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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경기둘레길22코스『상천역~청평역입구』ㅡ호명산을넘어 명지지맥따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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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둘레길22코스『상천역~청평역입구』ㅡ호명산을넘어 명지지맥따라

조장운 2022. 10. 19. 14:56

 

호명호수는

국내 최초로 건설된 양수식 발전소의 상부저수지로 호명산의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넓은 저수지는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절경이다. 

호명산은

옛날 산림이 우거지고 사람들의 왕래가 적었을 때

호랑이들이 많이 서식하여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려오곤 하였다는 데서 명명되었다.

경기둘레길은 호명호수와 명지지맥 마루금을 따라 호명산을 넘어 청평역에서 끝나는 힘든 둘레길이다 

 

 

하트진행도 ↓

 

『 경기둘레길 가평 22코스』ㅡ 하늘 구름이 제 모습 비쳐보는 곳

 

◈언제 2022/9/ 27(요일)  

◈소재지경기도 가평

◈코스경로상천역→호명산잣나무숲속캠핑장호명호수호명산정상→청평역입구

거리 : 10.40km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자차  

◈네비: 22코스 시작: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 1268-3 (상천역 입구 앞)

                                       21코스 종료: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145-2

◈누구랑 : 마눌과 

◈날씨 : 맑음

◈시야와 조망 상태 보통

 

22코스 둘레길 지도 ↓

 

산길 샘 앱으로 보는 22코스 종합정보 ↓

호명산을 넘는 노선이다.

상천역에서 마을 길을 따라 호명산 기슭으로 향한다.

호명산 울창한 숲 속으로 완만한 길이 이어진다.

가끔 오르막 구간도 있지만 크게 어려운 것은 아니다.

숲길이 끝나면 너른 호명호수가 모습을 드러낸다.

호숫가를 크게 돌아 호명산 능선에 선다.

호명산(632m) 정상까지는 마루금 숲길을 따라간다.

가끔 만나는 바윗길이 조심스럽지만 숲길이 주는 즐거움에 묻힌다.

경사 급한 내리막길을 내려와 조종천에 걸린 보행교를 건너면 청평역이다.

한마디로 호명호수 오름길은 그럭저럭 호명호수에서 호명산까지는 산행인이면 

보통 수준으로 알면 되고 호명산에서 청평역까지는 지친다리 달래면서 내려가야 하는데 

등로는 생각보다 까칠하다 꼭 스틱을 가지고 가야 하고 내림길에 삐끄덕 하면 절단 난다 

 

 

둘레길 이야기

 

 

수변도시를 지날 때마다 

아침이면 안개를 늦게까지 볼수있다 물안개라 해야하나? 

암튼 오늘도 주위에 안개가 자욱이 깔려있다 날머리 청평역으로 들어왔지만 

정식 주차라인은 이미 만차가 되어있고 주위 도로에 주차를 한다 ↓

 

 

차량 주차한 후 들머리 상천역으로 이동한다 딱 한 정거장이다  ↓

 

 

제법 손님들이 타고있구만 ↓

 

 

상천역에 도착하여 들머리 인증센터에서 인증하고 출발한다 ↓

 

 

훼손된 등산안내도 

시방 제작중인것 같다 주위를 깔끔하게 거시기 한것 보면 며칠 안에 볼것 같다 ↓

 

 

호명호수로 진행한다 ↓

 

 

철로굴다라를 지나고 ↓

 

 

여긴 아즉 도심에 비해 넉넉한 땅이 있고 

이왕이면 나중에 벌어질 일을 생각해보면 인도가 너무 작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에 가로수까지 심어놓았으니 나무가 자라면 사람 지나가기도 

거시기 하겠다 상식적으로 너무 비좁은 인도다 ↓

 

 

건물로보면 무슨 역사적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판에는 상천루라고 걸려있다 아무리 여기저기 정보망에 상천루에 관한 정보는 찾아봤지만 없더라 ↓

 

 

요리집도 아니고 역사적 의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청평면 홈사이트에 드가보니 무슨 농촌 복합공원이라고 거시기 했더만 

건물이 아이러니하다 ㅎㅎㅎㅎㅎ ↓

 

 

암튼 상천루 옆길을 지나고 

 

