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경기둘레길32코스『장수폭포입구~강천면사무소』ㅡ여주에 들어선다 본문
좌측에 v자 도로 고개에서 우측으로
경기 둘레길 32코스는 마감산 오름이 시작된다
곧이어 마감산정상을 지나 약 5km의 능선을 걸어야 한다
마감산은
여주시 강천면 걸은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88m이다.
보금산(365m)의 남쪽 봉우리로 ‘말감산’이라고도 한다.
‘말’은 머리 ‘두’(頭)와 ‘수’(首)자에서 유래되었고, ‘감’은 큰 ‘대’(大) 자에서 유래했다.
제일 큰 산이라는 뜻으로 근방에서 가장 높다.
여주군지 에서 유래를 살펴보면, 북벌의 공을 세웠던 이완 장군(조선 중기의 무신)이 영월루에서
말을 풀어놓았더니 말이 이 산으로 갔고, 그때부터 이 산을 ‘마감산’이라고 했다고 한다. ↓
하트진행도 ↓
『 경기둘레길 양평 32코스』ㅡ삼림욕 마치고 온천욕까지
◈언제: 2022/11/ 27(일요일)
◈소재지: 경기도 여주
◈코스경로: 장수폭포입구→해인사.백화사앞→성주봉→강천면사무소
◈거리 : 10.69km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차 (들머리주차) 차량회수 강천면택시 031 884 5552 택시요금 1만4천원
◈네비: 32코스 시작: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도전리 1266-28(장수폭포 입구)
32코스 종료: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간매리 309-3 (강천면사무소)
◈누구랑 : 마눌과
◈날씨 : 맑음 들머리에서 시작할때 영하2도에서 시작함
◈시야와 조망 상태: 안좋음
32코스 둘레길 지도 ↓
산길 샘 앱으로 보는 32코스 종합기록정보 ↓
고도표
산 능선이다 보니 오르내림이 반복적으로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
장수마을에서 찻길을 따라 2km 남짓 걸으면 마감산 입구다.
마감산과 보금산을 잇는 보행교가 도로 위에 걸려있다.
이곳에서 마감산 등산로로 올라선다.
300m 정도 비탈길을 오르면 마감산 꼭대기 전망대다.
이후에는 평지나 다름없는 숲길이 계속된다.
소나무와 참나무들이 공존하는 능선 길.
가슴 활짝 열고 심호흡으로 피톤치드를 받아들이자.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숲 속 벤치에서 한참 동안 게으름을 부려도 좋다.
내리막 숲길을 다 내려가면 여주온천이다.
강천면사무소는 3km 남았다.
둘레길 이야기
오늘 사용한 카메라 ↓
날머리 강천면사무소에 주차한다
준비하고 택시 호출을 하는데 강천 택시부에 전화를 받지 않는다(나중에 안일이지만 전번을 잘몾알았다)
너무 일찍이라 그러나?
결국 차를 몰고 들머리 장수 폭포 앞으로 이동한다 끝나고 차량을 회수해야 할 것 같다
도로가에 간신히 차량을 주차한다 소형차라 가능했다 이제 동이 트기 시작한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끝나고 집에 귀가할 때 정체될 것을 염려해 일찍 나온 것이다 오전 중으로 집으로
귀가하기 위해서다 ↓
장수 폭포가 가깝게 있기에 다녀오기로 한다
여주에서 단 2개의 폭포 중에 하나 단다 떨어지는 물이 쫌 거시기 하기는 해도
그래도 주위의 풍경은 볼만하다 ↓
인증한다 주차한 차량도 좌측 끝에 살짝 보이는구만 ↓
좌측으로는 원심천이 흐르고 ↓
도로 우측에는 정자가 세워져 있다
마을용인 것 같은디 거의 방치한거 같다 ↓
도로는 349번 지방도로 원양 1로라고 지도에 나와있다 ↓
약 5분 도로를 걸어오니 도전 삼거리가 나오고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드가라고 한다 ↓
도전 삼거리에 세워져 있는 이정표 ↓
우측으로 방향을 꺾어 진행한다 도로명은 부평로라 한다 ↓
도로를 진행하다 좌측으로 민가 굴뚝에서 하이얀 연기가 피어올라온다 ↓
피어올라오는 연기를 보니 겨울이구나 하는 실감이 나고 실제적으로 지금 온도가
