↓

◐운림산방◑

운림각(雲林閣)이라고도 하며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쌍계사 옆에 위치한다.

조선시대 남화의 대가였던 소치 허련(小痴 許鍊)이 1856년 9월 스승인 추사 김정희가 타계하자

고향에 내려와 초가를 짓고 이름은 운림각이라고 지었고 거실은 묵의헌으로 지었다. 

마당에는 연못을 만들고 다양한 화훼와 임목을 심었다.

하지만 허련이 사망하고 아들 허형이 운림산방을 떠나면서 매각되어

운림산방의 연못과 가옥은 예전의 모습을 모두 잃어버렸다.

이후 허형의 아들 허윤대가 운림산방을 다시 사들였고

1982년 허형의 아들 허건이 운림산방의 예전모습으로 복원하였다.

1992년과 1993년에 각각 보수하였다.

운림산방이란 이름은

첨철산 주위에 수많은 봉우리가 어우러진 깊은 산골에 아침 저녁으로 피어오르는 

안개가 구름 숲을 이룬 모습을 보고 이름지었다 한다.

경사지에 세워졌으며, 맨 위쪽에 허유의 화상을 모신 운림사(雲林祠)가, 오른쪽 뒤편에 사천사(斜川祠)가 있다.

돌담으로 둘러진 안쪽에 살림집이 있고 그 전면 우측에 허유가 머물던 사랑채가 있다.

살림집 앞에 1978년에 재건한 운림산방이 있다.

그 앞에는 가로 33m, 세로 27m 크기의 연못이 있고, 연못 중앙에는 작은 섬이 있다.

이 섬에는 허유가 심은 배롱나무 한 그루가 있다.

운림산방은 ㄷ자형 한식 기와로 정면 우측 3칸은 화실이며 나머지는 방으로 꾸몄다.

구조는 장대석으로 외벌대 기단을 형성하고 그 위에 초석을 놓고 네모기둥을 세운 굴도리집이다.

안채는 一자형 초가로 평면구성은 좌로부터 각 1칸씩 방, 부엌, 안방, 웃방, 광의 순으로 배치하였다.

중앙의 안방 앞쪽에는 툇마루를 설치하였다.

구조는 막돌 초석 위에 네모기둥을 세운 민도리집이다.

사랑채는 4칸 규모의 一자형 초가집이다. 왼쪽 끝 1칸은 안채로 들어가는 통로로 만들었으며

오른쪽에는 2칸의 광과 1칸의 방을 배치하였다. 구조는 안채와 비슷한 민도리집이며, 기단은 낮은 토단이다.

운림사는 1983년 건립된 정면 3칸의 맞배지붕이다.

막돌허튼층쌓기 기단 위에 다듬은 원형 초석을 놓고 두리기둥을 세운 1고주 5량 구조이며,

공포는 주간마다 1구씩의 공포를 배치한 다포식이다.

처마는 겹처마이며, 내부에는 우물마루를 깔았다.

사천사는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이며 구조는 막돌허튼층쌓기 기단 위에 원형 장초석을 놓고

그 위에 두리기둥을 세운 2익공식이다.

화실 안에는 허씨 집안 3대의 복제된 그림이 전시되어 있고,

기념관에도 복제화·수석·단지·그릇 등 허련의 소장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허련의 3남 미산 허형과 손자 남농 허건이 남종화의 대를 이은 곳이고,

한집안 사람인 의재 허백련이 이곳에서 그림을 익혀 한국 남종화의 성지로 불린다.

1981년 10월 20일 전라남도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2011년 8월 8일 국가지정유산인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진도 운림산방 [Ullimsanbang Villa and Garden, Jindo, 珍島 雲林山房]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운림산방 전경  ↓

 

 

 

 

쌍계사 대문뒤에 8코스 안내간판 인증센터가 세워져 있다 ↓

 

 

여기서 종료하고 

약 5시간을 운전하면서 집으로 귀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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