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경기둘레길41코스『청룡사~금강호수(수석정)』ㅡ 역진행 본문
흙백이 아닙니다
초미세먼지가 대단합니다
마둔저수지를 걸으면서 조망한 서운산(우) 그리고 서운산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금북정맥 마루금을 조망하면서 둘레길 41코스를 역 진행하고 있습니다 ↓
하트진행도 ↓
『 경기둘레길 안성 41코스』ㅡ상서로운 구름 머무는 산을 넘어서
◈언제: 2023/02/ 08(수요일)
◈소재지: 경기도 안성
◈코스경로: 청룡사→서운산→석남사→마둔호수→금강호수(수석정)
◈거리 :15.12km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차
◈네비: 41코스 시작: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청용리 69-5(청룡사)
41코스 종료: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현곡리 40 (금광호수)
◈누구랑 : 마눌과
◈날씨 : 흐림 초미세먼지 주의보 출발시 영하 4도에서 출발
◈시야와 조망 상태: 잿빚시야 매우 불량
41코스 둘레길 지도 ↓
산길 샘 앱으로 보는 실제로 진행한 41코스
네이버 HD지도(트랙) ↓
통계 ↓
덜 지칠 때 서운산을 오르자
역진행이 유리할 것 같아 서운산 정상먼저 찍고 이후는 살방살방 내려오는 둘레길 ㅎㅎㅎ
고도표 ↓
41코스는 청룡사에서 역진행하기로 한다
청룡사에서 서운산길을 헉헉 거리며 오른다
서운산은 금북정맥의 마루금이기도 하다
서운산에서 신라 문무왕시절 창건된 석남사는 소박하고 정갈한 절이다
서운산 자연휴양림을 통과하여 마을을 지나고 둘레길 따라 마둔호수가 나온다
마둔호수에서 쑥고개를 넘으면 금강호수가 기다리고 둘레길은 여기서 종료한다
둘레길 이야기
오늘 사용한 카메라 ↓
들머리 수석정에 도착 차량주차하고 이번에는 카카오 택시를 호출해 본다
바로 호출성공이다 택시를 타고 날머리 청룡사 주차장에 도착한다 택시요금은 2만 7천 원
여기서 여기저기 찾아본다 42코스 인증센터가 안 보인다 앱의 트랙은 여기서부터 시작인데 안보인다
없나 보다 하고 여기서 따라가기 앱을 작동시키고 기록하기를 누른다 ↓
도로 따라 청룡사로 이어진 것 같다
오늘 날씨는 영하 4도로 손이 은근히 시럽다 진행한다 ↓
얼마 후 도로 한가운데에 비가 세워져 있다 뭐냐? ↓
안내 이정표가 특이하다 ↓
청룡사로 계속 오른다 ↓
일주문이 있어야 하는데
약간은 어색하네요 서운산 청룡사라는 알려주고 있네요 ↓
바로 좌측에는 이제야 42코스 인증센터가 보이네요
뭐가 잘못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번코스는 마니 당황됩니다
끝나는 지점도 바뀌었는데 앱의 트랙은 수정되지 않았고 그제 눈치껏 상황판단이 필요한 코스입니다 ↓
청룡사는
역시 평소처럼 바깥에서 바라만 보고 지나갑니다 ↓
청룡사는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서운산(瑞雲山)에 있는 고려후기 승려 명본대사가 창건한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2 교구 본사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이다.
1265년(원종 6) 명본대사(明本大師)가 창건하여
대장암(大藏庵)이라 하였던 것을 1364년(공민왕 13) 나옹왕사(懶翁王師)가
크게 중창할 때 청룡(靑龍)이 서기가 가득한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고 하여
절 이름을 청룡사, 산 이름을 서운산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 뒤의 역사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堂宇)로는
1985년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을 비롯하여
관음전(觀音殿)·명부전(冥府殿)·관음청향각(觀音靑香閣)·대방(大房) 등이 있다.
유물로는 사적비가 1985년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이 밖에도 800근이 넘는 범종(梵鐘)이 있는데, 1674년(현종 15)에 밀언(密彦)에 의해서 주조된 것이다.
부속 암자로는 은적암(隱寂庵)·내원암(內院庵)·서운암(瑞雲庵)이 있다.
은적암은 약 600년 전에 창건된 암자로서 선수(仙水)라고 불리는 유명한 약수가 있다.
내원암은 청룡사 중창 다음해에 창건되어 48명의 강사(講師)가 계승된 유명한 강원(講院)이며,
용허(龍虛)·장호강백(莊昊講伯)에 이르기까지
수백 년 동안 계속되었던 선불장(撰佛場)으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암자이다.
서운암은 원래 내원암의 속암이었다.
