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경기둘레길59코스『김포새솔학교앞~수안마을버스정류장』 ㅡ다시만난정맥 본문
14년 전 이맘때
문수산에서 칠장산 3 정맥 분기점으로 한남정맥을 시작했는데
경기둘레길에서 14년만의 다시 만난 가현정 기억이 새록새록 추억으로 떠오른다 ↓
하트진행도 (이제하트도 1개만 채우면 끝나네요) ↓
『 경기둘레길 59코스』ㅡ가현산 꼭대기에서 노래를 부르다
◈언제: 2023/06/016(금요일)
◈소재지: 경기도 김포시
◈코스경로: 김포새솔학교앞→가현정→함배.수안마을버스정류장
◈거리 : 7.53km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차 (날머리주차) 카카오택시호출 들머리로이동 (택시요금8300원)
◈네비: 시작: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1888-12(김포 새솔학교 앞)
종료: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능리 131-6(함배·수안마을 버스정류장)
◈누구랑 : 마눌과
◈날씨 : 더운날씨
◈시야와 조망 상태: 안좋음
59코스 둘레길 지도 ↓
산길 샘 앱으로 보는
실제로 진행한 네이버 HD지도(트랙) ↓
통계↓
한남정맥과 함께 하는 노선이다.
김포 새솔학교 앞을 출발하면 바로 가현산 북쪽 기슭이다.
포장된 산길을 따라 가현산으로 오른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서 가재가 살고 있다는 가재약수터를 만난다.
가현산 꼭대기에서 보는 풍광은 이름값을 한다.
노래를 부르고 거문고를 타고, 바로 ‘가현(歌絃)’이다.
봄이면 산꼭대기를 진달래가 덮는다.
한남정맥과 동행하여 생태통로를 건너고 언덕 같은 산을 지난다.
작은 공장들이 모여 있는 골목길을 돌아나가면 수안마을이다.
경기둘레길 이야기
오늘 사용한 카메라 ↓
이번 59코스도 지난 코스처럼 거리가 짧다
하지만 코스약 90%가 숲 속이라 운동량은 있는 편이다
숲 속은 아무리 낮은 산이지만은 밋밋한 평지는 없다 오르락내리락
그 자체가 운동이다 코스가 짧다고 굳이 60코스까지 마무리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은디 자기 체력상황과 더위상황을 고려할 때 무리할 필요는 없는 것이
내 원칙이라 담 주에 60코스 대망의 완주 피날레를 마눌과 함께 ㅎㅎㅎㅎㅎ
역시 새벽에 이동했다
교통체증을 피하고
또한 더위도 피하고 한나절로 끝내면 오후에 볼일도 보고
일찍 서두르면 모든 게 편안하다
오늘도 날머리에 주차한다
승용차 안에는 자전거가 실려있다
워낙 김포에서 외지라 택시가 잡힐까?
아마도 힘들 것 같은 상황일 거라 판단하고
택시 안잡일 때 대비해서 잔차를 내려놓고 묶어놓고
들머리로 이동하려고 그리고 차량회수하려고 했는데
다행히 카카오 택시콜하니 첫 번째는 콜을 받아놓고
바로 기사가 일방적으로 취소시켜 버리더구먼
두 번째 콜을 하니 콜을 받는다 10분 후에 도착이면
꽤 먼 거리에 있는 택시인데 암튼 여기에 승용차 주차하고
택시 타고 들머리로 이동한다 ↓
요금은 8천 원 정도 나왔는데
우리로서는 너무 고마워 1만 원을 지불하고
여기서 짧은 59코스를 인증하고 출발한다 ↓
잘 꾸며진 공원길로 59코스는 시작된다 ↓
아침이라
중요한 건물 화장실도 있기에 마음이 편안했고
나야 습관처럼 집에서 나올 때 볼일을 다 보고 나오기에 ↓
안내이정표와
리본을 따라 방향전환하고 ↓
공원 끝지점에는 유아 숲체험장이더라
유아들이 좋아하는 놀이시설들이 갖추어져 있고 ↓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숲 속으로 드가는 느낌이고
공원과 숲초입은 증말 황홀하게 잘 가꾸어 느끼는 감정은 이게 힐링이구나 ㅎㅎㅎ ↓
길도 상행 따로 하행 따로 ㅎㅎㅎ ↓
이제는 평지로 편안한 흙길로 진행하는데
