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서해랑길93코스『시흥배곧한울공원~남동체육관입구』ㅡ 최고의명품길 본문
소래습지생태공원은
갯벌, 갯골과 폐염전 지역을 다양한 생물 군락지 및
철새 도래지로 복원시키기 위한 공원 조성 사업을 2009년 5월 완료하여,
습지 내 각종 해양생물을 관찰하고, 천일염을 생산했던 시설물과 자료를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있으며,
직접 천일염 생산 및 습지 내 사는 다양한 동, 식물을 탐구해 볼 수 있는
자연학습장과 광활한 갈대 및 풍차, 산책로, 쉼터 등이 마련되어 있어,
시민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 서해랑길 93코스』ㅡ소래습지공원이 기억속에 남는다
◈언제: 2023/07/ 07(금요일)
◈소재지: 경기도 시흥.인천광역시
◈코스경로: 한울공원→해넘이다리→소래포구→소래습지공원→남동체육관입구
◈거리 :약 12.1km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차 (해넘이다리앞주차)
◈네비: 시작: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307 (배곧하울공원 내 해수풀장 북서측
종료:인천광역시 남동구 수산동 595-24 (장수천2교 아래 다리 서측)
◈누구랑 : 마눌과
◈날씨 : 맑음 영상32도
◈시야와 조망 상태: 좋음과 나쁨의 중간
93코스G.P.S위성지도 ↓
이번코스는 경기둘레길코스와 일부 겹치는 코스로
해넘이다리에서 경기둘레길과 헤어지는 코스이다
경기둘레길을 진행했기에 이번서해랑길후기는 배곧한울공원에서 부터 해넘이다리까지는
경기둘레길 후기를 대신해서 올렸고 해넘이다리에서부터 오늘 서해랑길 후기를 올린 것이다
역시 이 길은 둘레길중에 최고의 길로 마음속에 남을 것이고 특히 소래습지생태공원이 더욱더
잊지 못할 둘레길로 남을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최고의 명품길이라 나는 말하고 싶다
서해랑길 이야기
오늘 사용한 카메라 ↓
2023/05/ 04(목요일) 경기둘레길진행 때 올린후기
역시 오늘도 부지런을 떨었다
마누라는 많이 불편한 것 같다 ㅎㅎㅎㅎ
들머리 한울공원에 오전 6시경에 도착해서 한울공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모닝커피로 둘레길을 시작한다 주차장은 무료이고 이렇게 깨끗한 주차장이?
첫인상부터 기분은 업되어있었구먼 오늘은 내 작은 세컨트 차량으로 주차하고 ↓
먼저 한울공원을 살펴본다
다양한 시설들과 볼거리들이 있는 것 같다 기대하면서 ↓
사진으로 인증을 남긴다
서해랑길 93코스 안내판에서 인증하고 ↓
◐배곧한울공원은◑
배곧신도시 외곽바다를 따라 조성한 6km의 수변공원이다
북쪽은 월곶포구 남쪽은 오이도 서쪽은 바다 건너 송도신도시와 인접해 있다
바다 건너 보이는 도시는 인천송도란다
바다사이를 두고 인천과 시흥으로 관할행정구역이 다르다 직선거리로 약 3km 될까? ↓
뒤돌아보면 지난 코스 오이도도 보인다 ↓
출발 전에 근처 조망이 끝나고 출발한다 ↓
초반부터 흙길로 갈 수 있다 ↓
어느 노신사 흔들의자에 앉아 역시 헨 폰을 보는 것 같다
헨 폰은 젊으나 늙으나 항상 손에 지니면 보는 습관이 똑같나 보다 ↓
어선 한 척이 고요한 바다를 휘저으며 지나간다
저 배는 아마도 소래포구로 갈 것이다 물이 계속 빠지고 있는데 서두르는 느낌이다 ↓
잘한 건지 는 모르겠다
바다 가장자리는 이렇게 둘로 축대형식으로 정비되어 있다
원래는 갯벌이 보여야 하는데 ↓
공원길이 너무 이쁘다
이제 막 피어나는 식물들의 잎들이 아가들의 피부 보는 느낌처럼
또한 연한 색들이 보기에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
소나무도 이제 세상을 보는 저 가지가 넘 귀엽다 ↓
그리고 바닷가 울타리에 역시 피어있는 저나무와 꽃들은 해당화입니다 ↓
해당화 꽂을 클로즈업 해봅니다 장미꽃과 흡사하네요 나무에 가시도 있더구먼 ↓
공원 좌측좌측으로 바다와 갯벌이
우측으로는 도로와 고층아파트빌딩숲 공원길이 무려 약 6km랍니다 ↓
이팝나무 꽂은 이제야 피어나는 것 같네요
벌써 서울 도심에는 활짝 피었는데 여기가 약 1주일 정도 늦은 것 같습니다 ↓
하트 안에 보이는 인천시 v자가 보이는데 아마도 다리인 것 같고 다리이름은 무얼꼬 궁금하기도 ↓
공원길을 계속해서 진행한다 ↓
이제는 갯벌이 드러난 상태입니다 ↓
배곧도시의 고층아파트를 뒤돌아 조망해 봅니다 ↓
갯벌 체험장도 이렇게 꾸며져 있네요 ↓
이제 물이 거의 다 빠지고 갯벌만 드러난 상태입니다
궁금해서 검색해 봅니다 갯벌은 어떻게 형성될까?
