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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경기둘레길16코스『산정호수~일동유황온천단지』ㅡ두발이 아닌 네바퀴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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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둘레길16코스『산정호수~일동유황온천단지』ㅡ두발이 아닌 네바퀴로

조장운 2022. 9. 14. 06:24

산정호수를 출발해 위험한 좁은 도로 따라 고개를 넘는다

고개를 넘자 말자 포천시 영북면에서 이제는 일동면으로 행정구역이 바뀐다 

일동에 들어와 뒤돌아본다 지나온 낭유리고개가 조망된다 우측은 사향산과 좌측은 관음산 사이에

뚜렷한 마루금은 한북정맥에서 뻗어 나온 명성 지맥 마루금이란다  

 

 

하트진행도 

 

『 경기둘레길 포천 16코스』ㅡ 고개 넘어 온천물에 몸을 담그면

 

◈언제 2022/8/ 15(요일) 

◈소재지경기도 포천.일동

◈코스경로산정호수공원→387 지방도로→낭유고개→운담 교차로→일동 유황온천단지

거리 : 12.72km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자차  택시 이용 자차 회수 시 일동 택시부 031-532-4070  운천 콜택시 031ㅡ533ㅡ7306 

◈네비: 16코스 시작: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192-1

                                       16코스 종료: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화대리 644-1 (화대 2리 표지석 옆)

◈누구랑 : 마눌과 

◈날씨 : 흐림

◈시야와 조망 상태안 좋음

 

16코스 둘레길 지도 ↓

 

산길 샘 앱으로 보는 16코스 종합정보 ↓

아쉬운 마음 뒤로 하고 파란 나라 산우물 호수를 떠난다.

이내 은근한 오르막길이다.

고갯길은 낭유고개까지 조금씩 고도를 높인다.

근처에서 군 생활을 한 사람이라면 낭유고개 행군 추억 한 자락씩은 갖고 있을 것이다.

낭유(狼踰) 고개는 관음산과 사향산을 종주하는 사람들이 들고 나며 이용하는 곳이다.

지역에서는 ‘이리너미고개’라고 불렀는데 고개 주변에 이리떼가 많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고개를 내려가면 유황성분이 있어 피부병에 좋다는 일동 유황온천단지다.

다시 장마철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비가 내린다 지난주에 가려했지만 비 때문에 못 가고 

이번 주에 계획을 잡았지만 역시 비예보다 이번에 못 가면 2주째 못 가는데 심술이 난다 

이번 코스는 걷고 싶지 않은 길 1순위 길이다 약 70프로는 도로 따라가야 한다 편도 1처선에 소형차 1대

지나가도 도로가 꽉 찬다 거기에 형식적인 인도길은 있으나마나 하고 지금은 관리를 전혀 하지를 않아 

잡풀이 가로막고 결국 안전을 무시하고 도로 따라가야 한다 그나마 주말에는 차량이 장난 아니다 

그 길을 어쩔 수 없이 지나가야 하는데 비 소식이 있고 해서 차라리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주요 장면은 

카메라에 담기로 하고 두발이 아닌 네 바퀴로 이번 코스는 끝마치려 한다 그 또한 가능한 것은 차량으로도 

자날수가 있기에 가능하다 

 

둘레길 이야기

 

 

어찌저찌 해서 산정호수 놀이공원에 위치한 들머리에 도착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일기예보에는 하루종일 비 예보였기에 시방은 비가 안옵니다 시방까지는 오보입니다 ↓

 

 

차량은 일반 도로에 주차해놓고 걸어서 들어왔기에 

차량있는데까지는 두발로걸어갑니다 출발하겠습니다 ↓

 

 

놀이공원에서 출발하기에 길이 여러군데로 갈려 있습니다 

일단은 상동주차장으로 가는게 길입니다 눈 부릅뜨고 표적을 확인합니다 ↓

 

 

놀이공원 입니다 증말 어울리지 않게 놀이공원이 있습니다 

오붓한 산책로에서 힐링할수있는 자유를 놀이공원이 망쳐놉니다 피크시간대는 장내아나운서의 

고함소리에 기절초풍 할것입니다 ↓

 

 

그래도 길 안내 리본은 필요한 사람에게는 꼭 눈에 들어옵니다 ↓

 

 

광복절 휴일이라 아침부터 많은 인파로 이미 주차장은 만차가 되어버렸네요 

코로나 10만 시대가 무색합니다 언능 빠져 나갑니다 ↓

 

 

놀이공원을 뒤로하고 주차장으로 진입합니다 ↓

 

 

상동주차장입니다 이미 만차되었네요 ↓

 

 

