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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경기둘레길47코스.서해랑길87코스『화성이화리정류장~궁평항』 본문

카테고리 없음

경기둘레길47코스.서해랑길87코스『화성이화리정류장~궁평항』

조장운 2023. 3. 24. 18:06

최악의 시야다 

새벽까지 비예보가 있어 출근시간도 피하고 늦은 오전에 출발 

여유롭게 이동해볼까 했는데  그쪽교통상황은 오전 10시 때도 편한 이동을 허락하지 않더구먼

간간이 내리는 빗속을 지나서  날머리에 도착 어려운 택시 타고 들머리에서 시작하는데

바람의 체감온도가 예사롭지 않더라 겨울옺에서 봄옷으로 갈아입고 혹시나 해서 바람막이를

그나마 준비한 게 다행이었고 화성방조제를 지나면서 해를 한 번도 구경몾했는데 갑자기 해가 나오고

잿빛과 곰탕에 잠긴 아산만에  마치 조명처럼 비치는 아산만이 몽환처럼 느껴진다 

이러다 잘하면 노을도 보겠네? 했지만 해는 다시 자취를 감추고 초강력 미세먼지만이 ㅎㅎㅎㅎㅎ   ↓

 

 

 

하트진행도  ↓

 

 

◐『 경기둘레길 47코스.경기둘레길87코스』매향리에 희망 가득 품은 씨앗을 뿌리다

 

◈언제 2023/03/ 23(요일)  

◈소재지경기도 화성

◈코스경로: 화성이화리정류장→매향리평화생태공원→궁평항

거리 :19.06km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자차   

◈네비: 47코스 시작: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이화리 1714-4(화성 이화리정류장)

                                       47코스 종료: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 666-83

◈누구랑 : 마눌과 

◈날씨 : 흐림  (화성방조제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온몸이 얼얼해버림)

◈시야와 조망 상태 잿빚하늘과 곰탕시야  미세먼지주위보

 

47코스위성지도(수정되지 않는지도임)  ↓

 

산길 샘 앱으로 보는

실제로 진행한  47코스 네이버 HD지도(트랙) 

파란 라인은  경기둘레길 수정되기 전의 트랙    ↓

 

통계

화성방조제길은 잔차로 이동해서 소요시간 단축됨  ↓

기아차동차 화성공장 외곽을 돌아 매향리로 들어간다.

매향리는 아픈 근대사를 가진 마을이다.

매향리 앞바다에 있는 농섬을 미군 해상 폭격지로 사용하면서

오랫동안 아팠던 곳이다.

2005년 매향리 사격장은 폐쇄되었고,

그 땅에는 다시 희망이 싹트고 있다.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있고,

유소년야구장을 만들었다.

길은 매향리 바닷가로 이어지고,

걸음은 초병 순찰로를 따라간다.

직선으로 9km 정도 이어지는 화성방조제는 바람과 함께 걷는 곳이다.

 

서해랑길 이야기  

 

오늘 사용한 카메라 ↓

 

오전까지 비예보가 있어 

어차피 일찍 출발은 틀렸고 느릿느릿 아침 먹고 게으름을 피웠구먼

차라리 출근시간 피해 느긋하게 이동하자 하는 마음에서 집 주변에서 아예 

김밥으로 점심준비도 하고 10시쯤에 출발했는데 어디 그쪽 교통상황은 혼잡이 

변하지 않는구먼 간간히 비도 오고 날씨. 시야 개판이고 모든 상황이 힐링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지옥에 가는 느낌이더라 암튼 날머리 궁평항에 도착 여유로운 주차장에 주차하고 카카오택시를 

호출하는데 궁평항정도면 바로 콜 되겠지 했지만 한번 두 번 주위에 차가 없다면서 콜에 실패한다 

난감이다 남 감 지난주에 이용했던 조암택시에 전화한다 (031  351  1144) 바로 개인택시기사에게 

연락이 오는데 (010  9296  1719) 사정얘기를 한다 빈택시로 그쪽까지 가면 남는 게 없단다 

조암에서 미터기를 찍고 와야 한다 아니면 흥정하더니 한다 예상요금은 1만 7.8천 원이다 

얼마에 오실 수 있냐고 물어보니 2만 3천 원은 줘야 한단다 결국 5천 원 정도 더 지불한셈이고 

없으니 어떡하랴 오세요 했구먼 일부 이해 가는 부분이 있지만 씁쓸할 뿐 택시 타고 들머리 

이화 3리 버스정류장에 도착 인증센터에서 인증하고 출발한다  ↓

 

