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경기둘레길56코스『부천오정대공원~아라김포여객터미널앞』ㅡ다시김포로넘어왔다 본문
아라뱃길이란
아라뱃길의 ‘아라’는
우리 민요 ‘아리랑’의 후렴구 ‘아라리오’에서 따온 말입니다.
아라뱃길은 서해와 한강을 잇는 우리 민족의 멋과 얼,
정서와 문화가 흐르는 뱃길로써 대한민국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글로벌 명품 뱃길’의 염원을 담고 있습니다. ↓
하트진행도 (이제하트도 4개만 채우면 끝나네요) ↓
『 경기둘레길 56코스』ㅡ물길 따라 뱃길 따라
◈언제: 2023/05/ 25(목요일)
◈소재지: 경기도 부천. 김포
◈코스경로: 부천 오정대공원→두리나루→평교다리→아라김포여객터미널앞
◈거리 : 16.03km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차 (날머리주차) 들머리로 택시이동했음
◈네비: 시작: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1-26(부천 오정대공원)
종료: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661(아라김포여객터미널 앞)
◈누구랑 : 마눌과
◈날씨 : 맑음(더운 날씨)
◈시야와 조망 상태: 근거리는 보통시야
55코스 둘레길 위성지도 ↓
산길 샘 앱으로 보는
실제로 진행한 네이버 HD지도(트랙) ↓
통계↓
생태하천으로 바뀌고 있는 여월천 앞 오정대공원이 출발점이다.
여월천과는 바로 멀어진다.
얼마 후 들판과 마주하는 곳에서 베르네천을 만난다.
베르네천은 바로 동부간선수로에 합수한다.
베르네천과 동부간선수로도 만나자 이별이다.
잘 정비된 인도를 따라 1km 남짓 걸으면 굴포천이다.
고려와 조선 두 왕조에서 굴포천을 이용해 한강과 인천을 잇는
운하를 계획했으나 실패했다.
굴포천을 따라 북으로 걷다가 경인아라뱃길을 만나 한강까지 나가면 종점이다.
경기둘레길 이야기
오늘 사용한 카메라 ↓
지난주에는 새벽에 출발해 한나절에 끝났는데
오늘은 점심때 출발한다 물론 교통체증을 피하려고 다만 더위와 싸워야 한다
오늘은 들머리에 먼저 들려 잔차만 내려놓는다 날머리에서 택시호출하기가 애매할 것 같아
물론 여기서 택시호출해서 날머리로 가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럼 역진행해야 하고
또한 이 주위에는 주차공간이 없기에 일단 여기에 잔차 매달아 놓고 날머리에서 택시호출해서
여기서 시작하더니 아니면 택시호출이 안되면 역 진행해서 잔차 타고 차량회수하려고 했는데 ~~~ ↓
아라김포여객터미널이다
큰 건물이다 제대로 활용을 할까는 의문이지만
주위는 생각보다 한산한 편이다 혼잡했으면 분명 유료주차장이었을 것인데
시방은 무료주차장이다 ↓
마침 크루즈선이 들어온다 어떤 여행일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
그럼 사천나루왕복해서 돌아왔나? 손님들 약 2.3십 명 내린 것 같은디 ↓
암튼 여기 날머리에서
택시를 호출해 본다 호출실패 약 5번 했나?
혹시나 해서 김포콜택시에 전화해 본다 2번 했는데 주위에 차량이 없단다
마치 예감대로 택시호출이 어렵다 포기하고 역 진행하기로 한다 ↓
주차장은 무료이다 들어올 때 어? 유료일 것 같은디?
하지만 예감은 맞지 않았다 무료인 것 같다 아니 무료이다 현제는 ↓
주차장 뒷길에 리본이 걸려있고 리본 따라 도로까지 약 300미터 진행했나?
