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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서해랑길76.77코스『구도항~도성3리마을회관』ㅡ두코스진행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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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76.77코스『구도항~도성3리마을회관』ㅡ두코스진행

조장운 2024. 3. 12. 17:50

이른 아침  잔잔한 호수처럼 보이지만 호수가 아닙니다

서해바다 구도선착장의 고요한풍광속에 한참을 멍 때리고 있습니다

구도선착장은 팔봉산과 맞닿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잔잔한 바다 풍경과 붉은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작은 항구에서

서해랑길 76코스를 시작합니다   

『 서해랑길 76.77코스』

◈언제 2024/03/ 11(요일)  

◈소재지충남 서산

◈코스경로: 구도항→팔봉갯벌체험장→팔봉초등학교→도성3리마을회관

거리 : 25.54km 77코스 일부는 잔전거로 이동했음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자차  들머리주차  날머리에서 자전거로 자차회수함

◈네비: 시작: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호리 629-5 (구도항 공중화장실 앞)

                  종료: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도성리 423-4 (도성3리 버스정류장 부근)

◈누구랑 : 마눌과 

◈날씨 : 흐림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에 약간의 추위를 느꼈음

◈시야와 조망 상태 보통

 

76.77코스 네이버HD지도 ↓

 

실제진행한 트랙과 고도표    ↓

 

산길샘 앱 통계 ↓

 

 

 

☞생태계의 보고 가로림만에 위치한 갯벌체험장을 지나는 생태탐방길

☞어촌마을길과 갯벌숲길등 다양한 길을 만날 수 있는 코스

☞마을과 마을을 잇는 농촌풍경을 엿볼 수 있는 코스

☞어촌체험마을에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여 가족단위관광객에게 추천할 만한 코스

서해랑길 76.77코스는

비교적 거리가 짧기에 모처럼 두 코스를 진행해 볼 계획이다 

태안에 이어 서산 역시 택시 부르기에 어려움이 있다 워낙 서산에서 제일 외지

가장자리에서 맴돌기에 시내에서 택시 부르기가 애매하고 그렀다고 주위에 택시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하기에 아예 이번에도 자전거로 자차를 회수하기로 한다 

다만 회수할 때 오름길 도로 때문에 고생을 했고 시간도 한 시간이 소비되어 

이번 자전거 자차회수는 매우 힘들었다 

 

◐서해랑길 이야기 ◑ 

 

 

오늘은 해장국집을 들리지 않고 왔다

집에서 아침을 먹고 왔기에 역시 새벽 3시에 기상 4시쯤 출발했나? 

월요일 여차하면 출근 차들과 혼합된다 그럼 혼잡은 말할 필요가 없지?

다행히 당진까지 무사히 빠져나왔다 이제는 쉬엄쉬엄 해가 밝기를 기다리면서 

세월아 네월아 이동한다 그리고 4번째 구도항에 도착한다 밖은 아직도 쌀쌀한 편 

차량 안에서 히터 앞에서 커피타임을 하고 있다 커피 마시면서 앞유리에 들어오는 그림은 

장관 또 장관이다 편안하게 차량커피숍에서 커피 한잔 교양 있게 은은하게 ㅎㅎㅎ 마시고 

인증센터로 이동한다    ↓

 

 

구도항 여객선착장을 담아본다  ↓

 

 

이 옆에 차량을 주차하고 76코스를 사진으로 인증하고  ↓

 

 

방향 따라 이동합니다 

먼저 선착장주차장이 나오고 여객 터미널 건물이 나옵니다  ↓

 

 

고파도를 하루에 세 번 왕복하는 것 같습니다 

터미널 안에 드가보는데 매표가 막 끝나고 옆에 해양에 구두 신고하네요 

일반인 5명 차량 1대 ㅎㅎㅎ 이렇게 첫배는 떠날 모양입니다  ↓

 

 

바로 이배가 여객선인 것 같고  ↓

 

 

선착장에 진입했군요  ↓

 

 

걸어가면서 여객선이 선착장에 접안한 것을 자연스레 보고 

우리는 우리의 길로 호랭이 두 마리가 우리를 맞이해 주네요 

여기는 가로림만 범머리길이랍니다  ↓

 

 

숲 속으로 드갑니다  ↓

 

 

아주 편안한 숲길입니다 

시야도 현재는 그리 나쁘지 않고 바람도 없지만 그 후에는  ↓

 

 

숲길은 짧게 끝나버리고  ↓

 

 

이제는 들판으로  ↓

 

 

좌측으로 고개 돌리니 

여객선이 고파도를 향해 운행하고 있네요  ↓

 

 

도로언덕배기 오르고  ↓

 

 

도로옆에 따라 데크 인도길을 맹그라 주었네요  ↓

 

 

가로림만과 갯벌  ↓

 

가로림만이란?