 

서해랑길 지도는 수정된 지도로 나와있지만

경기둘레길 지도에 앱은 수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지도에는 여기서 횡단하지 않고 좌측 도로 따라 기아자동차 정문 쪽으로  진행하는 것 같고 

서해랑길 리본과 경기둘레길 리본은 길 건너 이화리 정류소에서 좌측 골목으로 드가라 하더라 

현제는 모른 상태에서 리본 따라 진행했기에 혼선이 없었지만 앱을 열어볼 때에는 혼선을 격었구먼 

길 건너 이화 3리 정류장으로  ↓

 

수정되지 않은 경기둘레길 지. 피. 에스. 트랙은 

빨간 라인으로 기아자동차 쪽으로 진행된다 지금은 수정되어 

리본은 파란 라인으로 걸려있다  ↓

 

 

이화 5리 정류장을 지나 

바로 좌측 마을골목길로 진행한다  ↓

 

좌측골목으로  ↓

 

 

마을길을 따라 

갈림길에서 앱을 열어보니 그때서야 이 길이 수정된 길이라는 것을 알았구먼  ↓

 

 

들판으로 빠져나갈 듯  ↓

 

 

주위의 흙색이 유난히 빨갔다 황토흙이다  ↓

 

 

들판으로 나와 

단골메뉴죠? 저 철새들은 아직 추운 나라로 안 갔네?  ↓

 

 

농로 끝에 도로 나오고 그전에 방향전환한다  ↓

 

 

좌측으로 방향전환하라는 서해랑길과 경기둘레길 표지판  ↓

 

 

일직선 농로 따라  ↓

 

 

좌측에 기아자동차공장 빠끔하게 보이고

바뀌기 전에는 저 앞도로로 진행한 것 같고 지금은 이쪽 한가한 

들판으로 바뀌었나 보다 잘한 것 같고  ↓

 

 

꾸리꾸리한 길로 

될 수 있는 데로 쓰레기는 보지 말고 걷기를 권한다 참 쓰레기 많더라  ↓

 

 

도로로 나와서 

한동안 도로 따라 진행하는데 인도가 있고 차량들이 뜸하게 다녀 그럭저럭  ↓

 

 

2km 걸었나? 

벌써 점심시간이 그만큼 오늘 늦게 시작한 것이다 

집 동네에서 준비해 온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

 

 

도로 따라 계속진행하니 

좌측으로 기아자동차 라인들이 웅장하게 조망된다  ↓

 

 

도로에서 매향 4리 마을로  ↓

 

 

완연한 농촌풍경에서 

여기가 어촌이라는 것을 어망을 손질하는 저 할아버지를 보고 알 수 있고  ↓

 

 

지나고  ↓

 

 

마을에서 다시 들판으로  ↓

 

 

다시 긴 일직선 들판길이 기다린다  ↓

 

 

들판길에서 도로 건너 진행하고  ↓

 

 

곧이어 공원입구가  ↓

 

 

매향리 상태공원이란다  ↓

 

 

자차로 날머리 가기전에 미리 여기에 

잔차를 보관시켜 놓았구만 오늘도 역시 약간의 기계의 힘을 빌리려고  

습관 되면 안 되는데 암튼 잔차 회수해서  ↓

 

 

공원 안은 끌바 하면서 생태공원을 구경하면서 진행한다  ↓

 

 

공원 안의 특이한 건물인데 

가까이 가보니 철망으로 쳐져있고 국가 뭐라고 쓰여있더구먼  ↓

 

 

공원 안에는 여러 상징적인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고 ↓

 

 

공원을 꾸며 놓은지가 얼마 안되어 

모든 시설물과 길들이 새롭고 싱싱하더만  ↓

 

 