강원으로서 이름을 떨쳤던 내원암으로 찾아오는 학승(學僧)들이 너무 많아
약 100여 년 전에 내원암 강주(講主)였던 만우(萬雨)가 창건한 암자이다.
이 밖에도 속암으로 은신암(隱神庵)·청련암(靑蓮庵) 등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그 유지(遺址)조차 찾아볼 수 없다.
[네이버 지식백과] 청룡사 [靑龍寺]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청룡사를 지나 ↓
이 길은 41코스와 42코스가 겹치는 코스입니다
아직도 두 코스가 함께 진행되는 길입니다 ↓
이제 딱딱이 길에서 평온한 흙길 임도형식의 길을 걷고 있네요 ↓
우측으로 와~~ 우
저 산 능선으로 올라야 합니다 그래야 서운산이 기다리는데
미세먼지와 안개와 함께 몽환의 그림으로 나 또한 멍하니 쳐다만 보고 있네요 ↓
여기가 41코스와 42코스 갈림길입니다
좌측은 42코스요 우측이 41코스길입니다 우리는 우측으로 ↓
은적암으로 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
미세먼지가 대단합니다 ↓
길이(등로)가 순탄합니다 아직은 편안합니다 ↓
오름이 시작 됩니다
손시러운것도 이제는 몸에서 열이 나기에 차츰 없어지고 이마에 땀방울이 맺히고 ↓
오름의 경사는 점점 대단해지고 있네요 마눌 고전하고 있고 ↓
저 멀리 건물이 보이고 ↓
은적암 관음전이 보이는데 헐~~~ 건물이 현대식 건물이네? ↓
관음전에서
이제 본격적은 등로로 서운산 오름이 시작된다 ↓
사면오름이 시작되지만 등로가 양호해 걷기에는 편안하지만
입속에서는 숨소리가 거칠게 헉~~~~ 나고 그만큼 오름이 고통을 주고 있네요 ↓
경사가 더 심해지고 ↓
집사람 뒤처져 힘들게 올라오네요 ↓
이정표를 보니
뭔가 떠오르는 것이 있어 적어봅니다
정상적인 둘레길을 하면은 서운산에서 내려오는 길이고
이 이정표를 만납니다 42코스가 짧아 보통은 41코스와 42코스를
한방에 진행하시는 님들도 마니 있는 것 같은데 그분들에게는
구태여 청룡사로 내려가지 말고 여기서 바로 탕흉대로 진행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청룡사로 내려가서 다시 겹치는 코스를 따라 올라와야 하니
구태여 청룡사 안 들리고 바로 탕흉대로 진행해도 무방하다는 말입니다
이글 보시는 님들은 한 번쯤 생각해도 좋은 방법 일 것입니다 ↓
계속 오르막을 오르고
저 앞에 정자가 보이고 나는 서운산으로 알고
집사람에게 서운산 다 왔다 했구먼 오르니 내 말이 뻥이었네
단순 정자에 불과했다 정상이 아니었다 아~~ 쪽팔려 ↓
헬기장 지나 ↓
금북정맥 마루금에 도착한다
서운산에서 내려와 엽돈재로 진행하는 이정표다 ↓
이정표 옆에 나뭇가지에는
대방. 안성팔광이라는 닉이 쓰여 있는데 내 산동무들이다
안성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자기들 뒷동산이라고 이렇게 안내 표지를 해 놓았네요 ↓
금북정맥 길을 따라 서운산 정상부에 도착하고
서운산 정상부는 워낙 특이해 딱 보니 기억이 난다 집사람도 기억이 뚜렷하단다 ↓
정상석이다 ↓
12년 만에 다시 서운산 정상을 찾았네요 ↓
정상에는 조망테크가 있고 ↓
시방은 조망이고 뭐고
주로 안성시내를 조망하는 곳인데 곰탕시야로 거시기 하다 ↓
정상목도 있네요 ↓
배티고개로 이어지는 금북정맥 마루금을 조망해 봅니다 ↓
이제 서운산에서 하산합니다 ↓
등로길이 고속도로 등로입니다
다만 지그자그로 빙빙 잡아 돌면서 하산하네요 ↓
음지에는 빙판이 ↓
석룡사에 도착합니다
역시나 석룡사도 우리는 겉으로만 바라보고 통과합니다 ↓
석룡사는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金光面) 상중리(上中里) 서운산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이다.
680년(문무왕 20)에 담화 또는 석선이 창건하였다고 한다.
876년(문성왕 18) 염거가 중수하고,
고려 때에는 광종(光宗)의 왕사였던 혜거국사가 중창하여 수백 명의 승려들이 머물렀다.
