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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해파랑길 37코스『오독떼기전수관~안인해변』(남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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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37코스『오독떼기전수관~안인해변』(남진)

조장운 2021. 3. 24. 07:17

단순한 돌뎅이 2개가 서있는 것 같아도 보물이란다 굴산사지 당간지주 보물제 86호 ↓

 

『 해파랑길37코스』ㅡ 강릉 8구간 남진

 

◈언제:2020/11/23(요일)

◈소재지: 강원도 강릉시

◈코스경로: 오독 떼기 전수관→굴산사지 당간지주→정감이 숲길→강동초교→안인해변

◈거리 :16.2km G.P.S, 실거리 (누적거리 188.8km)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가용

◈네비:강릉 오독 떼기 전수회관 주소:강원 강릉시 구정면 금평로 117

◈누구랑 : 마누라와

◈날씨 :오전에는 영하의 날씨

◈시야와 조망 상태:잠깐 오전 초반에는 에는 좋았지만 오전 중반부터 연. 박무로 좋지 않음

 

해파랑길이란?

 

'해파랑길'이란 부산 오륙도에서부터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 이르기까지의

약 770km에 이르는 동해안 도보탐방로를 의미합니다.

해파랑길은 '09년부터 동해안 탐방로 조성계획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관계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총 688km,

40개 코스로 선정, 추진하기 시작하였으며(현재는 770킬로 50개 코스) '10년 명칭 공모를 통해 '해파랑길'로 명명되었습니다.

'해파랑길'의 의미는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색인 '파랑', '함께 한다'는 의미의 국어 조사 '랑'이 합쳐진 것으로,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함께 걷는 길'이라는 의미입니다.

 

 

37코스지도 ↓

 

 

G.P.S. 구글 위성 트랙 ↓

 

이번 코스는 오독 떼기 전수회관에서 출발해 안인해변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이제 내륙에서 해변으로 나와 정상적인 동해안 해변가로 이어지는 길목이다

또한 이번 코스도 강릉바우길 7구간과 동일한코스로 해파랑길과 같이 동행하는데

역시 이번코스도 변경된 것을 모르고 카카오 맵을 참고하려 했지만 오히려 맵을 본 것이 큰 혼란이 왔고

맵을 따라가는 것이 의미 없다고 판단 그나마 바우길 안내체계가 그럭저럭 잘 되어 따라가지만 이번에는

바우길 스터커형패널 방향지시 표찰도 개판 오 분 전으로 부착되어 정말 혼란스러웠고 어떻게 이렇게

운영을 하고 있을까? 아무리 비영리단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길을 만들어 놓았으면 최소한의 책임 있는

관리를 해야 되지 않겠는가 하는 탄식만 절로 나더라 이번 코스에서 혼란을 겪지 않는 사람은 비정상적인

사람일 거고 그 혼란은 목적과 긍지를 가지고 힐링을 느끼려는 시민들이 피해를 볼 것이고 그 책임은

해파랑길을 만들어놓은 관계자에게 있을 것이다 제발 부탁합니다 책임 있는 행동들을 하십시오

서울에서 그래도 나름의 계획을 세워 해파랑길에 도전하는 비장한 마음은 원망과 아쉬움만 남네요

새벽에 일어나 경비와 시간을 소비하면서 원대하게 해파랑길에 도전하는 어느 한 시민은 이번 코스로

분개하고 있습니다

 

해파랑길 이야기

 

 

지난주에 직장동료가 코로나 확진으로 나 또한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음성으로 나왔지만 그 충격으로 집에서 방콕 하면서 조용히 보내고 2주 만에 조심스럽게

나서는데 새벽에 일어나 여기 동해에 도착하니 일출이 시작되더구먼 역시 그 일출도 불안정한 일출이더라

해서 아예 카메라 꺼낼생각없이 출발지 오독 떼기 전수관에 도착 주차하고 주위를 돌아본다

오독 떼기는 전편에 소개하고 건물을 보니 쌩하더구먼 글쎄~~~ 고개만 좌우로 흔들고 만다 ↓

 

 

주위는 큰 소나무 아래 편이시설이 갖추어졌고 ↓

 

 

 