공원을 잘 꾸며놓았다 

이제 세월이 지나면 저 심어놓은 나무들이 자라면서 분위기를 풍성하게 만들 것이다  ↓

 

 

잔차 끌고 둘레길 하신 분 있으면 나와 보시라 ㅎㅎㅎ    ↓

 

 

여름철에 푸르름을 있을때는 환상의 공원이 될 것 같다  ↓

 

 

소녀상도 보이고  ↓

 

 

상상해보시라 여기서 사격과  폭격기의 폭탄투하를 

그 소음 그 진동 그 위협 그런곳이 이렇게 평화로운 공원으로 탈바꿈할 줄이야  ↓

 

 

그 탈바꿈할때 힘없는 주위 주민들의 아픔과 절규와 원성이 결국 이렇게 변화시켰네요  ↓

 

황토흙색갈이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있네요  ↓

 

 

나는 사진찍을라 

마누라가 대신 잔차 끌바하는데 전동잔차라 무겁다고 힘들다고 원성이네요 ㅎㅎㅎ  ↓

 

 

드디어 공원에서 갯벌 해안으로 나왔네요  ↓

 

 

저 멀리 화성방조제가 일직선으로 뻗어있는 걸 보이네요  ↓

 

 

방조제 둑방길에 올라서니 

바람이 장난아니네요 또한 염분을 띠고 있어 몸도 벌써 끈적끈적거리고  ↓

 

 

이 갯벌에 수없이 폭탄투화라  ↓

 

 

매향리와 쿠니사격장

6·25 전쟁 중이던 1951년

미국 군대가 매향리 앞 농섬을 해상 표적으로 삼고 사격 연습을 시작하였고,

1954년 미국 군대가 본격적으로 매향리 해안에 주둔하기 시작하였다.

1955년 「대한민국과 아메리카합중국 간의 상호방위조약 제4조에 의한 시설과 구역 및

대한민국 내에서의 미합중국 군대의 지위에 관한 협정[한미행정협정·SOFA]」 제2조에 근거하여

폭격훈련장이 설치되었으며,

1968년에 958,677㎡ 규모의 마을 농지에 육상 사격장을 조성하면서 ‘쿠니사격장’이 완성되었다.

해당 농지는 주한 미군의 요청에 따라 국방부가 1968년 징발한 것이며,

1980년 해안 지역의 농지를 추가로 징발하면서 719만 평 규모의 미국 공군 훈련소가 조성되었다.

사격 훈련과 폭격 훈련이 54년 동안 이어지면서, 소음 및 환경 공해로 인한 피해뿐만 아니라,

오발탄과 불발탄으로 인하여 인근 주민들이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건들이 발생하였다.

1989년 3월 주민 1천여 명이 사격장 이전 및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항의 시위를 3주간 벌였지만,

미국 공군은 팀스피리트 훈련을 강행하였다.

1994년 12월에는 쿠니사격장에서 불발탄 제거 작업 중 폭발 사고로 주민 11명이 다치거나

놀라 치료를 받았으며, 90여 채의 가옥과 기아자동차 아산공장 건물 유리창이 깨지는 피해가 있었다.

2000년 5월 8일 포탄 6발을 매향리 앞바다 사격장에 동시 투하하면서

인근 주민 7명이 대피하다가 다치고, 농가 수백 채의 유리창이 파손되는 오폭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격장 폐쇄와 한미행정협정[SOFA]에 대한 개정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2000년 8월 국방부가 ‘매향리 사태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지상화기 사격 훈련이 전면 중지되었다.

주민 14명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여,

2001년 4월 1억 3천만 원의 배상 판결을 받았으며,

8월에는 주민 2,371명이 추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였다.

2004년 3월 주민 14명에 대한 국가 배상이 확정되었고,

이후 주민 1,899명에 대한 2차 손해배상 소송에도 81억 원의 배상 판결을 받으면서

쿠니사격장 폐쇄가 결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梅香里 平和生態公園]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저 보이는 섬이 농섬인듯하고  ↓

 

 

매향리 앞 갯벌에서 화성 방조제를 다시 조망해본다 

저 길이 약 10km미터 일직선 길이란다 저 길을 기계의 도움을 받고자 

잔차를 가져온것이다  ↓

 

 

갯벌과 모래? 

