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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서해랑길79.80코스『대산버스터미널~장고항』- 서산에서 당진으로 본문

카테고리 없음

서해랑길79.80코스『대산버스터미널~장고항』- 서산에서 당진으로

조장운 2024. 4. 3. 16:16

삼길포항

79코스 끝지점과 80코스 시작점에 있다

삼길포항은

태안반도 북단의 대호방조제 앞 해안에는 여러 항구가 있다.

삼길포항은 그중 규모가 가장 큰 항구로

주변 지역과 수도권 등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흔히들 배낚시나 갯바위 낚시를 하여 즉석에서 손질하여 먹는 회 맛에

견줄 순 없어도 방금 잡아 온 물고기로 만든 회의 맛은 서해 포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즐거움이다.

이곳은 특히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기수면을 좋아하는 감성돔이 잘 잡히며

망둥어도 자주 선을 보인다.

항구 해안을 따라 연결된 도로변에는 경치를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횟집들이 들어서 있다.

한편, 대호방조제는 겨울 철새들의 낙원으로 알려져 있어 겨울철에는

수많은 철새가 모여들어 이곳까지도 장관을 이룬다.

그리고 이곳은 서산 아라메길 삼길나루길(등산로, 벚꽃길)의 시종점이기도 하여

이와 연계하여 관광을 해도 좋다.

또한 대호방조제 건너편에는 도비도항, 앞바다에는 서해 난지도가 있다.    ↓

『 서해랑길 79.80코스』

◈언제 2024/04/ 02(요일)  

◈소재지충남 서산.당진

◈코스경로: 대산버스터미널→삼길산임도→삼길포항→대호방조제→왜목마을→장고항

거리 : 29.97km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자차  삼길포항주차 대산택시콜해 대산터미널로 이동 (택시요금 1만5천원)

◈네비: 시작: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대산리 1641 (대산버스터미널 동측)  

                  종료: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577 (해양경찰서당진파출소 앞)  

◈누구랑 : 마눌과 

◈날씨 : 흐림 미세먼지와 황사

◈시야와 조망 상태 안좋음

 

79.80코스 지도 ↓

 

실제진행한 트랙  ↓

고도표    ↓

 

산길샘 앱 통계 ↓

 

 

 

☞조용한 숲길과 고즈넉한 마을길을 지나 삼길산 임도길을 내려서면 

   풍부한 서해의 해산물을 만날 수 있는 코스 

   확 트인 방조제길을 걸으면서 조용하고 호젓하게 우뚝 솟은 작은 섬들과

   마주하며 걷는 코스 방조제길을 걸을 때는 인내가 필요한 코스 

2주 만의 도보여행이다 

일주일에 한 번씩 진행하기로 했지만 자차로 이동하기에 경비문제와 

또한 워낙 혼잡한 서해고속도로를 이용해 야하기에 이제는 솔직히 말해서 힘에 부친다 

해서 2주에 한 번씩 진행하기로 하고 이번에는 한 코스만 진행하기에는 거리가 너무 짧고 

해서 편법으로 79코스는 두 발로 80코스는 무려 방조제길을 약 8km 이상 걸어야 하는데 

이 길은 자전거로 이용해서 오늘 모처럼 두 코스를 진행하게 된다 

 

 

◐서해랑길 이야기 ◑ 

 

오늘도 역시 새벽 3시에 기상한다 

대충 아침해 먹고 4시 30분쯤에 집을 나선다 

이 시간에 나서야 편하게 서해고속도로를 달리 수 있다 

집에서 약 1시간 30여분이 소요된다 

오늘은 중간지점에(삼길포항) 자차를 주차하기로 한다 

삼길포항에 주차하고 대산에 있는 택시를 콜 한다 차가 몆 대 안되어 

미리 예약해야 한단다 지난 78코스 때 이용했던 택시를 콜 한다 (010  5384  5631)

이 지역도 역시 택시가 귀하다 미리 연락해서 예약해야 한다 

차량을 주차하고 택시콜하고 택시 기다리는 동안 삼길포 주변을 조망하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일출을 보게 된다 난지도 위에서 떠오르는 해을 맞이한다 

그리고 택시가 도착 대산터미널로 이동한다  ↓

 

 

대산터미널에 도착 

79코스 인증센터에서 사진으로 인증하고 

79코스를 시작한다  ↓

 

 

작은 대산읍 시내와 도로 따라 진행한다 

이 지역은 지역 특성상인가 유난히 연립주택이 많고 

모텔들이 많이 있다 ↓

 

 

가로등 기둥에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다 

서산시 심벌마크인 것 같다 정말 색깔과 모양이 세련되어있다 

떠오르는 태양,

청정 바다와 산 등 육해공을 형상화했으며

서산의‘ㅅ’과‘사람인(人)’을 동시에 표현했다.

아울러 전진하는 파도 이미지로 뱃길을 열고

서해안의 물류허브로 성장하는 서산과 상승 기호(∧)를 통해

첨단 산업도시로 발전하고 뻗어나가는 서산을 나타냈다.