거기에 택시승차장과 버스승차장이 있다 혹시나 해서 승차장에 잠시 앉아 다시
카카오택시를 콜 해본다 집사람은 저 마치 진행 중인데 근디 호출에 성공이다 경기넘버택시다
집사람 불러들이고 잠시 후에 택시가 들어온다 부천 택시인듯하고 공황으로 손님 찾아오던 중
콜을 배정받았단다 운이 좋은 케이스다 암튼 택시콜에 성공했고 다시 들머리로 이동한다 ↓
들머리에 도착해서 모처럼 나도 사진으로 인증해 본다 헨폰촬영 ↓
주연배우 마나님도 ↓
공원 안에 잔차대여소가 있네요 ↓
여월천에서 시작합니다 ↓
잘 정비된 여월천 ↓
좌측으로 여월천 우측으로 도로 우리는 잘 정비된 인도 따라 진행한다 ↓
여월천에서 이제는 도로 따라 인도로 진행하고 ↓
잔차길이 잘되어있다 ↓
도로를 횡단하고
오늘 도로횡단 여러 번 한다 신호대기 때 왕짜증 난다 신호 엄청 길게 느껴진다 ↓
이번에는 실개천 따라 가지만 바로 다시 도로로 나온다 ↓
여기 정류장 지나가고 ↓
다시 천변 둑방길로 진행하는데 ↓
잔차는 이렇게 끌바 한다 그럭저럭 불편하지는 않다 ↓
이제는 쉼터보다는 그늘이 더 유용할 것이다 그늘이 그립다 ↓
하천이 더 넓어진다 ↓
베르네천이란다 근디 이름이 외국어 냄새가 난다 거시기하다 ↓
하천물을 왜 가두어놓았지
많은 부유물들이 떠 있고 보기에는 우죽 했으면 마눌이 똥물이라고 했을까 ↓
암튼 이 길은 잼 없는 길이고 빨리 벗어나고프다 ↓
게양산이 바로코 앞이네 ↓
하지감자꽃이다
감자꽃이 이렇게 이쁘다는 것 작년에 알았다 작년에도 담은 것 같은디 ↓
완두콩 꽃도 참 청순하다 ↓
나도 꽂이랍니다 대파도 ↓
길은 농경지에서 좌측길로 올라가고 ↓
다시 도로옆에 이런 길로 진행된다 ↓
그늘길이라 좋다 ↓
횡단해서 같은 방향으로 다시 도로길 따라 계속진행하다 보니 ↓
천변으로 드가라고 한다 ↓
굴포천변이다 ↓
그늘이 없어 불편하다마는 아즉은 덜 더운 편이라
7.8월은 쪼매 힘들 것 같은디 지열이 없어 아직은 걸을만하다 ↓
가끔씩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주어 불쾌감을 식혀주고 ↓
천변에서 올라와서 다시 천변으로 내려간다 ↓
굴포천의 유래를 읽어보면 이하천은 인공수로이단다 ↓
다시 굴포천에서 게양산을 조망한다 ↓
▣굴포천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봅시다
경기도 부천시 상동 및 중동 지구를 거쳐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에서 한강으로 합류하는 국가하천이다.
본류인 굴포천과 지류인 청천천, 갈산천, 계산천, 귤현천, 소하천인 삼정천, 여월천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천연장은 15.31 km, 유로연장 20.73 km, 유역면적 131.75 ㎢이다.
2012년 아라뱃길이 개통된 이후에는
아라뱃길로 연결되어 한강으로 합류한다.
하천의 이름은 흙을 파낸 개울의 의미로 붙여진 것이다.
상류구간은 부평구의 시가지를 통해 부천시의 상동, 중동 신도시 구간을 통과하는
전형적인 도심지 하천이며, 부천시를 통과한 후 하류부에는 농경지가 넓게 분포하고 있다.
경인고속국도가 하천을 가로지르고, 중하류부에는 굴포천 하수처리장이 위치하고 있다.
하상경사는 상류부는 1/790, 중류부 1/1,800, 하류부 1/2,500로 매우 완만한 경사이다.