참 상대적인데 신기하게 조화를 이룬다 ↓

 

 

가끔씩 이런 건물이 철조망과 함께 

아마도 군 초소같은데 아직도 사용하나?  ↓

 

 

화성방조제는 왕복 2차선에 

가로수는 소나무가 심어져있고 자전거길이 따로 있더라  ↓

 

 

저 멀리 물이 들어오고 있다  

물이 들어오면 어떠한 풍경일까?  ↓

 

 

방조제에 들어선다 

도로 양쪽으로 길이 있다 우측에는 자전거길 

여기 좌측은 보행로인가? 암튼 우리는 여기 좌측길을 여기서부터 잔차를 타고 이동할 것이다  ↓

 

 

바람이 엄청 불어된다 

현재기온이 10도 이상인데 불어오는 바람은 

왜 이리 차가운지 온몸을 차근차근하게 얼릴 추세다  

추워서 속력도 최대속력 25km를 못 내겠더구먼 암튼 전기의 힘으로 진행한다  ↓

 

 

저 멀리 매향리 선착장이 보이고  ↓

 

 

선착장에 드가본다  ↓

 

 

대체로 한산한 편이다  ↓

 

 

물이 무섭게 들어오는 중이다  ↓

 

 

저 할머니 혼자 외롭게 

굴을 손질하면서 소라도 판매하고 있다  ↓

 

 

이제 방향을 바꿔 잔차길에서 진행하기로 한다  ↓

 

 

우측에는 화성호가 보인다  ↓

 

 

화성호 주위에 전기페널들이  ↓

 

 

잔차도 지루하구만 

도로 건너 궁평등대가 보이고  ↓

 

 

화성호 준공기념탑도  ↓

 

 

이제 거의 다 온 것 같다  ↓

 

 

화성호 갑문다리를 건너와서 뒤돌아보고  ↓

 

 

궁평항 입구다  ↓

 

 

주차해놓은 내차를 다시 만나고  ↓

 

 

인증센터는 

궁평항 입구로 더 들어가야 한다  ↓

 

 

여기서 서해랑길 87코스와 

경기둘레길 47코스를 마친다  ↓

 

 

몸이 많이 얼어 왜이리 춥냐 하고 날씨를 확인해 보니 18도란다 

근디 바람은 왜 이리 차가운지 이 온도 맞는지 모르겠네  ↓

 

 

궁평항을 잠시 들려본다  ↓

 

궁평항 ◑

낙조가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한 궁평항은

2008년 국가 어항으로 지정되었으며 싱싱하고 맛 좋은 수산물들이

가득한 수산시장이 잘 갖춰져 있는 작은 항구다.

조그만 배와 낚시꾼들을 유혹하는 매력적인 다리인 피싱 피어에서

낚시를 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풍경이 아름다워 산책을 하거나 하이킹하는 사람들의 쉬어가는 길목으로 사랑받는 곳이다.

궁평리 해수욕장 백사장 2km, 너비 50m를 자랑하는 궁평리 해수욕장은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다.

갯벌체험과 함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고 궁평항 전망대 카페에서 뉘엿뉘엿 지는 해를 바라보며

여유로움을 즐길 수도 있다.

궁평리 해송 군락지 궁평항 해수욕장에 자리 잡은 100년 이상 된 아름드리 해송.

특히 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낙조와 함께 어울리는 해송들은 그 어떤 동양화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한다.

번잡함을 피해 해송숲을 걷거나 조용한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곳이다.

 

 

 

잔차덕분에 

편안하게 마치고 시간여유도 있어 

화성온천욕 제2탄으로 오늘은 월문온천을 선택했다 

지난주 율암온천에 이어 이번에는 같은 장소에 있지만 

월문온천으로 드간다 시설은 여기가 율암보다 더 났다 ↓

 

월문온천은?  ↓

 

온천은 오후 8시에 끝난다 

온천욕 마치고 주위에서 저녁 먹고 늦은 시간에 편안하게 집으로 귀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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