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속의 여유 두발로
경기둘레길14코스『중3리마을회관~운천터미널』ㅡ경기숲길 본문
하늘다리에서 조망한 한탄강의 협곡과 유유히 흐르는 강물에 내마음을 내준다 ↓
하트진행도 ↓
『 경기둘레길 포천 14코스』ㅡ 한여울 거슬러서 구름내마을까지
◈언제: 2021 /8/19(목요일) 2022/7/ 25(월요일) 재편집했음
◈소재지: 경기도 포천
◈코스경로: 중3리마을회관앞→한탄강하늘다리→멍우리협곡→영북파출소→운천터미널
◈거리 : 9.5km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가용 자차회수시 택시 이용은 운천콜택시 031ㅡ533ㅡ7306
◈네비: 14코스시작: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 494-5
14코스종료: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 510-1
◈누구랑 : 마눌과
◈날씨 : 맑음 약 30도의 전형적인 여름날씨
◈시야와 조망 상태: 보통
14코스 둘레길 지도 ↓
G.P.S 구글위성트랙 ↓
아찔한 절벽을 따라 강물이 흐른다.
수수만년 쉼 없이 흐르는 한여울 한탄강이다.
강물은 느릿느릿 여유를 부리기도 하고 우당탕탕 팔짝거리기도 한다.
비둘기낭과 눈을 맞춘 후 물길을 거슬러 오른다. 용암대지 위로 난 편안한 길은 한탄강과 밀당을 하고 있다.
멀어지는가 하면 어느새 바싹 다가선다. 벼룻교 아래로 강물이 반짝인다.
멍우리협곡에 걸린 부소천교를 건너면 물길과는 이별이다.
길은 사뭇 다른 풍광으로 바뀌고, 그 길 끝에 운천터미널이 있다.
이번 경기둘레길 14코스는 작년 8월19일 지금으로부터 1년전에
포천『한탄강 주상절리길』ㅡ 벼룻길 3코스에 기록된 기록내용물을 그대로 옮긴것이다 왜냐하면은
경기둘레길14코스 노선과 동일하기에 다시 걷는것 의미가 없을듯 하여 내용을 그대로 옮기고
다만 들머리와 날머리에 사진은 따로 답사하여 직접 찍어 올린것임
둘레길 이야기
14코스 인증한다 ↓
잠시 도로따라 가다
좌측 으로 드가는데 농로길도 아니고 숲길도 아니고 암튼 그런길로 드간다 ↓
주위는 습지 식물같은디 한탄강 주변이다 ↓
저멀리 불문산이 조망되고 명성지맥 마루금이란다 ↓
얼마후 마당교를 건넌다 여기서부터 한탄강이다 ↓
마당교는 출렁교로 건너가면 출렁출렁한다 ↓
마당교모습 ↓
건너가고 ↓
출렁교를 건너면 데크오름길이 기다리고
데크정상에는 구름다리가 기다리고 있다 ↓
구름다리 모습이다 ↓
구름다리를 건너면서 주변의 산하를 조망한다 ↓
협곡이 어마어마하다 다만 수량이 거시기하구만 ↓
다리위 유리잔도길도 ↓
참 색다른 겸험을 하고 있다 ↓
공사비가 38억이란다 ↓
38억짜리 하늘다리 ↓
내려오면서 측면으로 하늘다리를 조망한다 ↓
주차장은 한가하다 ↓
하늘다리위에서 내려온다 ↓
이제는 비들기랑 폭포를 보고 와야겠다 ↓
정말 특이한 폭포모습에 어리둥절할뿐
비들기낭폭포는
한탄강 8경중 하나이다
약 27만년전 용암 유출에 의해 형성된 현무암 주상절리 협곡에서 형성된 폭포이다.
폭포의 주변에 하식동과 주상절리, 판상절리가 존재해 철원군, 연천군 지역의 지형,
지질학적 형성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초를 제공한다.
폭포의 명칭은
폭포 뒤 동굴에서 "수백 마리의 백비둘기가 둥지를 틀고 서식하였다"
하여 둥지의 한자어인 "낭"을 붙여서 비둘기낭 폭포라 불리운다.
20년 전까지만 해도 박쥐들의 서식지였으나 현재는 없어졌다.
