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경기둘레길24코스『삼회1리마을회관~가평설악터미널』ㅡ절고개오르내림조심또조심 본문
경기 둘레길 24코스는 화야산과 뾰루봉 사이에 고개를 올라와야 한다
고개 이름은 지도상에는 없지만 모두 다 절고개라 한단다 고개에서 내려와
임도에서 우연 찬 게 내려온 그 고개를 뒤돌아 볼 수 있다 가을색이 만연하고 완만해 보이지만
그 고개를 올라오거나 내려올 때는 사막의 바람의 언덕 경사면을 오르는 것처럼 어려움을 겪어야 한다
검은 진흙과 모래들사이에 낙엽들까지 한 발짝 한 발짝 오를 때마다 무너지고 흩어지고 잡을 것이 간절한 곳이지만
너무나 냉정하게 잡을 것이 없다 오직 등산스틱으로 오직 한 발짝 한 발짝 중심을 잡고 올라와 야만 허락하는 고갯마루란다 ↓
하트진행도 ↓
『 경기둘레길 가평 24코스』ㅡ 연보라빛 얼레지가 날아갈 듯 피는 곳
◈언제: 2022/10/ 18(화요일)
◈소재지: 경기도 가평
◈코스경로: 삼회1리마을회관→운곡암→청평마이다스GC→가평설악터미널
◈거리 : 16.96.km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차
◈네비: 24코스 시작: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 201
24코스 종료: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 497-4
◈누구랑 : 마눌과
◈날씨 : 맑음
◈시야와 조망 상태: 보통
24코스 둘레길 지도 ↓
산길 샘 앱으로 보는 24코스 종합정보 ↓
고도표 ↓
화야산 줄기를 넘어 설악면으로 향하는 노선이다.
북한강변을 떠나 큰골 계곡을 따라 오른다.
작은 암자 운곡암을 지나면 본격 숲길이다.
맑은 계곡물을 건너고 부드럽게 이어지는 싱그러운 숲길을 간다.
이 골짜기는 이른 봄이면 너도바람꽃, 얼레지 같은 여리고 고운 야생화가 그윽하게 핀다.
화야산과 뾰루봉 사이 절고개를 넘으면 걷기 편한 임도로 이어진다.
가벼운 걸음이 이십 리 넘게 이어지는 구간이다.
숲에서 나와 37번 국도를 만나면 설악 터미널이 멀지 않다.
[주의] 동 노선중 1km 구간은 인도가 없는 국도 37호선 갓길을 이용하는
위험한 구간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추후 관리기관과 협의하여
별도 보행로를 조성할 계획임. 필요시 시내버스 이용 가능
3주 됐나?
왼쪽 발목 새끼발가락과 그 주위가 터치를 하면 통증이 온다 아프다
그래서 구두나 등산화를 신으면 통증이 더 심해 쌘들 외에는 신을 수가 없다
가끔씩 발목 통증이 있을 때 염증약을 두어 번 먹으면 바로 가라앉기에 이번에는
3주째 아프기에 정형외과에 가보았다 소건막류 가능성이 크다고 MRA. 찍어봐야 자세히
알 수 있단다 새끼발가락의 관절 부분이 밖으로 돌출되면서 여러 질환이 생긴단다
내일 MRA 예약하고 확실한 변명을 알고 나서 생각해보기로 하는데 어제부터 오늘 사이에
거의 통증이 없어 오늘 한번 둘레길을 해보기로 한다 다만 여러 가지를 준비를 한다
먼저 실리콘으로 발가락 보호대를 구입했고 등산화는 안 신고 스포츠 샌들을 신고
발목 보호대까지 구입해서 아침 먹고 소염진통제까지 먹고 둘레길을 해보기로 한다
하필이면 24코스 난코스를 샌들 착용하고 한다는 것이 조금은 불안했지만 마치고 나서
다리에는 별다른 통증이 없다 나도 고개를 절레절레 이해는 안 가지만 암튼 안 아프니
좋지만 정밀검사를 해보고 치료를 해보아야겠다
둘레길 이야기
3주째 왼쪽 발목 새끼발가락 주변 통증으로
등산화는 엄두에 안 나고 스포츠 샌들로 오늘 둘레길을 해볼 계획이다 ↓
역시 자차로
날머리 설악 터미널로 가야 하지만
임도에서 내려오면 솔고개 전에 회곡 2리 마을회관 앞에다 자차를 주차한다