서해바다와 접해있어 

충남서산시와 태안군의 내륙 깊숙이 호리병 모양의 만이 형성되어 있는데 

전체해안둘레가 162km 이르는 반 폐쇄성 호수형 바다

사진으로 보면 더 실감 날 것 같다

상식선에서 알고 있으면 똑똑한 사람 ㅎㅎㅎㅎ   ↓

 

 

가로림만 아침 풍광이 죽여줍니다  ↓

 

 

아라메길과 함께  ↓

 

 

숲 속 언덕배기를 오르고  ↓

 

 

숲 속을 거닐면서 좌측으로 

구도 여객선착장이 보이네요  ↓

 

 

양쪽으로 드가도 무방하다는  ↓

 

 

전설?  ↓

 

 

믿거나 말거나 복원했다고 하는데 

손가락 담가 물맛을 보니 약간 짠기가 남아있다  ↓

 

 

호랭이와 떡 파는 소녀상 

근디 왜 여기에 이런 조형물을  ㅠ  ㅠ  ㅠ  ↓

 

 

화장실도 갖추어졌다 

나야 뭐 전봇대 하나 있으면 되지만 마눌은 그게 아니다 

역시 쏜쌀같이 먼저 찾아간다  ↓

 

 

다시 숲 속으로 

76코스는 개인적으로 힐링의 보너스길 같다 

보는 것 느끼는 것 모두 다 엇갈리고 거부반응이 없는 깨끗하지만 순수 그 자체가 

좋고 그런 환경에서 걸으니 콧노래가 절로 나올 수밖에  ↓

 

 

신경을 마니 쓴 느낌입니다 서산시에서  ↓

 

 

도로 건너 다시 숲 속으로  ↓

 

 

숲 속길도 가끔씩 조망을 터 줍니다 

좌측으로 가로림만 해안이  ↓

 

 

좋은 환경에서 걷다 보면 이런 게 행복이구나 하는 흐뭇함이 들고 ↓

 

 

적당한 거리의 숲 속에서 

다시 해안 제방으로 분위기 전환시켜 주고  ↓

 

 

보는 힐링  ↓

 

 

바다의 길 어촌의 삶의 터전의 길이죠?  ↓

 

 

가로림만 건너는 태안서해랑으로 

만대항에서 청산리로 이어지는 태안서해랑이 보입니다 ↓

 

 

마를 도로 깔끄막 오르고  ↓

 

 

다시 동구밖 언덕 구릉을 올라서고 ↓

 

 

다시 해안과 마을이 나타납니다  ↓

 

 

추억 속에 뜬벙이 여기에 있네요  ↓

 

 

여기를 내려서면 호리마을과 

팔봉갯벌체험장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 마을을 에둘러 돌아들어갑니다 

갈길 바쁜 님들은 지도를 자세히 보면 돌아서 안 가고 일직선으로 진행해도 

될 것입니다 나 또한 돌고 나서 알았습니다 볼 것은 별로이고 펜션과 전원주택정도?  ↓

 

 

여름철에는 갯벌 체험으로 가족들이 붐빌 것입니다  ↓

 

 

말이 호리마을이지 

토박이 마을은 몆 채 안 보이고 

대규모 펜션과 외지에서 돈 많은 사람들의 전원주택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습니다  ↓

 

주위의 쓰레기가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깨끗한 마을이미지에 지나가는 우리네들도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

 

 

엄청난 마늘밭을 보고 올 것입니다 

지날 때마다 마늘향이 식욕을 돗구워 주고 있네요  ↓

 

 

호리마을에서 벗어니 제방으로  ↓

 

 

ㅠㅠㅠㅠ  ↓

 

 

감자모종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

 

 

우리는 도보 여행 중입니다  ↓

 

