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서해랑길69코스『만리포해변노래비~의항출장소』ㅡ2023년이여 안녕 본문

카테고리 없음

서해랑길69코스『만리포해변노래비~의항출장소』ㅡ2023년이여 안녕

조장운 2024. 1. 1. 19:45

2023년도 마지막날 
태안으로 내려가 서해랑길 69코스를 걸었네요
바람이 어찌나불어되는지 만리포해변에서 벗어나 아늑한 숲 속 임도길로 들어오니 어찌나 아득하고
평화로운지 이제야 마음속의 평온함을 느끼면서 2023년도 마지막날을 코리아둘레길 서해랑길 69코스를
즐기면서 보냈네요  ↓

『 서해랑길 69코스』ㅡ2023년 마지막둘레길

◈언제 2023/12/ 31(요일)  
◈소재지충남 태안
◈코스경로: 만리포해변노래비→망산고개→의왕해수욕장→태배전망대→의항출장소
거리 : 13.53km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자차 들머리주차  (날머리에서 자전거로 자차회수) 
◈네비: 시작: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1435 (만리포사랑노래비 옆)
                                       종료: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311-9 (의항포구 버스정류장 옆)
◈누구랑 : 마눌과 
◈날씨 : 흐림 바람 엄청 불었음  영상의 날씨지만 체감온도는 영하 3.4도쯤 
◈시야와 조망 상태 불량 
 
69코스 네이버HD지도  ↓

 
산길 샘 앱으로 보는
실제로 진행한 네이버 HD지도(트랙)↓

고도표 
거리가 짧은대신 오르내림이 제법 있어 운동효과는 적당했다     ↓

통계정보   ↓

 

근 한달여만에 서해랑길에 오른다
그동안 갑자기 추위에 적응이 어려워 잠시 멈춰지만 이제부터는 
꾸준히 다시 다녀볼까 한다 오늘은 2023년도 마지막 날이다 특별한 날 
특별하게 끝내고싶어 모처럼 해넘이도 볼 겸 또한 2024년도 떠오르는 해도 볼 겸 해서 
아예 만리포에 펜션을 미리 예약했고 해넘이는 만리포해변에서 해돋이는 왜목마을에서 
지켜보리라 했는데 기상악화로 인해 일몰 일출을 다 포기해야만 했다 
마지막날 서해랑길을 걸었다는 것으로 만족했다  
 
 
◐서해랑길 이야기 ◑ 
 
오늘 사용한 카메라 ↓

 
 
먼저 날머리에 들려 잔차내렸놓기 전에 
카카오 택시를 호출한다 걸리면 자차를 여기다 주차하고 택시 타고 들머리로 가기 위해서다 
몇 번 시도해 봤지만 근거리에 택시가 없다고 한다 당연한 애기지 
굳이 태안택시를 콜 해 타고 갈 수는 있지만 공차거리가 멀어 택시요금에 부담을 느껴 
미련 없이 잔차를 내려놓는다 끝나고 잔차 타고 자차 회수하려고 
자차는 들머리로 만리포에 도착 주차장은 여기저기 주차공간을 알아보는데 없다 
도로에 냥 주차해도 되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안전하게 우리가 묵을 숙소 펜션에 
주차하고 만리포 출발점에 도착 인증하는데 바람 엄청 불어 된다 마눌은 휘청휘청하고 
카메라를 든 손도 흔들흔들하다 체감온도도 매우 춥다 얼릉 인증하고  ↓

 
 
만리포의 상징이죠? 
노래비와 해넘이 포인트  ↓

 
 
둘레길 끝나고 여기서 해넘이를 볼까 했지만 꽝이고 
오늘은 둘레길 끝날때까지 해는 1도 안보였다 바람만 신나게 불어주었구먼  ↓

 
 
만리포 주위 상가 골목으로 진행하고  ↓

 
 
하염없이 불어오는 바람과 저파도는 포말을 일으키면서 
그래도 해파랑 동해보다는 파도가 높지는 않더구먼 암튼 엄청 춥고 불편하다 현제는  ↓

 
 