건너편에는 서낭당이 ↓

 

 

주위를 대충 돌아보고 안내판에서 인증하고 37코스를 시작한다 ↓

 

 

 

지난번에 지나왔던 다리를 다시 지나간다 ↓

 

 

웬일이니 해파랑길 진행 안내 표찰이 깨끗하게 붙여 안내하는데 ↓

 

 

동네 비탈길을 오르더니 ↓

 

 

들판 농로로 진행되고 ↓

 

 

저 돌댕이 두 개가 예사롭지 않게 세워져 있는데 ↓

 

 

 

당간지주란다 ↓

 

 

그리고 보물이란다 ↓

 

 

당간지주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

 

자세하게 알고 싶어 여기저기 뒤져보는데

당간지주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사찰 앞에 설치했던 건축물로서 그 주변지역이 신성한 영역임을 표시하는 역할을 했단다

그럼 굴산사지 당간지주는?

보물 제86호. 높이 5.4m.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당간은 절에 행사가 있을 때 절 입구에 걸어두는 당(幢)이라는 깃발을 매다는 장대를 말하며,

장대를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신라 문성왕(文聖王) 9년(847) 범일국사가 창건한 굴산사의 옛터에 있는 당간지주로,

양쪽 지주 모두 거대한 돌덩이를 사용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당간지주이다.

현재 밑부분이 묻혀 있어 지주 사이의 깃대 받침이나 기단 등의 구조를 확인할 수 없다.

두 지주의 4면은 아무런 조각이 없는 평면 구조이며,

밑면에는 돌을 다듬을 때 생긴 거친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

상·하 두 군데에 깃대를 고정시켰던 구멍인 간이 있는데,

윗부분에는 상단 가까이에 둥근 구멍을 파서 간을 설치했고

아랫부분은 1/3쯤 되는 곳에 둥근 구멍을 뚫어 간을 끼우게 했다.

정상은 끝이 뾰족한 형태이며, 남쪽 지주의 끝부분은 약간 파손되었다.

전반적으로 소박하고 웅장한 조형미를 갖추고 있어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적인 양식을 보인다.

 

 

당간지주에서 카카오 맵을 열어본다

방향은 당간지주 쪽으로 이어지는데 바우길은 그 반대 길로 이어지더라 해서

지난번에도 애먹었는데 바우길을 믿고 바우길을 따라간다 ↓

 

 

여그 카페를 지나고 ↓

 

 

어단천 둑방길로 길은 진행되고 ↓

 

 

쩌그 고가도로는 동해고속도로이고

여기서 길은 좌측으로 꺾어지고 마을을 지나간다 ↓

 

 

다시 도로로 나오더니 짧게 지나면 길은 곧바로 우측으로 진행되더구먼 ↓

 

 

도로에서 우측 농로길로 상부 락 마을을 지나고 ↓

 

 

마을에서 빠져나와 ↓

 

 

다시 포장된 농로길로 ↓

 

 

농로길 주위는 엄나무가 많이 서식하고 있더라 ↓

 

 

바우길 진행방향 스티커다 같은 길로 같이 가고 있다

분명 한 스티커는 반대방향으로 부착되었어야 하는데 ↓

 

 

건너편에 큰 둑이 보인다 동막저수지란다 그 짝 위로 오르더구먼 ↓

 

 

이제 숲으로 들어간다 우측은 동막저수지가 가지 사이로 보인다 ↓

 

 

역시 솔숲 속이다 ↓

 

쭉~~ 쭉 뻗은 소나무 숲 속 가끔가다 잠시 멈추고 심호흡을 해보길 권한다 ↓

 

 

물든 소나무 잎이 떨어져 주위가 특이하네요

어려을 때 저소 나무잎을 가리나 무라고 기억나는데 시골에서는 중요한 땔감 중에 하나였죠? ↓

 

 

 

경사진 길은 낙엽에 굉장히 미끄럽고 ↓

 

 

저 멀리 동해고속도로를 당겨본다 ↓

 

 

솔숲길에서 빠져나와 도로 건너 다시 숲 속으로 들어가고 ↓

 

 

빽빽한 소나무 사이로 길이 이어진다 ↓

 

 

