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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외씨버선길9구간ㅡ춘양목솔향기길 본문

카테고리 없음

외씨버선길9구간ㅡ춘양목솔향기길

조장운 2022. 11. 12. 16:33

수확의 계절 거포 사과마을을 지나면서 보기만 해도 맛있고 탐나는데    ↓

『 외씨버선길 9경』ㅡ 춘양목솔향기길  

 

 

◈언제:2019 /10/9(요일)

소재지: 경북 봉화군 춘양면 

◈코스경로:춘양면사무소 →거포사과마을→새터→도심1.2리공원→도심2.3리마을회관→춘양목군락지→백두대간수목원후문

◈거리 :21km G.P.S,실거리

◈시간 :(느림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가용

◈네비: 춘양면사무소

누구 : 마눌과

◈날씨 : 맑음 

시야와 조망상태: 보통

 

 

 

 

 

 

 

외씨버선길 9구간 자료

 

개  념  도  ↓

교통정보 ↓

G.P.S.구글위성트랙  (우에서좌로) ↓

고도표  ↓

외씨버선길 9구간은

전에 진행하로 왔다가 당일에 비가 오는 바람에 취소하고 뒤 돌아온 적이 있다

경비와 시간낭비를 그만큼 버렸던 아쉬움이 많았던 9구간을 오늘 다시 시작한다

수확의 계절만큼 중간중간에 간식거리들이 널려있더구먼 낙과된 호도와 홍시 또한 사과들 그리고 대추까지

중간중간에 주워 먹어 특별한 간식거리가 필요 없더구먼

암튼 날씨 또한 움직이지 않으면 약간 싸늘한 느낌이 들 정도로

움직이는데 최상의 날씨였고 시야도 그럭저럭 좋아 무난한 외씨버선길이었고

다만 종점 부근은 두내 약수탕에서 백두대간 수목원이

들어선 관계로 후문으로 주실령 고개를 오르는 지점으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끝나고야 알았다

 

버선길 이야기 (모든 이미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새벽 4시에 기상 5시에 출발했고 

승용차로 이동시간은 여기 서울에서 약 2시간 30여분 걸린 것 같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뿌연 안개가 자욱했고 약간 쌀쌀한 느낌이 들더구먼 

차량을 면사무소 주차장에 주차하고 ↓ 

 

 

 

 

 

춘양 면사무소 모습이다 ↓

 

 

지난 8구간은 면사무소 뒤 길에서 끝나 9구간 안내정보를 볼 수 없었지만

면사무소 앞 주차장에 설치되었더라 여기서 대충 머릿속에 집어넣고

면사무소 뒷길 출발지점으로 이동한다 ↓

 

 

면사무소 뒤에 출발시점이다

인증으로 9구간 버선길은 시작된다 ↓

 

 

펄럭이는 리본 따라 민가를 가로질러가고 ↓

 

 

어느 민가 담장의 벽화 그림이 눈요기로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

 

 

민가에서 빠져나오니 억지춘양시장이란다 ↓

 

 

춘양시장은?

약 80년 전 등짐장수가 주동이 되어 시장을 개설하였다 하여,

그 혼을 위로하기 위하여 만석봉 기슭에 당을 짓고 고사를 지내주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지금도 4일과 9일에는 5일장이 열리며 인근 지역에서 상인들이 모여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현재는 12,730제곱미터 규모에 약 78개 점포가 가설 중에 있다.

마침 오늘이 시장서는 날이더만 벌써 북적북적하고 버선길은 시장 안으로 이어지는 것 같은데

시내 큰길 따라 진행하기로 한다 ↓

 

 

시내길을 걷다 보면 좌측으로 성당이 보이고 ↓

 

 

버선길은 좌측 외곽으로 방향을 틀더니 ↓

 

 

이미지는 담지 않았지만 만산고택을 지나 ↓

 

 

 

권진사댁 고택 앞을 지나간다 ↓

 

 

고택에서 조금 이동하니 좌측에 뭐야 이거는?