조선 초기에 숭유억불 정책의 하나로,
전국에 있는 사찰들을 통폐합할 때 안성군을 대표하는
자복사찰로 선정될 만큼 전국적인 명찰이었으며,
세조가 친필 교지를 내려 승려들의 부역을 면제해준 사찰이기도 하다.
임진왜란 때 모두 불타버렸으나
효종 때(재위 1649∼1659) 석왕사의 해원이 중수하여 사세를 확장했으며,
1732년(영조 8)에 다시 중수했다.
문화재로는
석남사 대웅전(경기유형문화재 108)을 비롯하여
석남사 영산전(보물 823), 석남사 마애여래입상(경기유형문화재 109)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석남사 [石南寺]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석룡사에서 하산합니다 ↓
도로가 주위가 깨끗하게 정돈되에 잘 꾸며져
기분은 말 그대로 힐링입니다 돼지 분료와 소 축사냄새에
안성은 왜 이래했지만 그 이미지가 변해가고 있네요 ↓
내려오니 서운산 자연 휴양림 입구인 듯하고 ↓
상촌마을도 지나가고 ↓
잠시 들판길로 ↓
김해김 씨 열녀정문이라는데 ↓
건물 끝에서 우측으로 드가야 한다
주위에 아무런 표시가 없어 헷갈린다 ↓
보이는 교각은 포천 세종 고속도로 현장 교각으로 ↓
주위가 어수선하고
둘레길이 없어지거나 애매하다 여기서는 정확한 둘레길을 따라가기는
어렵고 대충으로 가는 것이 현명할 것 같고 그러려면 앱에 트랙을 깔아 참고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
어수선한 공사현장에서 빠져나와 정상적인 둘레길로 다시 진행되고 ↓
마둔호수
하단부에 진입한다 ↓
마둔호수다
호수보다는 약간 큰 저수지 느낌인데 ↓
저수지 주위에 민가들 부럽 부럽 ↓
저수지 간이 쉼터인 듯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
떡 만둣국을 조리한다 ↓
육수가 정말 맛있더구먼 집사람이 집에서 가지고 온 육수에
떡국 넣고 만두 넣고 정말 허겁지겁 맛있게 먹었네 굳~~~~~ ↓
마둔호수 옆에 숲길을 따라 ↓
역시 힐링길이다 ↓
여기 호수도 만수위를 넘었다
올 농사철에 유용하게 이 물을 쓰겠구먼 나 또한 이 물을 보니 풍년 예상을 하고 기분이 좋구먼 ↓
저수지에서
뒤쪽을 바라보니
아~~ 후 금북정맥 마루금과 아마도 우측에 서운산으로 추정하는데
이런 그림 참 보기가 좋~~~~ 네 그려 ↓
저수지 배수로도 보이고 ↓
저수지 둑방길로 진행되고 ↓
좌측에는 평택 제천 고속도로가
차 지나가는 소리가 요란하구먼 ↓
마둔호수에서 잠시 도로 따라 ↓
다시 포천 세종고속도로 공자장을 지나 ↓
작은 깔끄막을 오르는데
서운산에서 힘을 다 써버려 약간은 버거운 느낌으로
쑥고개를 오른다 ↓
쑥고개 정상이다 ↓
쑥고개에서 이제는 내려가고 ↓
지나고 ↓
쑥고개에서 내려오니 마을과 소축사가 기다리고 ↓
평택 제천 고속도로 고가 밑을 통과하고 ↓
다시 도로로 ↓
중대 버스정류장을 지나네요 ↓
이제 도로 따라 날머리 수석정까지 이어진다 ↓
40코스 때 지나온 금강호수 수변 테크길이 호수건너편에 보이고 ↓
저 멀리 수석정이 보입니다 ↓
땡겨보니 ↓
앱의 트랙에는 여기가 41코스 종료지점으로 나오는데
여기에서 약 200미터 수석정으로 더 진행해야 한다 트랙을 수정하지 않는 것 같다 ↓
하록동 정류장에서 다리를 건너오면 갈림길이 보이는데
갈림길 좌측으로 수석정 가는 길과 박두진 둘레길이라는 안내 판이 있다
둘레길도 역시 따라간다 ↓
이길로 진행하면서 ↓
안성연수원이 보이는데
외국인의 교육장인 것 같고 수석정은 네비에 안 나온다
안성연수원으로 치고 오면 될 것 같고 ↓
마지막으로 금강호수 조망하고 ↓
수석정이 눈에 들어옵니다
작은 꼬맹이 차량도 보이네요 내가 타고 온 친구인데 ㅎㅎㅎㅎ ↓
수석정에서 경기둘레길 41코스 역진행을 마치고 바로 집으로 귀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