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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경기둘레길20코스『용추계곡~가평역』ㅡ모처럼 편안한함을 느낀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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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둘레길20코스『용추계곡~가평역』ㅡ모처럼 편안한함을 느낀다

조장운 2022. 10. 12. 08:58

명품길 소릿길이란다 

단순히 도로 따라가는 재미없는 길이라고 생각했는데 

와~우 계곡과 산과 조화를 이루는 말그대로 이런 게 둘레길이지 하고 감탄이 나오더라 

힘들게 연인산을 넘어왔다고 고생했다고 보상을 하듯 보는힐링 듣는힐링 느끼는힐링으로 이번코스는 보상을 받는다  ↓

 

 

하트진행도 ↓

 

『 경기둘레길 가평 20코스ㅡ 복사꽃 물따라 아득히 흘러가고

 

◈언제 2022/9/ 13(요일)  

◈소재지경기도 가평

◈코스경로용추계곡→승안2리마을회관→가평레일파크→가평역

거리 : 9.53km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자차  

◈네비: 20코스 시작: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 산76-1 (연인산국립공원 공영주차장 앞)

                                       19코스 종료: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569 (가평역 입구)

◈누구랑 : 마눌과 

◈날씨 : 흐림  습도가있는 후덥지근한 날씨

◈시야와 조망 상태 안좋음

 

20코스 둘레길 지도 ↓

산길 샘 앱으로 보는 20코스 종합정보 ↓

 

무릉도원을 빠져나와 인간 세상으로 가는 길이다.

아쉬운 마음으로 뒤를 돌아보게 되는 구간이다.

오랜만에 보는 찻길이 오히려 반갑다.

계속 동행하던 승안천이 가평천에 몸을 부리는 두물머리를 지난다.

버드나무 휘늘어진 가평교로 올라선 뒤 방향을 바꿔 가평잣고을시장 안으로 들어간다.

신선놀음에 허기진 배를 채우기 그만인 곳이다.

가평레일바이크를 지나 다시 가평천을 만나고

어디선가 트럼펫 소리 들릴 것 같은 자라섬 귀퉁이를 돌아나가면 가평역이다.

이번 20코스는 보너스코스다 교통도좋고 물런 택시로 자차 회수했지만 거리도 딱 몸풀기 

좋은 코스이다 생각보다 계곡을 끼고 내려오는 길이 넘 매혹적이었고 중간중간 각종 놀이시설 

눈요기거리를 제공해줘 꼭 다시 한번 오고픈 코스이다 

 

 

둘레길 이야기  

 

 

자차 가지고 날머리 가평역에 도착한다 

생각보다 가평역은 시내 외곽에 자리 잡고 있더만 주위에  주차하고 

역 광장 앞에 택시 대기하고 택시 타고 바로 들머리 용추계곡으로 이동한다 

택시요금 1만 1천 원 정도 나와 부담감 없었고 편안하게 들머리에 도착  20코스 인증센터에서 인증한다 ↓  

 

 

가평역으로 진행한다 

분위기가 갑자기 가을 분위기가 난다 

날씨는 습도 때문인가? 후덥지근하다 ↓

 

 

버스 회차지점과 버스정류장을 지난다 

잠시 정류장에 붙어있는 버스시간표를 담는다 ↓

 

 

뭐 다른 교통시간보다는 

그나마 여기 교통시간은 양반이다

가평역과 여기 용추 시간표를 카메라에 담는다 그나마 환승하지 않고 간다는 것이 편하겠구만 ↓

 

 

우측에 계곡물 땟깔좀 보소 

우찌 용추계곡을 들어는 봤지만 이렇게 거시기하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나 모르겠다 

설악의 어느 계곡과 전국의 유명 계곡에 비하면 나는 여기 용추계곡을 선택하겠더라 ↓

 

소릿길이란다 

물소리 좋고 새소리 좋고 심지어 나무소리도 좋더만 너무 뻥깠나? ↓

 

 

시설을 잘해놓았다 

아~~따 연인산에서 내려오면서 너덜길에 비하면 여기는 천국 길이다 천국이여 ↓

 

 

좋은공기마시면서 ↓

 

 

잣나무 소나무 숲 사이로 ↓

 

 

어찌 이 길을 명품길이라고 하는지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꽃말이단다 

물봉선화

한 여름 물기가 많은 숲에 들어가면 흔히 반겨주는 꽃이다.

진한 분홍색 통꽃을 보면 이제 막 화장을 배우는 여인의 작은 입술처럼 아름답다.

봉선화 하면 우리 자생화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봉선화,

코스모스,

맨드라미...

다들 외국이 원산으로 이 땅에 들어와 사는 초화류 들이다.

