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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경기둘레길33코스『강천면사무소~신륵사』ㅡ 한파주의보 내린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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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둘레길33코스『강천면사무소~신륵사』ㅡ 한파주의보 내린날

조장운 2022. 12. 3. 23:07

여   강  ~~~!

여강은

여주를 지나는 남한강을 말한다.

여주 사람들은 강을 여강이라는 애칭으로 부를 만큼 강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여강길은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강이 테마가 되는 길이다.

경기 둘레길 33코스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영하의 기온에 진행한다  남한강을 조망하면서   ↓

  

 

하트진행도 ↓

 

『 경기둘레길 여주 33코스』ㅡ여강에서 부는 바람 나그네 옷자락 휘날리네

 

◈언제 2022/11/ 30(요일)  

◈소재지경기도 여주

◈코스경로:  강천면사무소→가야1리마을회관→목아발물관→신륵사

거리 11.08km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자차  (들머리주차)   차량회수(신륵사~강천면사무소)카카오택시 택시요금 1만2천원

◈네비: 33코스 시작: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간매리 309-3 (강천면사무소)

                                       33코스 종료:경기도 여주시 천송동 288-55 (신륵사)

◈누구랑 : 마눌과 

◈날씨 : 맑음  한파주의보  

◈시야와 조망 상태 좋음 

 

33코스 둘레길 지도 ↓

 

산길 샘 앱으로 보는 33코스 종합기록정보  ↓

강천면사무소를 떠나면

오래지 않아 편안하고 조용한 마을 길로 접어든다.

마을은 산기슭에 남향으로 안온하게 자리 잡았다.

마을 길을 따라 끝까지 나가면 ‘여강’이다.

여주 사람들은 남한강 여주 구간을 여강으로 부른다.

강물을 따라가던 걸음은 강천보가 보이면 여강과는 잠시 이별한다.

목아박물관을 지나면 다시 여강이다.

금당천이 여강에 몸을 맡기는 두물머리는 강변으로 길이 없다.

금당천으로 우회해 숲길을 따라 신륵사로 간다.

여강길 3코스와 노선이 같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온을 보니 조금 쌀쌀하겠구나 하고 

집사람에게는 단단히 겨울 장비를 챙겨 입으라 당부한다 

집사람 준비하면서 내 내복도 챙겨준다 얇은 츄리닝 하나로 1년을 버티는데

이제 나도 세월 앞에 장사가 없듯이 은근히 내복을 입어본다 

갑자기 추위라 무척 당황했지만 그래도 준비를 철저하게 해서 그럭저럭 마쳤지만 

오늘 34코스까지 진행하려 했지만 추위와 내 평발이 주인님 무리하지 마세요 

하는 것 같아 날씨 탓도 있지만 33코스에서 끝내기로 한다  

 

 

둘레길 이야기  

 

오늘 사용한 카메라 ↓

 

 

오늘 날씨가 영하 7도네요 

강변에 불어오는 바람까지 거시기하면 체감온도는 영하 10도가 넘어갈 듯 마니 춥네요 ↓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니 게을러집니다 

오전 8시가 넘었네요 차에서 내리니 콧바람이 장난 아니네요 인증하고 ↓

 

 

버스정류장은 강천면사무소로 되어있네요 ↓

 

 

여기 로터리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돌리면 ↓

 

 

강천면사무소가 보입니다  그 앞으로 진행하고 ↓

 

 

도로 따라 ↓

 

 

잔차 길이 있어 걷는 데는 안심이고 ↓

 

 

얼마 후에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된다 ↓

 

 

갈림길 이정표 

여기 여주는 원칙을 따라주네요 갈림길이라 이정표 세워져 있고 

이게 원칙인데 ↓

 

 

이제 도로를 버리고 마을길이라 해야 하나?  ↓

 

 

쓰레기 소각장 

개인적으로 이런 것들이 나는 정감이 가는데 ↓

 

 

물론 장독대도 그렀고 ↓

 

 

역시 장작 쌇아놓은것도 

어려서 시골에서 보고 자라고 그리워서 그런가? 암튼 이런 것들을 보면 포근한 고향생각이  ↓

 

 

한적한 동네길로 계속 진행된다 ↓

 

 

민가들이 띄엄띄엄 있는 동네 속으로 ↓

 

 

올해 처음 보는 얼음이네  ↓

 

 

저 멀리 대진 요양병원 이라는데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병원인 것 같고 ↓

 

전형적인 시골길  한가한 시골길  겁나게 추운 시골길 ㅎㅎㅎ ↓

 

 

추위와 완전무장을 ↓

 

 

마을길에서  도로를 건널 모양이다 ↓

 

 

거대한 돌댕이에 마을 이름이 ↓

 

 

도로 건너 들판길로 갑자기 공기가 차가워진다 

강바람이다 얼굴에서 감당 못하고 콧물이 쏟아진다 저 앞이 남한강이다 ↓

 

 

남한강 둑방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

 

 

여기서부터는 여강길과 함께 동행한다 ↓

 

 

칼바람이 불어댄다 좌측에는 남한강이 ↓

 

 

오늘 시야는 그럭저럭 열려있다 저 멀리 용문산도 조망된다 추읍산도 역시 조망된다 ↓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보인다라고 말하지만 

시방은 뭐라 표현해야 할까? 그래도 보이는 건 시원한 조망이다 ↓

 

 

아직까지 지나가는 사람 한 사람도 못 봤다 

우리들만 용감하게 지나간다 ↓

 

 

저 다리는 하나로 보이지만 강천보와 그뒤가 이호대교다  그짝으로 진행할 줄 알았는데 아니다 ↓

 

 

