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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남양주『슬로시티길』ㅡ관리만 잘해도 아쉬움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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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슬로시티길』ㅡ관리만 잘해도 아쉬움이

조장운 2023. 11. 27. 17:08

슬로시티?

공해 없는 자연 속에서 전통문화와 자연을 잘 보호하면서

자유로운 옛 농경시대로 돌아가자는' 느림의 삶'을 추구하려는 국제운동으로,

1999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됐다.

그 의미에 맞게 남양주슬로시티길을 걸어본다

물의  정원에서 우측으로 조망한 운길산주변을

강변과 마을과 숲길을  느림 속의 여유를 부리면서 두 발로 걸어본다  ↓

 

 

◈언제:2023 /11/23(요일)

◈소재지경기도남양주시

◈코스 :운길산역→물의정원→송촌마을길→변장군묘(고려장터)→마뜰산봉용골→운길산역

◈거리 : 8.61km 

◈시간 느림속의 여유시간

◈교통자가용  운실산역 주변에 주차 

◈누구랑 : 마누라와

◈날씨 : 영하의 날씨 출발당시 영하2도 

◈시야와 조망 상태: 좋음

◈알아야할것: 숲길은 거의 폐쇄상태임 길을 안내하는 이정목만 간간히 보임 

                                  흔한 리본도 없음 트랙을 앱에깔아야 가능함  트랙도 부적확함 

 

 

슬로시티길 지도(정확하지 않음)

 

실제로 진행한 트랙과 종합통계 ↓

 

3년 전인가?

두루누비앱에서 가까운 거리에 걸을만한 길이 없을까? 하고 찾아봤는데 

남양주 슬로시티라는 길이 있더라 해서 기억하고 몸이 게으를 때 한번 진행해 보자 

했구먼 그것이 3년이나 흘렀고 오늘에서야 날씨도 갑자기 추워지고 나가기도 싫고

해서 오늘 진행을 했구만 진행하기 전에 후기들을 참고하려고 블로그등을 찾아봤지만 

특별하게 자세하게 올린 글들이 없고 도움 될만한 정보들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트랙을 

산길샘앱에 깔아 진행했지만 길은 거의 관리를 포기한 상태이고 특히 숲길이 더 심하고 

안내하는 리본들도 아예 없고 간간히 이정목만 보이는데 별 도움은 주지 않는다 

그리고 깔아온 트랙도 부적확해 믿지를 말고 특히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은

왜 그렇게 만들었는지 의구심이 들고 해서 마뜰산부용골 마진산성 전망대길은

다시 돌아와야 하기에 또한 트랙을 믿을 수가 없어 포기하고 운길산역으로 돌아와 마쳤다 

 

 

◐슬로시티길 이야기◑

 

슬로시티길 이름이 예사롭지 않다

우리나라의 슬로시티로는

전북 전주(한옥마을), 

전남 완도군(청산도)·

신안군(증도)·

담양군(창평면),

경남 하동군(악양면)·

김해시(봉하마을,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충남 예산군(대흥면)·

태안군(소원면)

경기 남양주시(조안면),

경북 상주시(함창읍, 이안면, 공검면)·

청송군(부동면, 파천면)

충북 제천시(수산면),

강원 영월군(김삿갓면),

전남 목포 등이 지정돼 있다.

 

 

아침 먹고 느긋하게 승용차로 운길산역에 도착한다

주차는 유료주차장 말고는 눈치껏 주위를 돌아다니면서 해야 한다 ↓

 

 

자차를 주차하고 

도로로 나와 이 도로에서 시작하는데 

헨 폰의 트랙은 시계반대방향으로 진행한 걸로 나와 여기서 물의 공원 쪽으로 진행하는데 

홈피에는 시계방향으로 진행하라 한 것 같다 모든 것 엉망인 것 같다 헨 폰의 트랙을 따라 진행해 본다  ↓

 

 

우측의 자전거도로와 도보길이 따라있다  도보길 따라서  ↓

 

 

영하 3도다 비교적 추운 날씨로 

아직은 추위의 적응이 안 되어 당황스럽고  ↓

 

 

우측은 북한강을 조망하면서 진행한다  ↓

 

 

유기농 장터? 

