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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서해랑길70코스『의항출장소~학암포해변』ㅡ2024년 1박2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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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70코스『의항출장소~학암포해변』ㅡ2024년 1박2일

조장운 2024. 1. 16. 08:19

서해랑길 70코스를 종주하다 보면 들머리에서 약 9km 지점에

거대한 모래언덕이 나온다 해안사구란다

거대한 모래언덕과 서해의 출렁거리는 바다를 보면서

보는 힐링은 최고조로 극에 달 한다 

해안사구는?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에 위치한 국내최대 사구이다.

뒤편에 위치한 두웅습지와 함께 한국지리 교과서에도 많이 나오며

바다 풍경도 좋아 관광지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라는 명칭으로 2001년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됐다.  ↓

『 서해랑길 70코스』ㅡ2024년 서해랑은 계속된다

 

◈언제 2024/01/ 14.15(일.월요일)  

◈소재지충남 태안

◈코스경로: 의항출장소→웅도→신두리해수욕장→구례포해수욕장→학암포해변

거리 : 18.73km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자차 날머리숙소에 주차 숙소주인과 합의하에 들머리로 픽업해 주었음 

◈네비: 시작: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311-9 (의항포구 버스정류장 옆)  

                                       종료: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515-168 (학암포여름파출소 북측 삼거리)  

◈누구랑 : 마눌과 

◈날씨 : 흐림 중간에 비를 만나 탈출 그다음 날 마무리했음 

◈시야와 조망 상태 14일 어두운 곰탕시야 15일 그럭저럭 양호했음  

 

70코스 네이버 HD지도  ↓

 

산길 샘 앱으로 보는

실제로 진행한 네이버 HD지도(트랙)

신두리해수욕장 파란 라인은 원둘레길이지만 우회한곳이다  ↓

 

고도표 

해안사구까지는 무난한 평지길이었지만 

그 이후로는 숲 속으로 오르내림이 반복되었다 

거의 학암포까지 숲 속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

 

통계정보

소요시간과 이동시간은 의미 없다 

해안사구에서 비를 만나 앱을 일시정지시키고 

탈출했고 그다음 날 다시 시작했다 그래서

1박 2일의 25시간이라는 ㅎㅎㅎ  ↓

 

2024년 첫 도보여행이다

이번에는 두 코스를 목적으로 아예 숙소까지 예약하고 준비하고 나섰지만 

갑작스러운 비바람의 자연의 섭리를 어이 거슬릴까 악을 쓰면서 진행해 보려고 

우산을 쓰고 진행하려 했지만 거친 바람에 우산은 홀라당 뒤집에지고 무용지물이고

겨울바람 쏠쏠하게 차갑더라 이미 옷도 거의 젓어 더 이상은 진행하면 무슨 난리가 

날 것 같아 탈출을 시도하는데 그것도 만만치가 않더라 현 위치 지명이야 알 수는 있지만 

주위의 민가나 건물이 없어 택시부를 엄두도 안 나고 부른다 해도 진흙탕 비포장 임도라 

올리는 거의 희박해 나 또한 당황하면서 한참을 머리 굴렸지만 무슨 수가 없다 

그때 마침 비 때문에 해안가에서 굴따던 사람들도 철수하고 그중에 1톤 트럭을 가지고 

막 귀가하련던 아저씨를 불러 손짓하면서 기다려라고 했고 언릉달려가 우리 좀 태워주세요 

했는데 군말 없이 빨리 타라 한다 그 아저씨도 일행이 있어 우리 부부는 다 탈 수가 없지만 

그것도 운 좋게 4인용 1톤 트럭이라 우리는 뒤에 타고 기름값드릴테니 숙소인 학암포까지

태워달라 했고 그 아저씨 무슨 소리냐? 기름값 안 받을 테니 자주태안으로 오셔 관광하시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하신다  지역 활성화를 바라고 있는 분이다 

비포장 임도를 이리 흔들 저리 흔들면서 이런저런 얘기 나누면서 숙소까지 태워주신 

1톤 트럭 아저씨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한 번이라도 태안에 더 와서 지역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저씨 

 

 

◐서해랑길 이야기 ◑ 

 

 

