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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경기둘레길19코스『보아귀골~용추계곡』ㅡ 용추계곡 을 거슬러내려가것도 곤욕이더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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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둘레길19코스『보아귀골~용추계곡』ㅡ 용추계곡 을 거슬러내려가것도 곤욕이더만

조장운 2022. 10. 5. 12:46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곳  연  인  산

연인산에서 멋진 조망을 한다 사랑도 좋고 소망도 좋지만 나는 이런 산너울을 볼 때마다 가슴 뭉클하다 

특히 형식은 둘레길이지만 100 고지를 넘나드는 산행을 둘레길이라고 하니  아이러니 하다 경기 둘레길에 매료당한다 ㅎㅎ ↓

 

 

 

하트 진행도 ↓

 

『 경기둘레길 가평 19코스』ㅡ 연분홍 치마 입은 연인산을 넘어서

 

◈언제 2022/9/ 10(요일)  추석날

◈소재지경기도 가평

◈코스경로보아귀골→연인산→칼봉산쉼터→용추계곡

거리 : 15.10km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자차  

◈네비: 19코스 시작: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상판리 585 (버스정류장 맞은편)

                                       19코스 종료: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 산76-1 (연인산국립공원 공영주차장 앞)

◈누구랑 : 마눌과 

◈날씨 : 맑음  연인산 정상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한기를 느낌

◈시야와 조망 상태 보통

 

19코스 둘레길 위성 지도 ↓

 

산길 샘 앱으로 보는 19코스 종합정보 ↓

연인산(1,068m)을 넘는 노선이다.

보아귀골에서 시작하면 고도차 800m를 극복해야 연인산 꼭대기다.

몹시 어려운 구간이지만 한발 두발 땀 흘려 오르면 보상이 있다.

성취감과 함께 일망무제로 터지는 풍광이 선물처럼 따라온다.

연인산 북쪽에는 명지산이 있고, 남쪽에는 칼봉산이 있어 종주 산행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연인산은 철쭉산이다. 봄이면 분홍 철쭉이 곱고 환하게 무리 지어 핀다.

연인산 남사면을 흘러내린 물은 골 깊고 그림 같은 용추계곡을 만든다.

연인산 오르는 것은 너무나 쉽게 오른 것 같다 등로는 그리 잘 발달되지는 않았지만 

산길치고는 그럭저럭  거시기했고  다만 연인산에서 용추계곡으로 하산할 때 등로가 거칠고 

너덜길이 많이 발달되어 무릅이나 발목 피로도가 심했고 용추계곡 초입부터 임도따라 계곡따라 

하산하는데 약 9km가 너무 긴 느낌이었고 지루했고 따분한 느낌을 받았다 

 

둘레길 이야기

 

 

지난주 논남에서 귀목고개 오르면서 

마눌 등에업고 계곡을 건너다 그만 둘다 계곡에 빠져 

내헨폰 영원히 복구몾하고 카메라 일주일 후에 점검해보니 그럭저럭 작동이 되는 것 같아 다행이었지만 

인자 계곡 건너기가 악몽이다 그나저나 헨 폰의 정보를 다 잃어버려 어쩌나? 속상도 하지만 잊고 다시

19코스 시작하려고 여기 상판리 보아귀골로 들어온다 오늘 추석날인데 자식들 오후에 온다 하기에 고롬 

짬을 내어 연인산이나 넘어보자 했더만 열악한 등로로 발목과 무릅관절 고생좀 했구만 

차량 가장자리에 주차해놓고 도로는 여기서 끝이나기에 그리 복잡하지는 않는다  ↓

 

 

건너편에는 버스정류장 있고 

있어봤자 하루에 한두 번 다니는 버스라 별 의미없는 ....... ↓

 

19코스 인증센터에서 사진으로 인증 남긴다 ↓

 

 

진행은 동네길로 진행하지만 동네 라야 민가 서너 채가 전부인데 

내 더 노후에 전원생활을 한다 하면은 여기도 1순위다 일단 도로 상황이 좋다 주위가 너무나 평온하고 깨끚하다 ↓

 

 

연인산이 3.6킬로로 나와있다 

원례 연인산은 육산이기에 큰 어려움을 없을 것으로 알았지만 

등로가 이쪽으로 연인산을 오르는 산꾼들이 드물기에 등로상태도

약간 희미하고 거친 편이다  결국 사람 많이 다니는데는 시설 잘해놓고 

사람적게 다니는 곶은 자연상태로 올라가라는 위치일텐데 ㅎㅎㅎㅎ ↓

 

 

마을 이정표가 정감이 가고 민가앞에 화분으로 꽃들을 잘 관리해놔 보기가 참 좋다 

요런건 마눌이 전문인데 ㅎㅎㅎㅎ 

 

 

잠시 시멘트길로 이어지고 ↓

 

 

