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해파랑길38코스『솔바람다리~오독떼기전수관』(남진)ㅡ장쾌한 대간라인을 조망하면서 본문

카테고리 없음

해파랑길38코스『솔바람다리~오독떼기전수관』(남진)ㅡ장쾌한 대간라인을 조망하면서

조장운 2021. 3. 23. 19:52

강릉 남대천이다

월화교에서 남대천과 뒤의 장쾌한 능선이 백두대간 선자령을 조망한다 ↓

통일전망대에서 오륙도해맞이공원쪽으로 남진한다

해파랑길은 10개구간 50코스로 총거리는 770km 샤브작샤브작 부산까지 걸어보자

『 해파랑길38코스』ㅡ 강릉8구간 남진

 

◈언제:2020/11/9(요일)

◈소재지: 강원도 강릉시

◈코스경로: 솔바람다리→중앙시장→모산봉→구정면사무소→오독떼기전수관

◈거리 :17.6km G.P.S,실거리 (누적거리172.6km)

◈시간 :(느림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가용

◈네비: 아라나비 강릉점 주소: 강원강릉시 공항길 127번길 35-7

◈누구랑 : 마눌과

◈날씨 : 맑음

◈시야와 조망상태: 보통

 

해파랑길이란?

 

'해파랑길'이란 부산 오륙도에서부터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 이르기까지의

약 770km에 이르는 동해안 도보탐방로를 의미합니다.

해파랑길은 '09년부터 동해안 탐방로 조성계획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관계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총 688km,

40개 코스로 선정, 추진하기 시작하였으며(현재는 770키로50개코스) '10년 명칭공모를 통해 '해파랑길'로 명명되었습니다.

'해파랑길'의 의미는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색인 '파랑', '함께 한다'는 의미의 국어 조사 '랑'이 합쳐진 것으로,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함께 걷는 길'이라는 의미입니다.

G.P.S.구글위성트랙 ↓

 

해파랑길 38코스는

솔바람다리에서 학산 오독떼기전수관까지 이어진다

오독떼기? 참 쌩뚱하다 오독떼기는?

신라시대부터 강릉지역에 전해오는 토속민요를 대표하는 노동요로

모내기와 벼베기, 김매기, 타작소리 등 농사의 전 과정을 순서별로 부르는 것이단다

38코스는 해변이 아닌 강릉 내륙으로 들판과 민가 시내와 야산으로 이어지게끔 조성되었다

갈길먼 나에게는 부산으로가는데 걸림돌이 된것이다 이유는 아마도 군부대(비행기장)때문인것 같다

어쩌랴 정해준길로 따를수밖에 그래도 해안가만 걷다 그짝으로 걸으니 색다른 맛이 있더만

38코스역시 강릉바우길과 같이 동행한다 바우길 표시는 그럭저럭 잘 해놓아 바우길 표식만 따라가도

별어려움은 없었지만 혼잡한 강릉 중앙시장에서 혹시나 해서 카카오맵을열어 확인해보니 해파랑길에서

많이벗어났더라 그래서 한순간 바우길과 틀리나? 하고 해파랑길 맵을보면서 찾아갔지만 우왕좌항

하면서 한동안 방황을 했고 집에와서 해파랑길 맵을 확인하니 지도상하고 상당히 틀린부분이 있더라

일부변경되었지만 지도상에는 변경되기전의 지도를 수정하지않았더라 그래서 혼란이오고 말았구만

분명 바우길과 동행한다고 했지만 냥 바우길 표식만 열심히 따라가면 될것인디 왜 중앙시장에서 맵을 열어

혼란을 겪었는지 모르겠다 암튼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변경된 지도는 언제 수정될지 모르겠네

 

해파랑길 이야기

 

 

새벽에 출발할때는 도로가 한가해 줗다만은 요새 계절상 심한안개로 운전에 겁나더라

그래서 이번에는 오전 근무를 마치고 오후에 시간이 되어 미리 가서 그쪽에서 1박하고 담날

아침에 시작해볼까하고 오후에 출발해 모처에서 하룻밤 자고 5번째 일출로 해파랑길을 시작하는데

아직까지 일출직전의 분위기가 젤 설레이고 거시기하더만 ↓

 

 

일출이 시작되는데 오늘도 깨끚한 일출은 실패로돌아가고 ↓

 

 

이렇게 남애항의 일출도 껄쩎찌근한 일출을 감상하고 38코스 시작점으로 이동한다 ↓

 

 

38코스 시작점 솔바람다리 남항진해변에 차량을 주차하고

오늘 시야는 지난번보다 깨스가 덜 찼더라 해서 솔바람다리위에서 선자령을 카메라에 담아보고 ↓

 

 

38코스 남진방향으로 오독떼기전수관으로 출발전에 인증을 남기고 ↓

 

 

 

지난번에는 못본것 같은디 아라나비라는데 뭐지? ↓

 

 

아~~ 이거구나?

