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경기둘레길53코스『시흥배곧한울공원~시흥연꽂테마파크』ㅡ최고의 명품길 본문
서해바다입니다
바닷물이 빠진 상태에 갯벌이 드러나 있습니다
좌측은 인천시 송도를 지나 논현지구 아파트단지입니다 그리고 서해랑길입니다
우측은 경기도 시흥시입니다 경기둘레길입니다
이상한 조화가 이상하게 어울립니다 고층아파트 빌딩과 서해의 갯벌이
지금까지 많은 둘레길을 다녔지만 최고의 둘레길 명품 둘레길이라고 저는 선언했습니다
비록 시야가 방해했지만 그래도 행복했습니다 도심 바다 갯벌 그리고 갯골생태공원이 ↓
하트진행도 (이제하트도 7개만 채우면 끝나네요) ↓
『 경기둘레길 53코스』ㅡ갯골 끝에서 활짝 핀 연꽃을 보다
◈언제: 2023/05/ 04(목요일)
◈소재지: 경기도 시흥
◈코스경로: 시흥배곧한울공원→월곳포구→갯골생태공원→시흥연꽃테마파크
◈거리 :15.79.km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차 (들머리주차)
◈네비: 시작: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2590(시흥 배곧한울공원)
종료:경기도 시흥시 하중동 76-1
◈누구랑 : 마눌과
◈날씨 : 흐림 오후에 비예보
◈시야와 조망 상태: 잿빚시야 곰탕시야
53코스 둘레길 지도 ↓
산길 샘 앱으로 보는
실제로 진행한 네이버 HD지도(트랙) ↓
통계↓
깔끔하게 정비된 배곧한울공원을 따라 걷는다.
공원은 띠처럼 길게 이어진다.
바다 건너 송도신도시 모습이 딴 세상처럼 보인다.
저녁노을 풍광이 특히 아름다운 곳이다.
공원이 끝나면 펄펄 뛰는 싱싱함이 가득한 월곶포구다.
건너편 소래 포구와 함께 수도권 대표 어시장으로 이름이 높다.
포구를 돌아 갯골로 들어선다.
이곳이 국가해양습지보호지역인 갯골생태공원이다.
갯골생태공원을 벗어나 들판을 건너고 마을 길을 돌아가면
관곡지가 있는 시흥연꽃테마파크다.
오늘둘레길은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는 최고의 길이라고 말하고 싶다
도심 속의 아파트빌딩과 바다 그리고 갯벌 갯골 또한 공원
다양하게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길 또한 딱딱한 콘크리트길보다는
흙길이 많아 발 피로도가 작아 최고의 만족감을 느꼈고
시흥시는 처음인데 모든 첫인상이 너무깨끚하고 세련되어 마음속에
아름다운 시흥으로 남겨주었다
오늘사용한 카메라 ↓
경기둘레길 이야기
역시 오늘도 부지런을 떨었다
마누라는 많이 불편한 것 같다 ㅎㅎㅎㅎ
들머리 한울공원에 오전 6시경에 도착해서 한울공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모닝커피로 둘레길을 시작한다 주차장은 무료이고 이렇게 깨끗한 주차장이?
첫인상부터 기분은 업되어있었구먼 오늘은 내 작은 세컨트 차량으로 주차하고 ↓
먼저 한울공원을 살펴본다
다양한 시설들과 볼거리들이 있는것 같다 기대하면서 ↓
사진으로 인증을 남긴다
경기둘레길 스템프함과 서해랑길 안내시스템이 나란히 서있지만
아쉬운 것은 이제 경기둘레길과 서해랑길은 중간에서 작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목적은 경기둘레길에 있기에 이제 서해랑과 작별하고 경기둘레길을 따라 진행할 것이다 ↓
◐배곧한울공원은◑
배곧신도시 외곽바다를따라 조성한 6km의 수변공원이다
북쪽은 월곶포구 남쪽은 오이도 서쪽은 바다 건너 송도신도시와 인접해 있다
바다 건너 보이는 도시는 인천송도란다
바다사이를 두고 인천과 시흥으로 관할행정구역이 다르다 직선거리로 약 3km 될까? ↓
뒤돌아보면 지난코스 오이도도 보인다 ↓
출발 전에 근처 조망이 끝나고 출발한다 ↓