2024년 새해 첫 도보여행이다

올해도 꾸준하게 코리아둘레길 여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2주 전에 학암포주변에 펜션을 알았받고 가격 저렴한 펜션으로 예약했다 

주인하고 통화해서 픽업을 부탁했지만 안된다고 한다 쫌 비싼 것은 픽업도 해주는 

펜션도 있다 하기야 저렴한 펜션에 픽업까지 의논하니 안되는 것은 당연할 거고 

그 사람들도 바쁘고 요새 불황으로 고생하는 것 같이니 내가 괜한 말을 했구나 했구먼 

그래서 택시 콜하기가 너무 부담된다고 하고 차량기름값 정도 부담하겠다고 하니 

픽업에 응했고 (그래도 택시요금보다는 매우 저렴하다)그래서 아침에 도착해서 승용차 주차하고 

펜션차를 얻어다 들머리 의항출장소로 향하면서 이런저런 대화도 하고 들머리에 도착했구먼

비교적 쌀쌀한 날씨에 오후에 비예보가 60% 정도 되는데 가능한 오전에 끝나면 비는 피하겠구나 

내 생각으로 서둘러 인증사진 담고  ↓

 

 

마눌도 인증하고  ↓

 

 

학암포를 향해 열똥했다 

들머리에 이정표  ↓

 

 

쌀쌀하고 잔뜩 흐린 날 도로 따라 학암포 약 19km를 시작한다  ↓

 

 

출발시간이 오전 9시 해는 이제야 겨우 올라오고 

그래도 해는 볼 수 있구나 했지만 이 이후는 해는 1도 못 봤다  

물은 썰물인 듯하고 갯벌에 비친 햇살에 해안풍경은 거시기하다  ↓

 

 

짧은 도로를 걸었고 이제는 좌측 의항방제방으로 방향을 전환한다  ↓

 

 

들머리 개목항을 뒤돌아본다  ↓

 

 

2주 만에 2024년 첫 번째 도보여행을 한다 

올해도 열심히 해야겠다 마눌도 감회가 새로운 듯  ↓

 

 

방조제 우측 뻘에 길이 나 있다 

어민들의 작업길 같은데 이쪽은 굴이 대세다  ↓

 

20여분 왔나?

방조제가 끝나는 지점에 이정표는 이제 산으로 올라가세요 하면서 

안내한다  ↓

 

 

여기서 지도를 보니 굳이 산으로 안 올라가고 

썰물이기에 저 굴작업하러 가는 경운길 따라 진행해도 될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항시 앞서가다 추측하다 망신당하고 되돌아오는 경우가 마니 있어 가고는 싶은데 

참고 숲으로 올라간다 나중에 확인이 가능할 것이다 그때 얘기 해주겠습니다  ↓

 

 

숲으로 올라갑니다 

숲이야 공기정화시켜 주고 상큼함을 주지만 

이놈의 오르내리막이 이제는 피하고 싶으니 내 육신도 이제 녹이 슬었나 보다 ㅎㅎㅎ  ↓

 

 

냉감이죠? 

보기가 얼마나 앙징인지 주위에 이런 냉감 마니 보면서 진행할 것입니다 

나 어렸을 때 보릿고개 때 이놈 마니도 따먹었는데  ↓

 

 

오르막을 하고 이제 몸에는 서서히 열이 올라오고 

바람도 없고 한적한 숲 속이 평화롭기만 합니다 서둘산 둘레길이죠?  ↓

 

 

비교적 짧은 서둘산 둘레를 이제 벗어 날듯 합니다 ↓

 

 

해안가는 원례 바다쓰레기들이 많이 볼 수있는데 

이쪽 해안은 쓰레기들을 볼수 없습니다 그래서 힐링 또한 배가 되는 느낌입니다  ↓

 

 

숲으로 오르기 전에 

경운기 가는 해안길로 가도 될 것 같다고 했는데

내 예감이 맞았네요 이쪽으로도 길이 이어져 있네요  ↓

 

 

이제 몸은 숲 속 오르내림으로 다 풀리고 춥지도 않고 약간 더운 느낌이랄까?  ↓

 

 

드문 드문 민가를 지나고 마을길 해안을 따라오니 

이제 저 제방으로 진행할 듯하고  ↓

 