한탄강 댐이 건설이 되면 물의 수위가 높아져 비둘기낭 폭포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2012년 9월 26일에 문화재청에서 '포천 한탄강 현무암 협곡과 비둘기낭 폭포'를 천연기념물 제537호로 지정했다. ↓
↓
폭포에서 나와 이제는 한탄강을 거슬러 올라간다 구름다리를 뒤로하고 ↓
주위의 산들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 산꾼은 어쩔수없나보다 궁금하거든 무슨산인지 ㅎㅎㅎ ↓
게임장을 지나고 ↓
종자산을 뒤돌아 조망한다 참 멋진산이다 올라가본산이다 ↓
이제부터는 협곡 사면 낭떨어진길을 데크길로 설치해서 걷게한다
이것 또한 특이한 겸험이다 ↓
오르고 내리고 ↓
날씨도 요사이 곰탕시야에서 모처럼 이런 청명한 시야에 맴이 벌렁벌렁 ↓
전망대에 흔들의자가 있다
자세히 보면 쉼터에 보통의자와 흔들의자가 꼭 있더만 이용하는 우리는 마냥 조아부러 ↓
한탄강조망 ↓
중간중간 이렇게 조망대를 갖추어 조망할수 있겠끔 만들어 놓았다 ↓
안내 이정표도 참 이쁘다 ↓
가끔은 협곡 데크에서 이렇게 편안항 오솔길도 걷고 ↓
협곡 측면에 주상전리들이 ↓
가지사이로보니 참 아름답구만 ↓
강중앙에 징검다리도 보인다 ↓
다른코스 회차지점인가? ↓
한탄강은 화산활동이 있었던 산악지대를 통과하여 협곡과 절벽이 발달하여 있다.
남대천, 영평천, 차탄천과 같은 지류가 있다.
한탄강은 임진강과 함께 경사가 완만한 평형 하천으로 모래톱이 발달되어 있다.
화산활동에 의한 추가령지구대에 의한 협곡으로 지반을 형성하는 광물로는
반상변성질 편마암, 원생대 연천계 변성퇴적암, 중생대 쥐라기 화강암류와 반상화강암,
백악기 신동층군의 퇴적암 등이 있다 ↓
한탄강은
큰 여울을 뜻하는 한여울로 불려왔으며, 지금도 전곡읍에 한여울 마을이 있다.
옛 기록에는 대탄(大灘, 큰여울)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이것이 한탄강이라 바뀌어 불리게 되었다.
후삼국시대 당시 후고구려의 궁예가 이 강 주변의 현무암을 보고 나라가 곧 망한다고
한탄해서 한탄강이라고 불린다는 설도 있다.
한탄강 유역의 전곡읍은 삼팔선이 지나는 곳으로 한국전쟁 당시 격전지였다.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 3,200여 명이 신증후군 출혈열에 감염되어 그 중 수백 명이 사망하였다.
이호왕 박사는 이 병의 원인 바이러스인 한탄바이러스를 발견하였다 ↓
부소천 방향으로 ↓
한탄강(漢灘江)은
한반도의 중서부 화산지대를 관류하는 강이다.
강원도 평강군에서 발원하여 철원군을 거쳐 연천군 전곡읍과 미산면 사이에서
임진강과 합류한다. 총 길이는 136 km에 이른다 ↓
수량이 넘 적다 이쪽은 가뭄이나? ↓
지나고 ↓
편의시설들이 잘 갖춰져있다 ↓
아치형 다리도 건너고 ↓
오늘 이길은 거리도 적당하고 서두를것 없이 느림속의 여유를 부리면서 걸어본다 ↓
가끔씩 가지사이로 조망하는것도 감질나지만 매력적이다 ↓
저산은 불무산이다 예전에 마눌과 함께 명성지맥 종주를 한적이 있다 ↓
룰루랄라 ↓
저멀리 폭포를 땡겨서 담아보지만 워낙 물양이 소량이라 거시기 하게 보이네 ↓
좌측으로 부소천 협곡에 매료당한다 ↓
다리위에서 우측 한탄강을 조망하고 ↓
부소천교를 건너간다 ↓
다리를 건너오니 멍우리 협곡 안내문이 ↓
이제 한탄강에서 벗어나 들판으로 저기보이는 산은 명성산이다 ↓
주차장을 지나서 ↓
농로길을 따라 들판으로 빠져 나간다 ↓
한참을 들판길로 빠져나와 지하차도를 건너 ↓
운천시냇길을 지나 ↓
운천 터미널앞에 인증센터가 있다 여기서 14코스를 종료한다
터미널 건물은 헐어지고 터미널은 어디에 있지? ↓