이제야 이해되고 네비주소도 아라나비강릉점으로 치면 여기 출발점에 도착하더라 ↓

 

 

승용차주차하기는 널널하고 ↓

 

 

테크길을 사진상으로 절반만 가면 우측으로 드가라는 이정표가 있더만 ↓

 

 

이번에는 이정표를 제대로 보고 첫번째 알바를 면한다

요상하게 생긴 건물 밑으로 길은 이어지더만 ↓

 

 

동네길을 가로질러가더라 ↓

 

 

동네길에서 이제는 도로로 길은 진행되고 ↓

 

 

얼마안가 섬석천 좌측 뚝방길로 해파랑길은 진행된다 ↓

 

 

중앙의 탑은 군사기지로 뱅기장이 있는것으로 추측이되고

그래서 해안으로 못가고 내륙으로 빙빙 잡아도는것 같은디 ↓

 

 

백두대간라인 선자령을 수시로 조망하면서 갈수있더라 ↓

 

 

성석천 주변에 막바지 갈대가 은빚물결을 치면서 살랑살랑 자태를 부리는데 ↓

 

 

길은 성석천둑방에서 우측으로 진행되고 ↓

 

 

오늘날씨는 영상2도다는데

바람이불어 체감온도는 영하의 기온을 느낀다 그바람에 요놈의 팔랑개비는 잘도 돈다 ↓

 

 

길은 이제 들판 농로길로 ↓

 

 

들판이라 그러나? 유난히 이정표와 안내리본과 방향표시는 잘되어있어 길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다 ↓

 

 

민가텃밭 울타리에 요상하게생긴 요놈은 뭘까? ↓

 

 

해안가만 가다가 색다른 들판으로 가니 이또한 이색적인 느낌이 ↓

 

 

우리도 한옥 펜션에서 지내봤기에 미련없이 지나간다 ↓

 

 

다시 도로로 나오지만 곧이어 좌측 소나무 숲속으로 방향을 튼다 ↓

 

 

근디 저아줌씨 나를 소리없이 추월해가더니 마눌도 추월할 태세구만 참 걸음 빠르다 ↓

 

 

가끔씩 차량이 다니기는 해도 분위기는 참 좋다 ↓

 

 

대부분 수십년된 소나무로 보는힐링 느끼는힐링은 최고이다 ↓

 

 

수로길도 보이고 ↓

 

 

해파랑길에서 이런것도 있구만 처음본다

아마도 처음 길을 개통하고 거의 관리를 하지않아 다 훼손된것 같은디

요놈은 살아있다 요놈도 몆년 못 넘기겠는데 이런걸 보면 도움이 많이 된다

따로 준비된 자료를 볼 필요가없어 더욱더 좋다 ↓

 

 

자전거길도 같이 동행한다 ↓

 

 

 

다시 선자령을 조망하면서 ↓

 

 

버스정류장에서 특히하게 담아보기도 ↓

 

 

아~우 근디 민가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보기만 해도 답답하는데 ↓

 

 

민가에서 다시 도로로 나와 로터리형 교차로를 건너

공원 산책로로 들어서는데 길이 일직선화 되어있어 특이하다 했지만 ↓

 

 

그 답은 근방 찾을수가 있다

전에는 철로로 되어있는곳을 이제는 이렇게 공원 산책로로 리모델링 한것 같다 ↓

 

 

터널을 보면은 확연하게 전에는 기차터널임을 알수가 있더만 ↓

 

 

아직 가을색은 살아있다 ↓

 

 

월화정을 지나는데 ↓

 

 

 

 

 

이제는 월화거리로 ↓

월화거리?