갯벌이란?
갯벌은 갯가, 즉 바닷가의 넓은 벌판이란 뜻이다.
이곳은 바닷가의 평편하고 물의 흐름이 완만한 곳에 물속의
흙알갱이들(퇴적물)이 내려앉아 만들어진다.
이러한 넓은 벌판 중에서 퇴적물이 펄로 된 곳은 펄갯벌,
모래로 된 곳은 모래갯벌
그리고 펄과 모래, 작은 돌 등이 섞여 있는 곳은 혼합갯벌(혼성갯벌)이라 한다. ↓
이런 길에 시야만 깨끗해으면 푸른 하늘이었으면 욕심인가? ↓
펄속 먹이잡기에 여념이 없네요 식사 중입니다 ↓
공원길에서
일부러 이런 길을 선택해서 걷는다 ↓
저 다리는 군자대교랍니다
그 밑으로 진행할 것 같고 ↓
빠진 물 높이를 알려면 저 교각을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특이한 다리입니다
해넘이 다리(한화교)랍니다 인도교전용다리인 듯
중요한 것은 저 다리에서 서해랑과 경기둘레길이 헤어집니다
서해랑은 저 다리를 건너서 소래포구로 진행하고 경기둘레길은
저 다리를 건너지 않고 직진합니다 월곶포구방향으로 ↓
여기서 경기둘레길과 작별합니다 우리는 좌측 해넘이다리로 진행합니다 ↓
2023/07/ 07(금요일)서해랑길을 이어갑니다
오늘 진행한 지도 ↓
오늘 날씨는 ↓
전에 것은 경기둘레길 후기를 올렸고 오늘은 정식 서해랑길 후기를 올린다
오전 11시쯤에 여기 해넘이다리에 도착한다 자차는 뒤쪽에 임도에 올려 주차하고
여기 해넘이다리에서 시작한다 원코스는 경기둘레길과 함께 더 겹쳐 월곳포구 쪽으로
진행하는 것 같은디 주위의 도로공사로 인해 여기 해넘이다리로 우회한 것 같다
자~~ 출발합니다 해넘이다리를 건너갑니다 ↓
시야는 개일 듯하다가 다시 흐려지고 기온은 벌써 32도 찜통더위다 ↓
해넘이 다리에서 좌측으로 조망한다
이게 바다라니 조금은 실망스럽지만 갯벌과 갈매기 그리고 개들까지
볼거리가 제법 쏠쏠합니다 우측은 경기둘레길이고 좌측은 서해랑길입니다
또 하나 우측은 시흥이고 좌측은 인천입니다 ↓
반대편은? ↓
다리 끝에는 전망대가 잘 꾸며져 있네요 ↓
우리는 다리 끝에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잔차도 함께 우리와 동행합니다 올 때 차량회수가 어려울 것 같아
잔차 타고 차량회수하려고 잔차를 끌바 하면서 진행합니다 잔차를 끝까지
끌바가 가능한 코스입니다 ↓
갯벌 속에 저 게들은 뭐냐?