초반부터 흙길로 갈 수 있다 ↓
어느 노신사 흔들의자에 앉아 역시 헨 폰을 보는 것 같다
헨 폰은 젊으나 늙으나 항상 손에 지니면 보는 습관이 똑같나 보다 ↓
어선 한 척이 고요한 바다를 휘저으며 지나간다
저 배는 아마도 소래포구로 갈 것이다 물이 계속 빠지고 있는데 서두르는 느낌이다 ↓
잘한 건지 는 모르겠다
바다 가장자리는 이렇게 둘로 축대형식으로 정비되어 있다
원래는 갯벌이 보여야 하는데 ↓
공원길이 너무 이쁘다
이제 막 피어나는 식물들의 잎들이 아가들의 피부 보는 느낌처럼
또한 연한 색들이 보기에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
소나무도 이제 세상을 보는 저 가지가 넘 귀엽다 ↓
그리고 바닷가 울타리에 역시 피어있는 저나무와 꽃들은 해당화입니다 ↓
해당화 꽂을 클로즈업 해봅니다 장미꽃과 흡사하네요 나무에 가시도 있더구먼 ↓
공원 좌측좌측으로 바다와 갯벌이
우측으로는 도로와 고층아파트빌딩숲 공원길이 무려 약 6km랍니다 ↓
이팝나무꽂은 이제야 피어나는 것 같네요
벌써 서울 도심에는 활짝 피었는데 여기가 약 1주일 정도 늦은 것 같습니다 ↓
하트 안에 보이는 인천시 v자가 보이는데 아마도 다리인 것 같고 다리이름은 무얼꼬 궁금하기도 ↓
공원길을 계속해서 진행한다 ↓
이제는 갯벌이 드러난 상태입니다 ↓
배곧도시의 고층아파트를 뒤돌아 조망해봅니다 ↓
갯벌 체험장도 이렇게 꾸며져 있네요 ↓
이제 물이 거의 다 빠지고 갯벌만 드러난상태입니다
궁금해서 검색해봅니다 갯벌은 어떻게 형성될까?
갯벌이란?
갯벌은 갯가, 즉 바닷가의 넓은 벌판이란 뜻이다.
이곳은 바닷가의 평편하고 물의 흐름이 완만한 곳에 물속의
흙알갱이들(퇴적물)이 내려앉아 만들어진다.
이러한 넓은 벌판 중에서 퇴적물이 펄로 된 곳은 펄갯벌,
모래로 된 곳은 모래갯벌
그리고 펄과 모래, 작은 돌 등이 섞여 있는 곳은 혼합갯벌(혼성갯벌)이라 한다. ↓
이런 길에 시야만 깨끚해으면 푸른 하늘이었으면 욕심인가? ↓
펄속 먹이잡기에 여념이 없네요 식사 중입니다 ↓
공원길에서
일부러 이런길을 선택해서 걷는다 ↓
저 다리는 군자대교랍니다
그 밑으로 진행할것 같고 ↓
빠진 물 높이를 알려면 저 교각을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특이한 다리입니다
해넘이 다리(한화교)랍니다 인도교전용다리인듯
중요한 것은 저 다리에서 서해랑과 경기둘레길이 헤어집니다
서해랑은 저 다리를 건너서 소래포구로 진행하고 경기둘레길은
저 다리를 건너지 않고 직진합니다 월곶포구방향으로 ↓
여기서 서해랑과 헤어집니다 대명항에서 다시 만날 겁니다 ↓
우리는 경기둘레길에 도전중이니 경기둘레길로 진행합니다 ↓
서해랑은 저넘어로 진행합니다 떨어져서 진행합니다 ↓
자 여기서 은근하게 성질나게 합니다
저 보이는 곶으로 진행해야 하지만 갈 수가 없습니다
펄 속으로 갈수도 없고 그래서 우회해서 빙빙 잡아 도는데
문제는 우회길이 공사중입니다 소음과 혼잡이 따릅니다 ↓
이렇게 우회합니다 ↓
공사중이지만
진행은 가능하지만 끝에 유턴지점 다리공사장에서 약간 당황했습니다 ↓
공사장 진행합니다 ↓
여기에서 좌측으로 유턴합니다 ↓
그리고 도로따라
소음이 굉장합니다 출근시간이라 ↓
여기서 좌측으로 완전 유턴합니다
월곶포구입구라는 아치형 간판이 세워져 있네요 ↓
월곶포구 어시장을 지나는데 썰렁합니다 ↓
아마도 월곶포구를 리모델링?하는것 같이 주위가 온통 공사현장으로 변합니다 ↓
월곶포구상징탑인 듯 ↓
월곶포구자리인데
배들은 저 아래에 모여있고 여기는 갯벌 위에 천으로 덮어놓은 듯
뭐 할라고 그러나? 매립하려고? 암튼 이주 위는 지금 썰렁썰렁하다 ↓
대신 배들은
여기에 있네요 ↓
식사 맛있게 드세요 ↓
바다 (갯벌)를 가운데두고
우측은 경기시흥이고 좌측은 인천입니다 ↓
다시 월곶해안로 따라 진행합니다 ↓
잉? 배 지나가네?