하천의 상·하류를 각각 다른 시·군·구에서 관리하고 있어 보다 효율적인 하천관리를 위해
2016년 12월 28일 국가하천으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굴포천 [Gulpocheon, 堀浦川]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여기서는 인공수로이야기는 없네요
평일에도 라이닝 하는 분들이 마니 있네요
주말에는 위험성이 더욱더 있을 듯 가장자리 한 방향으로 가는 게 중요합니다
잔차 타시는 분은 우리가 불편할 거고 우리는 잔차 타는 사람들이 불편합니다
하지만 잔차보다 우리가 약자이기에 잔차타는 분들이 더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
아~~ 서울땅도 밟네요 ↓
가끔은 천변 위 둑방으로 올라오고
우측 비닐하우스에는 대파농작물이 대규모로 재배하는 것 같다 ↓
굴다리 지나면 ↓
두물머리가
굴포천과 아라뱃길천과 합류된다 ↓
아라뱃길 하류↓
그리고 이 지점이 김포공항에서 뱅기 이륙하는 장면을 제일 가까이에서 볼 수가 있다 ↓
아라뱃길 상류 ↓
한강과 서해를 안전하면서도 빠른 뱃길로 연결시키려는
경인아라뱃길 개척 노력은 과거부터 계속 이어져 왔습니다.
최초의 경인 아라뱃길 개척시도는 800여 년 전인 고려 고종 때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각 지방에서 거둔 조세를 중앙정부로 운송하던 조운(漕運) 항로는
김포와 강화도 사이의 염하를 거쳐 서울의 마포 경창으로 들어가는 항로였으나,
염하는 만조 때만 운항이 가능했고 손돌목(강화군 불은면 광성리 해안) 은
뱃길이 매우 험했다고 합니다.
이에 안정적인 조운항로를 개척하기 위해
당시 실권자인 최충헌의 아들 최이는 손돌목을 피해서 갈 수 있도록
인천 앞바다와 한강을 직접 연결하기 위해
인천시 서구 가좌동 부근 해안에서 원통현(일명 원통이 고개)과
지금의 굴포천을 거쳐 한강을 직접 연결하는 우리 역사상 최초의 운하를 시도하였지만,
원통현 400m 구간의 암석층을 뚫지 못해 결국 운하건설 시도는 실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그 이후로도 간헐적으로 운하건설이 계속 추진되었으나,
인력과 기술의 한계로 좌절되어 오다 현대에 들어서
지난 1966년 서울시 영등포구 가양동에서 인천시 서구 원창동 율도까지
총연장 21km, 수심 4m, 하폭 90m의 운하 건설이 추진되었습니다.
그러나 경인지역의 급격한 도시화와 지역개발로 이역시도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다 '87년 굴포천유역의 대홍수로 큰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자
방수로를 신설하여 홍수량 일부를 서해로 방류하는 내용의 굴포천 치수대책을 수립하게 되었습니다.
굴포천 유역(인천 계양·부평, 경기 부천·김포 등)은 40%가
한강 홍수위 이하의 저지대로 평상시에는 하천물이 한강으로 흐르나,
홍수시에는 한강수위가 굴포천 수위 보다 4m 이상(100년 빈도) 높아
자연배수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서는
서해로 직접 방류하는 방수로건설이 필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방수로만 건설할 경우 홍수 발생 시에만 사용하는
임시수로의 역할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방수로시작점(굴포천유역)에서 한강 쪽으로 조금만 더 연결해 주면
홍수대비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운하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홍수예방을 위한 대량수송로 확보와 평상시에는 운하로 사용하기 위해
'95년도부터 경인운하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민자사업자까지 선정하여 사업이 탄력을 받는 듯하였으나,
이후 계속되는 환경단체의 반대와 경제성 논란 등으로 사업은 수년간이나 계속 지연되었고,
이런 와중에도 굴포천유역의 홍수피해가 계속되자
경인운하사업은 잠정보류되고 임시방수로공사만 우선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오랜 기간 동안 경인운하 사업계획 및 타당성에 대한 재검토가 계속되었고
두 번에 걸친 용역수행 결과 타당성이 있다는 결론(DHV: B/C 1.76, KDI : B/C 1.07)을 얻게 됨에 따라
'08년 국가정책조종회의에서 민자사업에서 공공사업으로 전환하여
사업시행자를 K-water로 변경, '09년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되었고,
'11년 마침내 국민들 앞에 경인아라뱃길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아라뱃길은
서울시,
김포시,
인천시에 걸쳐 흘러갑니다.