특히 7가지 유닛으로 이뤄진 조형은 행운이 함께하는 상서로운 도시,

8가지 색상은 팔색조처럼 무궁무진하게 변화하며 성장하는 서산을 의미한다  ↓

 

 

 

 

짧은 도로 따라 

정말 긴 횡단보도를 넘어가고 

이제는 도로를 좌측으로 두고 농로길로 걸어간다  ↓

 

 

서해 쪽은 쩌그 남쪽과 서울에 비해 

봄이 늦게 오는 것 같다 작년에도 느꼈지만 

아직은 확실한 봄소식은 실감 나지 않는다  ↓

 

 

다시 도로로 올라온다  ↓

 

 

대산 4리를 지나는 것 같다  ↓

 

 

이 길은 이도로는 

29번 국도로 정말 혼잡한 도로이다 그리고 외길이란다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출퇴근하는 차량과 화물차와 엉켜버려

출퇴근시간대에 대산읍내에서 상습적으로 정체가 발생하며 벗어나는데 30분,

심지어 1시간 정도 걸린다.

과거 서산 - 대산 구간의 제한속도가 80km/h으로 지정되었으나, 모든 구간에서 50~70km/h로 하향했다.

지금 이 시간에도 굉장한 정체를 볼 수 있다  ↓

 

 

도로를 다시 벗어난다 

귀가 먹먹해진다 차량의 소음 때문에 

이제는 대산 5리로 진행하는 것 같다 그리고 차량소리도 멀어져 

평화가 찾아온다  ↓

 

 

저 들판으로 진행한 것 같다 

저 들판에 우뚝 서있는 아파트 앞으로 진행할 것 같다  ↓

 

 

역시 들판도 봄 내음은 덜하다 

아래쪽은 벌서 모내기준비에 한참인데  ↓

 

 

뜬금없는 들판의 아파트 앞을 지나 

계속 이어지는 들판길과 동네길로  ↓

 

 

이제는 걷는 데는 선수이죠? 

이왕이면 발바닥을 보호하기 위해 흙길로 진행하는 노하우도  ↓

 

 

고갯길을 올라오니 

주위가 잘 다듬어진 시설이 보인다 뭘까?  ↓

 

 

여러 가지 비석까지  ↓

 

 

부자관계인 것 같은데 

내 머릿속에는 들어보지 못한 분들 같고  ↓

 

 

그분들의 묘지를 먼 거리에서 바라만 보고 지나친다  ↓

 

 

또다시 들판길로 

지금 계절에 이 들판을 걸을 때는 코를 자극하는 냄새 

거름냄새 각종 똥냄새를 맡아야 한다 경작 전에 뿌려대는 거름이기에 ㅎㅎㅎ  ↓

 

 

저 건물은 뭘까?

나는 리조트 집사람은 종교단체건물이라고 주장했지만 

지도를 살펴보니 서산수 골프 앤 리조트라고 쓰여있네요 

한마디로 건물은 클럽하우스고 그 주위는 골프장이란다  ↓

 

 

마을회관을 지나고  ↓

 

 

그런데 

시작부터 이 꽃이 개화된 상태에서 

민가에서 자주 보게 되는데 

관심 없이 보다가 어느 민가에서 관리하고 있어 

물어본다 이꽂 무슨 꽂입니까? 

수선화란다 오~~ 마이~~ 갓 

이 꽃을 모르고 있었다 역시 집사람도 처음 알고 있단다 

이름은 겁나게 들어 들어봤는데 이제야 알았다는 ~~~~~ ㅠ ㅠ ㅠ 

꽃말은 자아도취 무심 가르침 자애 자만 고결 이라는데  ↓

 

 

29번 국도 굴다리 지나고  ↓

 

이제는 대산항 쪽으로  ↓

 

 

참고로 대산항은 일반 어선들이 드나드는 항이 아닙니다 

우리도 처음에는 주꾸미 샤부샤부 먹으려고 대산항에 가보았는데 

ㅎㅎㅎㅎ 낭패만 산업항입니다  ↓

 

 

터널 직전에 우틀합니다  ↓

 

 

화곡어린이집이 규모가 있네요  그 앞을 지나고  ↓

 

 

서산아라메길과 

삼길산 임도가 시작되는 곳이다  ↓

 

 

주위는 벚나무인데 아직 몽우리만 

아래쪽은 축제가 한창인데 여기는 이제야 기지개를  ↓

 

 

이쯤 되면 정신 이상자로 봐야겠죠? 