춘향전의 모티브이기도 한 이 ‘남대천 월화정 설화’는

‘월화거리’로 재탄생되어 천년전 설화가 아닌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사랑이야기로

다시 채워지고 있다. 사랑의 「성지(聖地)」 로 다시 태어난 월화거리! 월화거리는 지금, 사랑이다.

남대천 월화정 설화’는 남·녀 간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로, 신라 시대 강릉 김씨의 시조가 된 명주군왕

김주원의 부모인 ‘무월랑’과 ‘연화 부인’이 그 주인공이다.

신라 진평왕시절 경주에서 강릉(옛지명·명주)으로 부임한 무월랑은

지방 토호의 딸인 연화를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조정의 명으로 다시 경주로 떠난 후 무월랑은 연화를 잊게 되고,

부모님의 성화에 다른 이와 혼례를 치러야 하는 연화는 자주 가던 연못의 잉어에게 편지를 부탁하고

바다로 보낸다. 한 편, 어머니의 병환 때문에 장에 들렸던 무월랑은 잉어 한 마리를 사오게 되고,

잉어의 배를 가르니 편지가 나오는데 바로 연화의 편지였다.

무월랑은 급히 다시 강릉을 찾게 되고, 이 일이 사람의 힘이 아닌 정성에 하늘이 감동된 일임을 인정한

양쪽 부모에게 허락을 얻어 드디어 부부의 연을 맺게 된다.

 

 

월화교를 건너간다 ↓

 

 

월화교에서 조망한 조망은 최고다

백두대간 선자령이 정면으로 조망되고 좌측은 대관령 우측으로는 오대산이 이어지는데 ↓

 

 

흐~~미 유리가 깨질것 같아 차마 나는 못밟겠다 ↓

 

 

강릉의 남대천은?

남대천은 강릉시 남쪽에 있는 강으로

대관령과 삽당령에서 시작된 물줄기가

성산면 오봉에서 합쳐져 강릉시를 지나 동해로 들어간다.

특히 남대천 상류에 우거진 소나무숲은 강릉시의 경관을 돋보이게 할 뿐 아니라,

강릉의 농업용수와 상수도의 수원지 역할을 하는 젖줄이다.

1992년 남대천 정화사업이 시행되어 둔치가 매우 잘 정비되어 있다.

남대천 주변으로 단오공원, 강릉단오문화관, 임영관살문 관아유적지 등이 있다.

매년 음력 5월 5일이면 이곳 둔치에서 단오제가 개최된다. ↓

 

 

 

월화교를 건너

지금시간이 10시에 월화교를 지난것이 기록으로 남겠구만 ㅎㅎ ↓

 

 

내려갈때는 지그재그로 잼나게 내려가고 ↓

 

 

 

주말에는 많은 젊은 인파가 몰리겠구나 ↓

 

 

이제는 우측으로 중앙시장을 지나간다 ↓

 

 

마눌이 젤먼저 탄식을 한다 당장 사고싶지만 현제는 살수있는 형편이 아니기에

끝나고 꼭 들리자고 한다 나야 당연히 알았어 하고 대답하지만 마눌 금새 잊어버린다 ㅎㅎ ↓

 

 

건어물 시장을 지나고

계속 일직선으로 지나면 중앙시장을 끝지점에서 바우길은 길을 건너 우측으로

가라는 방향 표지판이 선명하게 보이지만 혹시나 해서 카카오맵을 열어보는데

해파랑길은 남대천으로 이어지고 있더라 순간 당황하고 혼란스럽더라

그럼 바우길과 틀리나? 일단은 해파랑길로 맞춰가야겠다하고 바우길을 버리고 남산교다리를 건너

해파랑길로 합류했는데 이놈의 맵도 들쭉날쭉 내위치가 이쪽에 있다 저쪽에 있다 에러를 범하고 있구만

결국은 단오공원에서 해파랑길 이정표와 바우길 이정표를 만났지만 그 짧은 시간의 당혹감은

입술이 바짝 말르고 속 이 타 들어가더라 집에서 찾아보니 이미 길이 변경되어 있더라

변경된길을 인테넷 지도에서 수정을 안한것이다 이런 니기미 ↓

 

 

단오공원에서

다시만난 해파랑길

이제 복잡한 시내를 빠져나와 한적한 동네 길로 접어들고 ↓

 

 

강릉교육지원청을 지나

우측으로 대관령을 조망한다 ↓

 

 

이정표 ↓

 