왜냐하면 회곡 2리에서 도로 따라가야하고 솔고개에서는 임시방편으로 도로따라 가는걸
너무 위험요소가 있어 곡달산 사면주위로 우회시켰다는 말에 나도 인정할 수가 없다고 판단하고
차라리 회곡 2리에서 승용차로 설악터미널까지 진행하자 하고 회곡2리에 도착 설악 택시를 호출하는데
지난 23코스 때처럼 전화를 받지를 않는다 이~런 니기미들 두어 번 해보지만 받지를 않아 결국 설악 터미널로 가서
택시를 아예 붙들고 올까? 하고 생각 중에 혹시나 카카오에 호출하는데 바로 호출에 성공한다
도대체 왜 그럴까 오면은 따져보려고 벼르고 있었구먼 택시 도착하고 들머리 삼회리로 가면서
아~~짜~~~씨 왜 설악 택시 전화 안 받아요 했더니 지금은 아침일찍이라 받을 사람이 없어 안 받는다 한다
아이구야 일찍 나온 기사들은 손님 태우러 갈때 사무실에는 아무도 없단다 결국 기사들이 사무실에서
대기하다 전화를 받고 호출하는가 보는데 정말 한심스러운 일이다 이런저런 얘기 나누고 자기도 전화받을 사람 하나
썼으면 하는 생각이지만 합의가 안된단다 결국 카카오로 호출해서 여기 삼회리에 하차한다 요금은 1만 7천 원 나왔다 ↓
큰골이라는 비석이 먼저 눈에 띈다 ↓
건너편에는 마을회관 보이고 ↓
둘레길 이정표도 ↓
가야 할 방향을 미리 확인해보는데
큰골로 들어가 저 고개를 넘어야 할 것 같다
과연 얼마나 힐링이고 얼마나 인상을 써야 하는지 가보면서 체험해보자 ↓
인증하고 ↓
역방향이라 사진 담기가 거시기하다 ↓
손도시럽고 주위에 서리도 마니 내렸고
암튼 지금은 약간 추운 느낌이 들고 규모가 큰 종교시설 앞을 지난다 ↓
얼마나 왔나 넓은 주차장이 나타난다
화야산 들. 날머리 주차장인가 보다 우리도 삼회 2리에서 화야산 찍고 이짝으로 하산했는데
전혀 기억이 없다 10여 년이 지났으니 기억이 있을까마는 암튼 여기는 두 번째이구만 ↓
화야산 안내도
두어 번 올라본 것 같은디 생소하다
한 번은 이짝으로 하산했고 한번은 고동산으로 하산한 것 같은디 ↓
이 길은 운곡암으로 가는 전용길 같은데
둘레길도 함께 이길로 동행한다 ↓
첫 계곡이다 안전하게 지날 수 있다
오늘 계곡을 약 13번을 건너야 한다 해서 비 온 후라 두어 번 미루고 미루고 오늘에서야 진행하게 된다 ↓
유일한 단풍이 눈에 확 들어온다
아직까지는 단풍이 여기까지는 안 내려온 것 같다 ↓
하지만 서서히 가을내음새가 난다 ↓
운곡암 일주문에 도착한다 ↓
운곡암은
태종 이방원의 스승인 원천석이 고려말에 창건했단다 ↓
지금은 많이 쇄락한 모습이다 ↓
은곡암을 지나 이제
둘레길은 임도형식의 길이지만 포장이 안된 비포장에 반 너덜과 자갈길로 계속 이어지면서 계곡들을 건너야 한다 ↓
계곡 넘어는 사유지란다 굳이 ~~~ ↓
오늘 우려했던 것은 계곡 건너는 일이었다
하류 쪽에 계곡물이 수월치 않게 흘러 여차하면 넘을 수도 있겠는데 다행히
첫 번째 계곡은 안전하게 건너고 ↓
가을 내음새속에 계곡의 청명한 소리 이것이 힐링이지 ↓
길은 자갈이지만 이 정도는 걷기에 양호하지만 ↓
가끔씩 눈에 띄는 단풍에 마눌과 우리는 환호하고 ↓
산행 이정표도 눈에 들어온다 ↓
간간히 갖춰져 있는 의자들
사단법인 뭐라 쓰여있더만 참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고 ↓
마눌은 등산화가 부담 없지만
나는 샌들이라 조금씩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
상류 쪽으로 진행되니 단풍이 자주 나타난다 ↓
계곡의 단풍들 ↓
두 번째 계곡을 건넌다
징검다리가 놓여있다 역시 안전하게 건너간다 ↓
이제 안심해도 될 것 같다
아무래도 상류로 올라갈수록 계곡물은 줄어들 것이고 든든한 징검다리가 있으니 안심이다 ↓
절정은 아니지만 흠뿍 취해본다 ↓
이 길이
옛날에는 이렇게 포장된 길로 되어있어나보다