좌측으로 백두대간 라인이 선자령과 대관령 라인들이다 ↓

 

 

규모가 제법 큰 소 사육장을 지나고 ↓

 

 

쓰러진 이정표도 지나가는데 주위의 이정표는 모두 쓰러져있더라 ↓

 

 

여기 갈림길에서 현제 카카오 맴 상의 해파랑길 지도와 같이 합류하더구먼

같이 가다가 어느 지점에서 다시 우리는 새로 바뀐 길로 들어가는데 어디에서 바뀐 지는 모르겠다 ↓

 

 

이런 표지 안내판은 처음 본 것 같다 ↓

 

 

지금까지 솔숲길을 걸어오면서 이 숲길 이름이 없지

하면서 의아해했는데 이제야 알 것 같다 정감이 솔숲길이라 ↓

 

 

어? 이양반을 여기서 보네?

여기가 무슨단맥인가? 암튼 반갑습니다 여기서도 뵈오니 ↓

 

 

주위는 온통 태양열 발전시설들이 자주 있고 ↓

 

 

음~~ 드디어 찾았다 우리의 아담한 밥상을

날씨 쌀쌀하고 할 때는 뜨거운 국물이 그리워할 때다 여기서 조리해서 먹어야겠다 ↓

 

 

의자 위에는 이런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보다는 관계자에게 의논해 공식화되면

당연히 그렇게 부르겠죠? ↓

 

 

라면 누룽지 생밤 그리고 야채들 캬~~ 이렇게 우리만의 꿀꿀이 라면을 맛나게 먹습니다 ↓

 

 

제대로 붙여진 해파랑길 방향 스터 커 ↓

 

 

이제 긴숲속에서 완전히 빠져나온것 같다 ↓

 

 

처마에 매달려있는 곳감 잘 말라가고있고 ↓

 

 

이제 길은 마을로 접어들고 정감이 마을인가? ↓

 

 

씨레기도 이제 겨울동안 잘 말라 음식으로 변할텐데 ↓

 

 

마을에서 빠져나오니 강동초등학교를 지나가고 아~~따 운동장이 잔듸로 부럽부럽 ↓

 

 

보시라 바우길 진행스티커 빨강과 초록이 같은방향으로 진행하라고 가리킨다

누가 장난친건가 아니면 스티커 붙인사람이 술먹고 붙인건가? 그저 웃음만 나온다 ↓

 

 

군선천 둑방으로 길은 이어지고 ↓

 

 

길은 군선교로 우틀해서 건너간다 ↓

 

 

신설중인 안인화력발전소 시대에 역행하는 느낌이 ↓

 

 

여기 스티커는 양쪽으로 가라하는데 이해하기 힘들다 했구만 끝나고나니 이해되더라

둑방으로 가도되고 도로따라 가도 된다는 뜻으로 부쳐놓았는 처음해보는 도보여행꾼들이

이해할수있을까 ? ↓

 

 

다시둑방길로 ↓

 

 

들판 농로로 이런길은 마니 지겨운데 ↓

 

 

이제거의 다온것 같다 ↓

 

 

주위에 모텔들이 많이 있더만 그래서 모텔촌을 지나간다 라고 말하고 싶은데 ↓

 

 

동해선 철로 굴다리를 지나 깔끄막 올라서면 ↓

 

 

안인진항이 보이고 ↓

 

 

인증스템프함이 있는 이곳이 37코스 종착점에 도착한다

해파랑길 안내판은 없다 ㅎㅎㅎ ↓

 

 

 

다만 바우길 안내판만 있더만

어차피 다음코스도 바우길과 같이 동행하는데 이걸 참고하면 될것이고 ↓

 

 

끝마치고 안인진항도 담아보고 ↓

 

 

담코스도 확인해보는데 저 산을 넘어야 한다는구만 다음코스도 산행이구만 ↓

 

 

3주만에 바다보니 반갑더만 이제 바다보는 습관도 자리잡고 있나보다

바다를 보면 피곤함을 훌훌 털어버리고 집으로 바로 귀가하게된다 ↓

차량회수

버스는 여기도 불편하다 그래서 카카오택시를 호출한다

요금은 1만8천원 정도 나오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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