사람이 보이면 비 정상이겠지 
이렇게 불어대던 바람앞에 사람은 1도 안 보인다 
만리포 우측을 조망한다  ↓

 
 
그리고 만리포 좌측을 조망한다  ↓

 
 
만리포 해변을 빠져나와  ↓

 
주위의 펜션들이 그 골목으로 서해랑은 이어지고  ↓

 
 
어느 펜션 옆 건물로 진행하는데 
사유지 침범은 아니겠지? ↓

 
 
그리고 바로 숲 속으로 드간다  ↓

 
 
바람에 대비해서 이번에 특별히 장만한 보온용품으로 
철저하게 준비했군만 정면으로 찍으려 했는데 거부하고 측면으로 찍었구먼  ↓

 
 
나야 뭐 정면 돌파지 
근디 어디 힌두교? 아랍민족? 암튼 그런 느낌이 나고 
그래도 땃땃하니 바람막이로는 그만이더라 ㅎㅎㅎ  ↓

 
 
바닥은 촉촉하니 아직도 물기가 있지만 그래도 포근하기만 하고  ↓

 

  • 동영상을 올려본다


 
그나마 숲속으로 들어오니 바람은 잠잠하다  

 
 
낑낑대면 오르막을 올라오니  ↓

 
 
헬기장이 나오고  ↓

 
 
국사봉은 아직도 200미터 더 올라가야 한단다  ↓

 
 
헬기장에서 조망은 천리포 해변이 조망되고 국사봉에도 같은 조망이다  ↓

 
 
다시 국사봉을 향해 오름을 하고  ↓

 
 
국사봉에 도착한다 정자기 있고  ↓

 
 
조망대도 있다  ↓

 
 
마을과 천리포해변 천리포 항이 조망된다  
천리포해수욕장은? 
백사장 면적은 20ha, 길이는 1km, 폭은 200m, 
안정수면거리는 150m로,
남쪽으로 2km 떨어진 곳에 만리포해수욕장이 있고,
북쪽으로는 백리포(방주골) 해수욕장이 있다.
원래는 고기를 잡던 어막이 많아서 막둥이라고 불리던 곳이나
1955년 만리포 해수욕장을 개장하면서
이곳에도 피서 인파가 몰려들어 천리포로 불리게 되었다.
개장일은 매년 7월 3일부터 8월 30일까지이다.
경사가 6˚로 완만하고 물이 깨끗하며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고,
패류와 해초를 직접 채취할 수 있다.
주변에 2개의 닭섬이 있는데 육지에 붙어 있는 산을 뭍닭섬,
바다에 떠 있는 섬을 섬닭섬이라 하며
자연적인 방파제 역할을 한다. 또한 미국인 밀러(한국이름은 민병갈)가
60ha 면적으로 일군 천리포수목원이 인근에 있다.
태안에서 천리포까지 버스가 운행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천리포해수욕장 [千里浦海水浴場]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천리포 좌측에는 닭섬이 조망되고   ↓

 
 
만리포 끝자락도 조망되네요  ↓

 
 
저섬은 물닭섬이라는데  ↓

 
 
가야 할 
설마 저 산 능선으로는 안 가겠지?  ↓

 
 
국사봉에서 내려가는데 
묵계단이 물에 젖에 굉장히 미끄럽고  ↓

 
 
내리막길을 다 내려오면 좌측으로 철망 따라  ↓

 
 
우측에 저 나무들은 무슨나무일까 
꼭 누드나무? 이름이 있을텐데 보기에는 신기할 뿐  ↓

 
 
다 내려와 국사봉을 올려다본다  ↓

 
 
천리포 주변마을들이 보이고 ↓

 
 
이제 숲속에서 마을로 진입한다  ↓

 
 
천리포 해수욕장입구이다 
서해랑은 천리포 해수욕장을 좌측으로 하고 마을길 
따라 진행된다  ↓

 
 
마을길을 따라 좌측은 천리포 해수욕장이 눈으로 구경하면서 
해수욕장을 빠져나온다  ↓

 
 
