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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외씨버선길 6구간ㅡ조지훈문학길 본문

카테고리 없음

외씨버선길 6구간ㅡ조지훈문학길

조장운 2022. 11. 7. 00:50

푸르름과 싱그럼의 극치 이 길은 분명 힐링의 길이다 

 

『 외씨버선길 6경』ㅡ 조지훈문학길   

 

 

◈언제:2019 /6/22(요일)

소재지: 경북 영양군  

◈코스경로:영양전통시장→삼지연꽃테마단지→노루목재→상원3리마을회관→일원삼거리→조지훈문학관

◈거리 :14.9 km G.P.S,실거리

◈시간 :(느림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가용

◈네비: 영양전통시장

◈누구랑 : 마눌과

◈날씨 : 맑음  더운날씨 

시야와 조망상태좋음

 

 

외씨버선길 6구간 자료들 ↓

 

 

 

 

 

 

 

개  념  도  ↕

 

 

교통편 ↓

 

G.P.S.구굴위성트랙 ↓

 

 

 

전날 5구간을 마치고 야영을 계획했지만

아직은 선뜻 내키지가 않더라 해서 모텔을 이용하기로 한다

모처럼 1박 2일의 트레킹이다 

영양에는 5개의 모텔이 있더구먼 건물이 제일 깨끗한 모텔에서 가격을 알아보니

6만 원을 달라하더구먼 내가 직접 들어가면 가격에 별 신경 쓰지 않지만 마눌이 먼저 드가

가격에 따라 결정을 하기에 어쩌랴 절레절레 고개를 흔들며 나오더구먼 인상이 여기는 아니다란 인상이다 

역시 발품을 판다 건너편에 있는 모텔로 또 마눌 들어간다 요번에는 4만 원이란다 이것도 성이 안차나

다른데 더 들려보잔다 하지만 여기서 마눌 진정시키고 여기로 결정을 한다

모텔 촤하금액은 2만 5천 원이었는데 ㅎㅎㅎㅎ

방을 잡아놓고 저녁을 먹어야지 돼지갈비로 정하고 전통시장 주변을 여기저기 돌아다녀보지만

영업을 안 한 곳도 있고 돼지갈비 2인분 시키면 2인분은 안된단다 3인분부터 판단다

숮불 때문에 그리한단다 이상한 동네이고 이상한 음식점들이다

2명이 들어가서 2인분 시키는데 뭐가 이상할까? 왜 3인분을 묵으라 할까?

암튼 기분이 안 좋아 나왔지만 다음 음식점에서도 같은 말을 한다

원래 이 동네는 그런가 보다 하면서 할 수 없이 3인분을 시켜먹는다

차라리 이윤이 안 남으면 더 올려 받지 왜 3인분을 고집하는지

상가 사람들의 인상이 우리에게는 별로 안 좋더구먼 경상도 말투를 우리가 이해 못 해서 그럴까?

암튼 좋은 인상은 아니다  

 

외씨버선길 6구간은

외씨버선을 노래한 조지훈 시인의 삶과 정신을 엿볼 수 있는 길 이란다

조지훈 시인은 나 학창 시절에도 교과서에 나올 만큼 유명한 시인으로 알고 있는데

조지훈 시인은 어떤 사람일까?  ↓

 

외씨버선길 이야기 (모든사진 크릭하면 크게볼수있음)

 

출발시점 영양객주 건물이다 ↓

 

 

인증하고 출발한다 ↓

 

 

오늘은 여기서 하룻밤을 묵었기에 일찍 출발한다 시장통을 빠져나간다 ↓

 

 

시장 규모에 비해 우람한 시장 간판 ↓

 

 

시장통에서 이제는 시내길을 빠져나가는데 고요하기만 하다 ↓

 

 

버선길은 시내와 도로에서 벗어나 숲 속으로 들어가는데 ↓

 

 

작은 비탈길을 넘고 ↓

 

 

소나무 향기와 잘 정비된 오솔길을 걷는 기분은 최고의 힐링이다 ↓

 

 

어떻게 표현이 안될 정도로 마음이 편안해진다 ↓

 

 