 

한적한 도로를 따라 ↓

 

 

참 옛날의 농부모습하고는 전혀 차원이 다르다

도리깨도 풀라스틱 도리깨고 복장또한 땃땃한 다운잠바로 현대식 농부의 들깨터는 모습이다 ↓

 

 

지하도를 지나면 ↓

 

 

 

이제는 모산봉으로 ↓

 

 

비교적 경사가 있는 오름길이다 ↓

 

 

 

역시 소나무들이 맞이해준다

비록 짧은 오름길이지만 마눌 정상에 도착해서 나 죽여라 하는 표정이더만 ↓

 

 

 

모산봉 정상

모산봉은

강릉의 안산으로 불리는 명산이다.

밥그릇을 엎어 놓은 것처럼 생겨 ‘밥봉’이라고도 하고,

볏짚을 쌓아 놓은 것 같다는 뜻의 ‘노적봉’으로도 불린다.

또 인재가 많이 배출된다 하여 ‘문필봉’으로도 불린다.

모산봉은 2005년 강남동 향우회 등 지역 단체들이 복원 운동에 나서

현재 봉두의 높이가 105m로 높아졌다.

『임영지(臨瀛誌)』의 기록에 따르면,

조선 중종 때 강릉부사 한급(韓汲)이 강릉 지역에 인재가 많이 배출되는 것을 막고자 하여

이 지역 명산인 모산봉의 봉두를 인위적으로 낮추었다는 전설이 있다.

이에 근거해 옛 정기를 되찾고자 지역 주민들이 복원운동을 벌인 것이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

 

 

모산봉에서 나죽는다 하는 마눌 다독이고 하산한다 ↓

 

 

이정표 ↓

 

 

모산봉에서 내려와 도로건너 다시 숲속으로 드가고 ↓

 

 

역시 소나무 숲길로 동네주민들이 간간히 보이더만 벤취에서 점심먹고 ↓

 

 

계속이어지는 숲길 ↓

 

 

해파랑길에서 느껴보는 산행의 맛 ↓

 

 

이제 숲길에서 다 내려온듯 하고 ↓

 

 

 

장현저수지를 지난다

2002년 태풍 루사 때 제방이 40m 가량 붕괴되어 돌과 흙으로 다시 쌓았단다 ↓

 

 

저수지를 지나 들판에서 선자령 조망하고 ↓

 

 

담 농사를 준비하는 부지런함 ↓

 

 

아 드디오 오죽을 본다 처음보는 대나무다 ↓

 

 

민가 담장에서 소규모로 서식하고 있더만 ↓

 

 

 

구정면사무소를 지나고 ↓

 

 

길은 저다리로 건너는데

선답자들의 의하면 물이 넘쳐흘러 신발젓고 우회하고 불만들이 마니 있더만

당장이라도 디딤돌만이라도 맹글어주면 좋으려만 역시 돈 들어가니 뭐라 할수는 없지만

우천시 우회길이라도 알려주어 펫말이라도 박아주었으면 하는데 ↓

 

 

들판농로길을 따라 ↓

 

 

만성고택이 눈에들어오고 ↓

 

 

입구에서 잠깐 보고 들어가보지는 않는다 ↓

 

 

 

 

 

아~~ 간식이다

팔을들어 따려하는데 한뼘 차이로 손이 닿지를 않는다

주위의 막대기로 살알짝 댕겨보지만 뚝 떨어져 바닥에서 묵사발로 되어버리더라

머쫏던개 뭐가 된꼴 에~~라 니기미 ↓

 

 

이제 어단천 둑방길로 ↓

 

 

둑방길에서 우측 굴산교를 건너 좌측으로 드가면 ↓

 

 

학산서낭당 보이고 맞으편에 ↓

 

 

 

인증썬터가 기다린다 여기서 38코스 남진 해파랑길을 종료하고 ↓

차량회수 버스는 두어번 갈아타야 할것 같고 바로옆에 버스정류장 있더만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다 인적도 없고 어쩌랴? 대충 거리를 따져보고 택시부를수밖에

다행히 거리는 그리 멀지않고 카카오택시 호출하는데 예상요금이 1만 3천원 이라 하더만 실제

요금은 1만7천 5백원 나나오더라 이정도면 그럭 저럭 감달할수있기에 ㅎㅎㅎㅎ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