시멘트길이 끝나니 임도처럼 넓은 길이 주위를 잘 관리해놓았다 ↓

 

 

그리고 잦나무도 보인다 연인산 하면 잦나무군락지도 마니 있는데 마니 볼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

 

 

주위에 이런 꽂이 마니 널려있다 

나래 막 사리 꽂이란다 북아메카가 원산의 귀하식물이란다  ↓

 

 

흙으로 된 등로는 이렇게 저번 태풍때 많은비로 땅에 골이 생겨버렸다 ↓

 

 

이정표가 보인다 ↓

 

 

뜬금없이 다시 콘크리트길이 나오고 ↓

 

 

이제 계곡도 보이고 오늘 계곡 지겹게 볼것이고 지나갈 것이다 ↓

 

 

가끔은 요런 착한길도 나오지만 ↓

 

 

쩌그가 능선으로 능선에 오르면 바로 연인산인데 

아직 갈길은 멀구만 ↓

 

 

이 길은 등로로도 또한 계곡으로도 사용하는것 같다 ↓

 

 

얼마후 작은 안부가 나온다 이정표도 있고 ↓

 

 

이정표는 보시다시피 ㅎㅎㅎㅎ ↓

 

 

이제 고도 올라서고 길도 점점 까칠해진다 ↓

 

 

마눌 어제저녁 장어 먹었다고 힘이 남아돈다나 어쩐다나 암튼 기분 좋은 말이고 ↓

 

 

숮 가마터 쉼터라는데 

가마터는 이해 가는데 쉼터쯤 되면은 의자라도 구비했으면 어짤까마는 ↓

 

 

글고 정상 거리를 알려주는 팻말이 이렇게 자주 나온다 ↓

 

 

막바지 오름길이다 ↓

 

 

금강초롱은 밑에서 담장에서 마니 볼수가 있지만 여기 산속에서 보니 새롭구만 ↓

 

 

드뎌 능선에 올라선다 

명지산에서 연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고 

명지(연인)지맥 마루금이다 여기서 몇 발자국만 가면은 연인산 정상이다 ↓

 

 

능선에서 제일 먼저 한북정맥 청계산이 조망된다 워낙 봉우리가 뾰족해서 근방 눈에 들어온다 ↓

 

 

연인산 정상부다 

내번째 오르는데 모든게 다 변해있다 오~~마~~이  ↓

 

 

조망 테크를 동서남북으로 너무 잘 설치해놓았다 ↓

 

 

먼저 백둔리를 내려다본다 

쩌그서 명지산 연인산 들머리 기도 하다 ↓

 

 

화악산도 조망된다 응봉까지도 ↓

 

 

명지산이 바로 코앞이다 

좌측 명지2봉부터 명지지맥 마루금으로 쭉 뻗어 나오는 것을 볼수있다 ↓

 

 

이쪽 조망 테크에서는 뭐가보일까? ↓

 

 

청계산에서 운악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라인이고 ↓

 

 

운악산이 ↓

 

저 몽환적인 산너울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

 

 

우리가 올라왔던 상판리 일대도 내려다본다 ↓

 

정상석도 바뀌었다 ↓

 

 

명지지맥때 담은 정상석은 어러했는디 

 

 

 

 

저 어디로 명지지맥때 쑤시고 다녔는데 ↓

 

 

북한산도 조망된다 ↓

 

 

둘레길에서 이런 멋진 풍경을 볼수있다니 ㅎㅎㅎㅎ ↓

 

 

명지 화악 응봉  ↓

 

 

ㅎㅎㅎ ↓

 

연 인 산

연인산(戀人山)은 

1999년 3월 15일, 가평군 지명위원회에서 다른 이름이 없던 이 산에 연인산이란 이름을 붙였다

 

연인산 도립공원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

조종면 마일리,

북면 백둔리 3개에 읍면에 걸쳐

위치한 37.691㎢(1,140만평) 넓이에 해발 1,068m의 천혜의 자연공원입니다.

동으로 장수봉,

서로는 우정봉,

남으로 매봉·칼봉이 연인산에서 발원한 용추계곡을 감싸고 있습니다.

연인산은

연중 강수량이 풍부하고 토양이 비옥해 여러 종의 고산식물과

얼레지,

은방울,

투구꽃 등 많은 야생화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각 능선마다 원시림과 함께 잣나무, 참나무가 군락으로 자생하고 있습니다.