아마도 전시용으로 비치한 것 같은데 주위에 잡초들이 다목적 목재 운반차량인 것 같은디

정말 투박하고 내 눈에는 관심이 많아 한참을 이쪽저쪽 유심히 살펴본다 ↓

 

 

다시 길은 우틀 좌틀해서 다리 건너 학교 앞으로 진행하는데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와 춘양중학교란다 학교 안에 삼층석탑이 있다 하던데 모르고 냥 지나친다 ↓

 

 

학교를 에둘러 지나오면 첫 인증샷이 나오고 ↓

 

 

버선길은 서동리 쪽으로 약간씩 고도를 높여가고 ↓

 

 

김장용 무가 잘 자라고 ↓

 

 

한적하길 그지없는 들판길을 따라 울 부부는 힐링하고 있다 ↓

 

 

작은깔끄막을 오르니 ↓

 

 

 

양반걸음을 체험하게끔 만들어놓았다만 별 흥미가 없고 ↓

 

 

그 옆에는 뽕짝 음악을 들으면서 옥수수 수확을 하는 한 농부가 있는데

태풍에 거의 다 쓸어지고 쓸만한 것은 사료용으로 쓸려고 수확하고 있단다 ↓

 

 

역시 벼농사도 마찬가지다 ↓

 

 

지금 농촌에서는 공간만 있으면 무조건 널어야 한다

이 모든것이 나 또한 그때 그 시절에 겪었던 시절이라 공감이 가는데 ↓

 

 

이제는 오름길이 시작되는데 거포 사과나무 마을 진입로이다 

그 오름길 양쪽에는 미니사과나무가 가로수로 있더구먼 태풍에 마이도 떨어지고

살아남은 놈들도 제법 있더구먼 몇 개 먹어보니 음~마 제법 달짝지근하고 맛있더구먼 ↓

 

근디 내가 먹기에는 한입도 안되니 방울토마토처럼 한입에 넣을 수도 없더구먼 씨 때문에 ↓

 

 

두 번째 인증샸이다 거포 마을 입구에 있더구먼

여기서 건너편에 큰 소나무 노송과 아담 한정자가 있어 그 정자에서 잠시 쉬어가다 ↓

 

 

마을 입구에서 올려다본 거포 마을 ↓

 

 

사과 마을답게 주위는 온통 사과가 수확을 앞두고 대기 중인데 ↓

 

 

거포 마을을 오르면서 진행방향을 보니 보이는 저 안부로 드갈것같고 ↓

 

 

잉? 여기도 인증샷이 거포에 두 개나 있더구먼 ↓

 

 

마침 분재처럼 사과가 주렁주렁 ↓

 

 

어짤까?↓

 

 

요것 손으로 살짝 돌리면 딸 수 있는데 차마 보는데 만족한다 ↓

 

 

사과 열매보다 사과꽃이 필 때 보면은 더 보기 좋을 것 같은디 ↓

 

 

암튼 욕망을 누르고 지금까지는 보기에만 만족하고 마을을 지난다 ↓

 

 

포토존에서 내려다본 사과마을 전경 ↓

 

 

 

거포 마을에서 고개 정상에 도착하고 ↓

 

 

고개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환상이더만 ↓

 

 

다음 지도를 열어보니 각화산이다 ↓

 

 

조금 더 이동해서 방향을 바꾸니 왕두산이 이어지고

각화산과 왕두산은 각화지맥 마루금이더라 외씨버선길을 하면서

벌써 3개의 지맥을 지나치거나 육안으로 볼 수가 있더만 ↓

각화지맥이란?

백두대간의 태백산 깃대 배기봉에서 구룡산으로 달려가던 능선에서

1.173m 봉과 1.154m 봉 사이의 약 1.200m의 봉우리에서 남쪽으로

큰 능선을 분기시키면서 각화산. 왕두산. 형제봉

화장산을 지나면서 서진하면서 월암산을 일으키고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명호 나루에서 운곡천이 낙동강으로 합수하는 곳에서

 38km 그 맥을 다한다.

 

조망을 즐기고 이제는 새터로 내려가는데 가끔은 이런 모습으로 분위기를 맹글고 ↓

 

 

잠시 후 정자와 함께 ↓

 

 

송이버섯 조형물을 지나고 ↓

 

 

왕두산 위에 뱅기가 지나는 모습을 포착하고 ↓

 

 

시점에서는 대충 맞을 것 같고 종점까지는 12.3킬로쯤 남았을 것 같은디 ↓

 

 

왕두산을 다시 한번 조망하고 언제 한번 왕두산 각화산 연계 산행을 해보아야겠다 ↓

 

 

다 내려온 것 같은디 다시 작은 깔끄막 하나를 오르고 ↓

 

 

아마도 이지형이 새터인 것 같은데 확인할 길은 없고 ↓

 

 

이제는 우측으로 운곡천을 두고 거꾸로 올라가는 형상이다 ↓

 

 

이제야 편안한 흙길을 따라 가는데 지난 태풍에 쓰러진 나무들이 걸림돌 되고 ↓

 

 