보고 느끼고 마음속에 담고 이 길은 이 숲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

 

짧은 숲길을 빠져나오니 잘 정비된 공원이 나오는데

아기 탄생 기념 나무숲 공원이란다 뜾은모르겠지만 암튼 ↓

 

 

나는 별로인데 마눌이 박아 달라고 하네 그래서 박아주었을 뿐 ㅎㅎㅎ ↓

 

 

길주위

여기서 사진 찍은 물레방아는 진행 길에서 우측에 있고

진행방향으로 나와 약 20여 미터 진행하면 갈림길과 방향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방향 이정목 표시는 우측으로 안내하고 우측으로 꺾자마자 약 10미터에서 좌측 공원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렀지 않으면 우리처럼 농로길로 계속 알바를 한다 문제는 우측으로 꺾어 약 10미터에서 좌측 공원에 리본을

달아 길안내를 해야 하는데 초입에는 리본이 없어 아무 생각 없이 가다 보면 알바하게된다

 

다시 한번 설명하면

진행 길에서 우측에 물레방아 있고

거기에서 진행길 약 20여 미터 앞에 갈림길에 진행 이정목에는 우측으로 안내하고

우측으로 꺾어 약 10 미터 앞에서 좌측 공원으로 드가야 한다는 것 직진하면 이런 농로로 계속알바해

사진상 저 끝 마을에서 헤매다 다시 돌아온 것이다 ↓

 

 

넘어온 숲을 뒤돌아보니 ↓

  

 

알바해서 농로 따라 마을까지 드가 헤매다  

다시 되돌아와 공원 쪽으로 드가니 약 30여 미터 앞에 나무에

리본이 걸려있더구먼 이제야 정상적인 길을 찾아 아기나무 탄생 기념 나무들을 지나

진행하니 이런 징검다리를 건너고 ↓ 

 

 

계속 진행하면 ↓

 

 

정자가 나오고 여기까지 공원이면 공원이 굉장히 큰 공원이다 ↓

 

 

31번 국도 지하도를 건너 ↓

 

 

삼지연꽃테마단지 쪽으로 드간다 ↓

 

 

조망

봉우리 3개가 눈에 들어와 담아보고 ↓

 

 

삼지연 꽃 테마단지가 육안으로 들어오고 ↓

 

 

냥 탄식만 나오는데 ↓

 

 

꽃필 때 굉장하겠다 그런데 이 지역은 유난히 연꽃들을 많이 보는데 ↓

 

 

탑밑못이란다

주위를 정말 잘 꾸며놓았더니만 ↓

 

 

삼지 2 리버스 승류장 ↓

 

 

삼지 2리에서 깔끄막을 오르면 ↓

 

 

노루목재 입구에 도착하고 이제는 산속으로 드간다 ↓

 

 

노루목재로 오르는 길은 약간 음침한 느낌이 들었고 중간에 멧돼지 목욕탕이 있더만 ↓

 

 

노루목재 정상이다 ↓

 

 

인증하려면 본인 얼굴을 담아야 한다 우리야 기록으로 남기니 굳이 ㅎㅎㅎ ↓

 

 

노루목재에서 내려오니 다시 들판이 나오고 ↓

 

 

산도 푸르고 하늘도 푸른 외씨버선길 ↓

 

 

여기서 우회할 수 있다

정상적인 버선길은 우측 농로 따라 상원논두들을지나

상원 3리 마을회관에서 건너편으로 되돌아와야 한다

거리로 따지면 3킬로쯤 될 것 같은데

우회할 시 저기 보이는 척금대를 조망하면서 징검다리로 반변천을 건너

금촌산길 합류점에서 합류하면 될 것이다 우리는 정상적인 버선길로 진행한다 ↓

 

 

척금대 주위를 한눈에 담아보고 ↓

 

 

밭일 나가는 아낙 기운이 없어 보이는데 죄송합니다 뒷모습 허락 없이 찍어서 ↓

 

 

목재와 흙으로 만든 창고?