지금은 훼손이 되어 일부만 남아있고 자세히 보면은 전봇대도 보인다
결국 전봇대가 세워져 있으면 옛날에는 민가가 있었다는 애기인데 한번 유심히 살펴봐야겠다 ↓
여름철에는 유용하게 사용했을텐디 이제는 ㅎㅎㅎㅎ ↓
아직까지는 울 부부 연신 아~~~ 이 길 이쁘다 하면서 진행하고 ↓
땟깔도 그럭저럭 ↓
마지막 계곡을 건넌다
큰길은 여기에서 끝나고 주위는 텃밭도 있고 민가도 보이고 우찌 이런 깊은 곳까지 ↓
여기부터는 둘레길 찾아 삼만리로
희미하게 보였다가도 안 보일 때는 개척하면서 올라야 한다 다만 둘레길 리본이 적재적소에 매달려있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멧선생 흔적들이 너무 많아 주위를 넓게 보면서 진행해야 한다 ↓
민가인데 지금도 살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개소리가 들리는 것 보면 살고 있다는 것인데 오메 오싹하다 ↓
길은 그나마 이런 길은 양반이고 ↓
안전시설 흉내는 냈지만 이게 고작이다 고개까지는 아무 안전시설이 없다 ↓
햇빚이 없는 음지에는 리본이 야광이라 빚을 주고 있다 눈에 잘 들어온다 ↓
어느 개인이 한 걸까 아마도 산꾼들을 위한 안전로프겠지
오래되어 많이 삭아있다 ↓
경비가 많이 들어가는 데크는 아니더라도
쇠말뚝 몇 개 박고 안전 로프라도 설치해주면 엄청난 도움이 될 텐데 ↓
이런 미끄러운 곶을 올라갈 때는
집사람 뒤 2.3미터에 바짝 붙어야 한다
뒤에서 여기저기 지시해주고 요령을 알려주고 하지만 그래도 미끄러질 때는
바로 뒤에 있는 내가 막아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정상 직전 엄청난 오름길에 결국 마눌 미끄러져
다리 중심만이 아니라 온몸 중심을 놓치고 굴러 떨어질 때 뒤에 있는 내가 바로 잡아 받쳐주었기에
살아있는 마눌을 볼수있었고 주위에 아무것도 잡을수없기에 한번 굴르면 큰 중상을 입을것이다
뒤에서 마눌 오르는 것 꼭 확인을 해야 한다 그때는 나는 움직이지 않고 중심을 잡고 눈은 마눌에 집중한다
결국 안 넘어지고 올라설 때 이제야 내가 오르고 이렇게 반복해야 사고예방을 할 수 있다
내려갈 때는 반대로 해야 한다 ↓
결국 고개 정상에 올라온다
아직도 마음 속의 긴장이 안 풀린다 마눌 굴러 떨어진 걸 내가 잡지 못했으면 하는 생각에
진정이 안된다 이제는 내림이다 ↓
고개 좌우는 화야산과 뾰루봉 방향이다
역시 울 부부 모두 정상을 밟아봤다 오래전 일 이긴 해도 ↓
화야산 오름길을 보니 정이 떨어진다 아이구야 저 너덜을 ↓
자~ 이제는 오름만큼 내려가야 한다
내림도 경사가 장난 아니다 안전시설 꽝이다
낙엽과 모래 그 밑에는 진흙 성분의 흙이라 안 미끌려고 센들 신은 발바닥을 을 옆으로 대고
한 발 한 발 내려오지만 진흙 성분의 흙이 아직 덜 말랐나? 쭉 미끄러지고 만다 이런 구간만이라도
로프만 연결시켜주면 좋을 텐데 최소한의 경비만 투자하면 사람들을 위해 만든 둘레길이기에 최소한의
안전을 지켜줄 텐데 정말로 안타깝다 이런데는 쌍 스틱이 그나마 안전을 지켜준다 ↓
주위는 온통 멧선생이 파헤쳐놓고
어쭈구리 목욕탕도 있네 멧돼지 목욕탕을 지나간다 ↓
그리고 내림의 끝과
지옥의 길에서 천국의 길로 접어든다 임도길이다 국유림 임도다 ↓
이 길은 이제 천당 길이요 ↓
미끄러져 죽다가 살아난 마눌을 보니 이제야 실감이 나고 ↓
분위기는 이제 힐링으로
서로가 말을 하지 않고 침묵 속에 사색이나 개인적으로 나름대로 걷는 즐거움을 즐기고 있다 ↓
절고개에서 화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올려다보고 ↓
임도 저 밑에는 대형 무슨 공장? 물류센터? 축사는 아닌듯하고 암튼 ↓
