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서해랑길100코스『대명포구~곤릉버스정류장』 본문
서해랑 100 코스 가는 길에
아주 옛날 건물을 볼수있다 금풍양조장이란다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금풍양조는 1931년 이전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양조장으로
강화도 전통주의 역사이자 3대째 운영하고 있다.
100년 가까운 양조장 건물은 지금도 건축 당시의 골조 등 근대 공장의 양식을 그대로 보존 중이며,
맛 좋기로 유명한 강화 쌀과 물로 막걸리를 생산한다.
무농약, 무감미료, 쓰레기 없는 제로웨이스트의 3 무(無)를 원칙으로 하며
탁주 전문 기업으로써 100년 역사를 살려 강화도 탁주의 고급화와 과학화를 싥현하고
있는 전통 있는 회사이다 ↓
『 서해랑길 100코스』ㅡ강화서해랑
◈언제: 2023/09/ 16(토요일)
◈소재지: 경기김포 인천강화
◈코스경로: 대명포구→초지대교→전등사입구→이규보선생묘→곤능버스정류장
◈거리 : 16.43km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차 날머리주차 들머리로택시이용 카카오택시 요금 1만4천원
◈네비: 시작: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 517-4 (김포함상공원 옆 북측)
종료: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도면 길정리 156-5 (곤능버스정류장 옆)
◈누구랑 : 마눌과 두바퀴랑
◈날씨 : 흐림
◈시야와 조망 상태: 안좋음
100코스지도 네이버 HD지도 ↓
산길 샘 앱으로 보는
실제로 진행한 네이버 HD지도(트랙) ↓
고도표
대체로 평지길이다 다만 고도표를 보면 점점 오름길임을 알수있다 ↓
통계정보 ↓
전날 기상예보에는 비가 온다는 정보여서 갈까 말까 망설이고 있었는데
밤쯤에 다시 예보를 보니 비는 안 오고 흐림으로 바뀌었더라 해서 진행하기로 했구먼
오늘도 전날에 늦은 근무로 잠을 5시간 잤나 피곤한 상태여서 8시쯤에 길을 나선다
주말이라 더 늦으면 정체로 고생되기에 출발은 했지만 눈껍풀이 무겁고 기운도 없고
이제 나이가 먹어가니 조금씩 나 늙어간다고 몸에서 소식을 전하니 그제 한숨만 나온다 ㅎㅎㅎ
◐서해랑길 이야기 ◑
오늘 사용한 카메라 ↓
날머리에 도착한다
비는 오지 않지만 금방이라도 내릴 태세다 불안 불안하다
여기다 눈치껏 주차하고 카카오 택시를 호출한다 외지라 걱정했지만 바로 콜에 성공한다
들머리 대명항으로 다시 이동한다 ↓
들머리에 도착한다
벌써 세 번째다 경기둘레길 시작할 때 왔고
그리고 서해랑 때 두 번 온 것이다 주위는 이제 눈에 익숙해 어색함이 없다
인증하고 ↓
이쪽은 경기둘레길 들머리다 또한 평화누리길이기도 하고 ↓
도로 따라 대명항으로 진행한다 ↓
함상공원
경기둘레길 때 담에 들려보자 했는데 이번에도 또 담에 들려보자 하고 지나친다 ↓
주말 아침 시간임에도 벌써 주차장은 만원이다 ↓
대명항을 살짝 들여다보고 ↓
햇빚은 없지만 대신 습도가 장난 아니다 ↓
혼잡한 대명항을 빠져나온다 ↓
그리고 갓길 인도 따라 ↓
이제야 한가하게 철망 따라 초지대교 쪽으로 진행한다 ↓
저 다리를 건너가야 한다 ↓
초지대교로 올라서야 하는데
바리케이드로 사람 지나가는데도 불편하게 막아놓았다
협조가 안되어 있다는 증거다 ↓
초지대교 입구에 들어선다 ↓
초지대교를 건너는데 양쪽으로 진행해도 무방하다
하지만 리본은 좌측에 걸려 펄럭이고 있다 나는 대명항 전경을 담고 싶어 우측으로 지나간다 ↓
바로 이사진을 담고 싶어서다
대명항 전경이다 좌측으로 진행하면 볼 수가 없다 ↓
바다라지만 한강으로 착각된다
물살이 상당하다 ↓
초지진 선착장도 조망된다 ↓
오늘코스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바다다 ↓
좌측 건너편에는 요로코롬 다리 난간으로 조망이 불편하다 배들이 마니 정박해 있다 ↓