얼마 만에 걸어본 흙길이냐 정말 감촉이 포근하다 ↓

 

 

이제 각화산도 점점 멀어지고 ↓

 

 

전반에 보이는 산은 옥돌봉으로 백두대간 마루금이고 ↓

 

 

이제는 옥돌봉을 따라 운곡천 뚝방길로 진행이 되고 ↓

 

둑방길에서 두어 번 마을을 들리고 다시 둑방으로 나오더구먼 ↓

 

 

이제는 서서히 지루함과 피곤과 인내심이 필요로 할 것이고 ↓

 

 

다시 한번 백두대간 옥돌봉을 바라보고 아마도 좌측으로 주실령이 자리 잡고 있을 것 같은디

또한 10구간 때 그 짝으로 넘어갈 것 같다 ↓

 

 

좌측으로는 문수산이 조망되는데 문수지맥 마루금이기도 하다

백두대간 옥돌봉에서 뻗어 나온 지맥이라 하는데 ↓

 

 

전라도말로는 까치밥이라 하는데 ㅎㅎ ↓

 

 

아~이~고~야  ↓

 

 

송이버섯 조형물이 있는 도심 2리 공원 같은데 여기서 잠시 쉬었다가 가고 ↓

 

 

네 번째 인증샷 ↓

 

 

마을길로 들어서고 여기서 홍시 두어 개 먹으니 배가 가득 차고 ↓

 

 

사과나무는 끝까지 우리를 따라다니는구먼 ↓

 

 

전형적인 가을 들판의 모습이고 ↓

 

 

이제는 문수산을 향해 진행되고 ↓

 

 

애기사과 주렁주렁 ↓

 

 

모처럼 버선길은 우리만의 길이 아니었다

오늘은 한글날 반대편에서 버선길을 하시는님들을 볼 수 있고 어떻게 보면 참 약았다고 할까?

오름길이 덜한 반대편에서 출발한 것 같은디 현명하다고 해야 하나? ㅎㅎㅎ ↓

 

 

저산 능선 길을 자세히 보면은 붉은 소나무들을 볼 수 있다 춘양목일 것이고 저능선에서 조망하면은 시원한

백두대간과 각화 지맥 또한 문수지맥 마루금이 보일 텐데 ↓

 

 

사당인가? ↓

 

 

옆에는 정자가 있고 그 정자에서 점심을 먹고 잠깐 오수에 빠져든다 ↓

 

 

잘 마르겠다 ↓

 

 

길거리에 낙과된 성한 홍시들이 널려있다 이제는 배불러서 냥 지나친다 ↓

 

 

도심 3리 마을회관을 지나 약간의 오르막으로 춘양목 군락지 초입에 도착한다 ↓

 

 

각화산 같은데 ↓

 

 

각화 지맥 마루금이고 그 넘어가 대간 마루금일것인디 ↓

 

 

사과밭과 대간마루금 일부가 조망되고 ↓

 

 

포토존인가? ↓

 

 

바라보니 저산 이름은 없는가 보다 다음 지도에도 안 나왔더니만

좌측으로 백두대간 마루금이 쪼끔 보이는데 이 정도 로조 망하고 ↓

 

 

이제는 춘양목의 솔향을 마음껏 맡을 수 있는 힐링의 숲으로 드간다 ↓

 

 

여기서는 빠른 걸음도 아니고 ↓

 

 

호흡도 복식호흡으로 맘껏 공기를 들이마신다 ↓

 

 

그리고 흙길이라 더욱더 좋더구먼 ↓

 

 

주위는 잘 정돈되고 자유분방한 춘양목의 자태 ↓

 

 

정말 이쁜 길이다 ↓

 

 

 

 

 

그리고 문수산 숲길 안내도가 나오는데 ↓

 

 

문수산을 중심으로 한 바퀴 삥 돌 수 있단다 ↓

 

 

수목원 넘어 백두대간 일부를 조망하고 ↓ 

 

 

이제는 옥석산이 바로코 앞이고 ↓

 

 

인증삿

아마도 전에는 여기서 두내 약수탕으로 이어지었지만 지금은

수목원이 들어선 바람에 버선길을 수정해 계속 임도 따라간 것 같은데 ↓

 

 

마지막 숲길 힐링을 즐기면서 ↓

 

 

숲길에서 벗어나 도로에 도착하는데 종착지이다

그리고 이도로는 주실령으로 이어지는 도로이다 담 10구간에 이어갈 길이다 ↓

 

 

여기서 9구간을 종료하고 춘양 택시 호출하여 차량 회수하고 바로 집으로 귀가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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