행주대교(서울시 강서구 개화동) 인근
아라 한강갑문에서부터 시작하는 물줄기는
김포시를 지나 인천시 계양구를 거쳐 인천시 서구를 통해 바다로 나아갑니다. ↓
등대공원탑 ↓
우~쉬 또 지나간다
습관처럼 카메라 올라갑니다 ↓
가끔은 잔차 타면서 ↓
저 앞이 두리나루랍니다 ↓
두리나루 옆 지하도에서
라면등 음료와 이렇게 막초도 팔고 있네요
방앗간을 냥 지날 수 있나? 한잔하고 가야지 ↓
수없이 이륙하네요
근디 좌측 상단에 초승달이 ㅎㅎㅎㅎㅎ ↓
아라뱃길을 뒤돌아봅니다
게양산도 보이네요 ↓
4대 강종주 아라자전거길 잘 꾸며놓았네요 ↓
아이구야 덤으로 귀도 즐겁게 하네요 ↓
조각공원도 지나고 ↓
이제 김포시로 들어오네요
약 1년 전에 김포에서 시작했는데
다시 김포로 돌라왔네요 경기도 한바뀌 돌고 들어왔네요 ↓
여객터미널이 육안으로 보이네요
나는 저 다리 위로 올라가는 줄 알았는데 건너지 않고 빙빙 돌면서 우회하네요 ↓
횡단하고 ↓
우측에 삼천리잔차 본사인가? ↓
다시 횡단 겁나 짜증 난다 유난히 신호대기시간은 길게 느껴진다 ↓
선답자들
천호대교 전 이곳에서 알바 마니 한다고 하는데
그걸 것이 빨간 안내방향화살표가 헷갈리게 할 수도 있겠다
화살표를 자세하게 보면은 경기둘레길은 화살표가운데에 경기둘레길이라고 표식이 되어있다
하지만 저 화살표는 그런 문구가 없다 잔차길 표식인 것 같다
나도 미리 점검하여 음~~~ 여기구나 하고 여유 있게 직진했지만 점검하지 않고 왔으면
나 또한 좌측으로 드가 알바했을것이다 그래서 예습 복습이 중요한가 보다 ㅎㅎㅎㅎ ↓
이렇게 화살표 안에 문구가 적혀있다
이것만 확인했어도 그리고 관계자는 장소에 나가
이게 몆 장 부착하면 될 텐데 아직도 그대로다 이거 오래전부터 사이트에 불편사항으로
접수한 것 같은데 ↓
천호대교 위로 진행한다 ↓
천호대교 위에서 조망
좌측한강에서 아라뱃길로 흘러드는 물길이 시작되는 곳이다
아라뱃길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다 ↓
가로수에 특이한 꽂이다
말발도리꽂이라는데 확률이 96%면 거의 일치하는 것 같은디
검색해 보면 꽃이 다른 느낌인데 아직 개화가 덜되어 그러나? ↓
수상레저단지다
보트들이 정박해 있다 대여도 하는 것 같고
여기서 아라뱃길로 해서 서해로 가면서 즐기면? 하기야 나랑은 거리가 너무 멀어
상상만 한다 ↓
터미널 주차장 뒷길로 해서 ↓
인증함에서 종료하고 바로 집으로 귀가해서 저녁을 먹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