초지대교 건너와서 대명항을 마지막으로 조망해 보고 ↓
갯벌 갯골도 오늘코스에서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볼 수 있다 ↓
해수탕이 눈에 들어온다
끝나고 여기 들려서 밤늦게까지 즐기려 했는데 예상보다 빨리 끝나
냥 집으로 돌아왔다 담 코스 때는 여기서 사우나 즐기고 노을까지 보고 올 것이다 ↓
북적북적 교차로를 지난다 ↓
교차로 지나서 작은 소 공원으로 드가라한다 ↓
공원을 빠져나와 나는 도로 따라 약 7.8km 진행하리라 봤는데
다행히 도로밑에 농로 따라 진행하더라 나는 도로 따라 진행할 것 같아
두 바퀴를 가지고 왔는데 냥 끌바하고 간다 ↓
한가한 강화벌판 농로 따라 여유롭게 진행한다 ↓
강화 벌판에는 이제 수확을 앞둔 벼들이 누렇게 익어가고 있고 ↓
저산은 길상산이단다
강회지맥 마루금이기도 하다 ↓
길상산밑에 무슨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다 ↓
계속 이어지는 농로길 ↓
장흥낚시터를 지나가고 ↓
계속해서 농로 따라 ↓
그리고 보이는 산은 정족산이다 성벽도 볼 수 있고 아래쪽에는 전등사가 자리 잡고 있다 ↓
농로에서 이제는 도로 따라 ↓
보릿고개 지나고 ↓
전등사 후문입구도 지나친다 ↓
전등사 입구 쉼터에서 집에서 준비해 온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전등사나 한번 들려볼까? 했는데 초입부터 오르막이라 포기하고 진행한다 ↓
이제는 민가 쪽으로 ↓
길상초등학교앞을 지나가고 ↓
와~~ 우 건물들을 보니
70년대로 되돌아온 느낌이 ↓
대단한 보기 드문 건물이다
사진에서나 가능한 건물을 실제로 본다 금풍양조장이라는데 ↓
지금생각하니 안으로 들어가 보지 않았던 것이 후회스럽다 들어가 자세히 좀 볼걸 ↓
그리고 나는 와인종류나 만들겠지? 했는데
이런 막초를 만들어다니 어찌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갔을까?
후회스럽기만 한다 ↓
덩달아 주위의 건물들도 보조를 맞추어 주는 것 같다
길상면 중심지다 여기는 ㅎㅎㅎ ↓
마을 골목으로 ↓
우측의 저 건물은 뭐지?
주위에 특별한 알림이나 안내가 없어 먼 거리에서 바라만 보고 지나친다
강화 온수리 성공회 성당은 1906년 건립된 한옥성당이단다
성당 주보 성인이 성 안드레아라 성 안드레 성당이라고도 한다.
2003년 10월 27일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52호로 지정되었다.
1906년 영국인 주교 조마가(Mark N. Trollope)가 건축한 성당은
한국의 전통적인 건축기법을 활용한 동서 절충식 강당형의 목조건물이다 ↓
강화나들길 3코스란다 ↓
계속해서 마을과 들판으로 이어진다 ↓
길정저수지 옆을 지나간다 보이는 산은 진강산이라는데
강화지맥 때 올라간적이 있다 ↓
강화지맥때 강화산하를 종주하면서
진강산도 올랐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
언덕을 오르내리고 ↓
이제는 이규보선생 묘로 향한다 ↓
요놈 작게 피어 앙증 앙징인데 나팔꽃은 아니고
찾아보니 둥근 잎 유홍초란다 ↓
도로를 건너 ↓
회관정자에서 잠시 쉬어간다 ↓
오면서 찹쌀꽈배기를 구입해서 여기서 간식으로 ↓
간식 먹고 이쁜 마을길을 ↓
이 길 깔끄막 오르면 ↓
이규보 선생묘가 보인다 ↓
이규보 선생묘에서 바로 숲으로 이어진다 ↓
하지만 숲은 너무 짧게 끝나버린다 ↓
숲을 빠져나오니 ↓
또 하나의 짧은 숲을 빠져나와 마을 깔끄막 오르고 ↓
부부당산나무라는데 ↓
이제는 도로로 나와
도로 따라 마무리를 해야 한다 ↓
저 앞에 주차한 애마도 보이고 ↓
곤능 버스정류장도 그 앞에 ↓
100코스 종점이자 101코스 시작점인 종합안내판이
여기서 종료하고 생각보다 빨리 끝나 바로 집으로 귀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