 

덕송리제방을 지나 저 끝에서 우측으로 다시 들판길로 이어집니다  ↓

 

 

간간히 바람이 불어오는데 

왠지 추운 느낌이 들어 다운은 아직도 자꾸 꼭 닫고 진행 중입니다 ↓

 

 

오름과 내리막길  ↓

 

 

저 푸른 초~~ 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초원에서 갯벌로 바뀌면 딱이네요  개인적으로 여름철에는 불편할 것 같은디  ↓

 

 

 

 

이제 76코스 종반부에  ↓

 

 

팔봉초등학교도 육안에 들어오고  ↓

 

 

도로 따라  ↓

 

 

초등학교 스쿨죤을 통과하면 ↓

 

 

76코스 날머리가 기다립니다 

좌측 쉼터에서 잠시 쉬면서  ↓

 

 

쉼터에서 새벽밥을 먹었기에 

여기서 이른 점심으로 조리해서 먹어볼까 합니다 

가끔은 이런 조리가 꿀맛이죠  라면  만두  누룽지  ↓

 

 

점심조리해 먹고 

77코스 시작합니다 

77코스는 아침에 내려놓았던 자전거와 함께 진행할 것입니다 

지칠 때 쪼메 자전거 힘을 빌려볼까 합니다

77코스는 주로 들판을 위주로 진행하기에 일직선 들판길은 자전거 힘을 빌립니다  ↓

 

 

골목길로  ↓

 

 

들판길로  ↓

 

 

팔봉산도 코앞 조망가능하고  ↓

 

 

제방길로  ↓

 

 

76코스길도 건너편에서 보입니다  ↓

 

 

조개 캐는  ↓

 

 

아직은 지친 기색 없습니다  ↓

 

 

지나고  ↓

 

 

진행해야 할  ↓

 

 

헉~~ 헉  ↓

 

 

마늘에 농약일까? 아니면 영양제일까?  ↓

 

 

팔봉산이 요런 모습으로도  ↓

 

 

오름길과 내리막길  ↓

 

 

중왕저수지를 향해  ↓

 

 

들판  ↓

 

 

잔차 타고  ↓

 

 

바다로 알았는데 저수지랍니다 중왕저수지  ↓

 

 

잘 가다 좋은 길 버리고  좌측으로  ↓

 

 

이렇게 협소한길로  ↓

 

 

올라서니 폐교했던 터 같은디  ↓

 

 

바로 요런 길로 오르는데 

사람들의 왕래가 적은 듯 느껴지고 

막상 올라오니 철문이 있고 민가가 있고 

또 그 앞에 철문이 있는데 사유지를 지나가는 느낌이 들고  ↓

 

 

도로로 내려서서 좌측 도로 따라  ↓

 

 

바다 내려다 보이고  ↓

 

 

중리어촌체험마을에 내려서게 된다 주위는 한참 대규모 공사가 끝난 느낌 ↓

 

 

아~~~ 불편하다 아직까지 

점빵 하나 발견하지 못했구먼 흔한 편의점은 다 어디 갔나  

암튼 불편했고 테크길 따라  ↓

 

 

좌측으로 저 섬은 저도라 하는데  ↓

 

 

새로 포장된 제방길과 들판길로  ↓

 

77코스 날머리 도성 3리 마을도 보이고  ↓

 

 

77코스 다 왔습니다  ↓

 

 

 

 

도성3리마을도  ↓

 

 

 

여기서 집사람은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게 하고 

홀로 자차 회수를 위해 구도항으로 가는데 거리는 약 13킬로로 

시간은 한 시간이 넘게 걸렸고 중간에 체인이 벗겨져 애 먹었고 오름길이 비교적 경사가 있어 

올라가는데 힘들었고 참 교통불편이 이렇게 고생으로 돌아옵니다 ↓

 

약 1시간 30여 분 만에 마누라와 해후하고 

서산시내 대형 찜질방으로 들어가 찜질을 할 예정입니다 

지금 집으로 귀가해봤자 퇴근길에 합류된 역시 개 고생 할 것 같아 

아예 오후 9시까지 찜질이나 하자 그리고 그 이후에 출발하는 것이 현명하리니 

역시 그렇게 해서 편안하게 집으로 귀가했다는 사실 ㅎㅎㅎ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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