힌발농게라는 데 엄지손가락만 한 게 얼마나 민감한지
그나저나 저게 보니 몸이 가려워 소름이 돋는다 ↓
해너미다리 를 뒤돌아보고 ↓
우측으로 월곶포구가 보인다 경기둘레길 때 지났는데 소래포구보다는 규모가 거시기하다 ↓
잔차길과 인도길이 구별되어 안심하고 걸을 수가 있고 ↓
곧이어 새우전망대가 보인다 ↓
새우전망대를 지나면 이제부터는 소래포구 입구로
데크로 잘 꾸며놓았다 이길 끝에 소래포구가 있다 ↓
소래포구 꽂게 ↓
이제 소래포구에 도착한다
많은 상점과 상가에서 지나가는 우리를 어서 오세요 하면서 거시기한다 ↓
마눌은 둘레길 끝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여기에서 새우젓을 구입하고 ↓
소래포구를 빠져나오니 습지생태공원 지하도가 기다린다 ↓
소래포구 습지생태공원 초입이다 ↓
현재기온 32도라는데
바닥의 지열부터 시작해 자외선까지 그늘이 그립다
마침 여기 뭐라 해야 하나 암튼 그늘이 있고 쉴 수 있는 의자가 있어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
점심 먹기 전에 잠시 전망테크가 있어 갔다 나온다 ↓
갯벌 속에 갯골 여기서부터 생태공원이다
저 멀리 뾰쪽한 산이 게양산이다 서해랑이 저산을 넘어야 한다 ↓
갯골이 넓게 형성되어 있다 ↓
요놈들 발만 낼름낼름 ↓
마눌은 아쉬운 것 같다 반찬거리를 코앞에 두고 지나가야 하다니 ㅎㅎㅎㅎ ↓
자~~ 이제 점심이다
집에서 적당하게 얼려온 막걸리와
아~이~구~야 생물오징어 데쳐왔네요
요거 상할 것 같아 보온포장으로 꽁꽁 가지고 왔구먼 ↓
점심맛나고 묵고 다시 출발한다 저 다리를 건너간다 ↓
공원 내 데크길도 ↓
전망대도 카페도 지나간다 ↓
염전도 지나 간다
이 주위가 다 염전이었단다 그것도 일본인손에 의해 관리되었단다 아픈 기억이다
이 염전은 교육용으로 염전과정을 볼 수 있다 ↓
해수족욕장도 있고 ↓
이제 공원 깊숙한 곳으로 드간다 ↓
공원은 푸른 초원으로
꼭 이국적인 풍경이 담겨있는 느낌이다 ↓
이 풍차 제주올레길 때 우도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 여기도 ↓
초원 속으로
바닥은 흙길로 마침 갯벌이 말라 다져진 흙처럼 촉감이 부드럽다 ↓
초원 속의 도심 속의 고층아파트 ↓
비록 덥지만 걷는 동안은 보는 힐링으로 피곤한 줄 모르고 걷네요 ↓
조류전망대도 지나가네요 ↓
호수라고 해야 하나? 글고 저 물은 해수인가? ↓
전망대안으로 둘레길은 통과합니다 ↓
한참을 습지공원을 가로질러 서문으로 빠져나옵니다 ↓
그리고 둑방길로 계속 직진합니다 ↓
연꽃공원도 지나가는데 연꽃이 피었네요 ↓
아즉은 수줍은
세상에 나오려고 준비하고 있는 느낌 ↓
곧 있으면 절정기를 맞이하겠네요 ↓
와~~ 우 ↓
순환고속도로 지하도로 지나가고 ↓
쭉 직진하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방향전환하면 ↓
서해랑 93 종점과 94 시작점이
여기서 종료하고 뒤쪽에 남동체육관이 자리 잡고 있다
담코스 때 주차공간이 있나 살펴보고 주차할 수 있는 골목을 발견확인하고
여기서 종료하고 잔차 타고 자차 회수해서 집으로 귀가한다
비록 짧은 거리지만 걷는 동안 볼거리가 너무 많아 지루하지 않았고
최고의 명품길로 인정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