저능선은 절고개에서 뽀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뾰루봉은 우측 능선 끝 너머에 있나 생각했구만 그게 뾰루봉이다
그리고 자세히 보시라 중간쯤에 파인 홈이 임도길 임을 알 수 있다 ↓
뾰루봉이다
23코스 때 조망한 뾰루봉은 워낙 뵤쪽해서 난 뒤에 숨어있는 줄 알았지만 뾰루봉 정상 같다 ↓
어~~ 어
저거 재수 없으면 지날 갈 때 굴러 떨어질 자세다 ㅎㅎ ↓
저 멀리 북한강도 보이고 ↓
북한강 넘어 저 산은 새덕산인가 보다 ↓
마눌 배고프단다
워낙 소식을 하기에 그 소리 나오면 바로 자리 깔아야 한다 제육을 조리해서 먹는다 ↓
열린 공간에 다시 조망이다 새덕산 그 뒤가 호명산 그뒤가 운악산이다 ↓
그리고 담 코스도 저 어디 임도를 타고 진행될 것이다 ↓
장락산과 문선명 씨 공화국이 뚜렷하게 보인다
장락산도 보리산하고 연계 산행을 하고 문선명 공화국으로 하산한 적이 있는데 ↓
화야산이 이제야 조망된다 역시 화야산 두 번 오른 적이 있다
근디 모처럼 화야산 산행기를 보니 배꼽 표시로 클릭이 되지 않는다 이~런 니기미 ↓
국유림 임도는 여기서 끝난다
참 길고 때로는 지루했구만 하지만 임도가 여기서 끝나는 건 아니다
도로겸 임도겸 포장도로 비포장도로 약간의 오르막도 있다 지루한 길이 계속 이어진다 ↓
이 길은 자동차도 가끔씩 지나간다
주위에 수련원 기도원 등 단체 거시기들이 있어 그런갑다 ↓
이 문구를 보면
사람을 위한 사람을 위해 마니 생각하고 신경 쓰고 있구나 하고
고마움이 있어야 되는데 절고개 오르내림에 무안전시설들을 볼 때는 가식에 불과한 느낌이 들고 ↓
영어권도 아니고 누구보라고
뒷면은 한글로 표기되었더니만 굳이 이렇게 까지 ↓
통독원 입구인가 보다
대충 감은 잡히는데 ↓
곡달산도 역시 내려오면서 몇 번은 볼 수 있다 우측에 골프장도 보인다
곡달산 오름길에 북한강 조망이 최고인데 역시 올라가 본지가 오래되어 가물가물 ↓
야 이놈아
오늘 서리 왔어 이제 겨울이야 사는 동안 마니 즐겨라 ↓
회곡 마을도 보이고 ↓
마을입구인가? 암튼 이 짝으로 빠져나간다 ↓
마을회관 도지나고 ↓
맞은편에는 정류장도 ↓
그리고 주차해있는 내 자차도 보인다 ↓
자차를 타고 회곡교 건너 뒤돌아보고 ↓
골프장 입구에서 좌틀한다 ↓
인도 없는 도로 따라 솔고개로 이어지고 진행해야한다 ↓
솔고개에 도착한다
여기서 전에는 도로따라 터미널까지 진행했지만
너무 차량들이 많이 다니고 인도가 없어 위험해 항의들이 많았나 보다
결국 그~~래? 그럼 곡달산으로 다시 올라가 해서 곡달산으로 다시 올라가라 한다
참 편하게 결정한다 물론 임시 길이라고는 하지만 내 생각은 바뀔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
15킬로 걸어와서 다시 산 사면으로 올라가라니 난 수긍하지 못해 차라리 자차로 이동하자 해서
그렇게 결정한 것이다 ↓
솔고개 정류장 ↓
상가건물 귀퉁이 옆에 이런 우회하라는 안내판이 있다
빨간 라인으로 우회하라고 한다 결국 곡달산 중턱까지 올라라는 말이다
천하장사도 아니고 14킬로 걸어왔으면 기운 빠지고 발바닥 신호 오고 지쳐있을 텐데
어느 누가 다시 올라가겠냐? 길도 개판오분전이라는데 ↓
곡달산 방향으로 가는 걸 확인하고 승용차로 설악 터미널로 이동한다 ↓
도로 따라 ↓
곡달산에서 이쪽으로 들어오는 길목 같다 이정표를 보니 ↓
그리고 다시 이 길로 걸어가야 한다 물론 우리는 승용차로 이동했지만 ↓
곧이어 설악 터미널 나오고 전에는 여기에 인증함이 있었나 보다
지금은 25코스를 향해 약 5.6백 미터 앞 하천변에 세워져 있다 우리는 25코스를 지난주 역진 행했기에
인증함에서 인증했고 여기까지 걸어왔기에 더 이상은 진행하지 않고 여기서 종료한다 ↓
25코스는 택시 써진 간판 골목으로 드가면 된다 이상으로 24코스를 마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