언제 장이 서는지 관심 없이 지나가고 ↓

 

 

아직은 슬로시티라는 

어떠한 표시나 안내가 없이 오직 트랙만 따라 진행한다  ↓

 

 

방향은 물의 정원 쪽으로  ↓

 

 

이쁜 화장실도 있고 아직은 문이 열려있는데 한겨울에는 개방을 할지는 미지수다  ↓

 

 

아침시간이라 한적하기만 하다  ↓

 

 

좌측으로는 운길산과 수종사가 확연하게 조망되고  ↓

 

 

특이한 자전거를 대여해 주는 것 같다

전기자전거가 대세다 ↓

 

 

물의 정원 주위는 깨끗하게 깔끔하게 정리 정돈이 되어 

걸어가는 우리네도 기분이 상쾌하기만 하다 ↓

 

 

다시 한번 운길산과 수종사를 조망하고 

아마도 그 주위를 맴돌면서 슬로시티길은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  ↓

 

 

오~~ 뭐냐?  ↓

 

 

갑자기 마눌이 사진 박아달라 한다 ↓

 

 

박는 것 문제는 아니지만 평소에는 안 하던 행동을 하기에 

주위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 나 또한 뭐~~ 야 이런 길에 공원이 있었네? 하고 흥분단계에 있었구먼 ↓

 

 

와~~ 우 날씨까지 받쳐주네요  ↓

 

 

북한강수변이네요  ↓

 

 

좌측으로는 예봉산도 조망되네요  ↓

 

 

이렇게 물의 정원길을 감탄하면서 걸어가고 있습니다  ↓

 

 

와~~우  ↓

 

 

고니인가? 백조인가? 암튼 유유자작  ↓

 

 

아이구야 이 추위에 순찰하나?  ↓

 

 

북한강 건너 저 야산들도 멋져 보여요  ↓

 

 

이 정도면 오늘 추위는 짐작이 가는데 

갑자기 찾아온 추위라 당황했네요  ↓

 

 

억새꽃 사이로  ↓

 

 

용진나루터랍니다

용산나루는 양주(현재 조안면)와 양평군(楊平郡)을 연결하는 나루로

서울에서 경상도 북부지역으로 가고자 할 때 이곳을 건넜다.

조선 후기 이 근처는 경기도 일대에서 경치 좋은 곳으로 유명한데,

특히 수종사에서 본 전망이 제일이라 전한다.

지금은 운영이 중단되었다    

 

 

다행히 이 배가 있어 나루터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

 

 

이제야 슬로시티라는 글귀가 눈에 보입니다  ↓

 

 

이제는 북한강 수변을 버리고 

마을 쪽으로 방향 전환합니다  ↓

 

 

연세중학교 앞을 지나  ↓

 

 

마을 쪽으로 진행한다  ↓

 

 

운길산은 점점 다가오고

유난히 운길산이 낮게 동네 뒷산처럼 느껴진다 막상 올라가면 힘겨운 산인데  ↓

 

 

와~~ 우 서리까지 맞았고 

안따는 것일까 못따는 것일까 정말 멋스럽게 보이네요  ↓

 

 

이제야 제대로 된 이정목이 보이네요 

슬로답게 느림의 상징이죠? 달팽이가?  ↓

 

송촌마을인 것 같은데 

큰 마을은 아니고 또한 규제 때문에 개발도 안되어 순수한 시골마을과 엇비슷합니다  ↓ 

 

 

돌담장도 멋스럽고  ↓

 

 

여기가 독립공원인가? 한옥건물도 보이고  ↓

 

 

길은 갑자기 우측으로 틀어버리고 이건 뭐냐?  ↓

 

 

하마석이라는데 

원형 그대로 보존되고 있답니다  ↓

 

 

여기에서 말을 타고 내리고 한 것 같네요  ↓

 

 

어때? 말 탄 기분이  ㅎㅎㅎ  ↓

 

한음 이덕형 님은 

조선시대 이조판서, 우의정, 영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이라는데  ↓

 

 

그분의 별서터랍니다 

은행나무도 직접 심었다고 하네요  ↓

 

 

슬로시티길은 그분의 별서터를 관람하기 위해 

일부러 마을길에 들어온 것 같고 이제는 유턴형식으로 마을을 빠져나간다  ↓

 

 

마을길을 빠져나와 이제는 숲길로 진행하라 한데 

이정표는 저 길로 들어가라 한다 우~~ 쉬 길 흔적이 없다 헤치면서 

짧은 경사면을 오르니  ↓

 

 

임도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

 

임도길을 오르는데 사람들이 다닌 흔적은 없고 기분이 조금은 거시기하더구먼  ↓

 

 

조금 오르니 갈림길이고  좌 우측 모두 트랙은 들어가라 한다 

우측으로 들어가 보니 아무것도 없고 길이 끝나버리고 다시 되돌아와 좌측으로 

올라가니 묘지가 나온다  ↓

 