오늘의 꽃인 물봉선은 봉선화와는 같은 집안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에 나는 전형적인 자생식물이다. ↓

 

용추계곡은?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아홉 구비의 그림 같은 경치를 수놓았다는

약 10km의 청정 계곡으로

용추폭포,

와룡추,

무송암,

탁령뇌,

고실탄,

일사대,

추월담,

청풍협,

귀유연,

농완계 등 9개 소의 절경이 유명하다. 내가 봤을 때는 다 그게그거더만 ㅎㅎㅎㅎ ↓

 

 

징검다리가 보이는데 건너갈까? ↓

 

 

계곡 한가운데에 돌탑

누가 무슨 생각으로 쌓아 올렸을까? ↓

 

 

결국 징검다리를 건너간다 ↓

 

 

용추계곡은 가평천과 합류하고 가평천은 북한강과 합류한다는데 ↓

 

 

경사면 쪽은 이렇게 테크로 ↓

 

이러하니 마눌도 감탄하지 ↓

 

 

이번에는 주위를 공원화로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

 

 

나무에 그네를 ↓

 

 

너는 뭐냐

주로 동심을 겨냥한 것 같다 ↓

 

 

사~알~짝 깔끄막도 오른다 ↓

 

 

내 이사진을 초입 대문으로 쓰려고 했고 역시 맘에 들어 초입에 간판으로 ㅎㅎㅎㅎ ↓

 

 

구곡 중에 뭐라 쓰여있더만 거 읽어봤자 구차하고 냥 경관만 본다 ↓

 

 

마눌도 다음에 꼭 한번 더 오자고 한다 나 또한 한번 더 와야겠다 가을이면 좋겠다 ↓

 

 

뒤돌아본다 ↓

 

 

와~우  ↓

 

 

이번에는 코스모스 정원이구만 아즉은 개화가 덜된 모습이고 ↓

 

 

꽃 속에 꽃이구만 ㅎㅎㅎ 입에 침 발랐어 ↓ 

 

 

땟깔이 ↓

 

전라도말에 허연색 코스모스 ㅎㅎㅎ ↓

 

 

뻘건색이 빠지면 안 되지? ↓

 

 

탐방안내소를 지난다 

거시기 계곡만 관리하지 마시고 연인산 둘레길도 쫌 관리 좀 해주면 좋겠더만 ↓

 

 

안내소에서 이제는 도로 따라 잠깐 진행한다 ↓

 

 

버스 기다리는 할머니들 

사진 담기 민망하여 몆시차 있습니까? 하고 말을 거니 

앞으로도 30여분 더 기다려야 한단다 ↓

 

 

잠시 군부대 담장 따라 진행하고 ↓

 

 

다시 둘레길은 농로길로 진행한다 ↓

 

 

저 봉우리 두 개 화악지맥 끝머리 지점으로 오른쪽 것이 보납산이다 ↓

 

 

둘레길은 승안교로 건너간다 ↓

 

뒤돌아보니 가운데산이 연인산인듯하고 

쩌그에서 용추계곡 따라 여기 가평 쪽으로 내려왔구먼 ↓

 

 

이제는 가평 제방길로 ↓

 

 

보납산이다 화악지맥때 오른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거친 산이었다 ↓

 

 

다시 연인산을 뒤돌아보고 ↓

 

 

가평천 건너 보납산 암벽 밑에 약수터가 있구만 ↓

 

 

이제는 가평천이다 ↓

 

 

제방길 따라 계속 직진하는데 

갑자기 방향을 우측으로 틀어버린다 직진해도 되는데 잣 고을 시장을 구경하고 가라 하는 것 같다 ↓

 

 

시장쪽으로 근디 시내가 참 깨끗한 인상이다 ↓

 

 

잣 고을 시장인데 황망하다 

토요일에 장터가 연다고 한다 그러니 황망하지 ↓

 

 

시장에서 나오니 ↓

 

 

레일바이크란다 

영화 편지의 촬영지 경강역까지 이어진단다 ↓

 

 

경원선 철로가 보이고 주위에 자라섬이 있다는데 보이지는 않고 ↓

 

 

잔차길과 합류한다 ↓

 

 

잠시 휴식을 취한다 

가래떡에 꿀 발라먹으면 겁나게 맛있다 ↓

 

 

지금은 간식용으로 가래떡을 가지고 다닌다 과자나 빵보다 괴일보다 몆배 좋더만 ↓

 

 

가평 잔차인증센터도 지나친다 ↓

 

 

대형 오토캠핑장도 지나고 ↓

 

 

철로교각도 예술이다 ↓

 

 

재즈 뭐라고 쓰여있더만 ↓

 

 

가평역이 눈에 들어온다 ↓

 

 

가평역 주위에 밭도 아니고 가로수처럼 조를 심어놓았는데 

참 오랜만에 조를 본다 아~~ 추억이여  ↓

 

 

날머리 가평역에 도착한다 ↓

 

 

21코스 인증센터가 광장 귀퉁이에 있다 여기서 한나절 둘레길을 종료한다 ↓

 

둘레길하면서 

자연스럽게 밤줍는것도 쏠쏠하다  특히 집사람이 너무 좋아한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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