 

역시 제방으로 방향 전환하네요 

제방길은 여기서는 제방인지 모르겠네요 더군다나 우측에 도로도 있고  

태안해변길과 같이 동행합니다  ↓

 

 

제방이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도로 따라 진행한다  ↓

 

 

굴을 따시는 마을주민 춥죠?  ↓

 

 

다시 제방 위로  ↓

 

제방에서 도로로 그리고 여기서 소근진성 좌측으로 방향전환합니다  ↓ 

 

 

제방길과 마을길입니다  ↓

 

 

우리가 저 너머에서 삥삥 잡아 돌면서 유턴하고 있습니다  ↓

 

 

갑자기 귓가에 찌~~ 륵 찌~~ 륵하면서 

뭐가 한 무리가 날아갑니다 바로 요놈들입니다 

어찌나 소리가 요란한지 한참을 쳐다봤네요  겨울은 요놈들 계절이죠?  ↓

 

 

소근리 마을길을 계속 따라갑니다 소근리 마을도 보입니다  ↓

 

 

소근진성은?  ↓

 

 

와~~ 우 현대식 감각과 빨간색의 포인트가 어울리는 

이 작은 정류장이 정말 이쁘네요 문제는 하루에 한두 번 다니는 버스들이 문제이죠  ↓

 

 

어느 민가 테라스 위에 예쁜 소라껍데기들이 보기가 좋습니다 

민가 주인의 성품을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

 

 

갯벌 건너 저기는 우리가 출발했던 들머리 개목항입니다 바로 코앞에 있네요 

얼마나 삥삥 잡아돌았는지 서해의 특징이죠?  ↓

 

 

남자분이 굴을 캐고 있네요 

바구니를 보니 술 안주용으로 캐는 느낌? ㅎㅎㅎㅎㅎㅎ    ↓

 

 

다시 진행해야 할 제방이 보입니다  ↓

 

 

이제는 신두리로 향해 진행합니다  ↓

 

 

제방 위에는 이렇게 도로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요일이라 차량은 거의 보기 힘듭니다  ↓

 

 

오늘시야 정말 안타깝습니다 

점점 더 어두워지고 있네요 혹시 비가 내리려나? 불안불안  ↓

 

 

이렇게 제방길로 신두리를 향해 걷고 있습니다  ↓

 

 

응? 갯벌에 자동차가?

저 정도면 갯벌이 아니고 일반 땅으로 봐도 될 것 같네요  ↓

 

 

어찌 저찌 하고 빙빙 잡아 도는 것을 우회해서 

신두리 해수욕장 앞에 도착합니다  ↓

 

 

신두리 해수욕장을 

조망하는데 여기 백사장에도 경운기가 다니네요 

뒤에 보이는 굴 작업장에 갔다 오시나 보는데 아니? 이놈의 백사장도 모레가 아니고 땅인가? 

보기에는 백사장 같은디  ↓

 

 

신두리 해수욕장을 담아봅니다 썰~~~~ 렁  ↓

 

 

그리고 해안사구 주차장에 도착하고  ↓

 

 

잉? 서해랑? 

아니 저거 모레 아닌가?

금방 허물어질 것 같은데 아직도 쌩쌩합니다 

모레 속에 본드 성분 배합했나?  ↓

 

 

그리고 해안사구 입구에 진행하는데 

갑자기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차있고 바람 불어대고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비는 작은 비지만 바람에 의해 금방 옷이 젖어버린다 진행은 무리일 것 같고 

우선 비를 피해보자 근처의 포장마차 호떡집으로 들어갑니다 호떡하나 사 먹으면서 

비가 얼마나 오려나 언제까지 오려나 점쳐 보는데 일기예보에는 오후 2시쯤으로 나와 있는데 

11시인데 벌써 비가 오나? 어찌까? 어찌까? 호떡 천천히 먹고 한참을 기다리니 비는 조금씩 

양이 줄어들고 다시 진행하디로 하는데  ↓

 

 

호떡집에서 호떡 먹으면서 비를 피한다 

서해랑 하면서 호떡 먹은 것은 처음이네 ㅎㅎㅎㅎㅎ 

한참을 기다리고 비가 줄어드는 느낌이라 다시 진행하기로 한다  ↓

 