 

변협장군 묘지다  ↓

 

안내판의 글씨는 사진상으로는 읽기 힘들어 

어느 블로그에서 복사해 올리려 했지만 잠가놓아 할 수 없이 캡처해서 사진으로 올려본다  ↓

 

 

 

그리고 그 뒤에도  똑같은 묘지가 있는데 변응성 묘지란다 형제인가?  ↓

 

 

 

 

트랙은 여기서 끝난다 

하지만 이정표는 고려장이 여기서 약 300미터에 위에 있다고 안내한다 올라가 본다  ↓

 

 

고려장터라는데 글쎄?  ↓

 

고려시대에 나이 든 부모를 다른 곳에 버려두고 오던 풍습이 있었다는 설화 

늙고 쇠약한 부모를 산에다 버렸다고 하는 장례 풍습으로

효()를 강조하는 일부 설화에서 전해지지만 역사적 사실은 아니다.

조선 시대 민간에서는 연고를 확인할 수 없는 ‘고분()’을 이르는 말로 쓰이기도 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려장 [高麗葬]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믿거나 말거나 ㅎㅎㅎ  ↓

 

 

고려장에서 변협장군묘까지 다시 내려와 

트랙을 무시하고 우측으로 내려오고 여기서부터 다시 트랙은 이어진다 

희미한 길로 산등성이를 올라가니  ↓

 

 

정자와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

 

 

운길산 수종사 가는 등로인데 

길 상태를 보니 주 등로는 아닌 것 같고 

약 10여분 오르고 좌측으로 꺾어 내려가라 한다 

하지만 길은 안 보인다 엇 비슷하게 골을 따라 내려와서 

사면길을 오르니  ↓

 

 

수종사 가는 임도길이 나오고 

여기서 주등로따라 내려간다  ↓

 

운길산과 수종사로 가는 주 등로이다 

우리도 이길로 운길산 오른 적이 있는데 7.8년은 넘은 것 같다  ↓

 

 

데크로 내려서면 마을이 나오고 마을지나  ↓

 

 

들판길로  ↓

 

 

낡은 데크길 따라  ↓

 

 

예봉산도 정면으로 보이고  ↓

 

 

계속 이어지는 들판길  ↓

 

 

경춘선 철로 굴다리를 통과해서 ↓

 

 

이제는 봉용골 전망대로 들어가라 하는데  ↓

 

 

이정표가 가리키는 곳은 가시나무넝쿨로 도저히 갈 수가 없어 

이런 니기미 하면서 주위를 맴돌면서 우회해서 올라서니  ↓

 

 

이런 멀청한 임도가 나온다 

이정표에서 약 10미터 진행하면 임도 시작점이 나오는데 

에~~ 라 공무원들아    ↓

 

임도에서 좌측으로 

다시 숲길로 올라가는데 

경사는 심하고 서리발이 우뚝 서있어 밟으면 주르륵 무너지면서 곤욕을 치르면서 올라야 하고  ↓

 

 

여기 이정표에서 트랙은 예봉산방향으로 더 올라가라 한다 무슨 성이 나온다는데 

갔다가 다시 내려와야 하는 기이한 길을 만들어 놓았다 보아하니 그쪽으로 가보았자 낭패를 당할 것 같아 

포기하고 여기서 운길산역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

 

봉용골 전망대인가?  ↓

 

조망은 잔가지로 거시기하고  ↓

 

 

다시 하산한다  ↓

 

 

운길산역 조망되고  ↓

 

 

여기 운길산역에서 트레킹을 종료한다 

흔한 리본하나 없고 갈림길은 무방비로 너 알았어 가거라 

관리는 거의 안 했고 숲길은 폐쇄 수준인 길이다 관리만 하면 

많은 이들이 찾아올 것 같은디 아쉬움이 있고 여기서 자차 회수해서 

수종사를 자차로 다녀오기로 한다  ↓

 

 

대문 앞 주차장에 주차하고 

여기서부터는 발품을 팔아야 한다  ↓

 

 

수종사는 전체적으로 카메라에 다 담을 수 없다

그런 조망대도 없고 가지사이로  ↓

 

 

여기서부터 빡쎄게 올라간다 거리는 짧은 편이다 

운길산은 여기서 0.7km 거리에 있다 ↓

 

 

수종사 전망대에서 조망한 양수리와 두물머리 주변이다 역광으로 거시기하다  ↓

 

 

유명한 은행나무도  ↓

 

 

저 멀리 한강기맥 마루금 

청계산 유명산 용문산이 확연하게 들어온다  와~~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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