암튼 저런 건물 보기가 힘든데 특이하다 물론 어렸을 때는 시골에서 많이 봤지만 시방은 ↓

 

 

넘어온 노루목재를 뒤돌아본다 ↓

 

 

척금대도 다시 뒤돌아보고 ↓

 

 

전형적인 산골마을 상원 3리 마을이 육안에 들어온다 ↓

 

 

상원교를 건너 실지적으로 여기에서 유턴해 되돌아가는 셈이다 ↓

 

 

마을회관을 지나 이번에는 도로 따라가야 한다 인내심이 필요한 길이다 ↓

 

 

금촌산길 입구이다

우회해서 오는 길과 정상적인 길이 만나는 합류지점이다 ↓

 

 

다시 숲길로 드가고 ↓

 

 

금촌산길에서 빠져나오니 이런 풍경이 ↓

 

 

쩌기 일월산도 보이고 ↓

 

 

빠져나온 금촌산길을 뒤돌아본다 ↓

 

 

버선길은 다시 들판 농로길로 ↓

 

 

다음 구간에 들어가야 할 일월산을 줌으로 당겨본다 정상에 군부대가 시설이 확연하다 ↓

 

이제는 31번 도로 따라 아슬아슬 옆길로 일월면으로 향한다 ↓

 

 

일월면사무소를 지나고

참고로 매점과 식당이 몇 군데 있더라 ↓

 

 

일월면사무소에서 빠져나와 이번에는 향교 쪽으로 드가는데 ↓

 

 

향교란다 설명은 아래에 ↓

 

 

 

향교에서 나오면서 좌측으로 이런 그림을 볼 때는 냥 멍 때린다 ↓

 

 

조동흥 가옥이라는데 ↓

 

 

이제 버선길은 조지훈 문학관으로 향한다 ↓ 

 

 

사방으로 산속에 파뭍인 일원면을 조망하고 ↓

 

 

오랜만에 담배작물을 보는구나 나 어렸을 때 울 아버지도 담배농사를 지었는데 감회가 새록새록 하구만 ↓

 

 

마을을 지나고 ↓

 

 

이곡교를 지나는데

숲 속에서 벗어나고 싶으면 여기서 이곡교 건너 도로 따라 걸으면 우회로로 연결된단다 ↓

 

 

우리는 수로 따라 숲 속으로 ↓

 

 

인공 거적을 길에 깔아 버선길을 확보했지만

워낙 버선길 인구가 적나 보다 잡풀들이 거적을 뚫고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준다 ↓

 

 

영양 연결길 분기점이다

이해가 안 간다 왜 연결 길인가

정식으로 구간에 집어넣으면 우리 또한 담 구간으로 이어갈 텐데

어디 사람 마음이 그런가 정식 버선길이 아니라 하고 구간에 제외되니 가고픈 맴이 사라진다

끝나고 영양객주 직원에게 물어보니 그 직원도 왜 그리 했는지 모르겠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암튼 우리는 정해진 구간에 충실할 것이며 따를 것이고 도전할 것이다 ↓

 

 

연결길이란다 ↓

 

 

우리는 문학관으로 ↓

 

 

거의 다 온 것 같은데 주위는 이제 테크로 깔끔하게 꾸며놓았다 ↓

 

 

주말이라 가족 나들이를 나온 것 같다 근디 계곡물은 거시기하다 ↓

 

 

주실마을 입구? ↓

 

 

월록서당이란다 ↓

 

 

 

 

노지수박이다 지금은 하우스 수박에 밀려 보기가 힘든데 여기서 보는구만 ↓

 

 

한 달 후쯤이면 수확이 가능할 것 같다 ↓

 

 

드디어 문학관 광장에 도착한다 ↓

 

 

잘 꾸며놓았다 ↓

 

 

여기서 6구간을 종료하고

모처럼 버스를 타고 차량을 회수하려 했는데 시간을 알아보니 앞으로 1시간 40여분을 더 기다려야 한다

더위에 지치고 이틀간 이동했기에 피곤이 누적되었다 또한 바로 서울로 귀경해야 하기 때문에

영양 택시를 부른다 택시요금은 1만 3천 원 나왔더라 ↓

 

 

택시 오는 동안에 ↓

 

 

이 시 고등학교 때 시험에 자주 나왔는데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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