대중교통으로 올때는 서울에서 버스가 직접 연결되기에 편하게 올수 있습니다 ↓

 

 

상가들의 군것질 진열품은 거의다 똑같은 품목입니다 대목인데 마니 파시고 돈 마니 버세요 ㅎㅎㅎ ↓

 

이제 주차장을 뒤로하고 ↓

 

 

첫번째 이정표입니다 ↓

 

 

또한 주차장에서 도로따라 진행 할것입니다 ↓

 

 

여기까지는 두발로 걸었고 여기서부터는 네바퀴로 진행 할것입니다 

차안에서 이미지 담기도 하고 중요지점에서는 직접내려 이미지 담아 올려볼까합니다 ↓

 

 

오늘 날씨는 이러합니다 습도는 거의 100프로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고 

불쾌지수 엄청 납니다 그리고 언제 쏟아질지 모르는 비는 과연 중간 어디에서 만날까 걱정입니다 ↓

 

 

차량으로 들어왔습니다 살것 같네요 시원해서 자~ 출발하겠습니다 ↓

 

 

이도로는 하동주차장에서 상동주차장으로 오는 도로입니다 

걸어갈때는 갓길 그나마 여기는 인도가 조금은 살아있네요 갓길로 걸어가야합니다 ↓

 

 

곧이어 78번 지방도와 만나는 교차로에 도착할것입니다 ↓

 

 

교차로입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은 여우고개가 나옵니다 우리는 우측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또다른 교차로가 나올때까지 ↓

 

 

교차로를 지납니다 

좌측은 여우고개 우측은 경기둘레길 16코스입니다 물런 도로따라 ↓

 

 

사알짝 내림길 입니다 ↓

 

 

조금내려오면은 좌측으로 교육원이 나옵니다 

 

 

경기교육청 평화교육원입니다 여기서 무얼 교육하지? ↓

 

 

교육원에서 조금 진행하니 두번째 교차로가 나옵니다 

도로이름은 새낭로라고 쓰여있네요 물런 둘레길도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야합니다 ↓

 

 

두번째 교차로입니다 좌측으로 이어집니다 ↓

 

 

387지방도로입니다 

도로가 보시다시피 매우 협소합니다 ↓

 

 

방향을 틀자마자 오름짓을 합니다 

인도길은 안전봉을 세워놓고 그옆으로 걸어가라 하는데 수풀과 함께 너무 협소해서 오히려 

그리가면은 사고위험 (발 삐끄덕)이 있어 도로따라 가는게 편합니다 ↓

 

 

이정표 ↓

 

 

오르면서 차안에서 담았습니다 ↓

 

 

대전차 방호벽도 자나고 ↓

 

 

문제는 도로주위에 주.정차공간이 1도없습니다 

천천히 이동하면서 이미지 담으려해도 뒤에서 오는 차량들 때문에 애로사항이 있네요 ↓

 

 

두발로 걸어올라 오면은 땀 뻘뻘 흘리고 니기미 니기미 하면서 올라왔을텐디 

그제 편안하게 언덕 정상에 도착합니다 낭유고개 정상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이동면 소제지입니다 ↓

 

 

인도길이 이렇게는 있지만  ↓

 

 

이런인도길이 태반입니다  ↓

 

 

 

낭유고개 대전차 방호벽입니다 ↓

 

 

뒤돌아서 영북면과 작별합니다 ↓

 

여기낭유고개는 몆년전에 마눌과 함께 지나간 추억이 있습니다 

명성지맥때 광덕산에서 출발해 이고개를 지났는데 고생 엄청 했습니다 ↓

 

 

 

코팅지로 낭유고개라 명성지맥 산꾼이 달아놓것 같습니다 ↓

 

 

그리고 개인 시그널도 달아놓았네요 저도 개인시글널을 달고다닙니다 ↓

 

 

3.6킬로 온것 같네요 앞으로 9킬로 남았고

오르막은 여기서 끝나니 이제부터는 종점까지 

내리막과 평지로 걸어갈것 같네요 ↓

 

 

도로따라 내려오면서 뒤돌아보니 낭유고개가 조망되고 ↓

 

 

낭유고개에서 조금내려오니 

이정표가 있고 이정표방향을 보니 여기서 갈리는것 같은디 

나또한 정차공간을 찾다가 여기서 정차했고 마침 이자리가 갈림길이라는것을 알았네요 

물런 도로따라 내려가도 다시 만나는데 도로를 벗어나는게 중요합니다 ↓

 

 

민박집 빨간간판에서 우측으로 드갑니다 ↓

 

 

마을도로 진입로인듯 하고 ↓

 

 

관음산 라인이 보기 좋습니다 ↓

 

 