 

공원은 맞네그려 정자에서 비박을 하고 벌써 일어나 잡담을 나누는 사람들도 눈에 들어온다 ↓

 

 

상천루를 벗어나니 정식 숲길이 기다리고 ↓

 

 

숲길을 지나가다 이런 작은 샘을 보는데 

이런 게 옹달샘이다 작은 옹달샘이 앙징이다 추억의 힐링도 받는다 ↓

 

 

그리고 조금 더 진행하니 허술한 건물이 보이고 

관리실이라 쓰여있고 옆에는 대형생수병들도 보이고 

여기 캠핑장 관리실이고 생수 정도는 판매하는 것 같다 ↓

 

 

'국내 유일 백패커들을 위한 캠핑장'

 

호명산 잣나무 숲 속 캠핑장은

차량 진입을 일체 통제하여 주차장으로부터 약 15분 이상

도보 이동을 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라도 

자연 숲속 그대로를 최대한 보존하여,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캠핑장입니다.

 

피톤치드, 새소리 등 자연의 것들로 가득한 숲속에서의 캠핑.

호명산 잣나무 숲속 캠핑장이란다 

 

커튼으로 쳐진 캠핑장을 사알짝 드가보니 음~~ 좋구만 

사용인원은 4명까지 입니다.(데크는 2개 예약하셔도 5명이 모이실 수 없어요) 라고 쓰여있다 

정말 오붓하겠다 꼭 필요한 것만 가져와야 하고 이런 캠핑장에서 캠핑할만하겠다 ↓

 

 

뭐 이런 그림 보면 

피톤치드 자연 힐링 그런 단어들이 생각나지 않으십니까? ↓

 

 

그 길을 우리는 걷고 있습니다 행복합니다 ↓

 

 

전에부터 상천역에서 한 번쯤 호명산을 올라보고픈 생각은 있었지만 

마음뿐이고 막상 경기 둘레길이 이 길로 진행된다고 하니 얼마나 좋았는지 

수도권 전철 산행지로는 최고의 산행지로 추천하고 싶어 지는데 ㅎㅎㅎㅎ ↓

 

 

이정표와 안전시설도 그럭저럭 잘 갖춰져 있고 ↓

 

 

 

고도가 올라갈 때는 지그재그로 최대한 편하게 올라가게끔 유도하고 있다 ↓

 

 

생각보다 편하게 호명호수까지 올라온 것 같다 ↓

 

 

이제 호수를 한 바퀴 돌게 될 것이다 ↓ 

 

 

가지 사이로 

운해는 빠져나가지 못하고 이래서 한 편의 그림으로 보이네요 ↓

 

 

호명호수 둑방이 보이네요 ↓

 

 

와~~우  ↓

 

 

호명호수에 도착한다 ↓

 

 

호명호수는 명지지맥때 두번왔고 그다음 저 아래에서 임도길 트레킹으로 

세 번째 와서 한 바퀴 돌았고 요번에 네 번째 호명호수에 온것 같다 원 경기 둘레길은 

보이는 길 좌측으로 해서 한 바퀴 도는 형식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우리는 굳이 갈 필요성을 못느껴 ↓

 

 

해서 한 바퀴 도는 것은 생략하고 둑방길로 바로 진행한다 ↓

 

우측 둑방길로 진행한다

약 1킬로쯤 거리를 절약한다 ↓

 

 

역광이 심해 방향을 돌려서 담아보고 ↓

 

 

둑방위에서 돌댕이산이 보인다 운악산이다 ↓

 

 

다시 둑방위에서 청평 시내 쪽을 조망한다 운해가 압권이다 ↓

 

 

저 끝에 예사롭지 않는 산이 천마산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상을 하는데 ↓

 

 

호명산은 저 능선 끝에 자리잡고 있다 생각보다 멀리있다 ↓

 

 

 

청평시내 아파트도 보인다 참고로 이 카메라 캐논 똑딱이 카메라인데 줌이 선명해서 자주 이용한다 ↓

 

 

호명호수다  역광이라 반대에서 찍으면 좋은 그림 나올 것 같은디 ↓

 

 

안내 도우미 따라

호명산이 3.6이면 꽤 시간이 걸리겠다 ↓ 

 