 

 

 

연인산에서 조망하는데 바람 겁나불고 

한기까지 느끼더만 테크에서 쉬고 싶었는데 마눌 춥다고 내려가자고 한다 ↓

 

 

이길은 수많은 등객들이 다니는 곳이기에 등로가 자리잡았지만 ↓

 

 

아참 내려가다 어? 저산은 못 봤는데 

자세히 보니 감악산이 조망되더만 ↓

 

 

좋은 등로에서 우리는 용추계곡으로 하산해야 하는데 ↓

 

 

내림길 장난아니다 ↓

 

 

등로인지 계곡인지 분간도 안가고 ↓

 

 

이런너덜길 발목 삐끄덕 하기 딱 좋은디 ↓

 

 

마눌 오늘은 불평 불만없이 잘 따라 내려온다 ↓

 

 

계곡도 순조롭게 건너고 

실지적으로 용추계곡이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

 

 

저물과 물소리를 듣어봐라 ↓

 

 

아~~ 다행이다 너덜길에서 해방된다 임도길이 기다린다 ↓

 

 

근디 날머리까지 거리를 보고 깜짝 놀란다 뭐셔 9.2킬로나 남았어? ↓

 

 

화전민터 지나고 이후에도 여러군데 화전민터를 볼수있다 ↓

 

연인산은

기름진 토양으로 인해 오래 전부터 화전민이 살고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정착이 이루어진 것은 한국전쟁 중 1·4후퇴 때이다.

이후 화전민 1960년대에는 연인산이 깊은 숲 속에 300여호의 화전민이 살았었다.

지금 연인산 아랫마을 북면 백둔리에 110여 호의 주민 살고 있는 것에 비하여

그 수가 얼마나 많은 것인가를 미루어 알 수 있다.
연인산 속 화전민들의 삶은 이른바 녹화사업에 의해 1972년에 막을 내렸다.

한 가구당 40만원씩의 이주비를 받고 강제 이주를 당했는데,

그들은 일부는 가평으로,

또 서울, 포천, 의정부 등 인근도시로 흩어지고,

화전을 했던 자리에는 모두 잣나무와 낙엽송이 심어졌다.
연인산 곳곳에 아름드리 푸른 잣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곳은 대부분 옛 화전터였다.

지금도 용추구곡이나 연인능선,

우정능선 등 등산로를 따라가다 보면 옛 집터의 흔적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연인산은 하루 등산코스로 적격인 산이지만,

넓고 깊은 산세를 다 알기 위해서는 하루 해로는 부족하다.

연인산은 북으로는 명지산과 명지2봉에 맞닿아 있고,

남으로는 우정봉, 매봉에서 또다시 깃대봉, 청우산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동으로는 노적봉, 수덕산이 있으며, 서쪽으로는 약간 떨어진 곳에 운악산이 버티고 선 산맥의 중앙에 있는 산이다.

연인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길이 북면 백둔리에서 오르는 길,

조종면 마일리에서 오르는 길,

그리고 가평읍 승안리에서 시작하는 12km의 용추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앞의 두 코스는 5시간 남짓이면 산행을 마칠 수 있으나

용추계곡 방향은 정상까지 길고도 험하기 때문에 정말 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택해야 후회하지 않는다.

왕복 8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이기 때문입니다.

 

터 일부를 복원해놓은 것 같다 ↓

 

 

여기가 전패고개구만 마니 듣어봤는데 ↓

 

 

1000고지 연인산을 오르고 내렸으니 

아무래도 걷는기분은 조금은 불편하는데 ↓

 

 

임도 갈림길이다 우측 철문으로 드가면 된다 드갈수있겠끔 맹글어놓았다 ↓

 

 

편의시설도 잘 해놓았는데 문제는 헨폰이 안터진다 ↓

 

 

11번 징검다리도 건너야 하는데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는 감을 잡을 것이다 ↓

 

다리짧은 마눌 혼자 건너기는 버거울 텐데 ↓

 

 

이렇게 용추계곡물은 수량이 점점 많아지고 ↓

 

 

 

 

 

 

용추계곡 

길 이도길 지만 아름다움도 깨끚함도 모두가 맘에든다 ↓

 

 

용오름바위라는데 ↓

 

 

건너는 모습이 불안불안하다 ↓

 

 

 

 

 

가도가도 끝이없는 용추계곡 ↓

 

 

이번에는 징검에서 출렁다리를 건넌다 ↓

 

 

좋고 ↓

 

 

좋다 ↓

 

 

 

뭐라 쓰여있더구먼 무시하고 박아본다 ↓

 

 

지류 계곡 이라보면 될것이다 ↓

 

 

앗따~~디뎌 계곡입구 통제소가 나오고 ↓

 

 

요로코롬 깊으니 계곡은 천연의 조건을 가졌을것이다 ↓

 

 

디뎌 끝을 봅니다 ↓

 

 

여기는 버스 회차지점입니다 ↓

 

 

정류소도 있고 ↓

 

 

여기서 차량회수하려면 가평택시불러 약 7.8만원 지불해야 합니다 

아들을 불러내어 바깥구경좀 할겸 데리로 와라 했고 아들놈 차량으로 내차회수하고 

집으로귀가 이제야 명절분위기에 취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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