다만 흠이라면 나무색깔들이 그리 건강한 색깔은 아니더라 ↓
여기도 익숙한 철망이 보이고
역시 근처에 부대가 있는 모양이다 경고문자도 볼 수 있다 ↓
비교적 짧은 숲 속에서 나오고 도로로 내려 방향전환한다 ↓
그리고 도로 따라 인도길로 진행하는데
고맙게도 인도에 인공거적으로 편안한 발바닥에 안정을 준다 ↓
역시 부대가 있다
부대 앞을 지나고 ↓
데크길도 설치되어 그 길로 진행하고 ↓
이런 도로를 군도라 하지요 군용 전용도로 ↓
자~~ 이제부터 오름길이 시작되는데 ↓
오늘도 군 시설들을 자주 볼 것이다 ↓
허선숲길은 58코스죠? ↓
가재골 약수터란다
식음이 가능한지는 알 수 없다
다른 약수터는 가능 불가라고 수질조사를 해 걸어놓았는데
여기는 없다 하지만 근처는 공단지역이라 마시기는 꺼려져 냥 지나친다 ↓
본격적으로 가현산 가현정으로 오름이 시작된다 ↓
목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능선까지 목계단으로 올라야 한다 ↓
신경을 마니 쓴 느낌이다 ↓
능선에 도착했고 여기서부터
좌 우측으로 한남정맥 마루금이다
또한 서해랑길이다 3개의 길을 걷고 있다 ㅎㅎㅎ ↓
빨간 라인이 경기둘레길 59코스이고
파란 라인이 한남정맥 마루금이다 ↓
능선에서 좌측으로 몇 발자국 올라오면
이렇게 멋진 가현정이 세워져 있다 하지만 조망은 없다 ↓
13년 전에 한남정맥을 하면서 담은 이미지가 다행히 있어
올려본다 10년젋은 마나님이다 그때는 뱃살이 겁나게 나왔네요 ↓
가현산으로 가는 길이다
가현산은 다음에 서해랑길 때 가현산 찍고 이쪽으로 올 것이다
이길로 쭉 능선을 진행하면 칠장산 3 정맥 분기점이 나오는 한남정맥 마루금이기도 하다 ↓
딱 좋은 식탁과 의자가 있다
집에서 살얼음으로 얼려온 막초를 개봉하기 위해서다
여름에는 이 맛에 활동한다 ㅎㅎㅎ ↓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오전 8시 7분에 가현정에서 벗어난다 ↓
가현정이 오늘 코스에서 제일 높은 곳이다
이제부터는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진행된다
하지만 이 길은 평지가 더 많은 것 같아 편안한 길로 진행할 수가 있다 ↓
다시 보는 서해랑 리본 반가우니 ↓
빨간 라인이 서해랑 98코스이다
우리는 파란 라인을 진행하고 있다 ↓
이제는 능선길로 ↓
서해랑 98코스가 여기서 끝나는 지점이다
근디 우찌 숲 속에서 끝나냐? 교통편이 불편하겠구먼 ↓
전에는 저 아래가 도로였는데
지금은 생태통로로 만들었구먼 ↓
여기 생태통로 공식명칭 이름은
스무네미 고개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
절개지 계단 오르면서 ↓
스무네미고개를 뒤돌아본다 ↓
13년 전 한남정맥 때는 이러했고
여기 건너려고 약 30분 알바했다고 쓰여있네요
그러니 여기 생태통로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 것 같다 ↓
오르면서 벙커도 자주 지나고 ↓
이제는 등로가 임도로 바뀐다
여기서부터는 임도길로 숲 끝까지 임도길이다 ↓
모처럼 조망공간이
게양산이 희미하게 시야가 정말 안 좋구먼 ↓
군 진지도 눈에 들어오고 ↓
그나마 숲길이라 자외선을 피할 수 있어 다행이고 ↓
그늘이 없는 임도길을 지날 때는 이렇게 ↓
서해랑 이정표다 ↓
숲 속이 끝났나 보다 했는데 ↓
다시 숲 속으로 오르고 작은 벙커봉으로 오른다 ↓
벙커봉에서 내려오는 길은 자갈길이라 마니 미끄럽고 ↓
이제는 숲 속에서 완전히 나오고 이제는 공단주위를 가로질러가야 한다 ↓
공단의 소음 냄새가 심하다 ↓
짧은 도로 따라 ↓
보이는 고가도로는 수도권 제2순환도로이고
그 도로 교각밑에 인증센터가 기다리고 있다 ↓
교각밑에 인증함이 설치되어 있다
종료하고 집으로 바로 귀가하여 점심을 먹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