 

읽어보고  ↓

 

 

비를 맞으면서 진행한다  ↓

 

 

해안사구는

해류에 의하여 사빈으로 운반된 모래가 파랑에 의하여 밀려 올려지고,

그곳에서 탁월풍의 작용을 받은 모래가 낮은 구릉 모양으로 쌓여서 형성되는 지형을 말한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태안반도 서북부의 바닷가를 따라 형성된 길이

약 3.4㎞, 폭 약 0.5∼1.3㎞의 모래언덕으로 내륙과 해안의 완충공간 역할을 하며

바람자국 등 사막지역에서 볼 수 있는 경관이 나타나는 곳이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신두리 해안 만입부의 사빈 배후를 따라 분포하고

겨울철에 우세한 북서풍의 영향을 받는 위치에 있으며,

인접해역이 대체로 모래로 구성되어 있어 간조시 노출된 넓은 모래갯벌과

해빈의 모래가 바람에 의하여 해빈에서 육지로 이동되어 사구가 형성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진 지역이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전사구, 사구습지, 초승달 모양의 사구인 바르한 등 다양한 지형들이 잘 발달되어 있다.
해안사구에는

해당화 군락, 모래 언덕의 바람 자국 등 사막 지역이 아니고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경관과 조류의 산란 장소로 생태적 가치와 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해안의 퇴적지형으로

특징지을 수 있으며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해안사구로서 사구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사구의 형성과 고환경을 밝히는데 학술적 가치가 크다

 

근디 어렵다 사빈은 뭐고 

파랑은 뭐고 

탁월풍

해빈

사구

이런 것도 알기 쉽게 설명해 주면 안 되나? 

암튼 사구는 모래 언덕이라고 이해하면 쉬울 것이고 

사막처럼 거시기하게 생겼다  ↓

 

 

저 언덕을 넘어갑니다 담날 아침에 촬영한 것입니다 

확실하게 선명도가 살아있네요 근디 바람 엄청 불었습니다  ↓

 

 

언덕에서 내려가면서 좌측의 해안과 바다를 조망하면서 지나갑니다 굳~~~~ 입니다  ↓

 

 

사구에서 벗어나 이제는 제방길 따라 진행합니다  ↓

 

 

그리고 제방 끝에는 이런 데크가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숲입니다 학암포까지 숲이라고 봐도 됩니다 

그리고 오르락 내리락도 반복적으로 해야 합니다 

그런데 저 테크를 오르려는데 갑자기 먹구름과 함께 빗발이 굵어지고 

바람 또한 장난 아닙니다 지나가는 비는 아닌 것 같고 

우산을 펼쳐보지만 바람에 홀라당 뒤집힙니다 무용지물우산 

민가도 없고 이쪽의 길이라고는 진흙투성이 임도길입니다 

택시는 엄두도 없고 먼저 이지점 지역명을 알아야 뭣을 하던 하겠지만 

민가도 없고 폐 양식업 건물만 두동만 있는 것 같은디 

마침 1톤 화물트럭 두대가 주차되어 있지만 차에는 없습니다 

그러더니  두 사람은 쏜살같이 나오더니 트럭을 몰고 사라집니다 

아마도 해안 갯벌에서 굴을 따시는 분들 같았고 갑자기 비바람에

그 사람들도 탈출한 것 같습니다 나머지 차 한 대 있지만 언제 오려나 

얼마쯤 있으니 두 사람이 갯벌에서 나온다 그리고 그 차로 들어간다 

그때서야 나는 용기를 내어 아저씨 고함과 함께 손짓한다 

그 아저씨는 바로 내려 언릉 타라고 한다 내 말 물어보지도 않고 

4인용 화물차에 타고 학암포까지 태워주고 기름값 주겠다고 

했지만 손사래를 치면서 다음에도 자주 찾아나 주세요 하더구먼 

지역경제 활성화에 참여해달라는 애기다 기꺼이 숙소 앞까지 

태워주고 돌아가신다 우리에게는 구세주였다 감사합니다 

복이나 마니 받으세요 아저씨 

여기에서 탈출한다  ↓

 

숙소에 도착했지만 

문제는 또 도사리고 있다 

입실시간이다 지금 현제 12시 30분 정도 

오후 3시 입실인데 차에서 기다릴까?