다시 편안한 숲길 도로 따라 진행한다  ↓

 
다시 바람이 없어 본연의 자세로 편안한 걸음을 즐기고  ↓

 
걷다 보니 
백리포전망대가 나온다   ↓

 
 
백리포 해수욕장이다 규모가 작자 아담하다 
본래 '방주골해수욕장'이라 불렀으나 만리포해수욕장,
천리포해수욕장과 연결되어 있어 현재 이름으로 바뀌었다.  ↓

 
 
조망대에서 다시 숲 속도로 따라 
태안해변길 로고. 캐릭터?  귀엽습니다  ↓

 
 
백리포 해수욕장 입구를 지나간다 
다녀올 수도 있지만 심한 바람에 우리는 갔다 올 마음 1도 없다  ↓

 
 
증말 멋진 숲 속 임도길이다  ↓

 
 
선명한 두줄의 길이 너무나 인상적인 길이다  ↓

 
 
임도에서 이제는 도로로 나올듯하고  ↓

 
망산고개방향으로 ↓

 
 
일요일이지만 차량은 거의 없다  ↓

 
 
고개에 올라오면 아마도 우측으로 드가 다시 숲 속야산으로 들어갈 것 같고  ↓

 
 
수망산 숲속으로 들어가라 한다 
평탄한 숲길이면 우리 또한 들어갈 것인데 
어디 숲속 야산이 평탄할 수는 없고 오르락내리락할 것 같은디 
우리는 그짝으로 드가는 것을 거부한다  ↓

 
 
좌측 계단으로 수망산 숲길이 이어지는데  ↓

 
 
보시다시피 우리는 
냥 도로따라 내려가련다 빨간 라인 숲 속 은 제법 올라가는것 같은디 
우리는 못가 안가 저항하면서 도로 따라 내려가기로 한다  ↓

 
 
이렇게 편하게 내려가는데 ㅎㅎㅎㅎ  ↓

 
 
곧이어 숲속에서 내려오는 길과 합류하고 ↓

 
 
이제는 의항 해수욕장을 만난다 ↓

 
 
의항 해수욕장에서 
바람속에 또한 오르막에 8km 왔는데 
마눌이 지친 모습이 애처로워 여기서  우측 도로 따라 
개목항으로 가서 기다리라 한다 1km도 안된다 
바람만 없어도 끝까지 완주해야 하지만 여인네이기에 
지친 모습이기에 그리하라 했고 
집사람은 처음에는 거절하더만 마음을 바꿨나 보다 도로 따라 
먼저 내려간단다 ㅎㅎㅎㅎ 약 4km절약한다 
도로 따라 가면은 우리 자전거 내려놓는 곳을 거기에는 의항출장소라고 한다 
편히 찻아갈줄 알았는데 워낙 길치라 거기를 지나 마을 끝까지 걸어간 것 같다
도착하면 전화 해라 했는데 전화가 안 와 내가 해보니
당황한 목소리로 어찌고 저쩌고 하면서 뭐라 뭐라 하는데
걱정도 되고 또한 귀엽고 황당하고 다행히 헤매는 지점에서
나오는 트럭을 잡아 의항 출장소까지 무사히 왔는데
이제는 1미터라도 당신먼저 보내지 않겠다고 다짐했구먼 ㅎㅎㅎㅎ  ↓

 
 
마눌먼저 보내고 나 홀로 의항해변을 감상한다  ↓

 
 
썰렁한 해변이다  ↓

 
 
우측으로는 한채당과 한옥 체험관이 보이고 
나는 임도길따라   ↓

 
 
좌측 풍광을 즐기면서  ↓

 
 
화영섬(또랑섬)
화영섬은 의항해변을 감싸고 의연하게 서풍을
막아주는 파수꾼 역할을 한다 
조선시대 안흥항으로 들어오던 사신이 
풀랑으로 표류하다 이 섬에 상륙하였다 사신들을 환영하였다는 뜻으로 환영섬이라 하다가 세월이 지난
지금 화영섬으로 부르고 있다  ↓