물이 거의 빠진상태인데 바닥이 드러나 보이는데
쏜쌀같이 지나가네요 ↓
수인선철로 그 밑을 지날 겁니다 ↓
수인선 철로밑을 지나고
소래포구가 보입니다 살아있는 느낌입니다
그 짝은 서해랑길이 이어집니다 우리는 여기서 바라만 보고 진행합니다
어차피 서해랑길때 지날 것입니다 ↓
여기서 보기에도 월곶포구보다
소래포구가 생동감 넘치네요 월곶포구와 소래포구가 바다를 가운데 두고
양쪽에 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고 지나갑니다 ↓
영동고속도로 교각밑을 통과합니다 ↓
자 이제는 새로운 길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비포장길 흙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실상 여기서부터 갯골생태공원입니다 ↓
저 멀리 좌측에 게양산이 보입니다 서해랑길 때 넘어서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한남정맥때 이미 넘어선는데 또 넘어야 할 것 같습니다 ↓
길을 자세히 보면 인위적으로 만든 길이라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산책로로 일부러 만든 길 같습니다 ↓
죽단화라는 꽂입니다
처음본것 같네요 이제 관심좀 가져볼까 합니다 ↓
지하도를 건너가고 오늘도 3번을 지하도를 건너야 합니다 ↓
자전거 도로라는 데 우리는 그짝으로 안 갑니다 그제 바라만 보고 지나갑니다 ↓
길이 계속해서 일직선길입니다
자전거도 자주지나갑니다 ↓
해안습지 ↓
저 산줄기는 한남정맥 마루금으로 보인다 ↓
갯골이란
바닷물이 드나드는 갯가에 조수로 인해 생긴
두둑한 땅 사이의 좁고 길게 들어간 곳을 갯골이라고 사전에 나와있네요 ↓
역시 규모가 대단합니다 ↓
늠내길도 보이네요 ↓
오늘둘레길에서는 힐링을 마음껏 느끼고 있습니다 편안합니다 ↓
저 다리도 보고만 지납니다 ↓
건물을 보니 염전? 예감이 맞네요 염전입니다 ↓
염전 앞에는 해당화가 ↓
“갯골생태공원”은
150만 평의 폐염전 부지에 깊숙한 내만갯벌로 형성된 습지입니다.
갯골 수로에는 서해안의 특성인 조수간만의 차가 크게 나타나고,
이곳에 형성된 갯골과 초지 군락지는 보기 드문 다양한 생물의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옛 염전부지와 소금창고 등은 사라져 가는 해안문화의 자취를 지니고 있습니다.
내만갯골 자연생태자원과 옛 염전의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조성된
“갯골생태공원”은 자연생태가 살아 숨 쉬는 보고(寶庫)이자, 시민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친환경적 생태공원입니다.”
염전밭 ↓
염전을 생산했네요 ↓
생산되기 직전의 염전입니다 ↓
창고도 ↓
흔들전망대라는데
시야가 흐려 올라가보지 않고 패스한다 ↓
이쁜 힐링길입니다 우리는 이 길을 걷고 있습니다 ↓
건너가고 ↓
이제는 들판모드로 드갑니다 ↓
들판의 농로길을 따라 ↓
저 자리 우측으로 건너갑니다 ↓
서해선철로밑을 지납니다 ↓
중화요리집도 지난다
둘레길 끝트머리에 있으니 시간만 맞으면 먹고 가도 되겠다
오전 11시경부터 영업을 하는것 같다 ↓
잔차길을 따라 ↓
좌측 다리건너면 목적지에 도착하는데 ↓
들판 한가운데에 날머리가 있는 것도 황당하다 ↓
▣여기서 종료는 했지만
들머리에 승용차 회수하려면 택시를 불러야 하는데
여기 들판으로 올까? 도대체 시흥연꽂 테마파크는 어디에 있는가
관곡지는 어디에 있는겨 초행인 우리는 알 수 없고
지나가는 주민에게 물어보니 다리건너기전에 직진하면 테마파크와 관곡지가 있다 한다
택시 부를 때는 현 위치가 정확해야 찾아온다 시흥시이기에 카카오택시를 호출해 본다
현 위치를 관곡지로 하니 바로 콜에 성공된다
그니까 인증하고 다리 건너 약 2.3백 미터 직진하면 큰 도로가 나오고
거기가 테마파크입구이고 관곡지입구이다 거기서 택시부르면 온다
요금은 1만3천5백원 나온다 차량회수해서 집으로 귀가해서 집에서 점심을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