일단 펜션에 전화한다 

바로 내려오더니 젖어있는 우리 부부모습을 봐서 그러나? 

사정얘기를 했더니 바로 키를 내주신다 주위사항도 얘기해주시고 

태안의 이미지는 물론 좋았지만 지금의 태안은 눈물나도록 더 애정이 간다 

다들 친절하시고 이렇게 이해해 주시니 얼마나 좋냐 

숙박앱에서 예약한 숙소이다 

또한 아침에 들머리까지 픽업까지 해주시고 

물런 기름값은 드렸지만 택시비보다는 저렴했고 

이 정도 숙박비에 픽업까지 바랐던 내가 거시기했지 

암튼 비는 계속 내리고 춥고 옷은 젖어있고 언능 숙소로 들어간다  ↓

 

 

따땃한 물에 샤워하고

젖은 옷들을 말리기 시작한다  ↓

 

 

그리고 점심준비를 한다

모든 재료는 집에서 준비 아이스박스로 이송해 왔다 

사진을 올리는 것은 펜션구조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ㅎㅎㅎ  ↓

 

 

오늘 주메뉴 육즙 목살구이다 

땟깔이 살아있어 보기에도 선명하니 벌써 침이 꼴깍  ↓

 

 

이 모든 재료는 집에서 준비했고 집사람의 노고가 있었다 

수고했습니다 마나님 잘 먹어주는 것이 보답이겠죠? 아~참 찌개는 매운탕으로 

우럭매운탕을 집에서 조리해 와 여기서 데워먹으면 된다 물론 아침도 매운탕으로 

해결하고 나왔구만  ↓

 

혹시나 학암포에서 하룻밤 묵을 계획이 있는 분들은 여기  이 펜션을 추천합니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방바닥 땃땃합니다 

그리고 조용합니다 

친절합니다 

아가씨 두 분이 관리하는 것 같습니다 

숙박앱에서 예약이 가능하고 직접전화예약도 가능합니다 

전번이야 사진에서 참고하면 될 것이고 

그리고 자차로 서해랑 하시는 분 자차회수가 고민이죠? 

상담해서 픽업까지 부탁하면 자차회수 고민됩니다 

물론 기름값은 생각해야겠죠 

여기서 택시호출은 태안택시를 호출해야 합니다 

태안에서 오는 공차거리도 우리가 부담해야 합니다 

그래서 비용이 많이 나옵니다 

 

모처럼 긴 휴식으로 편안하게 잠을 자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

매운탕으로 아침 해 먹고 원계획은 학암포에서 꾸지람골 해변 71코스를 진행해야 하는데 

어제 비로 인해 탈출해 다시 이어가기로 합니다 

다시 해안사구 주차장으로 자차를 가지고 왔습니다 

바람이 엄청 불어 됩니다 

기온도 뚝 떨어졌습니다 

집사람 준비하고 있지만 내가 감당하기 벅차 또한 집사람 건강도 지켜야 하기에 

오늘은 차량에서  있게 하고 해가 나면 주위나 한 바퀴 돌고 있으라 하고 나 혼자 

진행하기로 한다 모래 사고가 얼어서 밟으면 딴딴합니다 약간의 서리도 보이네요  ↓

 

 

어제 걸었던 길을 다시 걷습니다 

저 끝 언덕을 향해 걷습니다 바람 엄청 불어 되고 춥습니다 

혼자이기에 몸에 열을 내기 위해 뛰기 시작합니다 시야가 어제보다

선명해서 영상도 그럭저럭 보기가 좋습니다  ↓

 

 

우측을 조망해 보세요 

바다 건너 섬이 아닙니다 육지입니다 태배전망대입니다 69코스이죠?