 
 
아이고
다시 오름길이 시작된다  ↓

 
 
계속적인 오름길  
태배길은? 
유류 유출 사고 당시 자원봉사자들이 방제 작업을 하러 오가던 길이
걷기 코스로 다시 태어났다.
전체 길이 약 6.5km 순환형 코스로,
유류 유출 피해의 아픔과 극복의 기쁨을 담아
6개 구간에 각각 순례길,
고난길,
복구길,
조화길,
상생길,
희망길이라고 이름 붙였다.
또한 태배길은 당나라 시인 이태백이
이곳 풍광에 반해 시를 남겼다는 유래가 전할 만큼 경관이 수려하다.
의항과 구름포,
안태배,
신너루 등 해안 풍경이 아름답고,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하는 태배전망대도 있다.
태배길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찰나의 감동을 넘어 묵직한 여운이 남는다.
이 길을 묵묵히 오가며 곳곳을 청소한 자원봉사자의 수고가 뒷받침된 비경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 눈앞에 태안의 아름다운 풍경은 존재하지 않을 테니까.
감사와 환경보호 실천 의지를 담아 한 걸음, 한 걸음 디뎌본다.  ↓

 
 
이런 조형물도 
이태백이 자연경관에 반해 
시를 남겼다는데 음각된 저거가 이태백의 시인 것 같다  ↓

 
 
경관  ↓

 
 
또 경관  ↓

 
 
그렇게 해안을 조망하면서 오다보니 
태배 전망대가 나오고 먼저 옥상 전망대로 올라가 본다  ↓

 
 
시야만 좋았어도 아쉬움만  ↓

 
 
저거는 섬인가?  ↓

 
 
이정도로 풍광을 즐기고  ↓

 
 
태배라 불리게 되었다? 참 흥미롭구먼  ↓

 
 
전망대에서 내려와서도 조망  ↓  

 
 
이제 선두리 해변으로 하산한다  ↓

 
 
선두리 해변인가  ↓

 
 
흔적만 볼수있다  ↓

 
 
어휴~~ 추운날에 굴을 따고 계신다  ↓

 
 
해변에서 다시 숲속으로 테크계단으로 오르고  ↓

 
 
내려오면 이 앞을 지나고 
겨울인데도 많은 캠핑인들이 캠핑을 즐기고 있다  ↓

 
 
굴 양식장이란다  ↓

 
 
그리고 저거는 의항2리 어촌계 낚시공원이란다  ↓

 
 
태배 전망대를 다시한번 조망해 보고  ↓

 
 
잘 있어라 기억하고 있을께  ↓

 
 
해안에서 마을로  ↓

 
 
신너루해안인가?  ↓

 
 
뭐셔  ↓

 
 
곧있으면 주꾸미 철이 돌아오는데 
그때를 기다리나?  ↓

 
 
거의 다 온것 같고  ↓

 
 
보기에는 장어같이 보이는데 아닐 수도 있고  ↓

 
 
곧이어 개목항 으항출장소 날머리에 도착하고 
마눌과 해후하고 위로해 주고 잔차 타고 만리포로 자차 회수하로 간다 
거리는 약 10키로쯤 되고 초입에는 오르말 도로이고 그때는 끌바 했고 
이후에는 잔차타고 신나게 주행했구먼 약 20여 분 만에 만리포에 도착했고 
주변에 펜션으로 직행 녹았던 몸을 따뜻한 샤워로 몸을 녹이고 바로 집에는 준비해 온 
고기들을 눈치보지 않고 구워 먹고 끓여 먹고 연말 마지막을 이렇게 행복하게 보냈구먼 
해넘이까지 보았으면 좋았을텐데 뭐 담 기회로 넘기고 
아침 일찍 일어나 집으로 귀가했는데 심한 안개로 고생했고 
집에서 편안하게 아침을 먹는다  ↓

 
 
물빠진 개목항 전경을 바라보면서  만리포로 돌아간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