주위에 리본들이 안 보여 불안 불안했는데 

이렇게 고의로 잘려 버려졌네요 왜 그래을까?  ↓

 

 

이제는 비포장 임도기 시작됩니다 거리는 약 3.5km 정도 되는 

비교적 긴 임도길을 걸어야 합니다  ↓

 

 

좌측은 대산항 공단이 가지 속에 조망되고  ↓

 

 

제 모습도 ㅎㅎ  ↓

 

 

긴 임도 끝에는 조망하는 곳이 나오는데 

이런 승용차 몆 대에 조망대안 정자에는 젊은이들이 대낮 술판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마디 하고 싶지만 인상만 찌그리고 말 한마디 못 했습니다 쪽수도 많고 

술 취한 놈들 이성이 있겠습니까?  ↓

 

 

조망공간에서 이러한 섬들이 조망이 가능합니다  ↓

 

 

먼 섬들이  ㅠ  ㅠ  ↓

 

 

바닷물색과 하늘색이 조화를 이루네요  ↓

 

 

 

이제 임도는 끝이고 삼길항에 도착합니다  ↓

 

 

수산시장건물이 보이네요  ↓

 

 

저기 보이는 안내표지판에서 

79코스를 마치고 바로 80코스로 이어갑니다  ↓

 

 

80코스 이어갑니다  ↓

 

 

진행방향입니다  ↓

 

 

수산시장이 혼잡스럽습니다 

화장실도 있어 이용하시고  ↓

 

 

삼길포  ↓

 

 

여기는 갈매기들 유난히 마니 있습니다 소리도 아주 고약스럽게 크고 ↓

 

 

저 방조제길로 들어설 모양입니다  ↓

 

 

여기서 이른 점심으로 묵은지고등어조림으로 막걸리와 함께 해결하고  

가격은 저렴한 편입니다 2인분 2만 원 하네요  맛도 그럭저럭  ↓

 

 

점심해결하고 

대호방조제위에 올라섰습니다  ↓

 

 

방조제위에서 삼길산항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

 

 

약 8km를 걸어야 합니다 당연히 지루하죠 

특히 여름철에는 그늘이 없기에 더 곤욕이겠구먼 

우리는 두 바퀴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

 

 

선상 낚시터인 듯  ↓

 

 

서산에서 당진으로  ↓

 

 

마눌뒤어 태우고 쉬엄쉬엄 페달을 밟습니다 속도는 시속 15km 나오는 것 같습니다  ↓

 

 

헐~~~

자전거는 어케하고

보완을 좀 해주시지 보기에도 민망하네  ↓

 

 

굽은 방조제길은 처음 걸어보는 것 같네요  ↓

 

 

우리가 보이는 산 삼길산을 넘어왔습니다  ↓

 

 

도비도 항인 듯  ↓

 

 

난지섬 해수욕장 입구인 듯  ↓

 

 

다리 건너  ↓

 

 

대산항공단이 보입니다  ↓

 

 

섬들 조망  ↓

 

 

다시 방조제로  ↓

 

 

이어지는 방조제길  ↓

 

 

당진화력 앞으로 지나갈 것입니다  ↓

 

 

매끄럽지 못한 제방길 끝지점입니다  

무슨 뜻인지는 지나가보면 알 것입니다  ↓

 

 

도로 따라 중간에 편의점 나와 커피 한잔하고  ↓

 

 

왜목마을 입구에 도착합니다  ↓

 

 

왜목마을 입구입니다 

건물들은 새로워졌지만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세 번 정도 온 것 같은데 워낙 오랜 시간이 되어서  ↓

 

 

저 조형물은 뭘꼬? 

새 빚왜목 왜가리모습을 표현한 조형물이라 하네요  ↓

 

 

전에는 현대식 건물이 없었고 

포장마차처럼 그 안에서 조개구이 먹었던 추억이 

완전히 모습이 바뀌었네요 그때의 모습이 더 좋았는데 이번에는 별로네요  ↓

 

 

진행방향  ↓

 

 

왜목에서 빠져나옵니다  ↓

 

 

도로 따라 진행하다 우측으로 언덕 올라오니 

계속 이어지는 마을길입니다  ↓

 

 

깔끄막 지친 모습으로 올라옵니다 

나도 잔차 끌바 하면서 올라옵니다  ↓

 

 

그리고 진행길이 한눈에 보이고  ↓

 

 

다시 해안이  ↓

 

 

 

 

 

장고항이 보입니다 

캠핑카가 주를 이룹니다 평일인데도 

우리는 장고항에서 더 안쪽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

 

 

캠핑천국입니다  ㅠ ㅠ ㅠ  ↓

 

 

방파제 입구  ↓

 

 

해양경찰서 당진 파출소방향으로  ↓

 

 

다 왔습니다 

여기서 종료하고 집사람은 편의점에서 기다리고 

나는 다시 자전거 타고 삼길항에 주차해 있는 자차를 회수하러 갑니다 

약 15km 자전거길이지만 도로길이 전부입니다 

다만 오르막이 없어 갓길로 운전하면 가능합니다만은 

워낙 대형차들이 많이 다녀 휘청휘청합니다 

택시는 아예 포기했고 

한 시간 만에 자차 회수하고 집사람과 함께 당진시내로 들어간다 

지금 올라가 봤자 도심 퇴근시간에 걸릴 거고 

아예 밤늦게 귀가하기로 하고 찜질방으로 직해 사우나 하고 

찜질하고 한숨 자고 9시쯤에 출발하니 약 1시간 만에 집에 도착합니다 

이렇게 계획을 잘 짜면 편하게 할 수가 있습니다 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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