바로 코앞에 있습니다 그만큼 원을 그리며 빙빙 잡아 돌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해안사구 해변을 뒤돌아 조망하고 

해안사구를 벗어납니다 ↓

 

 

그리고 데크를 올라 

본격적인 산행길을 시작합니다 

반복적인 오르내림으로 후반기에는 약간의 

피곤도 느낄 수 있습니다 학암포까지 거의 숲길이라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모재라 하는군요 능파 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데크가 설치되었습니다 

내려가면 앱에서 이탈 경고음이 울릴 것입니다 

앱에는 능선으로 이어지는데 암튼 여기로 내려가도 다시 만납니다 

안심하시고 내려가세요  ↓

 

 

1코스 바라길과 같이 진행합니다  ↓

 

 

능파사로 들어가는 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

 

작은 소찰 능파사를 지납니다  ↓

 

 

능파사에서 내려오면 바로 해안입니다 

해안경관이 아주 좋습니다 시야가 마음에 듭니다  ↓

 

 

능파사 아래 약수도 있네요  ↓

 

 

계속 이어지는 숲길 이제는 임도길입니다  ↓

 

 

이렇게 임도 따라가면 먼동해변이 나옵니다  ↓

 

 

작고 아담한 먼동해변입니다  ↓

 

 

먼동해변에서도 69코스태배 전망대가 보이네요  ↓

 

 

이번에는 구례포 해변으로  ↓

 

 

민가 지나고 작은 고개하나 넘고 내려오면 

이렇게 구례포 해변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하나 없습니다 ↓

 

 

저 섬은 대방이라 나오고 무인도인가? 

그 옆에 거는 연도  연돌도라 나옵니다 지도에는  ↓

 

 

저건 새뱅이라고 쓰여있네요  ↓

 

 

시야가 좋으니 섬들이 잘 보입니다  ↓

 

 

구례포해변에서 다시 숲을 언덕을 넘으면 학암포가 나옵니다  ↓

 

 

학암포가 조망됩니다  역시 겨울 해변은 사람하나 없는 

그런 썰렁한 해변으로 그래도 그림은 살아 있습니다  ↓

 

 

학암포해변에 내려왔습니다  ↓

 

학암포해수욕장은? 

백사장 면적은 40ha, 길이는 2㎞, 폭은 250m, 

평균 수심은 1.3m, 수온은 22도, 경사는 8도, 안정수면거리는 150m로, 

태안읍에서 북쪽으로 20km 떨어진 지점에 있다.

백사장이 넓고 고우며 해안에는 기암괴석이 돌출되어 있고,

갯바위에서는 조개·게 등을 잡을 수 있다.

앞바다에 있는 섬은 썰물 때 걸어서 건너갈 수 있다.

1968년 해수욕장으로 처음 개장한 이래 7월 11일부터 8월 20일까지 개장한다.

기업체에서 단체로 많이 찾는다.

원래 이곳은 분점포라 하여 조선시대부터 중국 상인들과 교역하며

질그릇을 수출하던 무역항이었는데,

해수욕장을 개장하면서 학 모양의 바위가 있다 하여 학암포라 부르게 되었다.

주변에 바다낚시로 유명한 안도와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명승지를

비롯하여 백리포·천리포·만리포 해수욕장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학암포해수욕장 [鶴岩浦海水浴場]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모래가 얼어 

걷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일반땅처럼 단단합니다  ↓

 

 

여기서 종료할지 알았는데 저 끝으로 더 진행해야 합니다  ↓

 

 

어제 묵었던 숙소도 지나갑니다 

지금은 겨울연가 여름에는 여름연가 가을연가 봄연가라고 

바꿔 보면 어떨까? ㅎㅎㅎㅎㅎ    ↓

 

 

거의 다 왔습니다 멋진 조형물입니다  ↓

 

 

우측으로 방향전환하면 

71코스 인증센터가 나옵니다 

여기서 70코스를 종료하고 저는 차량을 회수해야 합니다 

잔차를 숙소에 내려놓았기에 그 잔차 타고 자차 회수합니다 

두 개의 고개를 올라야 합니다 이동시간은 약 30여분 추워서 탈이지 

나머지는 문제없이 자차회수하고 마눌과 해후하고 바로 귀가합니다 

귀가도 편안하게 했습니다  ↓

 

학암포 선착장을 조망하고  ↓

 

 

어제 이런 노을을 보려고 했는데 

기상악화로 못 보고 사진으로 마 감상하고 집으로 떠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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