여기서 우측으로 가라 한다 

곧장 진행하면 강천보가 가로막고있어 갈수가 없나보다  ↓

 

 

우측으로 축대 밑을 지나는데 ↓

 

 

와~~ 우 칼바람을 안고 가다가 축대 밑으로 오니 얼마나 땃땃한지 봄날 같고 ↓

 

 

참 이쁜 이름이다 여강이라는 말이 ↓

 

 

여기서부터는 특정 종교단체인 대순진리회 본부가 있는 곳이다 ↓

 

모든 시설들이 

일단 눈에는 호강으로 가로등까지 빛난다 ↓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는것 같다  ↓

 

 

마눌은 시부렁 시브렁 종교단체를 안 좋게 생각하지만 

나야 특별하게 암튼 거리 깨끗하고 잘 꾸며졌고 걷는 데는 좋구먼 ↓

 

 

정문인 것 같은디 어마어마한 규모다 

잘 꾸며져 있다 지나가면서 거리의 가로수를 정리하는 정원사만 3명이나 보았구먼 

매일 이렇게 꾸미고 가꾸는 것 같다 ↓

 

 

대순진리교 아지트를 벗어난다 ↓

 

 

심지어 여기 로타라까지 가꾸고 꾸며놓았다 ↓

 

 

대규모 단체답게 이름 또한 거대한 돌댕이에  ↓

 

 

사람 눈이 간사하구먼 

그 짝 벗어나고 이 짝으로 진입하는데 왜 이리 초라하지? ㅎㅎ ↓

 

 

짧은 도로에서 다시 좌측 들판길로  ↓

 

 

이제는 목아발물관이 기다리겠네 ↓

 

 

이 추위에 개망초와 너무 비슷해 

구절초와 헛갈리는데 개화시기를 보니 구절초가 맞는 것 같고 

너 안 춥냐?  ↓

 

 

지나온 32코스 마감산과 그 능선을 한눈에 조망되고 ↓

 

 

들판에서 다시 마을 쪽으로 ↓

 

 

오늘 추위입니다 ↓

 

 

어느 민가 마당 귀퉁이 양지에서 

바람 피해주는 장소에서 빵으로 간식하고 따뜻한 수프가 몸을 녹여주는 것 같다 ↓

 

목아박물관 일주문이란다 ↓

 

 

그 옆에는 석주 문이 

목아박물관은 한국 전통 목공예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곳곳에 다양한 표정을 한 조각상과

불교미술품들이 설치되어있단다 입장료도 맞네? ↓

 

 

목아박물관에서 다시 민가 옆에 텃밭에 

도시 사람들은 아이고 아까워라 하고 탄성일 텐데 여기서는 흔하게 볼 수 있다 ↓

 

 

다시 강변으로 나오고 ↓

 

 

경기둘레길아 쫌 배워라

돈 덜 들이고 이렇게 친절하게 설명해주면 얼마나 고마운지 ↓

 

 

여강

남한강을 다시 조망한다 ↓

 

 

남한강은 

길이는 375㎞이며,

유역 면적은 1만 2577㎢이다.

국립지리원에서는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금대산에 있는 검룡소를 남한강의 발원지로 인정하고 있다.

태백시 검룡소에서 시작하여 삼척시 하장면 일대를 지나 골지천에 합류하는 창죽천을 발원지로 보는 것이다.

이와 달리 강원도 오대산의 우통수(于筒水)를 발원지로 여기는 일부 견해도 있다 ↓

 

강원도 태백시 금대산에서 발원한 남한강은

한반도의 등줄기 산맥인 태백산맥의 서사면을 지나면서 많은 지류들이 합류되고,

충청북도를 경유하여 경기도로 흘러간다.

강원도에서는 평창·정선·영월·횡성·원주를,

충청북도 북동부에서는 제천·단양·괴산·음성·충주를,

경기도 남동부에서는 여주·이천·양평·광주를 지난다. 여주에서는 여강이라고 부른단다 ↓

 

큰 비 올 때는 건너가기가  ↓

 

 

금당교에서 턴한다 ↓

 

금당교에서 조망한 금단천이다 

금당천이 여강에 몸을 맡기는 두물머리는 반대쪽 바로 아래이고 ↓

 

 

턴해서 다시 둑방으로 ↓

 

 

바다 위에 배 한 척? 

하늘 위에 뱅기? ㅎㅎㅎ 이쪽은 

유난히 비행기 지나는 소리가 들리는데 비행기 길인가?  ↓

 

 

둑방에서 숲 속으로 드가라 한다 

말이 숲 속이지 많은 개인 묘지들이 자리 잡고 있다  ↓

 

 

 

 

 

 

숲 속에서 나와 짧은 도로 따라가다 

다시 농로길로 방향을 바꾼다 ↓

 

민가 한 채를 지나 다시 숲 속으로 ↓

 

 

숲 속에서 다시 도로로  도로에서 다시 이길로 

이길 끝에는 신륵 요양원이 자리 잡고 있다 ↓

 

 

그리고 신륵사 후문인 듯 ↓

 

 

신륵사 대문 앞에서 

잠시 신륵사를 살펴보니 생각했던 만큼 그렇게 웅장하거나 감동 있는 곳은 아닌 것 같고 

물론 겉으로 봐서는 또한 내 개인 생각이고 잠시 들려볼까? 하다 포기한다 입장료도 받는다 ↓

 

 

신륵사 일주문 앞에 둘레길 인증센터가 있다 

여기서 마치고 카카오 택시를 호출한다 바로 연결되어 차량 회수하고 

집으로 귀가 점심을 먹는다 ↓

 

운동하고 먹는 이맛이 최고여 

여기에 쐐주한잔이 빠질 수 있나 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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