도로따라 내려가니 민가도 있고 펜션도 있고 작은 계곡도 보이고 ↓

 

 

사향산 사면이 여기서 볼때는 민밋한데 우리가 내려올때는 

엄청난 급경사지역으로 지금도 기억이 생생한데 아리송 하구만 ↓

 

 

모처럼 흙길을 밟네요 다행히 차량도 다닐수있기에 

룰루랄라 걸음걸이 속도로 에어컨 빵빵히 틀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

 

 

 

다시한번 관음산 조망하고 ↓

 

 

길은 계속 좁은 농로길로 이어지고 좌측으로 계곡이 있으니 

쉬어갈수있는 공간 확인하고 쉬어갈수있습니다 ↓

 

 

짧은 마을길과 농로에서 벗어나 다시 도로와 합류합니다 ↓

 

 

도로따라 ↓

 

 

좌측으로 사향산 정상이 보이고 ↓

 

 

고개를 우측으로 사알짝 돌리면 저 긴능선이 한북정맥 마루금으로 

날씨좋은 날에는 마루금 조망하기에 기가막히는데 시방은 쫌 거시기 하네요 ↓

 

 

낭유교차로 지나가고 ↓

 

 

다시도로따라 가는데 비는 올듯올듯 하면서 안오네요 

오늘 비예보만 없었으면 두발로 왔을텐디 이제부터 조금씩 아쉬움이 남고 ↓

 

 

이동면에서 일동면으로 진입합니다 ↓

 

낭유대교를 건너가고 ↓

 

 

사향산이 온전하게 조망됩니다 보기에는 암릉으로 보이지만 생각보다 길이 부드러웠고 

정상에 부대가있어 부대를 우회하는냐고 애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조망이 뛰어납니다 ↓

 

 

그리고 지나왔던 낭유고개도 다시한번 뒤돌아 조망해봅니다 ↓

 

 

줌으로 땡겨보니 ↓

 

 

명성지맥인 사향산도 다시 조망하고 ↓

 

낭유대교 밑으로 영평천이 흐름니다 ↓

 

 

사향산 정상 줌으로 ↓

 

 

낭유대교건너 조금 진행하면 둘레길은 우측 들판 농로길로 가라하네요 ↓

 

 

농로길 아무생각없이 진행하면 알바합니다 

두번째 전봇대쯤 에서 좌측으로 방향 전환합니다 우리도 알바해서 뒤로 나옵니다 ↓

 

 

여기서 좌측으로 ↓

 

 

마침 마눌은 확인했고 나는 확인을 못하고 직진했습니다 ↓

 

 

좌측으로 방향전환하니 비닐하우스단지가 나오고 꾸리꾸리 거시기냄새도 맡아야되고 ↓

 

 

가을농사 준비중인것 같다 ↓

 

 

이제는 민가마을길로 드가고 ↓

 

 

옥수수는 끝물인데 ↓

 

 

마을길따라 ↓

 

 

이상하게 볼록거울만 보면 장난하게 되는데 습관되어버렸네요 ↓

 

 

마을길 끝에는 당산나무와 쉼터가있고 ↓

 

 

저다리를 건너간다 ↓

 

아양바위교란다 ↓

 

 

영평천 ↓

 

 

이제 조금씩 비가 오는가 했더만 다시 긋친다 ↓

 

 

마을길에서 다시도로따라 ↓

 

 

17코스와 18코스는 저 산을 넘어야한다 

차량회수가 문제인데 답이 없다 그때그때 해결해보자 ↓

 

 

둘레길은 영평천따라 진행하는듯 하다 ↓

 

 

여기굴다리는 차량없으면 신발 빠질수밖에 없다 다행히 차량으로 지나와서 ㅎㅎㅎ ↓

 

 

포천사과도 메스컴 마니 타더만 익어가고있네요 ↓

 

 

쌈밥집 좌틀하면 목적지보이고 ↓

 

 

운담교차로 저끝이 목적지더라 ↓

 

 

끝나고 여기서 식사해도 좋을것 같고 맛집이나? 주차장 만차다 ↓

 

 

운담교차로 ↓

 

 

온천광인 우리들

목욕탕 안가본지가 2년이 넘는다 

가고픈생각은 꿀떡같지만 불안해서 몾가겠더라 아쉽구만  ↓

 

 

도로건너 인증센터있고 여기서 16코스 종료한다 

비록 차량으로 진행했지만 중요길목과 중요지점에서는 차량에서 내려 

주위를 마음속에 담고 왔기에 아쉬움은 없지만 일기오보만 없었어도 두발로 왔을텐디 

결국 기상청을 핑계삼아 차량으로 진행한걸 타당성을 변명만 하게된다 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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