 

이 계단을 오르면 본능선 명지지맥 마루금이고 경기둘레길 진행로이다 ↓

 

 

마루금과 진행로에 전망테크가 있다 ↓

 

 

역시 호명호수가 조망된다 테크를 조금 더 올렸으면 완전한 호수조망이 될 텐데 아쉽구만 ↓

 

 

뭐셔 돼지열병 철망인가? ↓

 

 

장사터 고개라 하는데 

약간 안부 형태로 살포시 내려왔다 ↓

 

 

내림이 있으면 다시 오름이 있고 ↓

 

 

능선등로라 편안하게 생각했건만 

다 있다 착한 길 너덜길 오름길 내림길 암릉길등 다 겪어야 호명산을 만난다 ↓

 

 

이런 너덜길도 그나마 박혀있는 너덜길은 걷기가 조금 났다 ↓

 

 

좌측으로 조망이 보인다 

특히 이능선을 걸을 때 특별한 조망공간이 없다 

이렇게 사알짝 열려있을때 놓치지 않아야 한다 좌측 조망이다 한강기맥 라인이다 ↓

 

 

한강기맥 옥산.농다치고개 유명산 배너머고개등 그짝 마루금일것이다 ↓

 

 

그리고 그 좌측으로 용문산 라인이 조망된다 ↓

 

 

명지지맥때 겨울에 지나갔는데 생각보다 쉽게 

호명산에 도착한것 같은디 시방은 엄청 긴 느낌이 들고 힘도 들고 늙었다는 증거인가? ↓

 

613.1봉

아마도 여가 아갈바위쉼터인것 같은디

나는 여기가 아마도 호명산 정상이겠지 했지만 어림도 없고 ↓

 

 

다시 테크 안전시설로 내려서고 ↓

 

 

좌측으로 또 조망이 처음에는 무슨 저수지로 알았다만 

청평호 일부인 것 같다 ↓

 

 

지루하게 지날 때쯤 안부를 지나고 오름이 시작되고 이제는 나오겠구나 했구만 ↓

 

 

정상이 나오기는 했지만 증말 민망하게 할애비 한분이 웃통벗고 양말벗고 잘하면 바지도 벗을것 같은

장면이 목격되고 노인분이라 애기해봤자 안 통할 것 뻔하고 마눌 민망해서 어쩔줄을 몰라하는데 

제발 체통좀 지켜주세요 ↓

 

 

두 번째 찾은 정상석이다 ↓

 

명지지맥때 겨울에 담은 사진도 올려 비교해본다 ↓

 

 

정상에는 생각보다 잔가지로 조망을 위테위태하게 만든다 

좌측 화악산 실운현 우측 응봉이다 ↓

 

 

걸어온 길(경기 둘레길) 명지산과 연인산도 조망된다 ↓

 

 

운악산까지 ↓

 

 

정상에 딱 의자 하나 밖에 없다 쉼터가 부족한 것 같고 

그 노인네 때문에 바로 내려온다 정상에서 청평역까지는 거리도 짧지만 경사도 짧은만큼 심하다 ↓

 

 

생각보다 등록도 까칠하다 ↓

 

마눌 무릎 아프다고 거꾸러 내려온다 이제 마눌도 세월속에 ㅎㅎㅎㅎㅎㅎ ↓

 

 

얼마쯤 내려오니 조망대가 ↓

 

 

청평호가 조망된다 ↓

 

 

 

아직도 1.2킬로 남았다

여기서 명지지맥은 청평호 쪽에서 끝나고 우리는 우측으로 

1킬로는 빡세게 다시 까칠한 길을 내려가야 한다 ↓

 

 

아이구야 내무릅아 ↓

 

 

지옥에서 천당으로 내려온 느낌이다 ↓

 

 

뭐셔 기타다리를 건너야 하고 ↓

 

 

보기에는 오순하게 생겼구만 왜이리 까칠한지 ↓

 

 

조정천 ↓

 

 

호명산이다 보기에는 별 높지도 않고 순하게 생겼는데 앙큼하게 스리 거칠었어  ↓

 

 

도착하고 도로건너편에 ↓

 

 

23코스 인증센터에서 22코스마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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