영하 3도로 쌀쌀함을 느낀다 연기 색을 보니 기름보일러너 가스보일너 ? ↓
다시 더 진행하니 대형 트레일러가
집을 내리고 있다 아마도 공장에서 만들어온 집일 것이다
요새는 현장에서 직접 지은 것보다 공장에서 만들어 설치하는 것이 유행이더만 ↓
도로 따라 다시 진행하니 갈림길이 나오고
여기서 우측으로 다시 도로따라 진행된다 도로명은 마감로란다 ↓
이제부터는 천천히 고도가 올라간다 다운 입은 몸에서 덮다는 신호도 한다 ↓
도로 따라 오르면서 조망한다 마감산 정상부다
둘레길은 저산으로 지나가야 할 것이다 ↓
제법 경사 있는 오름을 하고
도로 오름의 정상부 고개에 도착한다 ↓
고개 정상에는 마감산과 보금산을 이어주는 육교가 설치되어있다 ↓
도로 정상에서 둘레길은 저 끝에서 턴해서 돌아와야 하는데
여기서 새치기로 올라서는데 마눌이 몾올라와 손으로 잡아 끌어당겨야 했다 ↓
도로를 중앙으로 마감산과 보금산으로 갈라지는구만 우리는 마감산으로 ↓
초입 오름길은 목계단으로 설치되어 한발 한발 박자 맞춰가며 올라서고 ↓
오늘 집사람 표정은 그리 밝은 표정이 아닌 것 같다 ↓
짧은 오름으로 잠시 평지에서 숨을 고르고 ↓
다시 짧은 오름을 해야 한다
저 위가 정상인 것 같다 ↓
역시 낙엽에 길이 미끄러울 텐데
계단으로 설치되어 수월하게 오를 수 있다 ↓
어서 올라오소 ↓
마감산 정상부다 정자가 세워져 있네 ↓
올라오니 정상석이 세워져 있고 ↓
그 옆에 또 하나의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
정상에서 정자 위로 올라가 보았다
조망공간은 꽝이다 가지들이 방해한다
딱 한 군데 이 방향만 조망되는데 여주 평야 일대가 좋지 않은 시야에 조망된다 ↓
정자보다는 할멈 바위 암릉에서의 조망이 그럭저럭 할 수 있다
저 능선을 타고 둘레길은 진행 될 것이다 산능선은 약 5km쯤 될것이다 ↓
마귀할멈 바위 위에서 조망이다 역시나 여주 평야만 조망된다 ↓
마귀할멈 바위라는데 ㅎㅎㅎㅎ ↓
남한강도 보인다 ↓
믿거나 말거나 ↓
이제는 내림이다
낙엽에 돌부리나 나무뿌리들이 보이지 않아 미끄럽다
오늘따라 등산 스틱을 안 가지고 왔는데 후회한다 ↓
안녕 가족 ↓
낙엽 밟는 소리에 모처럼 산타는 맛이 있어 기분이 새롭다 ↓
가지 사이로 지나온 능선을 뒤돌아본다 ↓
태극 바위가 한참만에 나타난다
나는 지난 것 아냐? 하면서 마눌에게 시부렁시부렁 했는데 이제야 나타난다 ↓
그리고 성주봉이라는데
그제 지나가는 능선에 불과하고 ↓
안부로 떨어지는데
테크 시설이 되어있다 ↓
행치 고개란다
단종이 등장하는데 ↓
행치 고개를 올라오면서 마눌 힘들다고 한다 역시 컨디션이 안 좋은 것 같다 ↓
내 눈을 자극하는 것은 역시 성지 지맥이다
몰운 고개에서 성지지맥 마루금을 만났고 이번에 여기 뚜갈봉에서 다시 만난다 ↓
이제 숲길도 거의 다 온 것 같다 ↓
여기까지 성지 지맥 마루금으로
성지 지맥은 다시 도로 건너 작은 야산을 가로질러 남한강에서 끝날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선다 ↓
여주온천이다
일요일이라 북적북적하다
아직은 우리는 엄두가 안 난다 지금까지 조심을 했기에
코는 안 걸렸다 앞으로도 조심할 수밖에 그렀지 않으면 끝나고 당연히 온천욕을 즐기텐데 아쉽구먼 ↓
인도 없는 도로 따라 날머리까지 진행해야 한다 ↓
내림길이라 그나마 편하게 내려갈 수 있다
생각보다 차량도 그리 많지는 않다 ↓
지나온 능선을 뒤돌아본다 ↓
그리고 여기 교차로에서
종료한다 면사무소는 바로 좌측에 있다 ↓
인증센터를 담고 여기서 종료하고
택시를 호출하는데 초장에 기록했듯이 전화를 안 받아
혹시나 해서 카카오 택시를 호출하는데 바로 성공이다
기사에게 전화번호 확인하는데 에~~라 끝자리 하나가 틀렸구만
그러니 받을 리가 있나 암튼 전번은 수정해서 올려있고 택시요금은 1만 4천 원 나온 것 같다 ↓
차량 회수해서 집으로 귀가하던 중 중앙에 마감산을 조망해본다 ↓
이사진은 헨 폰으로 촬영한 것이다
제일 위에 것 하고 비교해보면 이사진이 더 깨끗하고 선명하게 나온다 ㅎㅎㅎㅎ
집에 도착해서 점심 먹고 하루를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